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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이야기/보이차 이야기'에 해당되는 글 53건

  1. 2019.08.24 보이차 공부와 "가짜 보이차"
  2. 2019.08.24 보이차 역사 공부와 "가짜 보이차" 알아보기 (초판)
  3. 2019.08.23 보이차의 맛을 표현하는 단어

 보이차 공부  "가짜 보이차" - 1편

 

 증보판(增補版)을 내면서

 

"보이차 공부는 끝 없는 오류의 수정과 보완의 연속이다"라는 측면에서 본 졸필은 계속적으로 수정-보완 합니다. 그 외에 인터넷 각 보이차 카페에서 차담으로 다인님들과 나눈 내용 중 초보다인님들에게 유익한 내용과 일부 다인님이 요청한 내용을 추가로 증보(增補)합니다. 

 

그리고 내용이 너무 많다 보니 차담으로 개설하지 못함을 양해 드립니다.  또 다른 문제는 인터넷 글쓰기 운영시스템에서 방대한 내용의 워드작업이 적합하지 않아서 중보판으로 종료합니다.  그동안 감사합니다.

 

그럼 당부 한마디, 필자는 생활다인이 바라보는 개인의 역사관점 에서 쓴 내용임을 알려드립니다. 즉, 저는 역사학자가 아닙니다. 따라서 ⓐ중국 정사(正史)에 보는 관점,  ⓑ중국 야사(野史)-차문화사-문헌-소설-소수민족(少數民族)의 아픈 역사에서 보는 관점,  ⓒ 운남 지역사(地域史)에 보는 관점,  ⓓ보이차 생산-공급자가 보는 관점,  ⓔ보이차를 즐기는 주류적 장르별-수준별에서 보는 관점,  ⓕ다인 개개인이 바라보는 관점 등  관점(觀點)의 차이 겸허한 자세로 정중하게 존중하고 인정합니다.  

 

※사전식 용어정의 :  ㉮정사(正史) = 기전체로 서술한 중국 역대의 역사 또는 그 기록 ㉯관점(觀點) = 사물을 관찰할 때 그 사람이 보는 입장과 각도.   ▣한문을 괄호 안에 쓰는 이유 : 안으로는 정확한 단어인식과 한문공부, 밖으로는 한문교육의 필요성을 홍보,

 

 관점(觀點)의 차이로 보는 보이차 역사 이야기

야사(野史)에서는 삼국시대 촉나라 제갈공명 보이차 기원설,  보이차 생산조직에서는 상주(商周)시대 운남 복족인의 보이차 식목설, 차문화사에서는 다신(茶神) 당나라 육우의 다경(茶經)에 보이차 누락설,  명나라 사조제의 전략에 보차(普茶) 최초 기록설, 청나라 공납 약탈(掠奪) 폐지설 등의 정사(正史)가 아닌 역사 이야기는 보이차를 사랑하는 마음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1. 시작하는 글

 

필자는 보이차로 건강과 투병의 효과를 얻은 인연으로 취미에서 생활다인(生活茶人)이 되었지만, 보이차를 알아 가면서 많이 방황하고 갈등하면서 보이차의 미묘한 매력으로 시간과 경제적 손실을 감수하면서도 보이차가 좋아서 오늘에 왔습니다.  그러면 본 졸필(拙筆) 차 공부에 좋은 참고자료가 기를 기원합니다.  따라서 "보이차 역사공부(歷史工夫)와 가짜 보이차"에 대한 작성동기, 작성자의 서술입장, 작성방식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가. 작성동기

보이차 역사공부와 가짜 보이차 문제는 이차 문화에서 매우 민감한 부분이라서 주변에서 글 쓰는 것을 여러번 권했어도 망설이다가 보이차를 시작하는 다인들에게는 꼭 필요한 기초지식(基礎知識)이라는 점에서 큰 마음 먹고 용기를 내어서 이 글을 작성합니다.

 

나. 작성자의 서술(敍述)입장

필자는 보이차에 대한 전문 연구원-과학자-학자-생산자-공급자 입장에서 쓴 것이 아니며, 더 나아가서 역사학자 입장에서쓴 것이 아니라,  보이차를 좋아하는 생활다인 입장에서 작성 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다. 작성방식

다인 간에 차 한잔 나누면서 차담을 서로 주고 받는 작성방식으로 보이차 역사와 가짜보이차에 대한 내용을 때로는 설명식으로 쓰기도 하고, 때로는 대화식으로 쓴 글임을 사전에 알려 드립니다

 

 

 

2. 보이차 시대 구분 재정립의 필요성

 

종전 보이차 시대적 역사구분은 1973년 숙차 개발기점으로 고대와 현대로 나누는데, 그 이유는 1973년에중국 보이차 생산관리 운영체제의 획기적 "변화와 혁신"에 그 이유가 있다.  즉,

 

①2010년 초 우리나라에서도 차 산업의 발전과 넘치는 녹차 재고로 발효차를 개발하는 것처럼, 과거 중국도 일설(一說)에 의하면 넘치는 재고문제로 1973년 악퇴공법에 의한 숙차개발을 성공하고,

 

②보이차 생산관리를 담당하던 중국 운남성과 수출을 담당하던 광동성을 "중국토산축산진출구공사 운남성차엽분공사"로 회사를 통합하여 운남성에서 독자적 수출업무 담당하고,

 

③운남칠자병차 포장명칭을 처음 사용하는 등 생산-수출-시장의 획기적인 변환점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세월이 흘러 1997년 영국의 홍콩반환으로 화교자본 유입, 중국 개혁개방 성공으로 1990년 후반부터 경제 활성화에 따른 수요창출로 대량 생산체제 변화로 종전 보이차 시대구분에서 재정립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3. 현대 보이차의 탄생

 

현대 보이차의 탄생도 한마디로 "시대적 변화와 요구"에 있다.  즉,

 

1978년∼1992년 등소평의 개혁개방 성공으로 경제가 성화됨에 따라 국민생활이 경제적으로 안정되면서 현대인에게 필요한 건강 기호식품으로 보이차 인식이 재고 되었다. 그리고 1997년 영국의 홍콩반환을 기점으로  화교 자본과 상권이 대거 유입되어 세계 화상(華商) 경제운영시스템이 도입되고, 중국은 현재 "세계 경제대국”의 길을 가고 있다. = 시대적 변화와 수요  

 

 따라서 1990년 후반부터 1993맹고, 1996백차당, 1998창태, 1999해만, 2000년 초반 군소차창 설립이 본격화되었고, 종전 맹해 하관 등 국영차창이 민영으로 독립 운영하 다변화(多變化) 대량생산체제로변화하면서 현대 보이차 시대가 왔다. = 시대적 변화와 공급

 

또, 숫자 보이차는 주로 홍콩이 수출대상이었지만, 현대 보이차는 중국 국내-동남아-일본-한국 등으로 수출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서도 시대를 재정립 하여야 한다.

 

따라서 상기 시대적 흐름과 필요에 따라 고전-근대-현대 보이차로 시대구분을 재정립하여야 한다.

 

 

 

 

4. 보이차 시대구분 재정립

 

 

※ 참고사항

보이차 시대구분 재정립을 학문적 접근방법의 차이로 설명하면,   ㉮보이차 시대구분에서 혹자는 고전-현대로, 필자는 고전-근대-현대로 구분하고,  ㉯보이차 시대별 명칭 종류에서는 혹자는 호급-인급-숫자급으로, 필자는 고전-호급-인급-숫자-현대로 구분하고,  ㉰숫자 보이차를 혹자는 현대 보이차라고 하고, 더 나가서 혹자는 숙차가 현대보이차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긍정적으로 표현하면 혹자의 견해는 종전 역사구분 자료다.  ※사전식 용어정의  혹자(或者)  = 어떤 사람

 

이와 같이 보이차에 대한 정체(停滯)된 역사의식은  보이차 시대의 역사적 흐름과 시대적 요구와 필요를 알지 못하고 ㉡보이차에 대한 역사적 흐름의 진위(眞僞) 여부도 모르고, ㉢춘추전국 시대처럼 설왕설래하는 중국자료를 맹목적로 수용해서 이해하는데 원인이 있다.  따라서 우리 생활다인들은 차 생활에 필요한 보이차 역사 공부가 필요하다.

 

일부 다인은 보이차에 대한 자료를 연역적(演繹的) 사고로 어떤 자료를 자기 이해없이 절대적 근거로 논리의 절차를 밟아 결론을 주장하는 지적 오류도 있다. = A 진리는 인식 B 이다.   단, 정확한 이해와 확실한 역사적 근거나 입증된 자료와는 구분한다.  그러나 필자의 글 역시도 부족한 부분과 사고의 오류가 당연히 발생한다. 이는 보이차에 대한 학문적 탐구 역시 오류의 연속이자 오류의 가능성을 갖고 오류를 수정 보완해 나가는 것이 "보이차의 사랑"이라고 할 수 있다. 

 

출처 :초목다인 원문보기   글쓴이 : 산처럼물처럼

 보이차 공부  "가짜 보이차"  - 2편

 

 

 

5. 보이차의 제반 문제점과 해결방법

 

가. 숫자 보이차 포장지 정보부재와 가짜 보이차의 난립

숫자 보이차는 포장지에는 숫자에 관한 정보가 없다. 다만 과거 12통 1건에 1장 있는 지비(支飛)를 통해서 공급자(상인)들만 아는 비정상적 시장구조로 변질(變質)되어 가짜 보이차가 난립하는 원인이 되었고, 소비자(다인)은 12통 1건으로 구입하지 않는 한 보이차의 정보 부재로 많은 혼란을 겪었다.

 

 

 

나.  포장지 판별법의 문제와 가짜 보이차의 난립

대만에서 개발한 포장지 인쇄 판별법은 운남칠자병차 포장지에서  

①위쪽부분, '운남칠자병차' 글자에서 雲자와 茶자의 차이,

②아래부분, 회사표기에서 '중국토산'에서 中자의 크기,

③가운데 로고의 茶자의 색이 인쇄오류로 녹인-홍인 등으로 판별하는 방법이다.

 

대만에서 개발한 포장지 판별법은  차의 외형 ②향 ③맛 ④우린잎 ⑤탕색의 차 평가의 관능적 품평(品評) 5가지 요소에서  "①차의 외형" 관능적 품평에는 포장지 상태와 외형적 차품이 있다. 그 중 포장지 판별법은 전자에 해당한다.  따라서 차를 평가할 때에 5가지 품평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지 않고, 포장지 판별법만 적용하는 것은 오류의 극치이다. 즉, 보이차 품평에서 품평항목의 하나일 뿐이다.

 

우리나라 보이차 시장 현실에서는 진위판별에 사용하는 것보다 가짜를 진짜로 둔갑하여 속이는 방법으로 아직도 유효 적절하게 활용하고 있다.  즉, 극히 일부 온-오프라인 보이차 시장의 현실은 포장지 판별법이 전부인 것처럼 유행됨에 따라,  보이차의 신비화, 자기가 최고라는 착각으로 무미선경(無味仙境)에 드신 진년다인을 만드는 원인이 되었고,  결국에 습장차-번압차-작업차-보이녹차 등 가짜 보이차가 난립하는 결과 만들었다.  그래서 “나는 다인들에게 생활다인이 되자고 말하고 싶다.”

 

 

 

다. 보이차의 특성과 가짜 보이차의 존재이유

 

첫째, 현대 보이차 포장에서는 정보표기 확대

각 차창 상품의 차산지, 유기농(有機農=무농약 등 친환경재배), 야생-고수-대수 구분, 생-숙차 구분, 차엽채취 시기에 따른 명칭, 생산년도 표기 등으로 종전 숫자 보이차의 정보부재 문제가 점차 해결되고 있다.

 

 

둘째, 가짜 보이차의 존재 이유와 차 공부

①일부 상인들은 오랜 된 진년보이가 위낙 고가(高價)이다 보니 가짜 보이차 유혹에 빠지기도 한다.

 

오늘날 보이차의 주요 문제를 살펴보면, 보이차 시장의 구조적 모순, 국가적 인증체체의 신뢰성 부족, 과학적 검증을 통한 학문적 미정립, 가짜 포장지를 만들 수 있는 현실, 인쇄 상태만 보고 판단하는 포장지 판별법, 진년보이에 대한 정보부재 등으로 보이차 문제의 특성상 가짜 보이차는 과거-현재-미래 언제든지 발생한다는 점을 알고, 보이차를 즐기려면 기본적인 차 공부를 해야만 한다. 

 

③일부 상인들은 유명차창 병배차로는 이윤의 한계로  어느 날 부터 단일지역 차청으로 만든 야생차-고수차-대수차로 최고의 차라고 소개하면서 대형차창 차는 관목이며 농약의 위험으로 구분되어야 한다고 하면서 다인을 혼란하게 하기도 한다.  그러나 우리 다인들은 더불어 어우러진 병배 차의 다양한 맛과 단일지역 차청 차의 고유한 맛을 같이 즐기는 생활다인이 됩시다.  

 

 

 

 

라. 가짜 보이차 판별법

 

①신맛, 추락하는 맛, 물맛 등 문제있는 신차 ②습장차-번압차-향을 투입한 가짜 진년보이 차성이 떨어진 묵은 모차로 만든 저급 보이차 투기와 불황 때 생산한 잉여 저급보이차 작업차 ⑥보이녹차 등 가짜진년보이와 저급 보이차 판별법을 작성하려고 고민하다가 포기합니다.

 

주제의 무거움과 전문가 아닌 생활다인 입장에서 주제파악하고. ㅎㅎ  혹시 !!!  만약에 하나라도.... 아마추어적 사고로 인하여 무심코 던진 돌에 제3자에게 피해가 갈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니 인생이 미완성이듯이 생각을 접습니다.  그러나 가짜 보이차 판별법의 핵심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차를 마신 후 느끼는 뒷 맛" 입니다.  

 

출처 :초목다인 원문보기   글쓴이 : 산처럼물처럼

보이차 공부와  "가짜 보이차"  - 3편

 

 

어느 다인의 가짜 보이차 품평법

 

 

1. 단순 무식한 "차사발 품평법"

한 종류 보이차를 12번 이상 우려서 차사발이나 일반대접으로 한자리에서 3번을 3회 연속 마시면, 입 맛 - 뒷 맛 - 몸의 변화까지 전체적으로 품평할 수 있고, 몇 번만 반복해서 품평하면 문제있는 가짜 보이차를 품평 할 수 있다.

 

 

시음 후 "목 젓" 마름현상은 무엇일까?

품평하면서 시음 후 이상 없는 것 같지만 아주 미세하게 끝으로 발견되는 "뒷 맛"은 "목 젓"의 마름 현상 등 이다.  이는 여러가지 원인 일 수 있다.  예컨대, 가짜 일 수도 있고,  발효상태가 급변하는 과도기나 오랜기간 발효하는 가운데 밀폐된 상태에서서 나오는 유해가스 누적분일 수도 있고,  내 몸 상태의 수분부족이나 컨디션이 나쁠 때 일 수 있고,  농약 또는 유해약품의 독성일 수도 있다. 

 

따라서 이 문제는 장기간 보관발효 및 장기간 시음을 하여야 판단 할 수 있다.  즉, 성급한 판단은 절대 금물이다.  특히 구입 또는 보관하다가 처음 개봉한 차는 거풍-성차-회윤 과정을 거치지 않은 차와는 혼동하지 말아야 한다.  이는 초보다인들이 가장 많이 겪는 실수 중에 하나이다.

 

유사한 실례를 든다면, 시중에 10년 넘은 유명인 최고 숙차로 대접 받는 가짜의 진년숙차의 경우는 멋을 때는 너무 맛 있고 몸의 열성도 숙차로 최고이지만, 마신 후 마지막 찾아오는 뒷 맛 현상으로 목 젓 마름현상은 살짝 있으면서 목 부분이 쏘는 느낌이 오고 약간의 어지럼증도 동반한다.

 

이 말은 가짜 품평법은 아무리 차가 먹을 때 맛 있고 몸의 효과가 있어도 마신 후 마지막에 찾아오는 "뒷 맛"에 문제가 있는 것은 가짜 진년 보이차 인지를 의심하여야 한다.  오늘날 가짜 기술은 진향만 투입하는 것이 아니라 진년 맛을 식품학이나 의학적으로 얼마든지 만들 수 있는 수준까지 왔다.  따라서 우리 다인들은 최고의 맛과  진년의 환상을 버리고 경제적 부담도 없고 구하기 쉬운 현대보이차를 즐겨야 한다.

 

 

 

2. 냉장고 "저온숙성 품평법"

  일반 다인들은 식은 차를 먹어 보고 가짜 차를 품평하는데,  이 보다 효율적 방법은 우린 찻물을 냉장고에 보통 하루 낮이나 하루 밤을 숙성시켜서 먹어보면, 좋은 차와 가짜 차 품평을 명확하게 분별 할 수 있다. 그리고 이 방법이  더 요긴한 것은 신차의 장래성을 품평하는데 유효 적절하다.  또 하나는 현재 다인 각자가 좋아서 자주 먹는 차의 수준을 품평하는데도 명확하게 판별 할 수 있다.

 

 

 

 

3. 백자 대접으로 보는 "육안 품평법"

백자로 된 중형 또는 대형 대접에 생수를 넣고 보면,  물이 돋보기 역활을 하고, 잎이 살아 있는 모습을 가지게 된다.  그러면 육안 품평법은 우린 찻잎을 1사발에서 2사발로 우린 엽저를 종류별로 분리하고, 그 다음 3∼4사발로 우린 엽저를 상태별로 분리하는 3단계 엽저 분리 품평법을 말한다.  녹차를 즐기던 우리 차 문화에서 전래된 백자 대접에 있는 그대로 우린 찻잎을 보는 것은 녹차에 적합하지 후발효 차인 보이차에는 적합하지 않은 방법이다.

 

㉠신차 등 일반 보이차 품평법으로 특히 신차에서 1-2-3단계별 물사발 엽저분리법을 쓰면 차 품평을 명확하게 판별 할 수 있다.   그러면 ㉡가짜 보이차 품평법의 핵심은 1차 우린 엽저를 3단계별로 보면 평가가 가능하지만, 고도의 기술자가 만든 가짜 차는 하루 낮이나 하루 밤을 지나서 보면 백 곰팡이가 물 표면에 뜬다. 그리고 돋보기로 보면 백곰팡이 안에 물방물이 보인다

 

 

 

4. "자연습의 허구성"과 가짜 보이차

진년보이는 20년 이상 오랜세월 보관 발효 과정에서 당연히 자연습을 먹을 수 밖에 없다는 주장은 습장차 등 가짜 보이차를 속이는 핵심방법으로 지금까지도 많이 활용되고 있다.  어떤 이유든 습을 먹어서 백곰팡이가 육안으로 보이거나, 육안으로 보이지 않아도 맛으로 느낄 수 있는 것은 가짜 보이차가 아니면, 습으로 인하여 차의 성질이 변했고 맛이 떨어지는 보이차라는 사실을 다인들은 주지하여야 한다.

 

이 가운데 오랜 묵은 맛인 진향에 속지 말아야 한다. 진향은 향을 투입할 수 있고 습창에 보관하여도 나는 맛이다. 더 나아가서 초보다인인 경우는 또 한 방법이 있다. 이는 시음 후 나타나는 증상으로 살펴 보면, 보이차를 먹고 찾아오는 뒷 맛으로 먼지 낀 맛, 목 젓 마름현상 등이고,  몸에 나타나는 증상은 머리가 어지러운 증상, 눈이 무거워지는 증상, 몸에 힘이 없어지는 증상 등으로 초보다인들을 속이는 용어로 자주 쓰이는 말은 가짜 명현현상이 있다.

 

 

 

5. 가짜 보이차 품평도구는 "개완"

여러 차 도구로 가짜 보이차를 품평 할 수 있지만, 있는 그대로 볼 수 있는 공부차 도구인 "개완"이 가장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  즉, 문화적 정취를 느끼고 차 맛의 잡 맛과 탁한 맛을 잡아 주고 차 맛을 한 단계 업드레드 시켜주는 "자사호"는 권장할 차 품평도구는 아니다.  그리고 차 생산조직이나 각종 차 대회에서 사용하는 "품평배"는 단기간 일회성으로 차를 품평하는 방법이지, 가짜 보이차를 품평하는 방법으로는 적합하지 못하다.

 

 개완과 자사호와의 차 우리기 비교

어느날 갑자기 찾아온 시절의 인연으로 향기로운 다인님께서 주신 자사호로 개완과 차 우리기 비교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아직 세월이 많이 지나야 알지만,  요즈음 느끼는 일반적 비교에서는 자연 그대로 맛은 개완이고, 문화적 정취와 한단계 높은 맛은 자사호라는 것을 느끼고 배우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느낀 것은 특정한 차 종류에 따라서는 일반적 비교와 다르다는 사실입니다.  즉, 특정한 차 종류에서는 어느 것은 자사호가 맛 있고 어느 것은 개완이 맛있다는 사실입니다.  그 원인을 살펴보면, 니료별로 차이가 있지만, 자사호의 특성인 통기성-열전도력-흡수성-성분변화 그 원인에 있지 않을까!!! 의문을 가져 봅니다. 그럼 구체적이고 실증적 내용은 후일을 기약합니다. 이 기회를 빌어 더불어 나눔을 실천하시고 기회를 주신 향기로운 다인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6. 발효 공부는 "차 품평의 뿌리"

다인이라면 갖추어야 할 필수과정인 발효공부는 일반적으로 생차는 1차 발효가 완성되는 5년을 기준으로, 자기 개인 다실에 몇편 정도는 1∼5년간 발효변화,  5∼10년간 발효변화, 10∼15년간 발효변화하는 공부용 보이차가 있어야만, 다인으로서 자기 가치관이 확립된  연도별, 계절별, 주기별 차의 변화와 맛의 흐름을 명확하게 알 수 있다.  

 

대다수 다인들이 쉽게 생각하고, 기다림의 미학과 발효공부 과정을 거치지 않아서, 머리는 용인데 몸통과 꼬리는 도마뱀이 되고. 노력하지 않아도 꽃은 폈지만 열매가 열리지 않아서, 신동엽 시인의 껍데기는 물러가라는 가짜 진년다인이 되었다

 

즉, 몇십년 차 공부해도 노력하지 않아서 발효의 고점과 저점의 차이, 발효의 과도기 상태, 발효에 따른 연도별 맛의 변화, 5년 단위 주기별 맛의 변화, 계절별 맛의 변화, 습도상태에 따른 맛의 차이, 발효과정 탕색의 변화 등 발효과정에 대한 기초지식이 없다보니, 입으로 말은 하는데 정확하게 아는 것이 없는 가짜 진년다인이 된다. 

 

이는 보이차 관련 저서, 학회지 논문 등 중국번역문,  보이차 제작기술과 경험, 운남지역정보, 인터넷 잡지식 등 각종 자료와 경험에 대한 차 지식(知識)은 풍부한데,  다인으로서 차를 사고, 먹고, 맛의 변화, 차와 즐거움을 더불어 나누고, 다인간 생각의 차이를 존중하는 차담예절 등 진정한 차 생활에 필요한 지혜(智慧)가 없다는 뜻이다.

 

 

 

7. 결 론 : 필자가 드리는 글

상기 "필자의 가짜 보이차 또는 보이차 품평법"은 어디까지나 필자 개인의 주관적 방법이오니,  이 글을 읽어 주시는 다인님들께서는 졸필을 참고하시고 내 나름의 노하우를 찾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보이차는 기다림의 미학을 알고, 많은 투자와 방황과 갈등, 그리고 진년 보이차의 구입 실패와 경제적 손실 등 여러 과정 속에서 차 맛을 알아가고, 차 공부 수준이 단계별로 올라가면 갈수록 가짜 보이차 품평법을 보는 견해와 수준도 달라진다.  따라서 필자가 쓴 글도 "보이차는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아는 만큼 쓴 글입니다.  그러하오니 초보다인님들께서는 성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차를 즐기다 보면 저절로 시절의 인연이 찾아 옵니다.  

 

끝으로 가짜 보이차 판별법의 한계를 살펴보면,우리 인간은 개개인의 미각의 차이와 주관적 취향의 차이가 있으므로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그리고 품평에 선행공부는  먹을 수 있는 표준 차의 맛 기준을 확립하고, 일단 가짜 차 많이 먹어보고 스스로 분별력를 키워야 합니다. 이 뜻은 경험이 답이다.

 

그리고 가짜 차의 대표적인 습장차 판별에 핵심인 백곰팡이를 눈으로 맛으로 느낄 수 있는 식별 능력을 각자 키워야 합니다. 그 외에는 쓴 고미와 떫은 삽미를 명확하게 인식하고 발효 단계별로 맛의 변화 등을 알아야 한다.

 

필자는 과거 습장차를 돋보기로 보면 나타나는 차잎 털 부분이 속성발효로 떨어져 나온 "먼지 낀 맛" 이라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복잡하게 설명했지만, 가짜 보이차 판별법의 핵심은 한마디로 표현하면 "차를 마신 후 느끼는 뒷 맛" 입니다 

출처 :초목다인 원문보기   글쓴이 : 산처럼물처럼

보이차 공부  "가짜 보이차"  - 4편

 

 

 

6. 시대별 "진년보이의 진실성 탐구"와 역사적 흐름

 

 

가. 고전 보이차 시대의 역사적 흐름

각종 문헌과 자료를 통해 다인의 입장에서 살펴보면, 고전 보이차 시대는 차가 야채대용으로 식생활에 필수품인 변방 유목민 중 북방 만주족이 세운 청나라때부터 변방에서 조공(朝貢)으로 바치는 공차로 지정되면서 중국사회 중앙에 등장하여  일반 귀족사회에 유행되었고, 더 나아가서는 우리나라 조선 양반사회까지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진위논쟁이 되고 있지만 오늘날 유일하게 금과공차(金瓜貢茶) 하나가 남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중국 최남방 운남에서 생산된 변방 보이차가 어떻게 북방 만주족에게 알려지게 되었는지는 오늘날다인들이면 한번쯤 꼭 가보고 싶어하는 티벳-신장-몽고을 거치는 차마고도(茶馬古道) 길을 통해서 알려지지 않았나 하는 역사적 유추를 통해서 상상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청나라의 역사적 근거로 살펴보면, 고전 보이차 시대는 1729년 옹정제 10년부터 공차로 지정되어서 중국사회에 유행되었다가, 청나라 말기 1840-1842년 아편전쟁, 1853년 태평천국의 난, 1860년 영-프 연합군의 황제의 여름별장 원명원 약탈사건, 구룡반도 할양 등 굴욕적인 베이징 조약 등의 유럽각국의 식민지 정책에 따른 대혼란과 사회적 소요 그리고 변방에 대한 중앙 권력통제가 약해지면서 1908년 광서제 30년에 공납이 폐지되면서 역사에서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역사적 상식 : 공차가 된 시기 옹정제 후 청나라 역대 황제는 건륭제-가경제-도광제-함풍제-동치제-공납이 폐지된 광서제-청나라 불운의 마지막 황제 푸이 선통제

 

그러나 국가에 조공(朝貢)이 없어 졌어도 보이차를 생산하는 운남성 민간의 영업 행위는 계속적으로 지속되어 동남아-홍콩을 통한 해외수출과 오늘날 차마고도(茶馬古道)라고 불리우는 티벳-신장-몽고 변방지역 길을 통해서 국내에서 소비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참고사항

차마고도(茶馬古道) 고전 보이차와 호급 보이차를  (당나귀 · 노새)에 실어서 티벳-신장-몽고 등 변방으로 운송하는 옛날 보이차 운송 길이다. 차마고도는 보이차가 건강 기호식품으로 세상에 알려지고,  1990년 후반부터 시작된 현대 보이차 시대에 와서 일반인들에게 폭 넓게 알려진 것이며,  국가적 홍보나 경제적 목적으로 중국에서는 변방 티벳길 외에도 조공 북경길과 수출 동남아길을 포함하기도 한다.

 

칠차병차가 편당 357g인 이유

말의 양쪽에 30kg 대나무 광주리에 2개 실으면 말이 운반 가능한 무게가 60kg가 된다.  즉, 1통은 1편 357g x 7편 = 2.5kg이고, 1건은 12통 x 2.5kg/통 = 30kg로 대나무 광주리 1개가 되고, 말 양쪽에 2건이 되면 60kg가 된다.  

 

 청나라 이전(以前) 보이차

중국 정사(正史)에서는 청나라 이전 고전 보이차 시대는 없다. 다만  최초 보이차의 역사적 자료는 명나라 사조제의 "전략"에 기록된 글이라고 한다.   정사(正史)와 다른 역사적 견해와 다인의 요청으로 추가 설명을 자세히 하면 아래와 같다. 그리고 본 졸필은 생활다인의 입장에서 개인적 역사 관점으로 쓴 것이지 전문가인 역사학자 입장에 쓴 것이 아니오니 부족한 졸필에 대한 너그러운 양해(諒解)를 부탁드립니다.

 

 

보이차가 청나라 이전은 변방 차라는 역사적 근거

중국 정사(正史)에서는 중국의 위대한 황제 청나라 건륭제는 재위기간 1736∼1795년 전반기에 대외 확장정책으로 중국 역사상 최대의 영토를 가진 제국을 만들었고, 오늘날 중국이 56개 소수민족으로 구성된 다민족 국가로 형성되는 기반이 되었다.  즉, 1751년 티벳, 1756-7년 신장, 1759년 외몽고 등이 통합 되므로 인해서,  오늘날 독립문제로 분란이 일어나는 중국 변방 소수민족의 아픔이 이 때 부터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 때 변방 운남지역 대리국(!)이 중국역사에 편입된 것이라 볼 수 있다. 이는 보이차가 변방 차라고 하는 역사적 근거이다.  그리고 청나라 힘 앞에 편입되지 않은 변방국은 우리 조선, 네팔, 버마, 태국, 베트남, 필리핀 등으로 조공국이 될 수 밖에 없었다.

 

따라서 보이차 (푸얼차)라는 이름은 청나라 건륭제의 아버지 되는 옹정제 7년 1729년부터  운남지역에서 생산된 차가 가공 판매되는 곳으로 청나라 행정소재지로 보이부라는 지명이 생기면서 보이차라는 이름이 유래 된 것이 오늘날 보이차 문화의 통념이라고 볼 수 있다. 현재 청나라 행정소재지 보이부라는 역사 유적지로 운남성 사모시 보이현에 남아 있다고 한다.

 

학문적 미정립으로 정설은 없는 현실에서도 일부 다인들은 내 주장이 최고라고 설왕설래 횡설수설하는 보이차 문화처럼 재미있는 역사적 일화는 옹정제가 당시 왕통 계승 문제로 각종 음해와 험담과 권모술수 등 권력투쟁을 우려해서 후계자인 넷째아들 건륭제 이름을 건청궁 옥좌 뒤에 걸린 정대공명(正大公明) 현판 뒤 상자 속에 밀봉해 두고 자신이 죽은 후 열어 보게한 역사적 일화가 있다.

 

 

관점의 차이로 보는 보이차 역사 이야기

야사(野史)에서는 삼국시대 촉나라 제갈공명 보이차 기원설,  보이차 생산조직에서는 상주(商周)시대 운남 복족인의 보이차 식목설, 차문화사에서는 다신(茶神) 당나라 육우의 다경(茶經)에 보이차 누락설,  명나라 사조제의 전략에 보차(普茶) 최초기록, 청나라 공납 약탈(掠奪) 폐지설 등의 정사(正史)가 아닌 역사 이야기는 보이차를 사랑하는 마음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나. 호급 보이차 시대의 역사적 흐름

1911년 청나라 마지막 황제 선통제를 퇴위시킨 신해혁명부터 1912년 창립한 중화민국 정부의 손문과 장개석 인물시대인 호급 보이차 시대는 청몰락, 국공내전, 2차세계대전의 중일전쟁 등 역사적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중국인들은 전쟁의 참사와 기아로 죽어가고 있는데 차 문화가 현실적으로 얼마나 과연 가능하였을 까요?  

 

※역사적 상식 : ① 청나라 마지막 황제 선통제는 재위 1909∼1911년, 이름은 푸이, 1911년 퇴위 후 1934년부터 일본이 세운 만주국 괴뢰황제가 되었다가 중일전쟁이 끝나고 노후에 정원사로 생활하다가 1967년 사망했다.  그리고  ②우리나라는 1910년부터 일제 식민지화되고 1945년 8월에 해방이 된 후 1950년 6.25 전쟁이 났다.

 

 그리고 장개석 정권이 1949년 국공내전 패전으로 대만으로 후퇴하면서 중국의 정신과 문화를 살린다고 역사적 의미가 있는 골동품을 가져 갔지만 배가 없어서 수만명을 배에 태우지 못하고 후퇴했는데,  어떻게 사람도 운송하지 못하는데 그 당시 알려지지도 않은 변방 보이차를 대만으로 가져 갔을 까요?

 

 ※역사적 상식 : 혹자들은 손문이 신해혁명을 성공하여 1912년 중화민국을 창립한 것과 대만에서 장개석이가 1949년 12월 10일 국민당 정부를 창립한 것과 혼동한다.  그리고 재미있는 사실은 모택동의 대륙중국이나 장개석의 대만정부나 중화민국의 정통성을 이은 적자라고 주장하면서 손문을 국부(國父)로 추앙하고 있다. 이는 중국이나 우리나라나 분단의 아픔이다.

 

그리고 현재 대만에 개인적 차 전문점 외에는 보이차를 파는 시장이 없다면 어떨까요?  즉, 60년에서 100년된 진년 보이차가 있을까요?  따라서 청몰락과 신해혁명 그리고 국공내전 등 역사적 사실을 알면 저절로 호급 진년보이의 허구성을 알수 있다고 봅니다.

 

 

 

 

다. 인급 보이차 시대의 역사적 흐름

1949년 10월 1일 중국(중화인민공화국) 창립부터 모택동 인물시대인 인급보이차 시대는

1958-60년 대약진운동 농촌의 인민공사화 등 모든 것은 국유화 공산화하여 경제원칙을 무시한 이상주의적 계획경제 실패로 2천만의 아사자가 발생하였고, 

 

 1966-76년 10년간 문화대혁명 대약진운동의 실패로 인한 민중의 지지상실에 대한 국가권력 회복을 목적으로 기존질서를 파괴하는 혁명이라는 깃발로 홍위병이라는 어린청년을 선동하여 사상개조를 한다고 수직적 수평적 사회 인적구조를 도시에서 농촌으로 교체하는 인간개조운동과 보이차 등 차 문화는 자본주의 산물이라고 하여 불태워 없어졌습니다. 그 결과는 경제는 막대한 손실과 인간개조 운동에 1억명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그리고 현대 중국인들은 "대약진운동과 문화대혁명은 배고픔과 잃어버린 중국의 역사"라고 합니다 따라서 이 시대  계획경제의 실패로 중국인들은 절대적 빈곤과 농촌과 도시 간 계층적 인간개조 운동을 하는 극심한 사회적 혼란 중에 인급 진년보이가 얼마나 만들어져서 지금 얼마나 잔존하고 있을까요 ?

 

 

 

 

라. 숫자 보이차 시대의 역사적 흐름

1976년 9월 모택동 사망 후 권력을 장악한 등소평 인물시대인 숫자 보이차 시대는 

모택동시대 국가정책 실패에 따른 절대빈곤과 고립에서 세계화로 중국 동부연안을 중심으로 1978년부터 1992년까지 등소평의 개혁개방 3단계 경제정책의 성공으로 오늘날 중국의 경제적 기반과 세계경제대국의 기틀을 마련하였고, 

 

※역사적 상식 : 등소평의 개혁개방 3단계  ①점 개방 1단계 : 1978년 4대 경제특구 개방,  ② 선 개방 2단계 : 1984년 연해지역 주요 항만도시 개방,  ③면 개방 3단계 : 1988년 산동-요동반도 개방과 해남도 특구 개방

 

일부 개혁개방 성공단계에서 중국인들의 요구가 1989년 1차 천안문 사태(민주화 요구, 강제진압)을 기점으로 중국인이 절대빈곤에서 의식주가 해결되면서 정신적 문화적 욕구가 표출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중국이 국민생활 안정과 국가적 경제적 기초를 마련하는 역사적 과정에서 제2차적 문화적 산업을 육성해서 보이차를 중국 국내 및 해외 수출을 위해서 대량 생산체제 기반을 확보할 수 있었을까요?  따라서 1973년부터 생산한 숫자 진년보이가 얼마나 있다고 할까요?  

 

 

 

 

마. 현대 보이차 시대의 역사적 흐름

1991년 소련공산당 붕괴로 탈이데올르기, 차 수입 무역불균형이 원인이 된 아편전쟁으로 영국의 홍콩 조차(租借)가 1997년 중국으로 반환되고 1999년 포르투칼의 마카오 조차(租借)가 중국으로 반환되면서1990년 후반부터 중국이 세계적 경제적 위상이 정립되었고 중국 내에서는 중국인의 생활이 기본적으로 충족 되었습니다.

 

※사전식 용어정의 : 조차(租借) = 특별한 합의에 따라 어떤나라가 다른나라 영토의 일부를 빌려 일정기간 통치하는 일

 

따라서 1990년 후반부터 중국의 국가적 위상이 정립되고 중국인 생활이 안정되고,  현대인의 식생활에 육류섭취가 늘어나면서 보이차가 지방분해의 효과와 각종 성인병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건강 기호식품으로 보이차 수요가 급팽창하였고,  차 수출이 국가 홍보와 경제적 기간산업으로 등장하면서 2001-2-3년 초반부터 보이차가 중국-일본-한국 등으로 광풍이 불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후 2005-6-7년 보이차 투기 열풍이 불었고, 2008년 버블붕괴로 보이차 가격이 폭락하는 등  현재에도 보이차 산업이 시대 요청과 흐름에 따라  변화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대보이차는 1990년 후반부터 시작해서 2000년 초반부터 대량 생산체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역사적 상식 : 아편전쟁 알아보기

18세기 중반, 차가 영국의 대중적 음료로 정착되고 차 수입량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무역교류의 지급수단인 은(銀)이 중국으로 대거 유입되는 무역불균형으로,  여기에 대응하여 영국은 인도산 아편을 중국에 수출하여 무역역조가 역전되고, 그 후 이 문제로 인하여 영국과 중국의 갈등이 첨예화되면서 1840년∼1842년에 아편전쟁이 일어났다. 

 

그 결과 전쟁에서 패한 중국은 영국과 난징조약을 맺고 홍콩을 영국에 할양하고 광주·상해 등 5개 항구를 개방하여야 했다. 이는 중국이 최초 서부 열강들에게 침탈 당하는 역사적 사건이다. 이는 영국이 홍콩을 불평등 조약으로 약 150년 간을 통치했다는 것이다.

 

 

 

바. 결론 :  보이차 시장의 현대적 과제

시대별 보이차의 역사적 흐름을 보면 진년보이의 잔존여부는 다인 각자가 어느 정도 추정할 수 있다.  따라서 현대보이차 시장의 혼란과 문제는  다인들 간에 시장에서 유통되는 가짜 진년보이 논쟁,  투기와 불황 때 만들어진 잉여 저급보이차,  남의 것은 아니고 내 것은 최고라는 하는 보이차 문화풍조,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면서 다인들을 어린이 취급하는 지적 장난꾸러기 보이차 논객,  비방과 험담을 하고 싶어서 찾아 다니는 하이에나 집단 등등이 문제라고 할 수 있다.

 

그러면 보이차 시장의 근본적 문제 해결방법  보이차가 과학적 검증을 거쳐서 학문적으로 정립되고, 먹어보지 않으면 믿을 수 없는 보이차가 품질 정형화로 중국 국가인증체제의 신뢰성을 확보하여 사회통념상 누구나 믿고 살 수 있는 보이차 시장의 유통질서가 확보되어야 해결될 수 있다. 

 

그러나 보이차 시장의 유통질서가 확보된다고 해도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는 중금속과 농약자유로울 수 없는 문제는 보이차 등 각종 차 산업과 차 문화에서 어떻게 해결하고 다인들을 믿을 수 있게 하느냐가 풀어야 할 보이차 시장의 원초적 과제라고 할 수 있다.

출처 :초목다인 원문보기   글쓴이 : 산처럼물처럼

보이차 공부  "가짜 보이차"  - 5편

 

 

 

 

7. 보이차 생산관리운영 조직 변천사

 

 

 ※참고사항

 자료는 보이차의 외형 • 향 • 맛 • 우리잎 • 탕색에 대 "관능적 품평항목" 중에서 보이차 포장지에 있는 생산관리 회사명을 이해하는  " 외형 관능적 품평 공부"에 필요하고,  그리고  ①고전-호급-인급-숫자-현대 보이차의 시대구분,  ②보이차 생산차창 회사의 설립시기, 보이차 명칭에 대한 시대적 흐름을 유기적 상관관계에서 알 수 있는 종합비교 참고자료라고 할 수 있다.  ④그리고 각종 책이나 자료를 읽는데, 보이차의 생산관리운영 조직에 대한 역사흐름을 이해할 수 있는 기본적 자료라고 할 수 있다.

 

 

 

 

 

 

 

 

8. 차담(茶談) 예절의 기초상식 

 

가. 차담 할 때 주의사항

 

첫째,  보이차에 대한 말과 글을 충분히 듣고 읽어 보고 이해한 후 자신의 생각과 비교하여 공감이나 견해가 다를 경우 긍정적으로 모두에게 유익할 경우 차담이 필요하다. 

 

둘째, 차의 기본을 안다고 자기 도취(陶醉)로 해당분야 전문가처럼 착각에 빠져서 남을 가르치려는 자세는 버려야 한다. 차담 "즐거운 차 생활을 위해서 서로 알려주고 배우는 것"이다.  

 

보이차에 대해서 하나 하나 알아가는 재미가 보이차의 진정한 묘미라고 할 수 있는데,  일부 다인은 자기 과시(誇示) 욕구로 지적 장난에 빠져서 차담에서 반갑지 않은 논객(論客)이 된다.  

 

 셋째, 보이차를 공부하면 할수록, 보이차 공부의 수준별 단계에 올라가면 올라 갈수록, 자신의 부족함을 알고 저절로 겸손해지는 것이 차의 본질이다.  따라서 다인들은 보이차를 조금 알고나면 착각에 빠질 수 있다는 사고의 함정을 알고 자신의 인격수양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

 

 

나. 지적유희 다인이 되지 말자 !!!

 

나 !!! 일지도 모르는 "지적유희 장난꾸러기 다인님"께 부탁합니다.  남을 가르치려는 말 태도나 글 작성은 버립시다 우리는 해당 분야 전문연구원도 과학자도 학자도 아닙니다.

 

보이차에 대한 차담을 할 때는  우리 모두 보이차를 사랑하는 다인일 뿐입니다 !!!  

생각의 차이를 인정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더불어 나눔의 예절입니다.

   

 

다. 일반다인이 지켜야 하는 차담예절

 

①인신공격하는 표현,  ②멸시나 조롱하는 듯한 상식 밖의 표현,  ③마치 선생이 학생을 가르치듯이 오만한 표현,  ④무미선경의 절대경지에 드신 교주같은 표현, ⑤일반 온-오프라인의 관리자에게 공급자(상인)이기 전에 다인이자 전문가라는 사실을 알고 예의를 지키지 않고 상인이라고 조롱하고 멸시하는 듯하는표현 

 

부정적 표현은  좋은 차 먹고 악담(惡談)으로 내 입은 시궁창이 된다는 것을 우리 다인님들은 유념하시고,  혹!!! 감정이 상하시더라도 차담에서 상대를 존중하고 설사 생각의 차이가 있더라도 서로 인정할 수 있는 여유와 예절을 지킵시다 

 

 

라. 사례(事例)로 살펴보는 악성댓글

우리 다인들이 지켜야 할 인터넷 차담예절에서 악성댓글의 사례(事例)를 사실적 표현보다 풍자적(諷刺的) 표현으로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첫 째,  글 내용은 관심없고 오자(誤字)  등 교정으로 목숨거는 댓글 

둘 째,  글 내용은 관심없고 할 일이 없어서 소일거리 글 장난하는 댓글

셋 째,  나하고 생각이 다르다고 흥분해서 공격성 글을 쓰는 댓글

넷 째,  평범한 다인인데 주제파악을 못하고 짧은 지식으로 전문가처럼 가르치는 댓글

다섯째, 확실한 이해없이 검증되지 않은 중국자료를 번역해서 자기 자랑하는 댓글

여섯째, 남대문 이야기하는데 자기 집 대문 이야기하는 황당한 댓글

일곱째, 보이차를 생산 및 공급에 종사한다고 보이차를 통달한 교주처럼 쓰는 댓글 등이다. 

 

익명(匿名) 처리되는 점을 악용한  인터넷 상 악성댓글로 사회적 문제가 이슈화되고, 인터넷 실명화 검토 또는 법률적 제재(制裁)까지 논의되고 있다.  실례(實例) 유명 연예인들이 악성댓글로 마음의 상처를 받고 우울증이나 결국 극단적 선택을 하는 글을 뉴스에서 불 때, 우리 모두가 자기를 되돌아 보고 각자 인터넷 댓글예절을 준수하여야 한다.

 

우리 다인들은 인터넷 상에서 내가 무심코 또는 재미로 쓴 글이 상대 다인에게 마음에 상처가 된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언어폭력(言語暴力)인 악성댓글을 쓰지 말아야 합니다.

 

혹시 !!!  내 자신이 악성댓글을 쓴 적이 없나 되돌아보고, 우리 자신이 직접 글을 작성해서 인터넷에 올려 악성댓글로 마음의 상처를 받아보면 더 확연하게 차담예절의 필요성을 절감하리고 봅니다. 

 

따라서 보이차가 과학적 검증을 통해서 학문적으로 정립되고, 보이차 시장의 유통질서가 확립되고, 품질이 사회적 통념상 신뢰성을 확보 할 때까지는 다인간 많은 정보의 공유와 생각의 차이를 조정하여야 할 시기에 차담예절은 다인의 기본자세(基本姿勢)로 지켜져야 합니다. 

 

 

 

 

■〈공지사항〉

 

1. 작성목적

기본목적은 생활다인으로 차 공부를 정리하면서 부족분나 오류에 대해  강호고수님들의 가르침을 받고자 작성하였고,  부수적으로 초보다인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2. 차담(茶談) 개설  종료

고수님의 댓글이나 고견(高見) 중 재미있고 차 생활에 유익한 내용은  글 하단에 “공개적 차담으로 개설하고,  부족분이나 오류가 있으면  시도 때도 없이 수시(隨時)로 수정-보완하여 올리겠습니다.---▶증보판으로 종료합니다.

 

2010. 5. 22(일 

 

초본(初本)을 내면서.....    의식적 차 맛을 버리고 차를 사랑하는 생활다인....    산처럼물처럼 드림  

 

출처 :초목다인 원문보기   글쓴이 : 산처럼물처럼

보이차 공부  "가짜 보이차"  - 6편

 

 

 

3. 차담(茶談)  :  가짜 진년보이보다 건강에 좋은 숙차를 먹자 !!!

 

■ 제안다인 댓글

사실 호급, 인급 보이차는 한편에 수백 만원 이상을 지불하더라도 진품을 구한다는 보장이 없다고 합니다. 그러니 보이차를 마시기 위한 공부이기보다는 보이차를 마시는 다인으로서 상식으로 알아야 할 내용인 것 같습니다.

 

보이차 중 숙차를 마시는 분들은 늘 말씀하신 것처럼, 일반적으로 보관발효 숙성기간이 5년에서 8년 사이 정도의 숙차이면 적당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숙차를 생산하는 회사는 맹해 해만(노동지) 왕샤의 차(개인적으로는 남간봉황까지)로 마신다면 큰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보이차를 값 비싼 차로 인식시키는 상술이나

아직 어려운 차로 알고 있는 일반인들을 위해

숙차의 대중화를 통해 생활차 마시기 운동을 전개하면 좋겠습니다 ㅎㅎㅎ^^

 

 

 

□ 필자 답글

숙차가 건강증진 효과에서는 발효가 완성된 진년보이와 같은 선상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건강에 미치는 효과로 발효기준을 볼 때 같고,  진년보이가 아닌 생차의 경우는 숙성기간에 따라 그리고 발효정도에 따라 다량을 섭취할 경우는 몸에 무리가 있습니다.

 

다만 차이는 두가지, 하나는 숙차는 인위적이냐 생차는 자연적이냐의 차이고, 또 하나는 숙차는 단기간 속성으로 숙향 숙미로 맛이 떨어진다는 것이고, 진년보이는 장기간 자연발효되어서 색향미가 내제되어 심혼의 세계에 있는 무미진향의 맛과 뒷맛으로 잡 맛이 없다는 것이죠.

 

여기서 혼란의 함정이 있습니다.

숙차는 이윤 극소화로 못 먹는 차라는 상술, 제안댓글과 달리 필자의 생각은 보통 3년이면 숙향숙미가 없어지고 5년이상이 되면 진향의 맛이 나는 숙차를 고유한 특성으로 못 먹는 하급차로 천시하고 상거래에서 취급하지 않는 상술도 있죠.

 

그러나 생차와 비교하면 맛이 비록 떨어지지만 숙차의 고유하고 다양한 맛의 세계가 있다는 사실과 최상급의 숙차는 진년 생차와 비교해도 맛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이 사실을 많은 다인들이 모르고 있다는 것이 "숙차로 건강의 전도사"가 할 일이 아닌가 합니다.ㅎㅎㅎ

 

다인이면, 진년보이의 맛 공부와 진년보이 맛을 상식으로 알아야 한다는 것에 치명적인 문제점이 있습니다.  진년보이는 먹는 음식이다 보니 세월가면서 희소성 원칙으로 골동화와 신비화되면서, 과거와 오늘날 가짜 진년보이차가 난립하는 근본원인이 되었습니다.

 

제 경우 진년보이를 먹어보니 대다수가 가짜였다는 사실입니다. 그 중 진년보이 생차는 좋은 차품에 잘 익었다는 전제일 경우만 무미진향의 맛이 나고, 아닐 경우는 잘 익은 7년 생차보다 맛이 없더라구요. 진년보이 숙차는 속성발효라는 특성상 5년-10년 숙차와 별반 차이가 없다는 사실입니다. 즉, 맛의 월등함이 극히 미세하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내 차만은 가짜가 아닌 진년보이에 속한다고  많은 가짜 진년다인들은 믿어 의심치 않아요. 하물며 중국 최고봉 있는 생산자이자 다인도 주장하기도 하고 아니면 사기 치기도 합니다.ㅎㅎ

 

□ 어느다인 답글-1

최상급의 숙차는 진년 보이차와 동격(同格)이라고 하는 말은 쉽게 이해가 어려운데, 최상급의 숙차는 어떠한 기준(基準)을 갖고 계시는지 알고 싶습니다. 이는 최소한 지식의 밑거름이.... ㅎㅎ

 

□ 제안다인 답글

사실 차를 기호식품이라는 선상에 놓고 보면 맛과 향은 보이차를 선택하는 중요한 요인입니다. 그래서 건강증진을 위한 약리적인 내용을 앞서서 맛과 향에 대한 이야기도 참 중요할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다만 그 맛과 향을 글로서 표현하기가 어려운 것이 문제이기에 데이터화 할 수 있는 이야기를 많이 할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맛에서도 숙차가 더 낫다고 여기는 사람입니다.

 

달콤하기로는 숙차만 한 것이 없고 풍부한 맛과 내포성에서도 아주 좋은 차이지요. 그래서 생활차로 이만한 차가 없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 어느다인 답글-2

저도 "건강증진에 숙차만 한게 없다"고 생각하고 나름대로 차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무턱대고 쫒아가는 입장이라 고수님들의 차생활을 엿봅니다. 아직은 학문적인 뒷받침은 전무한 상태라 여기 000 00에 관심을 갖고 열람 중 이랄까요. 늘 좋은 안내에 감사 드립니다. ~ㅎㅎ~

   

□ 필자 답글

제안다인 답글에서 자세하게 설명하시니 동감입니다. 추가 말씀드리면, 제 경험과 개인적 생각으로는 진년보이는 진품을 만나기가 정말 어렵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호급-인급과 숫자급은 차이가 있지만 ★진년보이가 있어도 소장가 팔지 않고, 중국이나 대만과 홍콩 그리고 국내 온-오프라인에서 많은 돈을 주고 믿고 구입하기가  쉽지 않다는 사실입니다.

 

만약에 가상(假想)을 한다면, 0000 경매에서 00팔렸다 하는 것도 상술이라고 하면 어떨까요. 그리고 한국에 있는 진년보이는 다인이나 공급자 중 몇 분 외에는 대다수 가짜라는 것이 사실이라면 어떨까요. 그래서 저는 생활다인의 길을 갑니다.  유구무언(有口無言)이 아니라  유구불언(有口不言)으로 ....ㅎㅎ

 

 

 

 

 

 

4. 차담(茶談)  :   "고전 보이" 이전(以前) 보이차 시대 없다 !!!

 

■ 제안다인 댓글

최근 보이차수첩(글을 읽다)에보면,

- 보이차의 역사에서 최고의 전성기는 청의 전기에서 중기 (약1660~1870)까지 였다. 그리고 보이차를 만드는 차창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났는데, 그 차창의 상품종류는 동경호,복원창호,송빙호,동흥호 등이 있다라고 나옵니다.

 

그렇타면 상기에서 소개한 고전 보이차 이전의 보이차를 뭐라 해야 하는지 궁금 합니다. 이들의 보이차는 시대적인 분류를 안하는지요 ???  아님 병차가 만들어진 깃점으로 보이차의 역사적 가치를 구분하는지요 ???   궁금 ^^*

 

 □ 필자 답글

각종 역사자료나 관련 저서에 보면, 보이차는 청나라  때부터 변방에서 조공(朝貢)으로 바치는 공차가 되면서 중국사회 중앙에 등장한 차입니다. 등장한 원인도 청나라가 유목민인 만주족이었기 때문이라는 설득력 있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따라서 청나라 중후기 이전 보이차 시대는 없습니다. 구체적 내용은 본 글 고전 보이차 시대의 역사적 흐름을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5. 후 기 (後記)

 

인터넷에서 차공부를 정리하면서 글을 쓰다 보니까!!!  다인의 대중성과 공개성으로 공감대와 악성댓글을 염두에 두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따라서 글을 써 놓고 부족분과 오류를 재삼 검토하게 하고,  다인님들의 고견과 공감대 형성 그리고 악성댓글에 웃고 마음 상하면서 계속적으로 수정과 보완을 하다보니까!!!

 

저는 어느 덧 더 많이 성숙된 자기공부와 자기수양의 길을 갑니다.   그동안 독자가 되어주신 일반 다인님들에게 감사인사 올립니다. 그리고 시공을 넘어서 향기로운 차 한잔 올립니다.                  

 

 

그럼 끝으로 진정한 강호 고수인 진년 다인님께 부탁드리는 글을 정중하게 올립니다.

 

본 글은 생활다인 입장에서 취미로 쓴 졸필이오니 "마음에 드시지 않은 부족한 글"이나 "생활다인이 진년보이차를 보는 사고와 관점의 차이"가 많이 부족하지만 너그러운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우리 인간은 각자 자기의 주관적 취향과 능력에 따라 기호식품인 보이차를 즐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경제적 능력이 있고 생활에 부담이 없는 분이라면 진년보이 찾아 삼만리 할 수 있지만,  평범한 취미로 하는 생활다인은 건강에 좋은 숙차도 먹으면서 건강의 전도사로 더불어 나눔도 즐기고  맛의 변화가 다양한 현대보이 생차도 즐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점을 양해드리며, 각자의 차이 정중하게 부탁드립니다. 

 

2010. 5. 28(금) 

 

초판(初版) 내면서...   되돌아 보면서 끝없는 자기반성과 오류수정의 길을 가면서....   산처럼물처럼 드림

 

 

 

 

 

차담 댓글 종료

그동안 읽어주신 다인들과 차담에 참여해주신 다인님께 깊이 감사드리면서 증보판 완성을 알려드립니다.  초판 후 증보판을 내면서 내용이 너무 많아져서 차담을 개설하지 못하고 내용을 추가 증보함을 댓글 다인님께 양해드립니다.

 

 

■일반 댓글답변

다인님께서 댓글을 올려주셔도 답변을 드리지 못할 수 있어  아래와 같이 일반 댓글에 대한 답변과 차 한잔을 개설하여  답변을 대신하오니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반 댓글에 대한 답변과 차 한잔 !!!

 

     댓글 다시는 분에게  사전 당부말씀으로 필자의 상기 글을 빌어서 말씀드립니다.

 

1. 개인의 사고는 어차피 주관적이다. = 각자의 차이

공지사항 5번 후기 하단---차담에서 다인 각자의 차이를 정중하게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보이차를 보는 사고의 관점 차이가 많이 부족하지만 너그러운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2. 보이차 탐구는 오류와 수정

본문4 시대구분 재정립 참고사항---본 글 역시도 부족한 부분과 사고의 오류가 당연히 발생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보이차에 대한 학문적 탐구 역시 오류의 연속이자 가능성을 갖고 오류를 수정 보완해 나가는 것이 "보이차의 사랑"이라고 사료됩니다.

 

3. 생각의 차이를 인정할 수 있는 여유와 예절

본문8 차담 예절---차담에서 상대를 존중하고 설사 생각의 차이가 있더라도 서로 인정할 수 있는 여유와 예절을 지킵시다.

 

4. 주제의 무거움

본문1 가 작성동기---본 졸필의 주제는 보이차 문화에서 매우 민감한 부분이라서 주변에서 글 쓰는 것을 여러번 권했어도 망설이다가, 보이차를 시작하는 다인들에게는 꼭 필요한 기초지식(基礎知識)이라는 점에서 큰 마음 먹고 용기를 내어서 작성한 것임을 추가 알려드립니다.

 

5. 다인이 아닌 전문가적  댓글은 사절

본문1 나 작성자의 서술의 입장---저는 보이차에 대한 전문 연구원-과학자-학자-생산자-공급자 입장에서 쓴 것이 아니며, 더 나아가서 역사학자 입장에서 쓴 것이 아니라, 보이차를 좋아하는 생활다인 입장에서 작성 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6. 교정부족에 대한 사과

교정작업은 원칙적으로 3인3색 3회이다.  즉, 생각이 다른 3명의 사람이 시공의 차이를 두고 3번의 교정을 하여야 기본이라고 하는데, 개인이 취미로 하는 것이다 보니, 그 과정을 거치지 못해서, 혹시 오자가 발견되고 문장이 매끄럽지 못함을 정중하게 사과올립니다.  

 

7. 차 한잔과 죄송함

다인님들께서  혹시 !!!  제 글의 부족분이나 오류로 감정이 상하셨다면 정중하게 사과 올립니다.  그럼 시공을 넘어서 향기로운 차 한잔 올리면서 마음 상하게 한 죄송함을 대신 합니다.

 

 

2010. 6. 1(화) 

 

 

증보판(增補版)을 내면서...    다인님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차 한잔에 담아 드립니다.   

     

                                                                                  산처럼물처럼 작성

 

■ 공지사항

다인님들이 내용이 너무 많아서 읽기가 불편하다고 말씀하셔서, 내용별로 재 편성합니다.

 

                                         2010. 6. 6(일)             산처럼물처럼 재 편성

                                                 

출처 :초목다인 원문보기   글쓴이 : 산처럼물처럼

보이차 역사 공부  "가짜 보이차 알아보기

 

 

※보이차에 대한 글을 쓰면서 느끼는 단상

인터넷에서 차공부를 정리하면서 글을 쓰다 보니까..... 다인의 대중성과 공개성으로 공감대와 악성댓글을 염두에 두지 않을 수 없다. ---따라서 글을 써 놓고 부족분과 오류를 재삼 검토하게 하고, --- 다인님들의 고견과 공감대 형성 그리고 악성댓글에 웃고 마음 상하면서 계속적으로 수정과 보완을 하다보니까....--- 나는 어느 덧 더 많이 자기공부와 자기수양의 길을 갑니다. --- 그러므로 독자가 되어주신 생활다인님과 악성댓글 다인님 모두에게 감사인사 올립니다.ㅎㅎ ---그럼 부족한 소인은 지금도 차 공부하면서 사색하고 사전도 보고 관련 책자도 보면서 수정보완 교정작업을 합니다. ㅎㅎ --- 그럼 또 한번 다인님들에게 감사드리고 시공을 넘어 향기로운 차 한잔 올립니다.                           

2010. 5. 26(수)   되돌아 보면서 끝없는 자기반성과 오류 수정의 길을 가면서....   산처럼물처럼 드림

 

 

 

 

1. 보이차 시대구분 재정립의 필요성

 

종전 보이차 시대적 역사구분은 1973년 숙차 개발기점으로 고대와 현대로 나누는데, 그 이유는 1973년에 중국 보이차 생산관리 운영체제의 획기적 변화와 혁신에 그 이유가 있다.  즉,

 

①2010년 초 우리나라에서도 차 산업의 발전과 넘치는 녹차 재고로 발효차를 개발하는 것처럼, 과거 중국도 생차만 생산하다가 1973년 악퇴공법에 의한 숙차개발을 성공하고,

 

②보이차 생산관리를 담당하던 중국 운남성과 수출을 담당하던 광동성을 "중국토산축산진출구공사 운남성차엽분공사"로 회사를 통합하여 운남성에서 독자적 수출업무 담당하고,

 

③운남칠자병차 포장명칭을 처음 사용하는 등 생산-수출-시장의 획기적인 변환점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세월이 흘러 1997년 영국의 홍콩반환으로 화교자본 유입, 중국 개혁개방 성공으로 1990년 후반부터 경제 활성화에 따른 수요창출로 대량 생산체제 변화로 종전 보이차 시대구분에서 재정립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2. 현대 보이차의 탄생

 

현대 보이차의 탄생도 한마디로 “변화와 시대 요구”에 있다.

즉, 1978년∼1992년 등소평의 개혁개방 성공으로 경제가 성화됨에 따라 국민생활이 경제적으로 안정되어 건강식품으로 보이차 인식이 재고 되었고,

 

1997년 영국의 홍콩반환을 기점으로 화교 자본과 상권이 대거 유입되어 세계적 화교 경제운영시스템이 도입되고, 중국은 현재 “세계 경제대국”의 길을 가고 있다.

 

그리고, 1990년 후반부터 1993맹고, 1996백차당, 1998창태, 1999해만, 2000년 초반 군소차창 설립이 본격화되었고, 종전 맹해 하관 등 국영차창이 민영으로 독립 운영하 다변화된 대량생산체제로 변화하면서 현대 보이차 시대가 왔다.

 

또, 숫자 보이차는 주로 홍콩이 수출대상이었지만, 현대 보이차는 중국 국내-동남아-한국과 일본 등 수출로 보이차가 세계화되고 있어서도 시대를 재정립 하여야 한다.

 

따라서 상기 시대적 흐름과 필요에 따라 고전-근대-현대 보이차로 시대구분을 재정립하여야 한다.

 

 

 

 

3. 보이차 시대구분 재정립

 

시대

종류

생산시기

고전

고전 보이차

729 웅정 10년 공차지정 ~1908 광서 30년 공납폐지 = 청나라 중 후기, ------운남 이무 6대차산에서 생산된 보이

근대

호급 보이차

19911년 청 몰락 후 ∼ 1949. 10. 1.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전까지 생산된 보이-→이무중심 개인상점

인급 보이차

1952년 정부수립 3년 후부터 ∼ 1973년 숙차 개발 전까지 생산된 보이-------→맹해중심 국영공사

숫자 보이차

1973년 숙차 개발기점부터 ∼ 1997년 영국의 홍콩반환 전까지 생산된 보이---숙차+생차=생산

현대

현대 보이차

1997년 영국의 홍콩반환과 1990후반부터 군소차창 설립 본격부터 -------→2010년 현재까지 생산된 보이

 

※ 참고사항

보이차 시대구분 재정립을 학문적 접근방법의 차이로 설명하면,   ㉮보이차 시대구분에서 혹자는 고전-현대로, 필자는 고전-근대-현대로 구분하고   ㉯보이차 시대별 명칭 종류에서는 혹자는 호급-인급-숫자급으로, 필자는 고전-호급-인급-숫자-현대로 구분하고  ㉰숫자 보이차를 혹자는 현대 보이차라고 하고, 더 나가서는 혹자는 숙차가 현대보이차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참고 : 사전식 용어정의  혹자(或者)  = 어떤 사람

 

이와 같이 보이차에 대한 정체(停滯)된 역사지식은  보이차 시대의 역사적 흐름과 시대적 요구와 필요를 알지 못하고 ㉡보이차에 대한 역사적 흐름의 진위(眞僞) 여부도 모르고, ㉢춘추전국 시대처럼 설왕설래하는 중국자료를 맹목적로 수용해서 이해하는데 원인이 있다.  따라서 우리 생활다인들은 차 생활에 필요한 보이차 역사 공부가 필요하다.

 

일부 다인은 보이차에 대한 자료를 자기 이해없이 연역적(演繹的) 사고로 어떤 자료를 사실적 절대적 근거로 논리의 절차를 밟아 결론을 주장하는 지적 오류도 있다. = A 진리는 인식 B 이다.   단, 정확한 이해와 확실한 역사적 근거나 입증된 자료와는 구분한다.  그러나 필자의 글 역시도 부족한 부분과 사고의 오류가 당연히 발생한다. 이는 보이차에 대한 학문적 탐구 역시 오류의 연속이자 오류의 가능성을 갖고 오류를 수정 보완해 나가는 것이 "보이차의 사랑"이라고 할 수 있다. 

 

 

 

 

4. 숫자 보이차의 문제와 해결

 

가. 가짜 보이차 난립과 혼란

숫자 보이차는 포장지에는 숫자에 관한 정보가 없다. 다만 과거 12통 1건에 1장 있는 지비(支飛)를 통해서 공급자(상인)들만 아는 비정상적 시장구조로 변질되어 가짜 보이차가 난립하는 원인이 되었고, 소비자(다인)은 12통 1건으로 사지 않는 한 보이차의 정보 부재로 많을 혼란을 겪었다.

 

 

나. 포장지 판별법과 가짜 보이차의 난립

대만에서 운남칠자병차 포장지 인쇄 판별법으로

운남칠자병차 포장지

①위쪽에 '운남칠자병차' 글자에서 雲자와 茶자의 차이,

②아래 회사표기에서 '중국토산'에서 中자의 크기,

③가운데 로고의 茶자의 색이 인쇄오류로 녹인-홍인 등으로 판별하는 방법을 개발하였는데,

 

우리나라 보이차 시장 현실에서는 진위판별에 사용하는 것보다 가짜를 진짜로 둔갑하여 속이는 방법으로 아직도 유효 적절하게 활용하고 있다.

 

즉, 극히 일부 온-오프라인 보이차 시장의 현실은 포장지 판별법이 전부인 것처럼 유행됨에 따라,  보이차의 신비화, 자기가 최고라는 착각으로 無味仙境에 드신 진년다인을 만드는 원인이 되었고,  결국에 습장차-번압차-작업차-보이녹차 등 가짜보이차가 난립하는 결과 만들었다.  그래서 “나는 다인들에게 생활다인이 되자고 말하고 싶다.”

 

 

다. 현대 보이차의 특성과 가짜 보이차의 존재이유

 

①보이차 포장에 정보표기 확대

각 차창 상품의 차산지, 유기농(有機農=무농약 등 친환경재배), 야생-고수-대수 구분, 생-숙차 구분, 차엽채취 시기에 따른 명칭, 생산년도 표기 등으로 종전 숫자 보이차의 정보부재 문제가 점차 해결되고 있다.

 

가짜 보이차의 존재 이유와 차 공부

일부 상인들은 오랜 된 진년보이가 위낙 고가(高價)이다 보니 가짜 보이차 유혹에 빠지기도 하고,  유명차창 병배차로는 이윤의 한계로 교목(喬木)의 표기가 어느 날 부터 단일지역 차청으로 만든 차 명칭(名稱)이 교목에서 야생차-고수차-대수차-무농약차로 소개하면서 대형차창 차는 관목이며 농약의 위험으로 구분되어야 한다고 하면서 다인을 혼란하게 하기도 한다.

 

따라서 우리 다인들은 ㉠더불어 어우러진 병배 차의 다양한 맛과 단일지역 차청 차의 고유한 맛을 같이 즐기는 세련됨과   ㉡상기 보이차의 구조적 모순과 특성상 가짜는 과거-현재-미래 언제든지 발생한다는 점을 알고, 보이차를 즐기려면 최소한의 기본적인 차 공부를 해야만 한다.

  

 

 

 

 

5. 진년보이의 진실성 탐구와 역사적 흐름

 

가. 호급 보이차 시대의 역사적 흐름

1911년 청나라 마지막 황제 선통제를 퇴의시킨 신해혁명부터 손문과 장개석 인물시대인 호급 보이차 시대는 청몰락, 국공내전, 2차세계대전의 중일전쟁 등 역사적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중국인들은 전쟁의 참사와 기아로 죽어가고 있는데 차 문화가 현실적으로 과연 가능하였을 까요.

 ※참조 : 우리나라는 1910년 일제 식민지화되고 1945년 8월 해방이 되고 1950년 6.25 전쟁이 났다.

 

 그리고 장개석 정권이 1949년 국공내전 패전으로 대만으로 후퇴하면서 중국의 정신과 문화를 살린다고 역사적 의미가 있는 골동품을 가져 갔지만 배가 없어서 수만명을 배에 태우지 못하고 후퇴했는데,  어떻게 사람도 운송하지 못하는데 그 당시 알려지지도 않은 변방 보이차를 대만으로 가져 갔을 까요.

 

그리고 현재 대만에 개인적 차 전문점 외에는 보이차를 파는 시장이 없다면 어떨까요. 즉, 60년에서 100년 진년 보이차가 있을까요?  따라서 청몰락과 신해혁명 그리고 국공내전 등 역사적 사실을 알면 저절로 호급 진년보이의 허구성을 알수 있다고 봅니다.

 

 

나. 인급 보이차 시대의 역사적 흐름

1949년 중국 창립부터 모택동 인물시대인 인급보이차 시대는

1958-60년 대약진운동은 농촌의 인민공사화 등 모든 것은 국유화 공산화하여 경제원칙을 무시한 이상주의적 계획경제 실패로 2천만의 아사자가 발생하였고, 

 

 1966-76년 10년간 문화대혁명은 대약진운동의 실패로 인한 민중의 지지상실에 대한 국가권력 회복을 목적으로 기존질서를 파괴하는 혁명이라는 깃발로 홍위병이라는 어린청년을 선동하여 사상개조를 한다고 수직적 수평적 사회 인적구조를 도시에서 농촌으로 교체하는 인간개조운동과 보이차 등 차 문화는 자본주의 산물이라고 하여 불태워 없어졌습니다. 그 결과는 경제는 막대한 손실과 인간개조 운동에 1억명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그리고 현대 중국인들은 "대약진운동과 문화대혁명은 배고픔과 잃어버린 중국의 역사"라고 합니다 따라서 이 시대  계획경제의 실패로 중국인들은 절대적 빈곤과 농촌과 도시 간 계층적 인간개조 운동을 하는 극심한 사회적 혼란 중에 인급 진년보이가 얼마나 만들어져서 지금 얼마나 잔존하고 있을까요 ?

 

 

다. 숫자 보이차 시대의 역사적 흐름

1976년 9월 모택동 사망 후 권력을 장악한 등소평 인물시대인 숫자 보이차 시대는 

모택동시대 국가정책 실패에 따른 절대빈곤과 고립에서 세계화로 중국 동부연안을 중심으로 등소평의 개혁개방 3단계 경제정책의 성공으로 오늘날 중국의 경제적 기반과 세계경제대국의 기틀을 마련하였고, 

 

일부 개혁개방 성공단계에서 중국인들의 요구가 1989년 1차 천안문 사태(민주화 요구, 강제진압)을 기점으로 중국인이 절대빈곤에서 의식주가 해결되면서 정신적 문화적 욕구가 표출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중국이 국민생활 안정과 국가적 경제적 기초를 마련하는 역사적 과정에서 제2차적 문화적 산업을 육성해서 보이차를 중국 국내 및 해외 수출을 위해서 대량 생산체제 기반을 확보할 수 있었을까요.  따라서 1973년부터 생산한 숫자 진년보이가 얼마나 있다고 할까요.  

 

 

라. 현대 보이차 시대의 역사적 흐름

1991년 소련공산당 붕괴로 탈이데올르기, 차 수입 무역불균형이 원인이 된 아편전쟁으로 영국의 홍콩조차가 1997년 중국으로 반환되고 1999년 포르투칼이 마카오을 중국으로 반환되면서 1990년 후반부터 중국이 세계적 경제적 위상이 정립되었고중국 내에서는 중국인의 생활이 기본적으로 충족 되었습니다.

 

따라서 1990년 후반부터 중국이 국가적 위상이 정립되고 중국인 생활이 안정되고,  현대인의 식생활에 육류섭취가 늘어나면서 보이차가 지방분해의 효과와 각종 성인병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건강 기호식품으로 보이차 수요가 급팽창하였고,  차 수출이 국가 홍보와 경제적 기간산업으로 등장하면서 2001-2-3년 초반부터 보이차가 중국-일본-한국 등으로 광풍이 불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후 2005-6-7년 보이차 투기 열풍이 불었고, 2008년 버불붕괴로 보이차 가격이 폭락하는 등  현재에도 보이차 산업이 시대 요청과 흐름에 따라  변화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대보이차는 1990년 후반부터 시작해서 2000년 초반부터 대량 생산체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마. 결론 :  보이차 시장의 현대적 과제

시대별 보이차의 역사적 흐름을 보면 진년보이의 잔존여부는 다인 각자가 어느 정도 추정할 수 있다.  따라서 현대보이차 시장의 혼란과 문제는  다인들 간에 시장에서 유통되는 가짜 진년보이 논쟁,  투기와 불황 때 만들어진 잉여 저급보이차, 남의 것은 아니고 내 것은 최고라는 하는 보이차 문화풍조,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면서 다인들을 어린이 취급하는 지적 장난꾸러기 보이차 논객,  비방과 험담을 하고 싶어서 찾아 다니는 하이에나 집단 등등이 문제라고 할 수 있다.

 

그러면 보이차 시장의 근본적 문제 해결방법  보이차가 과학적 검증을 거쳐서 학문적으로 정립되고, 먹어보지 않으면 믿을 수 없는 보이차가 품질 정형화로 중국 국가인증체제의 신뢰성을 확보하여 사회통념상 누구나 믿고 살 수 있는 보이차 시장의 유통질서가 확보되어야 해결될 수 있다. 

 

그러나 보이차 시장의 유통질서가 확보된다고 해도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는 중금속과 농약에 자유로울 수 없는 문제는 보이차 등 각종 차 산업과 차 문화에서 어떻게 해결하고 다인들을 믿을 수 있게 하느냐가 풀어야 할 보이차 시장의원초적 과제라고 할 수 있다.

 

 

 

 

 

6. 차담(茶談) 예절의 기초상식 

 

가. 차담 할 때 주의사항

 

첫째,  보이차에 대한 말과 글을 충분히 듣고 읽어 보고 이해한 후 자신의 생각과 비교하여 공감이나 견해가 다를 경우 긍정적으로 모두에게 유익할 경우 차담이 필요하다. 

 

둘째, 차의 기본을 안다고 자기 도취(陶醉)로 해당분야 전문가처럼 착각에 빠져서 남을 가르치려는 자세는 버려야 한다. 차담 "즐거운 차 생활을 위해서 서로 알려주고 배우는 것"이다.  

 

보이차에 대해서 하나 하나 알아가는 재미가 보이차의 진정한 묘미라고 할 수 있는데,  일부 다인은 자기과시 욕구로 지적 장난에 빠져서 차담에서 반갑지 않은 논객(論客)이 된다.  

 

 셋째, 보이차를 공부하면 할수록, 보이차 공부의 수준별 단계에 올라가면 올라 갈수록, 자신의 부족함을 알고 저절로 겸손해는 것이 차의 본질이다.  따라서 다인들은 보이차를 조금 알고나면 착각에 빠질 수 있다는 사고의 함정을 알고 자신의 인격수양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

 

 

나. 지적유희 다인이 되지 말자 !!!

 

나 !!! 일지도 모르는 "지적유희 장난꾸러기 다인님"께 부탁합니다.  남을 가르치려는 말 태도나 글 작성은 버립시다 우리는 해당 분야 전문연구원도 과학자도 학자도 아닙니다.

 

보이차에 대한 차담을 할 때는  우리 모두 보이차를 사랑하는 다인일 뿐입니다 !!!  

생각의 차이를 인정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더불어 나눔의 예절입니다.

   

 

다. 일반다인이 지켜야 하는 차담예절

 

①인신공격하는 표현,  ②멸시나 조롱하는 듯한 상식 밖의 표현,  ③마치 선생이 학생을 가르치듯이 오만한 표현,  ④무미선경의 절대경지에 드신 교주같은 표현, ⑤일반 온-오프라인의 관리자에게 공급자(상인)이기 전에 다인이자 전문가라는 사실을 알고 예의를 지키지 않고 상인이라고 조롱하고 멸시하는 듯하는 표현 

 

부정적 표현은  좋은 차 먹고 악담(惡談)으로 내 입은 시궁창이 된다는 것을 우리 다인님들은 유념하시고,  혹!!! 감정이 상하시더라도 차담에서 상대를 존중하고 설사 생각의 차이가 있더라도 서로 인정할 수 있는 여유와 예절을 지킵시다 

 

 

 

7. 후 기 (後記)

필자는 건강 기호식품인 보이차로 건강과 투병의 효과를 얻은 인연으로 취미에서 생활다인이 되었지만,

 

보이차를 구입하면서 구입의 어려움과 정보부재, 상품의 국가적 인증절차 미비, 가짜 보이차 난립 등등으로 많이 방황하고 갈등하면서 보이차의 미묘한 매력으로 시간과 경제적 손실을 감수하면서도 보이차가 좋아서 오늘에 왔다.

 

아직도 많이 부족하고 오류의 연속이지만 생활다인으로서 그동안 차 공부를 정리하면서, 보이차를 시작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 글을 작성하였다. 그리고 본 글을 읽어 주시는 다인님들 중에서 혹시 마음에 드시지 않은 부족한 글이 있더라도 취미로 쓴 졸필로 이해와 용서를 바랍니다.

 

 

 

 

 

■〈공지사항〉

 

1. 작성목적

기본목적은 생활다인으로 차 공부를 정리하면서 부족분나 오류에 대해  강호고수님들의 가르침을 받고자 작성하였고,  부수적으로 초보다인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2. 차담(茶談) 개설

▶고수님의 댓글이나 고견(高見) 중 재미있고 차 생활에 유익한 내용은  글 하단에 “공개적 차담으로 개설하고,  부족분이나 오류가 있으면  시도 때도 없이 수시(隨時)로 수정-보완하여 올리겠습니다.     

 

 

              작성일자 : 2010.  5.  22(일)            작성자 : 생활다인  산처럼물처럼

 

 

 

 

3. 차담(茶談)  :  가짜 진년보이보다 건강에 좋은 숙차를 먹자 !!!

 

■ 제안다인 댓글

사실 호급, 인급 보이차는 한편에 수백 만원 이상을 지불하더라도 진품을 구한다는 보장이 없다고 합니다. 그러니 보이차를 마시기 위한 공부이기보다는 보이차를 마시는 다인으로서 상식으로 알아야 할 내용인 것 같습니다.

 

보이차 중 숙차를 마시는 분들은 늘 말씀하신 것처럼, 일반적으로 보관발효 숙성기간이 5년에서 8년 사이 정도의 숙차이면 적당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숙차를 생산하는 회사는 맹해 해만(노동지) 왕샤의 차(개인적으로는 남간봉황까지)로 마신다면 큰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보이차를 값 비싼 차로 인식시키는 상술이나

아직 어려운 차로 알고 있는 일반인들을 위해

숙차의 대중화를 통해 생활차 마시기 운동을 전개하면 좋겠습니다 ㅎㅎㅎ^^

 

 

□ 필자 답글

숙차가 건강증진 효과에서는 발효가 완성된 진년보이와 같은 선상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건강에 미치는 효과로 발효기준을 볼 때 같고,  진년보이가 아닌 생차의 경우는 숙성기간에 따라 그리고 발효정도에 따라 다량을 섭취할 경우는 몸에 무리가 있습니다.

 

다만 차이는 두가지, 하나는 숙차는 인위적이냐 생차는 자연적이냐의 차이고, 또 하나는 숙차는 단기간 속성으로 숙향 숙미로 맛이 떨어진다는 것이고, 진년보이는 장기간 자연숙성이라서 색향미가 내제되어 심혼의 세계에 있는 무미진향과 잡맛이 없다는 것이죠.

 

여기서 혼란의 함정이 있습니다.

숙차는 이윤 극소화로 못 먹는 차라는 상술, 제안댓글과 달리 필자의 생각은 보통 3년이면 숙향숙미가 없어지고 5년이상이 되면 진향의 맛이 나는 숙차를 고유한 특성으로 못 먹는 하급차로 천시하고 상거래에서 취급하지 않는 상술도 있죠.

 

그러나 생차와 비교하면 맛이 비록 떨어지지만 숙차의 고유하고 다양한 맛의 세계가 있다는 사실과 최상급의 숙차는 진년 생차와 비교해도 맛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이 사실을 많은 다인들이 모르고 있다는 것이 "숙차로 건강의 전도사"가 할 일이 아닌가 합니다.ㅎㅎㅎ

 

다인이면, 진년보이의 맛 공부와 진년보이 맛을 상식으로 알아야 한다는 것에 치명적인 문제점이 있습니다.  진년보이는 먹는 음식이다 보니 세월가면서 희소성 원칙으로 골동화와 신비화되면서, 과거와 오늘날 가짜 진년보이차가 난립하는 근본원인이 되었습니다.

 

제 경우 진년보이를 먹어보니 대다수가 가짜였다는 사실입니다. 그 중 진년보이 생차는 좋은 차품에 잘 익었다는 전제일 경우만 무미진향의 맛이 나고, 아닐 경우는 잘 익은 7년 생차보다 맛이 없더라구요. 진년보이 숙차는 속성발효라는 특성상 5년-10년 숙차와 별반 차이가 없다는 사실입니다. 즉, 맛의 월등함이 극히 미세하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내 차만은 가짜가 아닌 진년보이에 속한다고  많은 가짜 진년다인들은 믿어 의심치 않아요. 하물며 중국 최고봉 있는 생산자이자 다인도 주장하기도 하고 아니면 사기 치기도 합니다.ㅎㅎ

 

 

□ 어느다인 답글-1

최상급의 숙차는 진년 보이차와 동격(同格)이라고 하는 말은 쉽게 이해가 어려운데, 최상급의 숙차는 어떠한 기준(基準)을 갖고 계시는지 알고 싶습니다. 이는 최소한 지식의 밑거름이.... ㅎㅎ

 

 

□ 제안다인 답글

사실 차를 기호식품이라는 선상에 놓고 보면 맛과 향은 보이차를 선택하는 중요한 요인입니다. 그래서 건강증진을 위한 약리적인 내용을 앞서서 맛과 향에 대한 이야기도 참 중요할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다만 그 맛과 향을 글로서 표현하기가 어려운 것이 문제이기에 데이터화 할 수 있는 이야기를 많이 할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맛에서도 숙차가 더 낫다고 여기는 사람입니다.

 

달콤하기로는 숙차만 한 것이 없고 풍부한 맛과 내포성에서도 아주 좋은 차이지요. 그래서 생활차로 이만한 차가 없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 어느다인 답글-2

저도 "건강증진에 숙차만 한게 없다"고 생각하고 나름대로 차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무턱대고 쫒아가는 입장이라 고수님들의 차생활을 엿봅니다. 아직은 학문적인 뒷받침은 전무한 상태라 여기 000 00에 관심을 갖고 열람 중 이랄까요. 늘 좋은 안내에 감사 드립니다. ~ㅎㅎ~

 

 

□ 필자 답글

제안다인 답글에서 자세하게 설명하시니 동감입니다. 추가 말씀드리면, 제 경험과 개인적 생각으로는 진년보이는 진품을 만나기가 정말 어렵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호급-인급과 숫자급은 차이가 있지만 ★진년보이가 있어도 소장가 팔지 않고, 중국이나 대만과 홍콩 그리고 국내 온-오프라인에서 많은 돈을 주고 믿고 구입하기가  쉽지 않다는 사실입니다.

 

만약에 가상(假想)을 한다면, 0000 경매에서 00팔렸다 하는 것도 상술이라고 하면 어떨까요. 그리고 한국에 있는 진년보이는 다인이나 공급자 중 몇 분 외에는 대다수 가짜라는 것이 사실이라면 어떨까요. 그래서 저는 생활다인의 길을 갑니다.  유구무언이 아니라 유구불언으로 ....ㅎㅎ

 

 

 

▷진정한 강호 고수인 진년 다인님께 부탁드리는 글◁

 

본 글은 취미로 쓴 졸필이오니 상기 내용 중  마음에 드시지 않은 부족한 글이 있더라도  너그러운 이해와 용서를 구합니다. 그리고 저 같은 생활다인에게는 진년보이적 사고를 관철시키지 않기를 정중하게 부탁드립니다.  

 

우리 인간은 각자 자기 취향과 능력에 따라 기호식품인 차를 즐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경제적 능력이 있고 생활에 부담이 없다면 진년보이 찾아 삼만리 할 수 있지만,   평범한 취미로 하는 생활다인은 건강에 좋은 숙차도 먹으면서 건강의 전도사로 더불어 나눔도 즐기고,  맛의 변화가 다양한 현대보이 생차도 즐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점을 양해드리며 각자의 차이를 정중하게 부탁드립니다. 

 

 

 

 

4. 차담(茶談)  :   "고전 보이" 이전(以前) 보이차 시대 없다 !!!

 

■ 제안다인 댓글

최근 보이차수첩(글을 읽다)에보면,

- 보이차의 역사에서 최고의 전성기는 청의 전기에서 중기 (약1660~1870)까지 였다. 그리고 보이차를 만드는 차창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났는데, 그 차창의 상품종류는 동경호,복원창호,송빙호,동흥호 등이 있다라고 나옵니다.

 

그렇타면 상기에서 소개한 고전 보이차 이전의 보이차를 뭐라 해야 하는지 궁금 합니다. 이들의 보이차는 시대적인 분류를 안하는지요 ???  아님 병차가 만들어진 깃점으로 보이차의 역사적 가치를 구분하는지요 ???   궁금 ^^*

 

 □ 필자 답글

각종 역사자료나 관련 저서에 보면, 보이차는 청나라 왕실에 공납하면서 중국사회에 등장한 차입니다. 등장한 원인도 청나라가 유목민인 만주족이었기 때문이라는 설득력 있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따라서 청나라 중후기 이전 보이차 시대는 없습니다. 

 

출처 :초목다인 원문보기   글쓴이 : 산처럼물처럼

 

보이차의 맛을 표현하는  단어
#고삽미 >>쓰고 떫은 맛
#생진 >>차를 마실 때 입안의 침샘을 자극하여 침을 생기게 하는 작용으로 세분화하면
#양협생진#설면생진#설저명진 으로 분류
●양협생진>> 숙성이 덜되어 떫은 맛(탄닌)이 나는 것으로 30년 미만의 청병(보이생차)에서 탄닌이 강하여 침이 잘 생기지 않는다.
●설면생진>> 40년이상된 청병에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혀의 표면에서 침이 도는 현상
●설저명진>> 40~60년된 청병에서 탄닌은 소실되고 미세한 거품이 이는 듯한 현상
#회감>> 차를 삼킨 후 목구멍에서 뒤늦게 올라오는 단맛. 노반장 고수차가 으뜸이다.

[출처] 보이차의 맛표현|작성자 경주이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