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益号茶叶2008十一年陈老熟茶太吉铁饼普洱茶熟茶饼难得陈年老茶
상품명 | 2008 太吉铁熟饼 | 제작방법 | 보이차, 숙차, 철병 | 제작규격 | 357g/편 |
산지 | ? ? | 채엽시기 | ? ? | 제작년도 | 2008년 |
구입시기 | 2019-11-05 | 생산자 | 新购商贸第一分公司 | 판매자 | 신익호, 타오바오 |
구입가격 | 샘플 | 현재가격 | \30,000/편 | 보유수량 | 1편 |
* 비고 : | |||||
* 시음평가 : 쓴맛 1.5/5, 떫은 맛 1.0/5, 차향 2.5/5, 잡맛(신맛) 0/5, 단맛 2.5/5, 가성비 3.0/5 내포성 3.5/5 종합평가 7.0/10 차향이라기 보다 숙향이 느껴지는숙미가 기분 나쁘지 않고 탕색은 홍차색으로 진하나 맑은 수정처럼 투명한 그러며 다른 숙차처럼 잡맛이 없는 구수하고 부드럽움 느껴지며 뒤에 단맛이 느끼지는 진년의 위엄을 알게한 조화롭운 진년 숙차이다. -19.12.05- |
2008年十一年陈老普洱熟茶饼
价格¥ 880.00促销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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运费
- 商品具有生产许可证编号,符合食品质量安全准入标准。
品牌名称:新益号
产品参数:
- 生产许可证编号:SC11453011144781
- 厂名:昆明新购商贸有限公司第一分公司
- 厂址:云南省昆明经开区大冲片区新加坡产业园区昆明螺蛳湾国际商贸城小商品加工基地一期产业项目A7幢501号房
- 厂家联系方式:0871-65717378
- 配料表:云南大叶种晒青毛茶
- 储藏方法:干净 干燥,通风,避免阳光照的地方储存
- 保质期:8888 天
- 品牌: 新益号
- 系列: 熟茶饼-太吉铁饼
- 普洱生产工艺: 熟茶
- 形状: 饼茶
- 产地: 中国大陆
- 省份: 云南省
- 城市: 西双版纳傣族自治州
- 包装种类: 常规棉纸包装
- 普洱茶年份: 5年(含)-10年(不含)
- 包装方式: 包装
- 价格段: 100-199元
- 特产品类: 普洱茶
- 茶区: 勐海茶区
- 净含量: 357g
生产日期: 2019-05-01 至 2019-07-07
商品详情
아빠가 좋아 엄마가 좋아? 어린 아이를 대답하기 곤란한 질문을 해 골려 먹기 위하여 자주 쓰는 질문이다. 아이의 대답은 둘다. 우문현답이다. 그런게 어디있어 둘 중에 하나만 골라야지 집요하게 물고늘어다 아이가 하나만을 대답하면 그 반대되는 이유를 들어 다른편은 싫다는거야 하면 마침내 아이가 울음을 터트리던지 못 들은척 딴청을 하는 것으로 이 게임은 끝난다. 수렵 채취 시절에 수렵을 맡은 쪽은 남성 채취를 맡은 쪽은 여성 이었을 것이다라고 말하면 요새는 남녀평등 사상이 결여된 고루한 사상의 소유자라고 비난을 받을지도 모르지만 그 비난을 받더라도 나는 이것이 사회 통념이 아니고 나만의 생각이라고 해도 그렇게 생각된단. 수렵 이 행위는 잡식 동물인 인간에게 중요한 단백질 공급원을 제공하는 일이다. 그러나 이는 오직 먹는 것만의 문제가 아니다. 맹수들의 위협으로 부터 내 부족과 가족을 지키는 일 또한 이 남자들의 몫이었다. 맹수가 내 가족을 덮쳐오면 엄마는 아이들을 데리고 피신을 해야했고 아빠는 그 맹수에 맞서 싸워 물리치던지 아니면 시간이라도 벌어 가족이 피신할 수 있는 시간이라도 벌어야 했다. 비록 그 와중에 목슴을 잃는다 해도.
동물의 제왕 사자가 있다. 이들 무리를 이끄는 것은 암사자라고 한다. 새끼를 낳고 기르고 양육하고 사냥을 하고. 그렇게 암사자가 사냥을 하면 뒤어서 어슬렇 거리며 나타나서 먼저 먹이를 먹는 것은 숫사자이다. 페미니스트 들이 보면 참 얌체같고 불공평한 일이리라. 그러나 동물의 제왕이라하여 모든 것을 다 이기는 것은 아닌 것 같다. 먹이를 잡은 후 달려드는 하이에나 떼거지. 물론 일대일로 붙으면 암사자들도 쉽게 이기겠지만 여럿이 달려드는 하이에나 떼를 전부 상대하기에는 역부족일 경우가 많다. 심지어는 이 들에게 자식을 잃어버리기도 한다. 이 때 숫사자가 등장한다. 이 놈들도 숫사자에게는. . . 또 맹수도 겁내지 않는 몸집이 큰 초식동물들 이들이 성체가 되면 맨수도 밟아 죽일 수 있다. 이런 것들을 해결하는 것도 숫사자. 비록 힘을 잃으면 쓸쓸히 은퇴하지만
이러한 일을 하던 남성들이 중세의 전재과 권력 투재으로 부족과 가족을 지켰었고 근대에 이르러는 노동과 근면으로 가정을 지켜내며 그 존재를 인정 받았었다. 그러는 사이 여성들은 가정관리와 육아를 책임져 종족의 보전과 안위를 책임져 왔다
그러나 현대에 들어와서는 이 모든 질서가 무너졌다, 실물이 위주였던 근대 까지와는 달리 이제는 실물보다는 돈이 위주가 됬다. 이전에는 만석꾼이 였다. 한해에 벌어들이는 것이 만석이었다. 더 이상 벌 수도 없었고 벌어도 어디 쌓아둘 곳도 없었다. 그냥 거기 까지 였다. 그러나 요새는 통장에 10억이 찍힌들 100억이 찍힌들 1조가 찍힌들 비좁다고 할 것이며 썩어나간다고 할 것인가. 다만 이자가 붙을 뿐이다. 그렇게 인간의 욕심은 끝을 모르고 커져만 갔고 그러다 보니 그들이 걷어간 시장에 남겨진 것들을 줍기에는 혼자 힘으로 벅찬 세상이 되었고 그 남겨진 것들을 줍는데에는 특별한 능력이나 위험을 감수하는 것이 아니라 쓰잘떼기 없는 자존심과 땀 방울을 바치면 되었다. 그렇다 이제는 남녀의 구별이 없어진 것이다. 단백질 공급원을 찾을 필요도 없고 맹수의 위협도 없을 뿐더러 전쟁과 권력 다툼도 역사책에 나오는 일이다. 근력이 필요한 노동도 이제는 점차 줄어들었다. 지금 까지 해왔던 남성의 역활이 없어진 것이다. 그런대 가정을 관리하고 아니를 낳고 키우는 일은 그대로이네? 왜 나만 그 일을 그대로 해야하는대? 그러니 독박육아라는 것이 생겨 났고 남자보고 니가 애를 낳아라고 할 수 없으니 얘는 안 낳아 하게 된 것이다.
아빠가 좋아 엄마가 좋아 하다가 이야기가 옆길로 샜다. 새도 너무 많이 샜다. 그래도 결론은 내야겠기에 결론을 내자면 "그때 그때 달라요"이다. 맹수의 위협이 자주있어 목슴이 위태웠을 때나 먹을 것이 모자라 배 고팠을 때는 먹을 것을 구해다 주는 아빠가 좋았고 그냥 모든 것이 편안 했을때는 나를 보듬어 주고 나에게 맛있는 것 해주는 엄마다 좋았을 것이다. 지금 나는 그냥 두분이 좋다.
우문을 하던 김에 하나더 소주가 좋아 맥주가 좋아 막걸리가 좋아 ? 정말로 우문이다 사람의 기호에 따라 같은 사람이라도 그때의 기분과 분위기에 따라 좋아하는 술이 다를 것이다. 이 것은 좋고 나쁨의 문제가 아닌 것이다.
그런대 이런 우문이 종종 나오는 곳이 있다. 보이차는 크게 생차와 숙차로 나뉜다. 둘다 같은 찻잎으로 만들었다. 생차는 찻잎그대로를 시들리고 비비고 말리고 성형하여 만든 것이고 숙차는 성형하기 전에 찻잎을 물을 줘서 발효되게해서 성형하여 만든 것이다. 원래 숙차는 오래된 생차의 맛을 얻기 위하여 만든 방법이라고 한다. 그러나 내가 느끼기에는 완전히 다른 차이다. 익은 김치와 샐김치의 차이가 아닌 김치와 기무치의 차이 많큼이나 다른 차이다. 샐차를 아무리 오래동안 숙성을 시켜도 숙차 같은 맛이 안 날 것이고 숙차를 어떻게 발효를 시켜도 오래 묵은 생차같은 맛을 안 날 것 같다.
사람들은 묻는다 생차가 좋아요 숙차가 좋아요? 대답을 망설이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내 대답은 신속하다. 생차요. 싱그러운 차 맛이 좋다. 차탕에서 풍겨나오는 차향이 좋다. 여러 종류의 색다른 차 맛이 좋다. 그런대 강제로 숙성시킨 숙미가 아직은 습관이 되지 못했다. 물론 차이는 있겠지만 거의 일정한 맛의 숙미 그저 그렇다. 거기에다 가짜 차 저급 차 나쁜 차들은 대부분 숙차에서 나온다. 같은 지역에서 같은 나무에서 나온 찻잎으로 만든 차래도 생차보다 숙차가 싸다. 참 이상하다. 생차는 그냥 그대로 말려서 만든 차이나 숙차는 찻잎을 4~60일 가량 발효를 시켜서 만든 차인데 더 많은 노동과 노력과 비용이 들어간 차인데 왜 더 싸지? 세월이 가면 갈 수록 그 차이는 더 벌어지는대 그러면 왜 숙차를 만들지 하는 의문이 들게하는 것이 숙차였다.
같은 나무의 같은 찻잎 맞는 말이기도 하고 틀린 말 이기도 하다. 녹차를 만들 때도 곡우 전에 나오는 어린 잎으로 덕어 차를 만들면 참 향기롭고 마시기 좋다. 그 후 세작 중작등으로 시기와 잎이 커지는 것에 따라 이름도 달라지고 맛도 달라진다. 봄도 그렇게 초봄 중봄 하봄 등으로 나뉘어 지고 봄이 지나가면 찻잎을 따지 않았다. 향이 빠지고 맛이 밍밍해 지기 때문이리라. 특히 여름의 찻 잎은 그냥 풀잎과 크게 다를 바가 없어 보인다. 그러나 같은 차나무의 잎은 맞다. 그러니 같은 찻잎이라고해도 누가 뭐랄사람이 없다. 그런대 이런 찻잎들을 숙성을 시키면 초봄 찻잎이나 여름 찻잎이나 커다란 차이가 없어져 버린다. 그러니 누가 초봄 찻 잎으로 숙차를 만든단 말인가? 향기 좋고 맛이 좋은 초봄 찻잎으로는 생차를 만들고 생차를 만들 수 없는 여름 찻 잎으로는 숙차를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말하길 같은 지역의 같은 찻잎으로 만든 차입니다.
여기 까지는 좋다. 발효라는 것이 그렇다 미생물을 교육시켜서 발효되는 것도 아니고 그 때 그 때 제 멋대로 발효가 되는 것이 어떤 때는 과 발효 되기도 하고 어떤 때에는 미 발효가 되기도하고 어떤 때에는 썩기도 하고 그렇다고 그 것을 그냥 버린단 말인가? 아니지. 김치를 만드는대 표준이 어디 있단 말인가? 시어지면 시어진 대로 덜 익었으면 덜 익은대로 그냥 그 맛에 먹으면 되지. 하는 만으로 그렇게 발효된 찻잎으로 그냥 차를 찍어낸 것도 많고 발효를 시키는 과정에서 물을 뿌리는대 수 톤의 찻잎에 물을 뿌리는 물도 수 백키로에 달하는대 촌에 수도가 있는 것도 아니고 수돗물 값도 아까워 그냥 지하수를 퍼올려 쓰는대 그 물의 수질 검사는 했는가하는 문제도 있고, 찻잎 수 십톤을 쌓아 놓고 물을 뿌리고 거적을 덮어 놓고 발효시키다가 골고루 발효되라고 뒤집어 썩이를 해야하는 하는대 그 장소가 맨 시멘트 바닦이거나 그냥 땅바닦인 경우는 양반이고 비위생적인 곳도 많다. 정말로 천차만별이었다. 그래서 숙미 이외에도 여러가지 잡미들이 들어가게 되는대 짚푸라디 썩는 냄새와 맛, 무슨 황토 담장의 향과 맛 등이 나오는 대 또 이런 맛이 좋은 숙차의 맛인 양 선전하고 이를 모르면 보이차를 모르는 것인 양 치부해 버리고 그랬던 시절이 있었다. 나는 그런 맛들을 아무리 좋다고 해도 돈 주고 사 먹을 생각이 없었다. 계속 이런 상황을 겪다보니 숙차가 싫다. 그냥 숙차가 싫어졌다.
숙차에 드는 또 하나의 의문이 있다. 오래된 생차의 차맛을 내기 위하여 숙차를 만들었다고 한다. 미리 숙성을 시켜서 말이다. 그런대 이렇게 만든 숙차도 오래 두어야 더 맛이 좋아진댄다. 그냥 오래 둘 것이면 생차를 오래둘 것이지 왜 복잡하게 숙차를 만들어 오래 둔단 말이가? 하여튼 모를 일이다. 그런대 숙차를 만들어 몇년을 두면 아까 말했던 잡미들이 빠셔서 맛이 좋아진댄다. 그 것도 그럴 것 같다. 그런대 왜 잡미들만 빠지나 좋은 맛들은 안 빠지나? 이 것도 이혈령 비혈령 같다. 하여간 참. 숙차에 대하여는 반감이 많이 쌓여 좋아할 수 없는 나인 것 같다.
그런대 이번 광군제에 차를 많이 샀다고 정규상품으로 파는 보이차 1편을 선물로 받았다. 단골 손님이라고 식당에서 국밥 한그릇을 받은 기분이었다. 식당에서는 서비스로 고기 한 접시를 내 줄 지언정 메인으로 파는 파는 상품은 공짜로 주는 법이 없는대 왠일이래? 그런대 그 것이 이 2008년 태길 숙병이었다. 왜 하필이면 숙병이야. 생차를 주지 말이야.
숙병을 받고나니 이런저런 생각들이 떠올라 사설이 길어졌다. 그런대 현재로써는 맛을 보아야할 차들이 많은대 숙차 부터 맛을 볼 생각이 전혀 없었다. 하지만 보이차들을 친구와 같이 산 것이고 차상이 나를 단골로 대우해 주는 것도 친구와 같이 산 몫이 있는대 어찌 나 혼자 이 차를 꿀꺽한단 말인가? 반으로 나누어야지. 반으로 나눌라면 차를 열어야하고 해괴를 하여 반으로 나누어야하는대 그러면 그 때 나오는 부스러기로 맛을 보아야만 한다. 강제로 시음을 하게 된 것이다.
이제 차를 살펴 보기로 하자
이차는 여러가지로 나에게 첫 경험을 안겨주는 차인 것 같다. 그 중 하나가 철병이라는 것이다. 단단한 동전 같이 모서리가 직각으로 꺽기고 밑면에 수증기가 올라오는 스팀 구멍이 나이는 철병이라고 사진으로 보기만 했지 실제로 접하는 것은 처음인 철병.
저위에 본 철 숙병의 특징을 열가지나 적어 놓았는대 그 중 많은 부분을 소개하고 싶을 정도로 새롭고 좋은 내용들이다 하나 하나 곱씩어 볼만한 내용들이다.
그중 하나가 반생반숙이란다. 본 차를 긴압할 때 숙차 90%에 생차 10%를 섞어서 차를 만들었단다. 그래서 생차의 싱그러운 맛과 숙차의 농익은 맛이 혼재해 있단다. 그래서 시간이 지나갈 수록 생차가 익어가는 맛이 더하여지고 숙차의 잡맛이 빠져 조화로운 맛을 낸댄다. 이건 무슨 공법이지?
그리고 12년의 진화는 맛을 한층 더 부드럽고 좋게 만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보관 방법과 장소 또한 제조 방법과 공정 새롭지 않은 것이 하나도 없다.
가격도 한 ¥500/편 쯤 받아야하는 차를 ¥168/편에 내 놓는단다. 그냥 ¥68/편 이라도안 샀을 숙차그래도 그냥 주니까 감사히 받았을 뿐이다. 참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차이다.
깨끗하고 정갈하게 접은 모습이 정성스럽고 예뻐보인다. 제작내역서가 한눈에 보이도록 접어논 것도 정성스레 보인다 다만 제작년도가 접혀있어 잘 안보인다.
생산일자가 잘 안보여 확대를 했는대도 끝이 8자인지 9자인지를 모르겠다. 펼쳐서 확인해 보니 2019년 05월 20일이다. 12년 된 차라고 하더니? 위에서 설명을 한다. 노차들의 포장이 헐어 재포장 시에는 중국의 식품위생법이 바뀌어 새롭게 포장하는 날짜를 적는다고 한다. 보이차에는 새로운 날자를 적는 것이 생산자에 불리하니 소비자에게 좋은 일이 겠으나 다른 식품들도 그렇다면 이건 소비자에게 상당히 불리한 일인데하는 생각이 든다.
첫번째 느낌은 병의 테두리가 꺽이는 듯 떨어지는 것 같은 모습이다. 그리고 첨부된 내표는 그냥 일반적인(?) 내표가 없으면 허전할까봐 남아있는 내표를 한장 집어 넣은 것 같다. 이렇게 사연이 많은 차이면 본인 스스로의 내표를 제작하여도 할 말이 참 많을 것 같은대.. 내표를 따로 찍을 필요는 없어 보인다.
드디어 나타난 병면, 잘 눌려있는 모습이다. 잘 눌려있긴한대 눌린 곳에 이를 감쌌던 섬유조직의 문양은 없다. 그냥 철판으로 눌렀으니 그런 문양이 있을 일은 없겠다. 숙차이니 병면 전체의 색깔이 검은 색이다. 그러나 찻잎이 많이 으깨지지 않고 많은 부분이 살아있다. 잎 크기도 작고 고른 모습이다. 아마도 10%의 생차를 섞은 이유이리라 짐작해 본다. 병면이 기름지다고 까지는 표현할 수 없지만 색은 검지만 밝아 보인다. 그런대 가운데에 무었을 표시하려고 했는지 무슨 글씨인가 문양이 찍혀있다.
무엇인가 궁금하여 그 부분을 확대하여 보았지만 무었을 나타내려고 했는지 유추가 어렵다. 단지 찻잎들이 잘 눌려있는 모습이다.
병의 옆면을 찍어보기는 또 처음이다. 동전 같이 잘 눌린 모습으로 직각으로 꺽기어 있다.
병의 뒷면도 앞면과 같이 정갈한 모습이다. 앗 그런대 뒷면에 배꼽이 있다. 이 병면은 차병을 만들기 위해 증기를 씌운 차를 차포대에 넣고 주머니를 돌려 묶어 몰아 뭉쳐진 곳이 눌려 만들어지는 자리인 것인대 아니 철병에 왜 배꼽이 있나? 아마 사이보그에게는 배꼽이 없어 인간미가 안나니까 이 철병에도 인간미가 없어질까봐 인위적으로 배꼽을 만들었나 보다하고 생각하였다.
원이 똑고른 모습이 그리고 안으로 들어가는 원위 테두리가 분명하게 떨어지는 모습이 철병의 배꼽인 것 같기는 하다 특히 배꼽 안에도 앞면 같이 무었을 표시하려고 했는대 무었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포대를 말아 생긴 배꼽이 아닌 것은 분명하다. 사이보그 철병인 것이다.
단단히 긴압을 하였기에 그 긴 세월의 풍파와 재포장의 손길이 거쳤음에도 350 그램대를 유지하고 있나보다. 많은 것을 감안해 볼 때 이정도 무게라면 잘 견디어 온 것이리라.
차를 반으로 나누어 크 쪽을 친구에게 주려고 재 포장을 하고
나머지 부스러기를 모아 차를 다리기로 하였다. 참 알맞은 양이 부스러기로 남았다.
이제는 차를 다려 맛을 볼 차례이다. 참 길게도 돌아 여기 까지 왔다.
우선 탕 색이다. 홍차색이다. 홍색이라고 해야하나 홍갈색이라고 해야하나 하여튼 홍차색이다. 그런대 색이 맑다 그리고 투명하다. 설명에서는 수정처럼 투명하다고 했다. 동의한다. 많이는 못 마셔봤지만 그래도 지금까지의 경험에 의하면 무슨 색이던 일단은 투명해야한다. 차가 탁할 이유는 없는 것 같다. 그 것이 생차던 숙차던 신차든 노차든 말이다. 투명도가 맘에든다. 그 다음으로 향을 맡는다. 숙차 특유의 향이 올라온다. 그러나 강하지 않고 부드러운 숙차의 향이다. 거부감이 없다. 입안에 차를 넣는다. 첫째는 부드럽다. 부드러운 속에 숙미가 느껴진다. 그러나 기분 나쁜 숙미가 아니다. 그 것은 다른 잡미가 없기 때문이리라 그리고 그껴지는 들척지근한 맛. 그냥 상큼한 단 맛이기 보다는 들척지근한 맛이다, 강하지는 않으나 분명하다. 들척한 숙미 그러나 기분 나쁘지 않은.. 나쁘지 않은 차이다. 아니 내가 마셔본 숙차 중에는 나에게 제일 잘 맞는 숙차인 것 같다. 정말로 12년 숙성되면서 잡미가 모두 빠져버린 그리고 숙향만이 남은 또한 10% 섞은 생차가 노화해 맛을 풍요롭게했나보다. 내가 마셔본 숙차중에 최고의 반열에 오를 것 같다.
시음평가 : 쓴맛 1.5/5, 떫은 맛 1.0/5, 차향 2.5/5, 잡맛(신맛) 0/5, 단맛 2.5/5, 가성비 3.0/5 내포성 3.5/5 종합평가 7.0/10 차향이라기 보다 숙향이 느껴지는숙미가 기분 나쁘지 않고 탕색은 홍차색으로 진하나 맑은 수정처럼 투명한 그러며 다른 숙차처럼 잡맛이 없는 구수하고 부드럽움 느껴지며 뒤에 단맛이 느끼지는 진년의 위엄을 알게한 조화롭운 진년 숙차이다. -19.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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