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보이차 공부. 부록-2. 보이차 맛 공부와 지역별 차 맛의 특성|차와문화

꿈 한조각|조회 39|추천 0|2010.07.12. 11:19http://cafe.daum.net/xinkaishi/8gs9/118 

"보이차 맛 공부"와  "지역별  차 맛의 특성"  알아보기

 

1. 서 설

운남은 우리나라 남북한 2배(남한 4배)로 지역별로 위도(緯度)와 고저(高低)차이로 차나무의 생태환경

르고, 나무의 종류가 교목, 관목, 방임형 야생, 재배형 야생, 대지차, 고수차에 따라 차 맛이 다르고,

계절 춘(春)차 → [춘첨, 명전 등 ★(녹차는 우전(곡우), 세작(입하), 중작, 대작, 구분)★], 하(夏)차,

추(秋)(곡화)차에 따라 차 맛이 달라서 차 맛을 구분하는 것은 천차만별이고 어렵다.

 

 ※참고 : 본 글은 "호급-인급-숫자급 보이차인 진년보이는 논외하고, 현대보이차를 위주로 작성함.

 

2. 핵 심

운남 지역별 차 맛의 특성을 일반적으로 표현하면, “북고남삽 서강동유=北苦南澁 西剛東柔"

즉, “차 맛이 운남 북쪽은 쓰고 남쪽은 떫으며 서쪽은 강하고 동쪽은 부드럽다.”

대표적 지역은 북쪽은 맹고, 남서쪽은 포랑▪반장, 동쪽은 이무 지역이다.

 

3. 목 적 

본 글의 목적 "기초적 보이차 맛 공부"와 "운남 지역별  차 맛의 특성" 을 알아가기 위해서

맹해차창, 하관차창 등 병배위주로 제작한 대형차창 병배차와 

개인-소규모차창-수공으로 제작한 단일차청 위주 지역별 차와 

그 특성을 비교하고 지역별 차 맛의 특성을 설명하는 것이며,

 

“차 맛을 느끼는 것은 사람마다 지극히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취향”이므로 차 공부하는데

본 내용은 어디까지나 참고(參考) 사항일 뿐이다.

 

 

4. 장단점             

①장점 : 찻잎이 야생 교목(喬木)이든 대량생산을 목적으로 개량된 관목(灌木)이든

            "단일지역에서 생산된 단일 차청 보이차 맛"은

            자연이 가져다주는 순수한 청량감과 지역의 특성에 따라 차 맛의 고유한 특색을 느낄 수 있다.

 

②단점 : 단일지역 찻잎은 발효 싸이클에 따라 주기(週期) 별로 차 맛의 기복(起伏)이 있고,

             여러 지역에서 생산된 각기 다 찻잎의 특성과 각기 다른 발효상태의 싸이클 주기별로

             더불어 어우러지는 병배 차 맛의 세계를 느낄 수 없는 단점이 있다.

 

③실태 : 보이차도 시대적 유행이나 점점 투명해지는 이윤추구의 한계로 상업적 목적으로

             단일지역 차 맛의 한계를 "야생차는 최고다"라는 미명(未明)으로 『찻 잎을 우리지 않고

             익혀서 먹는 우매한 다인의 어리석음』처럼, 진정한 다인이자 전문가적 자존심을 포기하고

             소탐대실에 빠진 극히 일부 상인은 다인들을 미망(迷妄)의 늪으로 유혹하고 있다.

 

③후렴 :

우리 다인들은 단일지역에서 생산된 야생차· 고수차 등 단일차청의 순수하고 청량한 맛 즐기고,

   여러지역 찻잎의 특성이 더불어 어우러져 생산된 병배차의 다양한 맛도 즐기는 현명한 다인들이 됩시다.

 

즉, 운남 지역별 단일차청 차 맛과 맹해 하관 및 중소형 차창별 차 맛의 특성을 전반적으로 이해하고

     그 특성에 따라 차 맛을 즐기지 못하고, 기다림의 미학인 발효공부를 단계적 연도별로 하지 않고,

     반장 이무 경매 등 특정 지역 단일차청이나 맹해 하관 등 각 차창의 고유한 보이차 특성 중에서

     특정한 지역과 차창에서 생산되는 차 맛의 고유한 특성으로만 차 맛을 품평하는 바보가 되지말자.

 

차품을 ① 외형, 탕색, 향, 맛, 우린 잎 등 종합적으로 보지 않고,

              포장지 인쇄형태만 보고 평가하는 것은 오류의 극치다.

 

▶관목도 최상의 성장환경과 적정한 영양의 공급 그리고 유기농으로 생산한 좋은 찻잎도 있고,

   야생교목도 생태환경에 따라 독성이 있어 배탈 등 몸에 무리가 되는 찻잎도 있다.

   따라서 찻잎 품평은 관목이든 야생이든 개별적으로만 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5. 현대 보이차의 3대조건 

중국은 법에서 보이차에 대한 명확한 정의를 정립하고자, 현대 보이차의 3대 요소로 보이차는 운남지역에서 생산, 운남대엽종, 햇빛건조를 통해서 말린 쇄청모차라고 전제조건을 규정하고. 보이차의 종류를 숙차와 생차로 구분하고 있다.  그러나 보이차 시장에서는 3대 요소에 부합하는 차와 그렇지 않은 차가 혼재하므로 다인을 혼란하게 만든다.

 

 

6. 차 맛의 3대 조건

    우수한 차품과 최적의 보관 등 "좋은 보이차"는 있어도

    개인의 취향과 미각의 차이로  "최고의 맛을 내는 보이차"는 없다.

 

차 맛의 진수(眞髓)는

차를 먹는 시점(時點)에

①보이차 + ②몸 + ③마음의 = 3가지 조건이 최적의 상태(狀態)로 연일체 되었을 때 느낄 수 있다.

 

예를 든다면 아무리 좋은 차라도

계절-습도·온도-발효주기-컨디션-분위기 등 환경 개인의 취향에 따라 차 맛이 서,

다인간의 차에 대한 생각을 말할 때는 의견을 교환·청취하는 것이지,

결론에 도달하려면 논쟁으로 발전되고 간관계까지 상이 올 수 있으므로

상대 다인 의견을 존중하고 생각의 차이를 인정하고 충돌을 주의하면서 다담(茶談)을 즐겨야 한다.

 

리고 차 공부의 진수(眞髓)는 이론적 지식도 아니고 다담도 아니다. 

기다림의 미학(美學)을 알고, 나 홀로 차를 즐기다』보면 저절로 혜안(慧眼)이 친구 된다.

보이차는 ①과학적·학문적으로 정립되지 않았고, 품질도 정형화되지 않아서

 정설(定說)과 차담에는 결론이 없다.

 

 

 

7. "의식적 차 맛"과  "즐기는 차 맛"의 차이(差異)

▶의식적 차 맛 : 보관연수, 가격, 명품 등의 의식적(意識的)인 차 맛과

                       차에 대한 해박한 지식(知識)으로 먹는 차 맛을 버리고,

 

▶즐기는 차 맛 : 를 사랑하고, 품격 있는 분위기를 즐기고,

                       맛있게 먹는 지혜(智慧)를 얻으려고, 우리는 노력해야 한다.

 

■결론 : 허영과 지적유희에 빠진 의식적 차 맛을 지양(止揚)하고, 차를 차 자체로 즐기는 다인이 됩시다.

 

 

 

8. 운남 지역별 보이차 특성

 :  본 자료는 차 관련 저서와 인터넷 상 소개된 각종 자료를 수정-보완하여 종합 정리하였고,

   차 맛의 특색은 야생차를 기준으로 하였지만, 동일지역이라도 고저-지질-나무에 따라    

   그리고 다인의 취향과 견해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으므로 어디까지나 참고사항일 뿐이다.

 

 

 9. 차담(茶談)

................................댓글이나 고견 중....... 재미있고 차 생활에 도움이 되는 내용이 있으면........ 개설

 

 

 

 

 

■〈공지사항〉

 

1. 작성목적

    기본목적은 생활다인으로 차 공부를 정리하면서 부족분나 오류에 대해 강호고수님들의 가르침을 받고자 작성하였고,

    부수적으로 초보다인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2. 차담(茶談) 개설

   ▶고수님의 댓글이나 고견(高見) 중 재미있고 차 생활에 도움이 되는 내용은  글 하단에 “공개적 차담으로 개설하고

   ▶부족분이나 오류가 있으면 시도 때도 없이 수시(隨時)로 수정-보완하여 올리겠습니다. ㅎㅎㅎ

       이 점을 주지(主旨)하시고 고수님들의 높은 고견과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긍정적 이견이나 차담이 필요하신 분은 쪽지를 주시면 성실하게 답변 하겠습니다. 

 

 

                                                           2010.  5.  14(금) 

 

                 차를 조금씩 알아가는 재미로 사는 생활다인  산처럼물처럼 

                                                

 

 3. 어느 다인의 댓글

차를 마시는 궁극적 경지는 '차를 즐기는 것'일 것입니다.

종종 "차가 사람을 마시는" 풍경을 많이 봅니다.

그 풍경에 일조하지는 않았나 반성하기도 합니다.

차맛의 원리속에 인간의 역사와 철학과 습속이 있습니다.

그래서 차마시는 풍경속에 인간의 일상이 고스란히 드러나지 않나 생각합니다.

 

좋은 차를 분별해내는 기준은 '맛있다'와 '맛없다'면 족하다는 생각입니다.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주는 글....

차담으로 많은 다인들의 찻자리가 보다 담백해지고, 편안해질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  

 

 

 

 

 

 

 

 

4. 차담 개설 공식적 제안

 

 

 

 ■어느 진년 다인의 댓글 논평

글 쓴 분의 주관적 견해를 알리는 캠페인성 글 이군요.

차를 차 자체로 보지 못하는 우매한 다인들의 행태

그 자체를 받아들일 줄 아는 사람이 진정 다인이 아닐까요 ?

여하튼 산처럼물처럼님의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 답 글

답글-1. 많은 사색을 하게 하는 글이며,

생각의 차이가 옳든 그르든 시비를 떠나서,

졸필의 부족분이나 오류에 대한 지적으로 차 공부의 발전을 위한 긍정이든

 

검은 안경을 쓰고 험담을 위한 부정이든을 떠나서

선생님 말씀을 깊이 있고 겸허한 자세로 되새김질하여 보겠습니다.

논평 감사합니다.

 

답글-2. "차에 관한 생각을 말할 때"의 상기 글을 다시 한번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그 후 선생님 답글이 차 생활에 도움이 되는 내용이라고 제 개인 주관적 생각과

객관적으로 주변에서 의견이 일치하면 "공개적인 차담'으로 개설하겠습니다.

 

  개설제안 취소확인 공지

저는 생활다인으로서 차에 대한 관점의 차이로 "진년보이를  논외"로 함을  다시 한번 알려드립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상기 내용을 그대로 또 한번 공지합니다.

※참고 : 본 글은 "호급-인급-숫자급 진년보이는 논외하고, 현대보이차를 위주로 작성함.

 

▶ 즉,  30년이상된 진년보이만 드시는 "진년다인"과의 차담 개설제안 취소확인을 공지합니다.

  例 : 4~5년된 생차를 구입해서 적어도 30년은 되어야는데 그것도 중국이나 대만 보관의 경우이고, 

                   한국보관하면 깨끗하게 보관은 되겠지만 숙성속도가 너무 하세월이라  꿈꾸지도 말아야 한다.

 

 

 

 

 

 

5. 어느 다인의 댓글

 

 

 

■문장 평가와 지도

좋은 글이기도 하고 좋은 시도라고도 생각됩니다.

문장의 완성도를 위해서 굳이 건의를 하나 드리자면,

 

 한자는 굳이 쓰지 않아도 충분히 의사전달이 가능할텐데요.

 

이왕 쓰셨으니...오자가 간혹 보입니다.^^

맛있게 먹는 지혜(知慧)를 ..등과 저번 문장의 공덕이란 단어도 오자 있었습니다.

문장의 완성도에 흠이 갈까 건의 드리는 것이오니

건방지다 생각하지 마시고 넓은 마음으로 해량해 주십시요~~^^

 

 

□ 답 글

답글-1. 제가 쓴 졸필에 대해서 "문장 평가와 지도"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영광입니다.

 

답글-2. 

①한자사용에 대한 답글

한자를 괄호안에 사용하는 것은 한자를 제 자신이 공부하고자 하는 것이고 

그 다음은 한자교육의 필요성을 홍보하고자 함입니다.  

그리고 본 글 최하단 차담댓글환영에서 무미선경, 유구불언을 한자로 그대로 쓴 것은

나름대로 의미와 상징성을 두자는 뜻에서 쓴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②오자 확인과 정정

지혜(知慧)를 지혜(智慧)로  공덕(公德)을 공덕(功德)으로 오자를 정정했습니다.

 

③맷음말

양해 말씀드리는 것은 제가 혼자 취미삼아 글을 쓰다보니

일반적으로 지켜야 하는 3인3색의 교정과정을 거치지 못하는 점에

죄송함과 사과말씀을 올립니다.  그럼 좋은 가르침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차담댓글 환영 :  강호고수 다인님이나 초보 다인님께 높은 가르침이나 문의사항을 댓글로 주시면 성심 것

 답변하겠습니다 단, 無味仙境에 드신 다인님의 "진년보이 차담"은  有口不言이며 지적유희를 정중하게 사절합니다. 

 

■"본 글의 부족분과 오류"    "재미있고 유익한 의견과 댓글"이  있으면  수시로 수정-보완됨을

    사전에 알려 드립니다 그리고 다인님의 닉네임은 신상과 인격 존중을 위해서 익명 처리합니다.

 

차담댓글 답변종료

본 글을 게시하여 일정한 기간이 지나고, 개인생활의 여유의 한계로 차담댓글 답변에 대한 종료를 알려 드리오니,

이 후 부족한 제 글을 보시는 분에게 너그러운 이해와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출처 :초목다인 원문보기   글쓴이 : 산처럼물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