实付满299元以上+88可换购生熟2选1 新益号2019古500国有林生茶饼

价格¥ 88.00

상품명 신익호 국유림차 제작방법 보이차, 생차, 병차 제작규격 357g/편
산지 대설산 채엽시기 2019년 봄(?) 제작년도 2019-05-25
구매시기 2019-11-10 생산자 운하차창 판매자 신구상무(신익호),타오바오
구입가격 ¥88/편 현재가격 ? 보유수량 1편
* 비고 : 한 ID단 한편 씩 파는 것을 전화로 우겨서 2편을 받아 친구와 나눌 수 있어서 체면이 섰던 고500 차
* 시음평가 쓴맛 3.0/5, 떫은 맛 2.0/5, 차향 3.5/5, 잡맛(신맛) 0/5, 단맛 2.0/5, 가성비 3.5/5 내포성 3.5/5 종합평가 7.0/10  차향이 강하하지는 않으나 충분한 향이고 탕색은 밝고 맑은 등황색이고  쌉쌀한 맛은 있으나 굉장히 부드럽게 느껴지고 뒤에 단맛은 적으나 입안이 편안하게 느껴지는 기분이다. 그러나 값을 떠나서 고500이라면 자기만의 특색이 있을 줄 알았는대 그 것이 부족하였다. -19.11.25-

옛말에 (공자가 한 말이지만) 나이 70 고래희라하여 예로 부터 희귀한 일이다하여 대접을 해 주고 떠 받들어 주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그것도 양반에 국한된 일이었지만. 전국에 양반이 기것해야 전체 인구에 5%도 안되었고 지들 끼리의 단합을 위해 족보라는 것을 만들어 태어나면 언제 태어났다고 족보에 기록하고 동시대에 태어난 아이와 비교를 해가면 자랐으니 전국 양반의 나이야 비밀도 아니었으며 공개된 신분증이었다. 그러나 상놈들이야 뭐 신경이야 썼겠는가? 되려 누구네집 외양간에서 송아지가 태어난 것이 더 화제가 되었으면 됬지. 그러니 친구과 같이 자라고 클 때에는 재는 재보다 2살 많고 재보다는 1살 어린애야하는 비교 수식어가 따라 붙어 나이를 가늠할 수 있었다. 그것도 세월이 지나 주위 친구들이 다 떠나가고 나면 그 사람 나이가 몇이라는 것을 증명할 방법이 없네. 그냥 외양을 보고 늙어 보이면 늙은이 대접해 주구 지가 늙었다면 그런 줄 알고 그 것이 믿음직 스럽지 못하면 시험을 봤다. 그때 말이여 눈이 엄척나게와서 우리마을 당산나무 가지가 뿌러졌던 일이 있는대 아남? 자넨 그 때 뭐했는가? 동네에서 그 나무 보호해 보겠다고 이장이 참 그 때 이장이 누구였더라? 에이 그때일을 모르는구먼, 그럼 나보다 한참 아래네. .

 

소믈리에라는 직업이 있다. 와인 감별사 쯤으로 알고 있는대 물론 그런 일을 하지만 감별보다는 손님의 기호, 식사 분위기와 음식 종류에 어울리는 와인을 추천해 주는 것이 주 목적이다. 물론 이런 일을 하기 위하여는 와인을 잘 알아야 겠지만. 그런대 많이 신기하다. 와인을 조금 맛 보고는 어는 포도종류와 어느지방 산이고 또한 어는 포도농장 산이며 나이까지 알아 맞힌다. 물론 훈련에 의하여 어느정도 능력이 발달할 수 있겠지만 타고난 감각이 있어야하는 것 같기도하다. 그렇게 권위를 탁 잡고 와인을 추천해 주면 왠지 오늘 분위기와 음식에 잘 어우려져 괜히 맛있게 느껴지기도 한다. 물론 그 괜히의 값이 와인 값에 녹아들어가 있겠지만. 나 같은 경우 다음에 다른 와인과 같은 음식을 먹어도 지금 마시는 와인의 맛도 괜찬기만 하더구만. 그러나 이러한 소믈리에들 덕에 와인 시장은 어느 정도 정화가 되었을 것이다. 와인 시장이라고 별 수 있겠는가? 비싸지고 명성이 높아지면 가격이 오르고 가격이 오르면 가짜가 나오기 마련이지. 오래된 라벨에 오래된 병에 같은 품종의 포도주를 그냥 넣어서 비싸게 팔면 그 것을 알아차릴 사람이 몇이나 되겠는가? 그러나 그 것을 아아차릴 귀신들이 많이 존재하기에 그 짓을 하는 사람이 많이 줄어들게된다.

 

보이차 시장에도 그런 사람들이 필요한 것 같다. 척 맛을 보고 어느 지방산 찻잎으로 어느정도 오래된 차나무의 찻잎으로 누가 만든 차이며 어느 정도 세월이 흐른 차인지를 알 수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물론 있다고는 한다. 그들이 차예사라고 한다. 무엇을 예술의 경지까지 끌어올린 것인지도 모르겠고 얼마나 혹독하고 엄격한 훈련을 받을 것인지도 모르겠고 그들이 무엇을 해서 먹고사는지도 관심이 없다. 소믈리에 처럼 커다라 호텔이나 레스토랑에서 손님들에게 분위기와 음식등에 알맞은 와인을 추천해 주는 직업을 얻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직접 음식점을 열어 음식과 맞는 와인을 준비해 주는 것도 아니고 고작 할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이 차를 판매하는 차상인 정도인 것을. . . 물론 그들을 폄훼하는 것은 아니지만 진정으로 고객을 위한다는 생각이 안드는 것을 어쩔 수 없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더욱 믿을 곳이 없게 되버린 보이차 시장. 어디 누구에게 물어본단 말인가?

 

갑짜기 양로원이 되버린 것 같다. 다시 포도주로 예를 들어보면 포도주의 품질을 결정하는 요인은 첫째가 포도의 품종이다. (당연하겠지) 둘째가 산지이다 그 지방의 토양 기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포두주의 맛을 결정한다고 한다 (이를 떼루아라고 한다고하나 내 참 어려워서) 셋째가 양조자이다 그 것이 개인일 수도 있고 커다란 기업일 수도 있고 (기업은 근대에 생긴 말이고 예전에 샤또(성)에서 만들었다나?) 이런 것들이 어우어져 좋은 와인이 탄생한다고 한다. 여기에 보관연수는 들어가지 않는다. 일단 숙성이 끝나 병에 들어가면 더 좋아지는 일은 없다. 나빠지지 않는 것이 최상의 일이다. 그럼 오래된 포도주를 찾는 일은 무었인가? 그것은 그때의 떼루아가 좋아 좋은 포도주가 생산되었는대 시간이 지나면서 소비가 되어 시간이 지나갈 수록 그 량이 적어지니 가격이 오르는 것이다. 더 좋아져서 가격이 오르는 것이 아니다. 이제 다시 보이차로 돌아가면 보이차의 품질을 결정 짓는 것은 첫째 품종이다. 그러나 보이차를 마시면서 혹은 팔면서 품종을 이야기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 모두가 운남 대엽종이다. 그러나 이는 보이차를 만들고 파는 사람들이 암묵적으로 모른척하는 것 뿐이다. 포도주에에서 포도의 품종을 빼고 무엇을 이야기 한단말인가? 운남 차나무의 야생종 종류는 약 200가지나 된다고 한다. 그러나 그중 사람이 먹을 수 있는 품종은 30여 가지 뿐이란다. 그러나 그 것도 맛이 썩 훌륭하다고는 하지 못한다고 한다. 야생 벼에서 나온 쌀이 꼭 우수하다고 할 수 없듯이. 그래서 벼 품종을 개량하듯이 차나무를 개량하여 재배하게 된다. 그렇게 탄생한 품종이 운항 계열이다. 운항 10, 12,14,43호 등이 그 것이고 운항이외에도 불향 1,2,3,4,5  1,2,3,4,5 호등이 있고 또 다른 품종들이 있다. 그러나 이렇게 개량품종의 차잎 종류를 말하는 것은 나는 대지차, 재배차 요하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그래서 대부분의 차들이 이런 개량종의 찻잎으로 만들어지면서 나는 무슨 차나무 종류의 찻잎으로 만든 차입니다라고 말 못하는 이유이다. 마치 통일벼 품종의 쌀이라고 하면 저급 쌀 취급을 받던 시절처럼. 물론 대수차 종류로 맹고 대엽종, 맹해대엽종, 봉경 대엽종, 경곡 대백차, 문가당 대엽종, 경동 대엽차 등이 있지만 이들을 재배하고 특징을 본존 발전시키는 것이 쉽지 않고 그 것보다는 이미 품종을 개량하여 발전시켜온 개량형 품종들을 더욱 발전시키는 것이 유리한 입장일 것이다. 둘째는 산지이다. 원래의 차 나무들은 그들이 뿌리를 밖고 자라온 터전에 따라 그 특색을 키어왔다. 그래서 수십년 혹은 수백년이 지나면서 나무 자체의 형질이 바뀌고 형성되어 찻잎도 그에 따라 다른 맛을 내는 것일 것이다. 따라서 산지마다 찻잎의 맛이 다르고 그들만의 특색을 갖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그 것은 그 땅에 뿌리를 박고 수십년 수백년 살아온 교목의 경우이다. 개량종 차나무를 대지에 심고 노반장 지역에서 한 4~5년 키웠다고해서 노반장 차가 되는 것은 아닐 것이다. 그런대 요새는 이렇게 만들고 (아니 이렇게라도 하면 좋지) 노반장 차네, 이무 차네 하고 산지만을 선전하고 차를 만든다. 셋째 교목이냐 관목이냐 재배차냐 야생차냐 하는 것이다. 이 것이 무엇이 중요하냐 할 것이나 매우 중요하다. 일단 교목이며 사람이 관리하기가 쉽지 않다. 비료를 준다거나 벌레가 끼지 않도록 농약을 친다거나하는 것이 필요없게 된다. 그 나무가 다원에서 자라든 숲속에서 자라든 그냥 그렇게 수십년 수백년을 자란 것이다. 그렇게 적응하지 못했으면 일찌암치 도태 되었거나. 그러나 재배차의 경우는 다르다. 일단 재배를 한다는 것은 사람이 관리를 한다는 것이다. 관리를 하는 것은 수익을 많이 내기 위하여 관리를 하는 것이다. 수익을 많이 내려면 밀식 재배를 할 수 밖에 없다 밀식 재배는 한정된 토지에서 많은 량의 차 나무를 심었으니 잘 자라게 하려면 영양분을 공급해 주어하고(그것이 유기농 비료이든 화학비료이든) 밀식 재배에서 병충해가 끼면 제거해 주어야 한다.(그것이 천연 농약이든 화학농약이든) 여기서 사람이 먹는 찻잎에 화학성분이 들러가게 됨으로 재배차라는 것을 극도로 보안에 붙인다. 90%이상이 이런 재배찻잎으로 보이차를 만들면서. 이렇게 좁은 곳에서 밀식으로 재배하여 강제적으로 찻잎을 생산하게하니 오래지 않아 생산성도 떨어지고 수명도 짧아 수시로 교체를 하여주어야한다. 이러다 보니 나는 그 지역 차나무의 특색을 고스란히 가지고 나 혼자서 재배를 받지않고 자라는 독립적인 차나무요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그래서 요즘 나타나는 것이 고200, 고300, 고500, 고800하는 몇백년 된 나무의 찻잎으로 만든 보이차라고 선전하는 것이다. 200년 전만 하더라도 언제야? 그 때부터 비료치고 농약쳐서 차나무를 재배하지 않았을 것 아닌가? 그러니 안심하고 마실 수 있고 또 그렇게 오래 살아 남았으니 그지역 토양의 특성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을 터이니 말이다. 네째로 차를 만들어 자연발효된지 얼마나 지났냐는 것이다. 이 것도 할 말이 많지만 계속하다간 밤새야하니까 이 것은 다음편으로 미루고.

 

대충 이런 것들이 보이차의 품질을 결정하게 된다고 보면 된다. 다 특색이 있겠지만 그 중 가장 특색있는 항목 중에 하나가 얼마나 오래된 차나무에서 딴 찻잎으로 차를 만들었느냐는 것이다. 인간이 기껏 살아야 100년인대 차나무를 심고 3대에 걸쳐 보아와도 100이 채 될까말까한데 200년이란다. 그렇다고 너 어디 호적등본 좀 보자 이럴 수도 없고. 그래 너 참 잘났다 그래. 그동안 뭐하고 살았니? 니 친구들은 뭐하니?하고 물어 볼 수도 없고 옛날 동네의 갑식형 마냥 지가 그렇다니 그런가 할 수 밖에. 그렇게 인정해 주다보니 청소안한 폐가에서 바퀴벌레 기어나오듯 스멀스멀 기어나오기 시작한다. 고200형님을 누르기 위하여 이제는 고 300이란다. 아주 100년을 누구 10살 후리듯 쉽게 뛰어넘는다. 이렇게 200, 300 형들이 뛰노는 세상에서도 큰형님은 계셨다. 고500이라고 500년 된 차나무 찻잎으로 만든 차란다. 그러나 예날 고희 마냥 아주 귀했다, 한 차상에서 1년에 2~3 종류로 찻값도 평범하지 않게 품위를 지켰다. 우리도 그렇게 품위를 지키는 황족들을 그냥 우러러 보는 것으로 예의를 가출 뿐이었다.

 

그런대 갑짜기 봉건제가 무너지고 공화정이 들어섰나? 그 고귀하던 황족들이 평민 복장을 하고 줄줄이 늘어섰네. 의료기술이 발달해서 그런지 이제는 나이 70이 고래희가 아니라 길거리 돌맹이가 된 것 처럼 굴러다니더니 삼지사방이 고 500이란다. 심지어 광군절에 얼마이상을 소비하면 88원에 고500 보이차를 준댄다. 단지 한사람당 1편이지만. 그래도 고500인대. 그런대 여기서 갈등 친구와 같이 보이차를 구매하였지만 중국어를 알고있는 사람이 나 하나 뿐이어서, 또 인민폐 결재를 할 수있는 사람이 나 하나 뿐이어서 모두 내가 구매를 해 왔는대 한사람 당 한편만 주면 친구는 어쩌란 말인가? 그렇다고 안 받을 수는 없지 않은가 받을 건 받고 사정한번 해보지 뭐~ 하고 차상에 연락을 해 본다 물론 특혜라지만 공짜로 주는 것도 아닌대 하며 부딧치니 한편더 허락해준다. 이럴줄 알았으면 한 몇편 신청해 보는 건대, 또 욕심이 난다.

 

보이차 한편을 받고 참 여러가지 생각하게한다. 그렇게 그렇게 고 500 보이차를 받았다.

국유림차 포장

그렇게 어렵게 받은 신익호의 국유림차. 국유림하니 별거 아닌 것 같으면서도 뭐 특별한 것 같다. 사실 중국의 산치고 국유림아닌 것이 얼마나 되겠나? 모든 산이 다 국유림이지. 그런대도 국유림하니 뭐가 있는 것 같다. 말이란 것이 참. 

이렇게 차를 받게 되면 이 차가 어떤 차인지 궁금해지는 것은 인지 상정일 것이다. 보통 차상인들은 그 차를 팔기 위하여 광고를 한다. 옛날 할머니들이 들려 주시던 옛날이야기 처럼, 어릴적 즐겨 보던 만화영화 처럼, 참 요즘은 그런 이야기들을 모아 영화라고 한다지? 그런 구수하고 과장된 이야기들로 포장된 광고도 보통 차 값에 포함 되어있기 마련이다. 즉 거짓말을 하지않는 범위안에서 최대한 구수하고 솔깃한 이냐기들을 늘어놓아 차를 소유하고 싶게 만들고 마시게 싶게 만드는 것이다. 지금 까지는 보통 이런 일들을 차 상인들이 해 왔다. 그렇게 구수하고 혹하게 만드는 말들의 사실 여부를 검증할 방법이 없었고 그렇게 하는 사람도 없었다. 나중에 웃자고 한 이야기를 죽자고 달려들면 어쩌자는 거야하면 끝인 이야기들을. . . 

그렇지만 그런 것들이나마 알고 싶은대 본건은 비록 일부나마 돈을 받고 판 물건인대 그래도 지들은 서비스로 준 물건이라 생각했는지 본 건에 대한 설명이 없다. 그렇다고 현재로써는 팔 생각도 없나보다. 그러니 내가 상상의 나래를 펴서 유추해 보는 수 밖에.

바로 이점이 보이차의 큰 문제점이다. 차 나무가 있는 동네라면 누구나 만들던 것이 보이차이다. 그렇다고 검증할 방법도 필요성도 없었다. 차를 만들고 만들었으면 마시면 된다. 차를 만든이나 차 상인이 마셔 보라고 차를 내 준다 차를 마셔보고 괜찬으면 얼마냐고 물어본다 얼마다고 하면 값이 맞으면 사고 아니면 안사면 된다. 그러나 요즘은 마시는 일 보다 설명하는 것이 일이다. 이는 어디에 좋고 무엇이 좋으며 왜 귀한 것이고 그러니 값이 얼마랜다. 그냥 마셔보게하면 될 것을. .  그러니 똑 같은 차를 놓고 차상인들 마다 설명이 틀리고 값이 틀려도 어디어 물어볼 때도 없고 확인할 방법도 없다. 그렇게 그렇게 소규모로 만들어진 차들은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면서 팔리고 그러다 보니 모든 정보는 차상인들이 쥐고 앉아 농간을 부리는 것이다. 그러나 요사이는 그나마 인터넷이 발달되어 모든 정보들이 생산되어 공유되고 축척이 되니 그나마 투명해지고 좋아지고있는 형국이다. 그래도 지금 이상황을 보면 이해가 될 것이다. 이차는 민간인이 함부로 들어갈 수 없는 중국국가 국유림에 있는 그것도 해발 2000미터 부근의 대설산이라는 곳이 있는대 그 곳에는 천년 전 부터 차나무들이 자생적으로 자라나 인간의 손이 닿지 곳에서 밀림을 이루고 있다. 그 차 나무들의 수령이 평균 500년이 되어가 그 곳 대지의 기운과 영양분들을 흡수하여 대설산의 기운과 향기 맛을 잘 품고 있다. 이러한 찻잎으로 만든 차가 바로 국유림 차리이고 아무 때나 만나거나 맛 볼 수있는 차가 아다. 보통 이런 차는 한편에 1백 5십만원 쯤하는대 이번 광군절을 맞이하여 특별한 우수 고객들 30분에게만 한 분당 3편 이내로 한편당 30만원씩 판매한다면 여러분은 사실래로 안사실래요? 만일 제가 그 그객으로 낙점되었다면 3편을 안 살수는 없었을 것입니다. 그렇게 팔아먹기 딱 좋은 차인대. . 

어쨌든 자세한 설명은 찾을 수가 없습니다.

표장 확대

내가 뭐 잘하는 것도 없지만 특히 못하는 것 3가지 꼽으라면 노래, 춤, 글씨 이다. 그 중 글씨는 정말로 악필이다. 그래서 내가 천재인가 보다 ㅎ ㅎ ㅎ. 정말로 글씨를 잘 쓰는 사람을 보면 보면 부럽다. 그 중 한분이 우리 아버지 이시지만 그 시절에 연애편지를 친필로 쭉 써내려 가셨던 흔적이 남아있으니 원. 그런대 아들은. . . 그런대 그렇게 부러운 글씨체 중에도 잘쓴 한문은 정말로 그림 같은 예술작품이다. 이렇게 표지를 확대한 것은 글씨는 잘 모르지만 똑 고른 크기의 글씨가 힘이있어 보이고 정갈해 보이는 것이 작품을 보는 것 같아서이다. 정말 예쁘고 부럽다.

아 여기서도 많은 것을 아르켜준다. 우선 산지가 대설산 이고 수령 500년 된 고수차이고, 기해년 즉 2019년에 마든 차이고, 춘차 봄에 만든 차이고 357g짜리 병차이구나 하는 것이다. 이만하면 나도 천재인대.

뒷면 포장

뒷면도 면지로(애네들은 한지를 모르니까 면지라고 한다) 정갈하고 깨끗하게 제작내용이 잘 보이이게 포장을 해 놓았다.

제작내용 확대

뭐 별다른 것이 있겠냐만은 나중에 세월이 지난 후에는 이런 내용들만이 이 아이를 설명해 줄 수 있다. 판매상은 신구상업, 생산자는 운하차창, 생산일자는 2019년05월25일 등등

이제 옷을 벗껴볼까나 ㅎ ㅎ ㅎ

속 포장

한겹의 포장을 벗겨내니 부끄럽다는듯이 아니 순결하다는 듯이 하얀색의 면지 속포자을 한겹 더 걸치고 있네? 애가 정말로 소중해서 혹은 순결해서 하얀 속 옷을 한겹 더 입혔을까? 그렇리가? 애 보다 더 고귀한 황가집 공주님도 속옷을 안입었는대 지가 뭐라고? 이런 경우엔 보통 이차를 생산할 당시 이 아이의 판로와 운면이 결정되지 안았을 때 하는 행동이다. 차는 생산했는대 어디에 누구에게 뭐라고하고 팔지 아직 결정하지 못했을 때 그렇다고 벌거벗겨 나병으로 그냥 보관하기도 뭐하고 하니 우선 백포로 포장해 놨다가 판로와 방법이 결정되면 그 때 옷을 다시 갈아입히면 되는 것이다. 그런대 애는 올해 5월에 생산된 애로 속 옷에 때가 묻지 않았다. 그리고 아직 판로가 결정된 것도 아니다 그냥 우수 고객들에게 선보이것일 뿐이다. 그래서 속옷을 까대기 하는 것보다 그냥 그 위에 덧 옷을 하나더 입혔을 것이다. 아마도. . .

이제 정말로 속옷도 벗겨보자

포장을 벗긴 후

포장을 벗기면 드러나는 나신(?)이 아니고 그래도 마지막 자존심을 지키고 싶은지 천 쪼가리 하나를 걸치고 있다. 내표이다 정말로 황가의 대접을 받으려면 남들과 같이 쓰는 빤스(?)가 아니고 자기 만의 고유 내표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어디보자.

국유림차의 내표

비단으로 만든 자기만의 빤스긴 커녕 정말로 아무나 걸치는 공용 빤스를 걸치고 있네. 내용이 정말 실망이다.

병면

이제야 정말로 들어난 병면. 그런대 고500이라며? 그러면 황족인대 황족 다워야지? 찻잎의 크기는 일정해 보이는대 황편이 간간히 보이 것이 아니라 많이 보이고 병면 전체가 밝은 색을 띄고 있는 것 같다. 찻잎 고르기를 좀 안한 것 같다. 긴압은 잘 된 것 같은대 윤기는 부족한 것 같고. 차가 예쁘면 다먀 맛만 좋으면 되지 뭐. . .

병면 확대

고 500이라고만 안 했으면 그리 욕 먹을만한 병면은 아니다. 그러나 고 500 이라며 그럼 그런 대접을 받았어야지!

병의 뒷면

애가 이런 대접을 받고 태어나서 그런가 사진기도 흐릿하게 대접을 한다. 좀 거칠어 보인다.

뒷면 확대

찻잎이 좀 거친 것은 사실인 것 같다. 맛은 좋으려나?

병의 무게

요사이 다이어트 안하면 시장에 데뷰를 안시켜주나 보나. 그러나 보니 개나소나 전부 다이어트 열병이다. 그래도 요정도면 애교로 봐 주어야하는 수준.

신차임에도 해괴는 편안히 잘되는 편으로 14그램을 덜어 차를 우려본다.

차탕은 밝고 맑은 등황색 나쁘지 않다. 차 주전자를 여니 확하고 올라오는 챠향 그냥 얼굴에 차스팀 마사지를 하고 싶은 향이다. 입 안에 찻물을 머그므니 차향이 느껴지며 그냥 편안하다는 생각이 든다. 차향이 너무 강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뒤에 단맛이 확 올라오는 것도 아니대 입안이 편안해지고 차분해진다. 그냥 좋은 차다라는 생각이다. 고500이란 말에 취했나보다. 그러나 고 500이라면 자기 만의 색깔과 특색이 있었으면 했는데 그것을 내가 못 찾았는지 부족했는지 그것이 아쉬운 차이다. 그냥 편안한 차이다.

 

시음평가 쓴맛 3.0/5, 떫은 맛 2.0/5, 차향 3.5/5, 잡맛(신맛) 0/5, 단맛 2.0/5, 가성비 3.5/5 내포성 3.5/5 종합평가 7.0/10  차향이 강하하지는 않으나 충분한 향이고 탕색은 밝고 맑은 등황색이고  쌉쌀한 맛은 있으나 굉장히 부드럽게 느껴지고 뒤에 단맛은 적으나 입안이 편안하게 느껴지는 기분이다. 그러나 값을 떠나서 고500이라면 자기만의 특색이 있을 줄 알았는대 그 것이 부족하였다. -19.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