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粮中茶蝴蝶牌茶叶一级茉莉花茶浓香型花茶花草茶小黄听罐装227g

어릴적 친구를 오랬만에 만나면 그게 누구였더라도 반갑고 친근하게 느껴지게 마련이다.

중국을 처음 다니기 시작할 때가 80년대 중반이었으니 벌써 30여년이 훌쩍 지났다. 그 때는 대만의 우롱차를 마시던 시절이었다. 아마 그 때 부터 서서히 중국 대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관관이 시작되던 시절이었다. 그리고 1992년에 한중수교가 이루어지면서 본격적으로 인적교류가 활발해졌다.

그때의 에피소드만 가지고도 책을 몇권 낼정도로 재미있는 일도 많았던 시절이다. 특히 공산주의에 대한 반공교육만을 지상 최대의 목표로 알고 살아온 세대들이 공산주의의 본거지인 중공을 방문할 때이니 그 두려움과 호기심이 어떠했겠는가 알만할 것이다.

그런대 그렇게 중공여행을 다녀오는 사람들 손에 꼭 들려있는 것이 이 노란 통에 들어있는 모리화차다. 모리화차 중국집에서 주던 아주 친숙한 차, 거부감 없는 맛, 그리고 싼 맛에 부담없이 친구나 친지들에게 여행선물로 주기 좋은 물품이었던 것이다. 

많은 여행객들이 여행을 떠나 가이드나 통역을 떠나서는 한 발자욱도 움직일 수 없는 곳, 상점에 들어가도 무었을 살지도 모르겠고 또 살 것도 없던 시절, 그렇게 여행을 마치고 공항에 도착하여 면세점에 들어가면 그래도 영어가 좀 되고 영어가 좀 안되면 어떠랴 물건이 정찰이란게 붙어있고 집어와 계산하면 되는 것 그리고 공항 내부로 들어왔으니 반 쯤은 한국에 돌아온 것 같아 안심이 되는 곳이니 이리 저리 휘젓고 다니며 선물을 고랐던 것이다. 그래서 꼭 사는 것이 담배(그 때는 한국산 미국산 일본산 담배가 시중 가격보다 한참 쌌다), 양주 조니워커 블랙 혹은 시바스리갈( 발렌타인도 유명해지기 전이고 ) 그리고 간혹 쵸코릿 정도. 그러나 전부 선물로 돌리기엔 가격도 만만치 않고, 중국에 다녀 왔으니 중국적 특색이 있으면서 가격도 만만한 무슨제품 없을까? 하고 고민하던 차에 들어오는 상품. 이것이 노란통에 들어있는 모리화차였던 것이다.

작은 통 큰 통이 있었고, 그 때는 물자가 귀하던 시절이라 찻값보다는 통값이 더 나갔을 것 같은, 가격도 한통에 15인민폐에서 30인민페 정도로 부담없이 선물할 수 있는 그리고 부피도 적당해 선물로 내미는 손도 부끄럽지 않고, 운반하기에도 부담이 없는 또 마시는 사람도 한번 쯤 마셔봤을 부담없는 선물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중국을 여행갔다온 친구를 둔 집에는 의례 하나쯤은 받아봤을 국민적인 차였다.

그러던 차가 언제쯤 부터는 면세점에서 찾아볼 수가 없어졌다. 면세점 그 비싼자리에서 이 것 팔아 자리세를 낼 수 없었나보다. 

어자피 차를 찾아 타오바오를 뒤지다가 30년도 넘은옛 친구가 그리워 찾아보았다. 그런대 그 옛친구가 이제는 힘이 빠진 모습으로 한 켠이 쪼그려 앉아있는 모습이었다. 한편으로는 반갑고 한편으로는 애잔한 마음이다.

최초로 판매를 시작한 것이 1950년이란다 그래도 나보다 형님이다. 아래 설명을 읽어보니 그 관록답게 커다란 과장없이 친구에게 조언해 주듯한 차에 대한 설명이 맘에 든다.

야! 친구야 힘내라하는 마음으로 한참을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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品牌名称:BUTTERFLY BRAND/蝴蝶牌(食品)

产品参数:

  • 生产许可证编号:SC11435011100379
  • 产品标准号:Q/FJCY 0002S
  • 厂名:福建茶叶进出口有限责任公司福兴茶叶加工厂
  • 厂址:福州市晋安区鼓山福兴投资区福兴大道23号
  • 厂家联系方式:15394967657
  • 配料表:绿茶、茉莉花
  • 储藏方法:密封、防潮、防异味
  • 保质期:720 天
  • 食品添加剂:无
  • 品牌: BUTTERFLY BRAND/蝴蝶牌(食品)
  • 系列: 1032 茉莉花茶227g
  • 形状: 叶形
  • 产地: 中国大陆
  • 省份: 福建省
  • 包装种类: 罐装
  • 是否为有机食品: 否
  • 包装方式: 包装
  • 是否进口: 国产
  • 价格段: 1-59元
  • 级别: 一级
  • 净含量: 227g

生产日期: 2019-09-12 至 2019-09-13

商品详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