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보이차/신익호

23. 春茶4星易武麻黑古树_시음완료

거목 2020. 2. 22. 21:15
상품명 4星易武麻黑古树 제작방식 보이차, 생차, 병차 제작규격 357g/편, (7편/통)
산지 麻黑属易武茶区 채엽시기 2019年头春 제작년도 2019-03-10
구매시기 2019-09-20 생산자 勐海九畹茶厂 판매자 茶者,타오바오
구매가격 ¥1,199 /2통(14편) 편당가격 \14,666/편 보유수량 1통 1편 (15편)
*비고 :  2통(14편)을 구입하여 친구(PHM)와 반으로 나누고, 추가 1편 구입
* 시음평가 : 쓴맛 2.5/5, 떫은 맛 2.0/5, 차향 3.5/5, 잡맛(신맛) 0/5, 단맛 3.0/5, 가성비 3.0/5 내포성 2.5/5 종합평가 8.0/10  향긋하고 쌉쌀한 차향이 강하고 탕색은 진한 황금색이고  탁도는 맑은 수정과 같이 투명하다. 생차병을 들었을 때 느낌은 찻잎이 거칠다는 느낌이고 차탕의 맛은 적당한 쌉쌀함과 차향이 느껴지며 그 향과 여운이 입안에 오래 남는다.  그 향기가 넘쳐 단 맛은 잘 느껴지지 않지만 맛은 부드럽다. 떫은 맛은 과하지 않아 입안을 꽉 조이지는 않으나 입안의 잡 맛은 모두 정리해 준다. 차가 식어가도 거부감이 없이 입안에 상쾌함이 남는다 좋은 차를 잘 산 것 같다. 또 여기에 세월이 더하여 가면 어떻게 변하려나 기대가 된다.  -20.2.23-

2019年春茶普洱茶生茶饼4星易武麻黑古树云南茶者茶叶七子饼茶

春茶现货4星麻黑古树厚重花果香甜蜜

价格¥ 3597.00促销价

¥ 1199.00 尝鲜价   

 

品牌名称:茶者

产品参数:

  • 生产许可证编号:SC11453282218275
  • 厂名:勐海九畹茶厂(普通合伙)
  • 厂址:勐海县勐海镇曼短村委会曼短村小组
  • 厂家联系方式:4008565578
  • 配料表:云南大叶种晒青毛茶
  • 储藏方法:干燥,通风,无异味处存放
  • 保质期:7200 天
  • 品牌: 茶者
  • 系列: 2019年4星麻黑
  • 普洱生产工艺: 生茶
  • 形状: 饼茶
  • 产地: 中国大陆
  • 省份: 云南省
  • 城市: 西双版纳傣族自治州
  • 包装种类: 常规棉纸包装
  • 普洱茶年份: 1年以下
  • 包装方式: 包装
  • 特产品类: 普洱茶
  • 净含量: 4998g

生产日期: 2019-03-10 至 2019-03-10

商品详情

茶者 2018年春茶 云南普洱生茶 4星麻黑古树 357克

价格¥ 270.00促销价

¥ 119.00 尝鲜价   

  •  

品牌名称:茶者

产品参数:

  • 生产许可证编号:SC11453282218275
  • 厂名:勐海九畹茶厂(普通合伙)
  • 厂址:勐海县勐海镇曼短村委会曼短村小组
  • 厂家联系方式:4008565578
  • 配料表:云南大叶种晒青毛茶
  • 储藏方法:干燥,通风,无异味处存放
  • 保质期:7200 天
  • 品牌: 茶者
  • 系列: 2018年4星麻黑古树
  • 包装方式: 包装
  • 包装种类: 常规棉纸包装
  • 普洱生产工艺: 生茶
  • 普洱茶年份: 1年以下
  • 产地: 中国大陆
  • 省份: 云南省
  • 城市: 西双版纳傣族自治州
  • 形状: 饼茶
  • 净含量: 357g

生产日期: 2018-03-06 至 2018-03-06



麻黑是易武里面的村寨之一,古六大茶山。其特点是大叶种栽培野生茶。香扬水柔,与上颚中后段香气饱满,口感清雅。易武几大山头出产的茶料历来受到普洱茶迷的青睐,而“麻黑”又是易武茶中别具韵味的茶,相比易武正山几大产区的茶来说,不论从品质还是产量来说“麻黑”都是不可多得的茶品。

茶饼圆润周正,白毫显露,用料上乘,条索粗壮而不杂乱,石磨压制,压制工艺的精湛。亲们要看清楚了,内外一口料,无拼配。

臻选易武麻黑头春芽尖,茶质丰富,有内涵,韵味长久。茶香高扬,汤色黄亮透明,入口顺滑,口感饱满爽滑回甘强。叶底弹性厚实,叶子大而嫩,是收藏的不二选择。


마흑채, 무슨 검은 말들이 많이 나는 동네인가? 한자를 조금 알고 나면 그 것이 그냥 지명인데도 거기에 무슨 뜻이 있을 것만 같고 그러한 것에서 괜히 신비감을 갖고 혼자 상상의 나래를 펼치곤 한다. 이전에 그냥 이무차라고만 하여 통하였다. 조금 멋을 부리면 이무정산, 요즘 드라마 낭만 닥터에 나오는 대사 대로하면 개멋 부린다고 하여야하나, 그리고 그 것을 낭만이라고 한다나 뭐라나? 그렇게 보이차의 주산지였던 이무는 새로운 보이차 산지의 등장으로 그 이름을 간신히 유지하고 있다. 그것도 앞에 고6대 차산( 만전(蠻磚), 만살(漫撒), 망지(莽枝), 유락(攸乐), 의방(倚邦), 혁등(革登) )이란 이름을 붙인채로 말이다. 

현대에 들어와서 웰빙 바람이 불고 자연에 관심이 많아지고 발마추어 보이차의 관심도 높아져 갔다. 인삼이 진셍이 되는 것을 막아야하고 차와 보이차의 종주국임과 이에 따른 경제적 효과도 누려야했던 중국은 재빨리 차가 종주국이 중국임을 선포하고 이를 증명해야만 했다. 란창가(메콩강) 지역에 차나무들이 있고 그 곳에 살던 민족은 지금도 소수민족이 대다수인 지역인대 그 곳이 예로 부터 과연 중국이었을까? 현재가 중요하다고 치더라도 란찬강 한쪽편에만 차나무가 자라고 반대편인 라오스 미안마에는 차나무가 자라지 않았을까? 일단 그런건 둘째 문제이고 내 지역에 차나무가 있다는 것이 중요하고 그것이 오래되었다는 것이 중요하고 또한 그것이 최초의 차나무라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그러나 그 것을 어떻게 알지? 너도 모르고 나도 모르고 아무도 모르는대 말이다. 

그런대 이무지역에 오래된 차나무가 있다고 한다. 만락지역이다. 2010년 까지는 이 차나무가 800년은 족히 넘었을 것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차수왕이라고 이름지어졌다. 그리고 이를 보호하기 위하여 철조망을 두르고 보호를 시작하였다, 그런대 이렇게 차수왕을 지정하고 보호하고 홍보하니 사람들이 관심을 갖기 시작하고 그 지역차 가격이 오르고하니 타 지역 여기 저기서 900년 된 차나무이니 1100년 된 차나무이니 차수왕이 아니라 차왈수라니 하는 것들이 생겨나기 시작한다. 이때 부터 기적을 보여주신다. 거의 일년에 100살 씩 나이를 먹어가기 시작하여 어느샌가 공식적으로 발표되는 이 차수왕의 나이는 1200살이 되셨다. 그많큼 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더 유명해 졌다. 그러나 그렇게 빨리 늙어간 부작용인가 800살 까지는 문제 없이 잘 지내던 차수왕이 2017년 급격한 노화로 사망을 하게된다.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두고 보지 못하는 인간의 욕심 때문인 것인가? 아 동화에서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죽이고서는 배를 갈라 확인해 보기는 했는대 1200살에 대한 예우인지, 인간의 욕심이 틀통나는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인지 이 나무를 부검하여 확인하지는 않았나 보다. 사후 단면을 잘라 나이테를 확인하면 정확한 나이를 확인 할 수 있을텐데 아직까지 부검을 하고 나이를 확인했다는 소식을 듣지 못했으니 말이다.

 

이 차수왕이 있던 곳이 만락이고 그 지명을 낙수동이라고 명명하였다고 한다. 그 낙수동에서 4Km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마을 이름이 마흑채라 한다. 마을 이름이 무슨무슨채라고 하면 이 또한 신비하게 느껴진다. 무슨 도적들이 모여사는 마을도 아니고 산채 비빔밥을 파는 곳도 아니고 어쨌든 괜히 무언가가 있을 것 같은 이름이다. 마흑채. 

 

마흑의 상자 포장

이렇게 2통이 상자 하나에 포장이 되어있다. 상자 포장도 이렇게 소포장을 할 수 있으면서. . .

상자 옆면에 생산내역서

상자 포장이다 보니 생산 내역서가 상자 옆에 떡하니 인쇄되어있다. 이전으로 치면 이 것이 내표인가?

죽순 껍질의 통 포장

상자안에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죽순 껍질로 포장한 7자병의 통포자이 들어있다. 포장은 마음에 든다.

통포장의 뒷면

기왕 기록으로 남기는 것 통포장의 뒷면도 한장

마흑의 포장

도안이 무슨 서화를 보는 것 같이 멋이 있다. 옛날 차루를 그린 것 같은데 요즘으로 말하면 다방인 셈이다. 그리고 우리회사가 만든 보이차이고, 봄에 마흑고수의 1아2엽을 원료로 채취하여 만들었으며, 탕색은 황금색이고, 맛은 순후하며 자연에서 발산하는 꽃의 향기가 난다고 했다. 이런 말을 표지에 써 넣을 정도로 자신감을 표현했다.

포장의 뒷면

규칙적으로 정갈하게 접어는 놓있는대 제작내역이 보이지는 않는다. 접어논 종이가 풀리지 말라고 붙여논 스티커가 큼지막하니 예쁘다.

제작내역서

스티커가 큼지막하니 띁다가 포장지가 많이 상했나 보다. 그래도 제작내역을 살펴보는데에는 이상이 없다. 이차의 생산일자느 2019년 3월 10일이다. 그러면 봄차 중에서도 초봄차일 것이다.

포장을 벗낀 후 내표

내표가 이차의 전문 내표이다. 나는 이런 내표가 맘에 든다. 할 말도 많고 자신이 있다는 뜻 아니겠는가? 또 그만큼 자신감도 있고. 한번 읽어 볼만 하다.

이차는 이무차구 고 교목에서 채취한 잎을 사용한 것으로 차나무의 연령은 200년에서 500년 사이에 이른다. 산이 높고 안개가 자욱하고 토지가 비옥하며, 기후가 따뜻하며 비가 많아 열량이 풍부하고 강우량이 충분하다. 이무정산 고수차당은 맛이 매우 순후하며 단맛이 난고 차의 기운이 넘치며 매실의 향기와꿀의 향기가 섞여 그윽한 난향이 있으며, 곡우 전후에 채엽한 싹은 담단한 박하향이 들어있으며 찻잔에 오래 남으며 고삽미는 약하여, 회감생진이 빠르며 특별히 길고 오래가고, 탕의 성질이 기름지고 내포성이 있다. 엽저는 어린싹이고, 탕색은 황금색으로 투명하고 생진회감이 강하니 차를 좋아하는 친구들은 필히 선택하여야하는 차이다.

좋은 말은 다 써 놓았네, 심히 기대가 된다.

차병의 표면

찻잎이 크고 거칠어 보이며 힘이 있어 보인다. 아직은 신차이니!

차저을 좋아하는 이유가 짙은 화장을 하지 않아서이다. 앞의 설명에서도 말하였듯이 차나무의 평균 수령이 200년에서 500년 사이라고 하지 않았는가? 그렇다면 그냥 평균잡아 고 300 이라고 하여 팔아도 될 것을 아니면 약 500년 된 차나무의 찻잎으로 만들었다고 선전하면 팔아도 누가 알겠냐만은 그냥 이렇게 이 가격으로 판매하는 차저가 순수해서 좋다. 그러나 태어난 그대로 순수하게 생긴 것으로는 미스코리아에 나가 수상을 못하나 보다. 적당히 성형도 하고 아니면 짙은 화장을 해서라도 자기읙 개성이 돋보이게 만들어야 수상을 할 수 있는 것이 요즘세상이니, 그러는 나도 말로만 자연과 순수를 찾디 요즘 나오는 개성있는 연예인들이 이뻐 보이기는 하는 것 같으니 뭔가 몬지 혼란스럽다.

차병의 확대

찻잎은 검고 크고 힘이 있어 보인다. 내표 도안도 포장의 도안과 일치하여 훗날 누가 보아도 마흑인줄 알겠다.

차병의 뒷면

기록을 위하여 뒷면 사진도 한장

차병의 무게

그렇게 믿던 차저이지만 무게에서만은 약간 나를 실망시키네요.

차병의 반으로 나눈 모습

친구와 반으로 나누기 위하여 쪼갠 모습. 정말로 반쪽으로 참 잘 쪼갰다.

친구 몫 반쪽

친구에게 반쪽 중 큰 것을 주고

투차량

해되할 때 떨어져 나온 차를 다려 보기론 한다.

 

지난했던 시간이 흐르고 이제 차 주전자의 뚜껑을 연다. 확 올라오는 차의 향기를 맡는다. 올라오는 향기가 그윽하다고 해야하나? 구수하다고 해야할 것 같기도 하고 고급지다고 할 수도 있고 요즘 마셨던 고500 차에 비하여 전혀 손색이 없는 것같다. 정말로 탕색은 노란 황금색이다. 그리고 보석 호박같이 맑고 투명하다. 맞다 맑고 투명한 보석 호박색이다. 차탕을 입안에 넣는다. 차의 향기가 느껴지면서 입안이 향긋 청량감이 든다. 쓴맛과 떫은 맛은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따라서 뒷맛도 조이지 않고 그렇게 부드러운 가운대 차탕을 목넘김하고 나니 단 맛 까지는 모르겠는대 입안에 침이 고인다. 이런 것을 회감이라고 하나(?) 아니 왜 이차에 이렇게 빠져들지? 요사이 몇일동안 숙차만 마셔와서 그런가? 하여튼 마흑이 기대하였던 이름 값을 하나보다.

엽저의 모습

아직은 새차라 잎이 녹색이고 정말로 1아2엽을 채취하였는지 잎이 작고 예쁘고 또렸또렸하다.

엽저의 확대

작고 온전한 모습을 보이는 잎들이 녹색의 기운은 머금은 채 싱싱해 보인단. 여기에 세월을 더하면 또 어떻게 변하려나?

차가 식어가도 자꾸 마시고 싶다. 입안에 잡미를 날리고 향긋함과 시원함만 남기는 것 같다. 한 통을 쌌으니 잘 보관하여야 겠다. 좋은 친구를 만나서 기분 좋아지는 하루이다.

 

시음평가 : 쓴맛 2.5/5, 떫은 맛 2.0/5, 차향 3.5/5, 잡맛(신맛) 0/5, 단맛 3.0/5, 가성비 3.0/5 내포성 2.5/5 종합평가 8.0/10  향긋하고 쌉쌀한 차향이 강하고 탕색은 진한 황금색이고  탁도는 맑은 수정과 같이 투명하다. 생차병을 들었을 때 느낌은 찻잎이 거칠다는 느낌이고 차탕의 맛은 적당한 쌉쌀함과 차향이 느껴지며 그 향과 여운이 입안에 오래 남는다.  그 향기가 넘쳐 단 맛은 잘 느껴지지 않지만 맛은 부드럽다. 떫은 맛은 과하지 않아 입안을 꽉 조이지는 않으나 입안의 잡 맛은 모두 정리해 준다. 차가 식어가도 거부감이 없이 입안에 상쾌함이 남는다 좋은 차를 잘 산 것 같다. 또 여기에 세월이 더하여 가면 어떻게 변하려나 기대가 된다.  -2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