소장보이차/신익호

79. 신익호 福 2019年生饼春节증정품_완료

거목 2020. 1. 29. 18:30
상품명 신익호 福 제작방법 보이차, 생차, 병차 제작규격 357g/편
산지 ? 채엽시기 ? 생산일자 2019-12-15
구매시기 2020-1-15 생산자 云河茶厂 판매자 신익호, 타오바오
구매가격 ? 현재가격 ? 보유수량 1편
* 비고 : 20년 춘절세일 기간에 고가제품 잠룡을 구매하고 받은 증정품, 어떠한 자료도 찾을 수 없다.
* 시음평가 : 쓴맛 3.5/5, 떫은 맛 2.0/5, 차향 2.5/5, 잡맛(신맛) 0/5, 단맛 2.0/5, 가성비 3.0/5 내포성 2.5/5 종합평가 5.5/10  일반적인 짙은 차향이 확올라온다.  탕색도 일반적인 진한 황금색으로  탁도는 1%정도 탁한가 아니 그냥 맑고 투명하다. 생차병을 들었을 때 느낌은 긴압이 잘된 느낌이고 차탕의 맛은 쓴맛이 강하고 차향이 느껴진다. 단맛이 입안에 남는 것은 없고 떫은 맛이 강하지는 않으나 그 역활을 다해 뒷끝을 잡아준다. 전체적으로는 좋은 맛과 그 여운을 남기지 못하고 쓰고 떱떠름함 만을 입안에 남기는대 그 또한 차가 아니겠는가?   차가 식으니 쓴 맛이 많이 부드러워지고 마시기가 편해진다. 물론 뒷 맛이 쓴 맛이 주중을 이루어 달달함이나 향기로움이 없지만 쓴맛 자체로도 그 여운을 느낄 수이는 그런 차이다.  -20.1.29-

신익호 福 2019年生饼春节증정품

사람이 이성을 만날 때에는 보통 중매쟁이가 끼게 된다. 그리하여 상대방이 어떻게 자라왔고 어떠한 환경에 있으며 어떤 사람을 찾고있다는 대략적인 정보를 알고 만나다. 그냥 내가 좋아 따라가서 만나더라도 대충은 만난 장소 환경 하는 행동 등을 보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감은 잡고 만나게 된다. 그런대 이번 같은 깜깜이는 난생처음이다. 이 보이차 이야기이다. 차를 구매하는 것도 이성을 만나는 것과 마찬가지 이다. 차 상점에 가면 이차는 어느지방에서 어떤 나무의 찻잎으로 누가 만든 차로 만든지 몇년이 지났고 어떠한 맛이 날 것으로 예상되니 한번 차를 마셔보고 구입여부를 판단하라고 한다. 내지는 아는 사람 누군가가 이런 차를 마셔보니 좋아서 추천을 해 줬는대 이런 차가 있냐고 찾아서 구매하기도 한다. 정말 간혹은 그냥 차 상점에서 타 주는 차가 맛있어서 그냥 그 차를 사는 경우도 있다, 어쨌든 접점이 생겨 내가 그차를 만나게 되었다. 그 때 나와 그차의 인연으로 인하여 나는 그 차가 궁금해 지고 소중 해 지고 나중에는 사랑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다, 많은 사람들이 차를 특히 한국사람이 보이차를 접하는 경우이다. 친구가 친척이 혹은 직장 동료가 중국에 놀러 갔다가 선무로 차를 하편 사와 선물로 준 것이다, 그 지인은 나에게 선물을 줬으니 이 차는 소임을 다했고 그 것으로 끝인 것이 되 버렸다, 도대체 내가 왜 이차를 마셔야하고 좋아해야되고 사랑해야 되는대? 

 

차는 기호식품이다.  뜻을 명확히 하기 위하여 사전을 찾아 봤다 "기호식품 : 사람 몸에 필요한 영양소가 들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독특한 향기나  따위가 있어 즐기고 좋아하는 식품. , 담배, (茶), 커피 등이 있다." 독특한 맛이나 향 따위가 있어 즐기고 좋아하는 식품이라고 되어 있다. 이거 안 좋아한다고 법에 저촉되는 거 아니에요~ 경찰이 안 잡아가요. 이 것은 개취이니까! 커피 라는 물건이 있습니다, 저는 요즘 아메리카노를 마십니다. 그 것도 원두를 갈아서 드립으로 마십니다. 그런대 이 전에는 다방 커피만이 커피였지요. 그래서 커피를 탈 때는 항상 물어 봤지요? 어떻게 드세요 둘에 하나 요 혹은 둘 둘이요. 설탕 두 스푼에 프림 한 스푼 반이라는 뜻이다. 그러다 이런 선택 권한은 없어지고, 그냥 주는대로 마셔야하는 자판기 커피와 봉지 믹스 커피가 대세를 이루었다. 이런 획일화에서 떠나 나만의 기호를 찾기 위하여 아메리카노를 선택하였고 그 선택을 후회하지 않고 즐기고 있다. 기호란 그런 것이다. 내가 좋아야하는 것이다.

 

내가 노총각이고 옛날 부터 중국에 미인에 많다고 중국 여행을 가서 여자 한 분을 만났는대 한국인을 좋아하고 한국으로 시집 올 생각이 있다고해서 데리고 와 나에게 소개 시켜 주었다면 내가 이 여자를 좋아하고 사랑하여 결혼해야 한단 말인가? 당신이 언제 나에게 물어 봤냐고? 내가 어떤 타입의 여자를 좋아하는지. 젊은 여자를 좋아하는지 어느 정도 나이가 있는 여자를 좋아하는지, 키가 큰 여자를 좋아하는지 작은 여자를 좋아하는지?. 날씬한 여자를 좋아하는지 글래머를 좋아하는지. 쾌활한 여자를 좋아하는지 정숙한 여자를 좋아하는지. 차라는 것이 그런 것이다. 그 사람이 어떤 차를 좋아하는지도 잘 모르면서 차를 선물하면 많은 경우가 그냥 받아서 창고 구석에 방치되다가 처치가 곤란한 물건이 되기 십상이다. 그래서 나는 다른 사람에게 차를 잘 선물하지 않는다. 선물하기 전에 내가 마시던 차 중에서 조금 떼어내어 시음용으로 선물을 준다. 그리고 다음 만남에서 그 차에 대한 평가를 물어 본다. 그런대 그 차에 대한 평가를 피하면 그 차는 쓰레기 통으로 들어갈 확율이 높을 것이다. 그래도 내 마음이 아프지는 않다 어짜피 시음용으로 조금 떼어 준 것이니까. 그런대  그 것이 악평이라도 차 맛에 대한 평가를 해 준다면 그 것을 참고로 그 가 좋아하는 차 맛을 찾아갈 수 있도록 시음용 차를 준비해 준다. 그러다 보면 그가 좋아하는 차를 만나게 된다, 그 때 쯤 그런 차를 한편 쯤 선물해 준다면 그에게는 일생의 선물이 될 수 있다.

 

말이 길어졌다. 그런대 나에게 아무런 설명이 없이 차가 하나가 왔다. 친구의 왕성한 호기심으로 이번 설날에 아마 일생에 가장 비싼 보이차를 구입하게 됐다, 그런대 그 보이차 판매상이 감사하다고 증정품 보이차를 보내왔다. 물론 보이차 매니아로써는 감사한 일이다. 그래도 이런 경우는 처음이다. 증정품을 주더라도 이차는 어떤 차이다라는 설명이 있기 마련이다. 증정품이라도 처음 부터 증정품으로 사용하려고 만드는 경우는 상당히 드물기 때문이다. 생산하여 판매를 하다가 잘 안 팔렸던 제품 재고가 많은 제품 중에서 하나를 골라 이 같은 경우에 증정품으로 준다. 그러면 그 차를 팔려고 광고를 할 때 적어 놓았던 자료라도 남아있게 마련이다. 그러면 그 차에 대한 내력을 대충이나마 알 수있다. 그러나 이차는 아무런 설명을 찾을 수 없다. 팔던 제품도 아니고 앞으로 팔 제품도 아닌가 보다. 정말로 깜깜이 채로 누구가 선물로 내게 탁 내던저진 차 같다, 그렇다고 어디 물어 볼 때도 없는.

복의 포장

 

아 기분이 좋다. 핸드폰을 바꾸었다. 같은 조건 어두운 형광등 아래서 사진을 찍었는대 아주 깨끗하고 시원하게 사진이 나왔다. 참 특이한 도안이다. 노란 바탕에 중국인이 좋아하는 빨간색으로 힘차게 복 자를 써 놓았다. 나도 한번 복을 빌어 보았다. 중국 음식점이나 중국인 가정에 가 보면 설날이 춘절에 이렇게 복자를 꺼꾸로 붙어 놓은 것을 볼 수가 있다, 이는 뒤집을 도 倒 와 도착할 도 到 가 중국어도 발음과 성조가 모두 같다. 그래서 이렇게 복자을 꺼꾸로 붙여 놓는 것은 복이 도착해라 즉이 복이 도래하라는 뜻의 주술이다. 그래서 나도 복이 도래하라고 사진을 꺼꾸로 걸어 놀았다.

이 병차릐 포장지가 보기 보다는 그 폭이 넓다. 그래서 그런지 이번 복 차의 포장지는 두장을 이어 붙여 만들었나보다. 가운데에 붙여이은 자국이 선명하게 보인다, 그런대 포장지에는 차의 단서가 될 만한 어떠한 내용도 보이지 않는다. 그냥 복 많이 받으라는 복차이다.

포장의 뒷면

규칙은 한번 만들어지면 그 습관을 지속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은 것 같다. 포장의 뒷면을 접는 방식 말이다. 규칙적이고 깔끔하게 잘 접어 놓았다, 그것도 제작설명서다 잘 보이도록 말이다. 생산일자는 2019년 12월 15일 이다. 이 시기에는 차가 나올 시기가 아니다. 이전에 따서 말려 놓았던 찻잎으로 차를 찍었나 보다. 그런대 아무 설명이 없으니 남아있던 모차들을 모두 모아서 병차를 찍었나? 별의 별 생각이 다 든다.

포장을 벗낀 모습

차병을 잡으니 차병이 단단하게 느껴진다. 일반적인 차에 못지 않는 것 같다. 차의 내표는 그냥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내표를 사용했다.

차병의 표면

차병의 찻잎은 크고 길고 튼실해 보인다. 찻잎의 색깔이 총 천연색이다. 여러가지 찻잎을 섞은 것 같아 보인다. 그러나 차병은 참 튼실하고 예뻐보인다.

차병의 확대

검은색, 힌색, 갈색, 회색등 좀 많은 색깔의 찻잎들이다.

차병의 뒷면

전체적으로 잘 긴압된 모습이다.

차병의 무게

차병은 350g 일반적인 무게이다. 그런대 긴압도 잘 되어있고 부스러기도 없는대 왜 제무게를 채우지 못하는 것인가?

투차량

좀 단단하지만 손으로 가장자리를 뜯어냈다. 그러다 보니 좀 많은 양이 떨어져 나왔다. 그렇다고 덜어내기도 뭐하고 그래서 그냥 이 양을 전부 다리기로 했다.

 

차를 다린 후 차 주전자 뚜껑을 여니 일반적인 구수하고 씁쓸한 차향이 확 올라온다. 그냥 일반적인 차의 향기인 것 같다. 차탕의 색은 진한 황금색으로 뭐 다른 차이를 발견할 수 없다. 탁도는 아주 미세한 탁도를 보이는 것 같으나 거의 투명하고 맑은 차 색이다. 이젠 차 맛을 맛 볼 순서이다. 차탕을 입안에 넣으니 처음 느끼는 것이 쓴 맛이다. 보통 쓴 맛은 다른 차향이나 단맛 떫은 맛 등과 함께 느껴져야 하는대 다른 맛들은 잘 못 느끼겠다, 다만 씁쓸한 맛 만이 좀 강하게 느껴진다, 차가 식으니 강했던 쓴 맛이 많이 순해졌다. 떫은 맛도 그리 강하지 않아 그냥 뒷끝이 없이 입안에 잡맛만 잡아 주는 역활을 한다. 그냥 씁쓸한 맛을 즐기 좋은 차인 것 같다. 평점으로는 6점정도도 가능한 점수이나 아무런 정보도 없고 무었을 기대해야하는 줄도 모르니 내가 느끼는 것이 맞는지 도 몰라 그냥 5.5점으로 평가를 하였다,

 

시음평가 : 쓴맛 3.5/5, 떫은 맛 2.0/5, 차향 2.5/5, 잡맛(신맛) 0/5, 단맛 2.0/5, 가성비 3.0/5 내포성 2.5/5 종합평가 5.5/10  일반적인 짙은 차향이 확올라온다.  탕색도 일반적인 진한 황금색으로  탁도는 1%정도 탁한가 아니 그냥 맑고 투명하다. 생차병을 들었을 때 느낌은 긴압이 잘된 느낌이고 차탕의 맛은 쓴맛이 강하고 차향이 느껴진다. 단맛이 입안에 남는 것은 없고 떫은 맛이 강하지는 않으나 그 역활을 다해 뒷끝을 잡아준다. 전체적으로는 좋은 맛과 그 여운을 남기지 못하고 쓰고 떱떠름함 만을 입안에 남기는대 그 또한 차가 아니겠는가?   차가 식으니 쓴 맛이 많이 부드러워지고 마시기가 편해진다. 물론 뒷 맛이 쓴 맛이 주중을 이루어 달달함이나 향기로움이 없지만 쓴맛 자체로도 그 여운을 느낄 수이는 그런 차이다.  -2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