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 八角亭2006年黎明春乔

소장보이차/기타 2020. 6. 3. 17:17 Posted by 거목

勐海黎明八角亭 2006年黎明春乔 普洱生茶叶 357g/饼 云南七子饼

상품명칭 八角亭2006年黎明春乔 제작방법 보이차, 생차, 병차 제작규격 357g/편 7편/통
산지 勐海布朗茶区 채엽시기 2006年 春 제작연도 2006-06-28
구입시기 2019-09-23 제작자 八角亭茶业 판매자 八角亭, 타오바오
구매가격 ¥ 154/편 현재가격 ¥ 280/편 보유수량 1편
* 비고 :  19년 국경절 할인 행사 때 팔각정에서 할인 때 1편을 샀다. 이 후 280위엔으로 가격이 회복되더니 이젠 판매 중단 됨
** 시음평가 : 쓴맛 2.5/5, 떫은 맛 2.0/5, 차향 3.0/5, 잡맛(신맛) 0.5/5, 단맛 2.5/5, 가성비 2.5/5 내포성 2.5/5 종합평가 6.5/10  차향 안에서 약향이 같이 섞여 올라오는 것 같다. 이제는 노차인가? 탕색이 짙은 황금색이고  탁도는 맑지만 1% 탁한 느낌이 든다. 생차병을 들었을 때 차병은 긴압이 잘되어 표면이 반질반질한 느낌을 받았다. 점말 기대를 많이한 차탕의 맛은 포랑의 패기보다는 부드러움개 느껴지며 코끝에 약향은 혀로는 잘 모르겠다. 세월에 지난 조화로운 단맛을 기대했지만 이것 역시  잘 모르겠다. 떫은 맛이 적어 입안을 꽉 조이지는 않아 거부감은 없다. 14년을 기다린 차라고 하기에는 또한 유명차창의 차라고 하기에는 특색이나 장점을 잘 모르겠다. 아직 내가 무지한 소치인지 앞으로 좀더 연구가 필요한 것인가?-20.6.03-

1-4级茶菁,布朗山早春茶菁

此商品9月23日开卖,请提前加购!

价格¥ 280.00

促销价丰收价¥ 154.00 淘金币可抵扣商品价格2%

 

品牌名称:八角亭

产品参数:

  • 生产许可证编号:SC11453282214087
  • 产品标准号:Q/LMC0004-2006
  • 厂名:云南农垦集团勐海八角亭茶业有限公司
  • 厂址:云南省西双版纳傣族自治州勐海县勐遮镇勐遮路59号处向东北方向1.5公里
  • 厂家联系方式:0691-5422386
  • 配料表:云南大叶种晒青毛茶
  • 储藏方法:存放在干燥无异味无污染的环境中
  • 保质期:9999999 天
  • 食品添加剂:无
  • 品牌: 八角亭
  • 系列: 2006年黎明春乔
  • 包装方式: 包装
  • 包装种类: 常规棉纸包装
  • 普洱生产工艺: 生茶
  • 普洱茶年份: 10年及以上
  • 套餐份量: 1人
  • 套餐周期: 1周
  • 配送频次: 1周1次
  • 茶区: 勐海茶区
  • 特产品类: 普洱茶
  • 产地: 中国大陆
  • 省份: 云南省
  • 城市: 西双版纳傣族自治州
  • 价格段: 300-499元
  • 形状: 饼茶
  • 是否进口: 国产
  • 净含量: 357g

生产日期: 2006-06-28 至 2006-06-29

 

팔각정 여명춘교 포장
포장의 뒷면
제작 내역서
포장을 벗낀 모습
내표
내비
차병의 표면

긴압이 너무 잘되어 병면이 반질반질할 정도였고 찻잎을 짖이겨 놓은 것 같은 느낌. 차병이 얇고 단단한 느낌. 찻잎은 1~4급을 사용하였다고 하였는대 글쎄?

 

차병의 확대
찻잎의 확대
차병의 뒷면
차병의 무게
투차량

一提7饼共5斤(2499g)云南老班章陈年普洱茶生茶特级七子饼茶

상품명칭 觅普号18년老班章 제작방법 보인차, 생차,병차 제작규격 357g/편, 7편/통
산지 勐海茶区 채엽시기   제작년도 2018-08-15
구입시기 2019-9-9 생산자 易武正山茶厂 판매자 觅普号,타오바오
구입가격 ¥278.50 편당가격     \ 6,444/편 보유수량 2편
*비고 : 觅普号에서 만든 노반장이란 차를 사면서 15년 차와 18년 차를 함께 샀다. 비교해 보는 것도 재미 있을 것 같아서.
*시음평가 : 쓴맛 2.5/5, 떫은 맛 2.0/5, 차향 2.0/5, 잡맛(신맛) 0/5, 단맛 2.5/5, 가성비 3.0/5 내포성 2.5/5 종합평가 6.5/10  옅은 차향 안에 부드러운향이 같이 섞여 올라온다. 탕색은 짙은 황금색이나  탁도는 4% 쯤 탁하다. 생차병은 일반적인 찻잎에 긴압이 잘된었으나 두툼한 느낌이다. 이차도 차명은 노반장이다. 그런대 차탕은 쓴맛이 적고 차향이 부드럽다.  목 넘김 후 뒷 끝은 약간의 떫음도 적다. 다만 남아있는 차향은 부드러움으로 남고 입안에 달달한 기운을 준다. 이 가격에 노반장 처음 부터 믿지는 않았다. 그래서 이정도면 실망은 아니지만 패기와 향이 부족한 것은 아쉬움이 남는다. 같은 회사 같은 시기에 만든 같은 이름의 차를 마셨는대 역시 가격이 비싼 것이 좋았다.  -20.3.10-
  • 价格 ¥1299.00
  • 淘宝价 ¥278.50
  • 生产许可证编号: SC11453280145942
  • 厂名: 勐海易武正山茶厂
  • 厂址: 云南省西双版纳傣族自治州勐海县勐海镇曼峦回41号
  • 厂家联系方式: 0871-67275302
  • 配料表: 勐海大叶种晒青茶
  • 储藏方法: 在清洁、通风干燥、无异味、无污染的条件下储存
  • 保质期: 8600
  • 食品添加剂: 无
  • 品牌: 觅普号
  • 系列: 普洱
  • 普洱生产工艺: 生茶
  • 形状: 饼茶
  • 产地: 中国大陆
  • 省份: 云南省
  • 城市: 西双版纳傣族自治州
  • 包装种类: 竹笋壳装
  • 是否为有机食品: 否
  • 普洱茶年份: 1年以下
  • 包装方式: 包装
  • 套餐份量: 1人
  • 套餐周期: 6个月
  • 配送频次: 1周2次
  • 价格段: 300-499元
  • 特产品类: 普洱茶
  • 茶区: 勐海茶区
  • 净含量: 2499g

生产日期: 2018年08月08日 至 2018年08月15日

觅普号 브랜드 명이다. "觅" 중국어로 mi로 읽고 뜻은 찾다 구하다 라는 뜻이다. 따라서는 미보호는 보이차를 찾는라는 뜻이 되나? 어쨋든 좋은 뜻이겠지? 살 때 부터 무슨 기대를 하고 산 것은 아니었다. 괜히 광고에 이끌리어 구매를 했다. 그 것도 친구가 광고에 이끌려 구매를 했고 옆에서 나도 괜히 관심이 끌려 두편을 분양 받았다. 그런대 이제 와서 이차를 꺼내 보게 되었고 출처가 궁금해지기 시작하였다. 차를 구매할 때는 꼭 광고 내용을 스크랩하여 놓는대 이 차도 예외는 아니어서 광고를 스크랩하여 놓았다. 그런대 광고 내용이 상당히 간단하다. 뭐라도 자랑을 해 놓았을 법한대 그냥 사진 몇컷 붇여 놓은 것이 전부이다. 심지어 브랜드인 觅普号 라는 글자도 찾아 볼 수가 없다. 광고 내용에서도 찾아 볼 수가 없고 포장지나 포장지 뒷면에 찍혀있는 제작 내역서에도 그 브랜드 명이 없다. 

분명히 이 차를 살때 알지 못하는 브랜드라도 그 이름이 있었을 것이고 따라서 광고 어디에선가 그 이름이 있었기에 차이름을 적어 놓을 때 브랜드 명을 갖히 적어 놓지 안았겠는가? 내가 어찌 작명까지 했겠는가? 이제는 이 광고도 찾기가 힘이 들다. 게다가 같은 차인대 포장을 "普洱茶“ ”老班章“ 두가지로 찍었단다. 그래서 구매기록에는 노반장이라고 하여 샀는대 아무리 찾아도 노반장이 안 보이는 것이다. 그런대 이 "보이차"가 그 "노반장"이라니 글쎄 믿음이 안 간다. 어쨌든 브랜드 명이라도 찍어 놓지 어딘지 믿음이 가지 않는다.

이때 같은 브랜드 같은 이름으로 두자지 차를 샀다, 하나는 미보호 노반장 15년 원료로 만들었다는 진년 노반장, 다른 하나는 그냥 18년에 만든 이 노반장이다. 물론 15년 원료로 만들었다는 진년 노반장이 이 신참 노반장에 비하여 비쌌다. 비싸 봤자 한편에 60 인민페냐 35인민폐냐하는 천원단위 차이 싸움이지만 한편에 한국도 만원도 안하는 찻값에 비하며 이차이는 상당히 큰 것이겠다. 그런대 이 전회에서 시음한 15년 원료로 만들었다는 진년 노반장은 그래도 그 이름에 걸맞는 이름 값을 해 값이 비교적 저렴한 란창강(메콩강) 건너의 변경 이국 원료를 들여다 만든 차가 아닐까하는 생각을 했었다. 이국 차라면 어떠랴 차 맛만 좋으면 그 뿐이지 하는 생각이다.

 

따라서 이번 차도 그 보다는 못하더라도 맛이 기대가 된다.

미보호 노반장 포장

구매 목록엔 브랜드 미보호라는 차를 샀는대 어디를 찾아 보아도 브랜드 명이 없다. 게다가 나는 "노반장"이라는 차를 샀는대 어디를 찾아 봐고 노반장이란 차가 없었다. 

"노반장" "보이차" 두가지로 포장

그런대 광고 내용을 찾아 보니 "노반장"과 "보이차"라고 2가지로 포장을 했다고 한다. 송부하는 것은 임의로 보낸다고 한다. 이러니 내가 찾았던 차가 없었지. 좀더 포장이나 광고에 설명을 충분히 하고 브랜드 명을 써 놨으면하는 바램이다.

포장의 뒷면, 제작내역서

포장의 뒷면은 깔끔하게 접어 놓았지만 접은 간격이 좀 넓어 보인다. 생산일자는 2018년 11월 28일 이다.

포장을 벗낀 모습

어제 마신 15년 원료의 진년 노반장 차에는 내표가 없었는대 이 차는 더 저렴한 차인대 그래도 내표를 넣어 놨다.

내표

그래도 새로운 내표이니 기념으로 한장. 내용은 그렇고 그런 이야기

내비

그래도 이차는 내비도 넣어 놨다. 내용은 보이차라로 간단한 내용이지만 다른 차와 구분할 수있는 근거가 될 수 있겠다.

차병의 표면

어제 15년 진년 노반장과 비교해 보면 15년 산은 찻잎이 길고 탄탄하고 강력하고 탄력이 있었던 반면에 이차는 일반적인 크기에 찻잎의 종류도 여러가지로 보여 이 차는 찻잎이 섞인 것으로 보이며 찻잎의 색깔도 여러가지로 보여 많은 차이가 보인다. 같은 브랜드의 같은 지역의 이름을 쓰는 차인대 차이가 많이 나는 것 같다.

차병의 확대

참 찻잎의 색깔도 크기도 종류도 여러가지이다. 

차병의 뒷면

요즘이야 앞뒷면 원료의 차이가 있겠냐만은 기록을 위하여 한 컷

차병의 무게

차병의 무게가 332그램 한 20여 그램 이상이 빠진다. 좀 너무 많이 빠지는 것 같다.

투차량

손으로 가장자리를 떼어내 차를 다린다.

 

차 주전자 유리벽으로 보이는 차 탕은 짙은 황금색이다. 차 주전자 뚜껑을 여니 옅은 차향이 부드러움 느낌과 함깨 올라온다. 같은 회사 같은 차명의 두가지 차를 같은 시기에 마시다 보니 비교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일 것이다. 에제 마신 15년 진년 노반장은 강한 향과 쌉쌀한 향이었는대 오늘 18년 노반장은 옅고 부드러운 향이다. 찻잎의 크기와 모양도 상당히 틀리다. 적어도 한 지역의 이름을 차명을 사용하면 같은 모양의 찻잎, 같은 맛이 나오기를 바라는 것은 나만의 욕심인가? 어쨌든 부드러운 찻탕을 목 넘김하니 부드럽게 넘어간다. 목 넘김 후에는 떫은 맛이 느껴지지는 않는다. 다만 차향이 지나간 후에 차향은 달달함으로 입안에 남는다. 그렇다고 회운이라고 하기에는 부족하다. 결론적으로 노반장 이름에 걸맞는 패기는 느낄 수 없으나, 그런대로 기분 좋은 차향과 부드러운 차 맛을 느낄 수있는 차이다.

 

시음평가 : 쓴맛 2.5/5, 떫은 맛 2.0/5, 차향 2.0/5, 잡맛(신맛) 0/5, 단맛 2.5/5, 가성비 3.0/5 내포성 2.5/5 종합평가 6.5/10  옅은 차향 안에 부드러운향이 같이 섞여 올라온다. 탕색은 짙은 황금색이나  탁도는 4% 쯤 탁하다. 생차병은 일반적인 찻잎에 긴압이 잘된었으나 두툼한 느낌이다. 이차도 차명은 노반장이다. 그런대 차탕은 쓴맛이 적고 차향이 부드럽다.  목 넘김 후 뒷 끝은 약간의 떫음도 적다. 다만 남아있는 차향은 부드러움으로 남고 입안에 달달한 기운을 준다. 이 가격에 노반장 처음 부터 믿지는 않았다. 그래서 이정도면 실망은 아니지만 패기와 향이 부족한 것은 아쉬움이 남는다. 같은 회사 같은 시기에 만든 같은 이름의 차를 마셨는대 역시 가격이 비싼 것이 좋았다.  -20.3.10-

7片整提购2499g 昆明干仓陈年云南老班章普洱茶生茶叶云南七子饼

상품명칭 觅普号15년老班章 제작방법 보이차, 생차, 병차 제작규격 375g/편, 7편/통
산지   채엽시기 2015년 4월 제작년도 2018-03-03
구입시기 2019-9-9 생산자 云南正益茶业 판매자 觅普号,타오바오
구입가격 ¥399.00 현재가격      \9,392/편 보유수량 2편
* 비고 : 
* 시음평가 : 쓴맛 3.0/5, 떫은 맛 2.0/5, 차향 3.0/5, 잡맛(신맛) 0/5, 단맛 2.5/5, 가성비 3.0/5 내포성 2.5/5 종합평가 7.0/10  짙은 차향 안에 쌉쌀함이 같이 섞여 올라온다. 탕색도 짙은 황금색이고  탁도는 맑은 수정과 같이 투명하다. 생차병을 들었을 때 거칠은 느낌이 들 정도로 찻잎이 크고 뻣뻣하게 느껴졌고 차병은 두툼하였다. 차명이 노반장이다. 차탕은 어느 정도 쓴맛이 나며 차향이 좋으며 목 넘김 후 뒷 끝은 약간의 떫음이 입안을 정리해 준다. 그리고 남아있는 차향은 부드러움으로 남고 입안에 달달한 기운을 준다. 이 가격에 노반장 처음 부터 믿지는 않았다. 그러나 아마도 괜찬은 변경차를 썼나 보다. 앞으로가 기대가 된다. -20.3.09-
  • 价格 ¥1099.00
  • 淘宝价 ¥399.00优惠促销
  •  
  • 商品具有生产许可证编号,符合食品质量安全准入标准。
  • 生产许可证编号: SC11453010340449
  • 产品标准号: GB/T22111
  • 厂名: 云南正益茶业有限公司
  • 厂址: 云南省昆明市盘龙区双龙街道麦冲社区哨上村8号
  • 厂家联系方式: 0871-67275302
  • 配料表: 云南大叶种乔木晒青茶
  • 储藏方法: 清洁、通风、干燥、避光、无异味、无污染的环境下保存
  • 保质期: 8600
  • 食品添加剂: 无
  • 品牌: 觅普号
  • 系列: 老班章生茶7片笋壳装
  • 普洱生产工艺: 生茶
  • 形状: 饼茶
  • 产地: 中国大陆
  • 省份: 云南省
  • 城市: 西双版纳傣族自治州
  • 包装种类: 袋装
  • 普洱茶年份: 1年(含)-3年(不含)
  • 包装方式: 包装
  • 净含量: 2499g

生产日期: 2018年02月10日 至 2018年03月03日

 

사람 말을 안 믿어 주고, 안 알아 주는 것 처럼 환장할 만한 일도 드물다. 내가 범인이 아니라는 대, 내가 간첩이 아니라는 대 내가 당신을 정마로 사랑한다는 대, 내가 정말로 믿지고 판다는 대 도통 그말을 믿지 않는다. 그래 오죽하면 옛날 공자는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아도 성내지 아니하면 어찌 군자라하지 않겠는가? 라는 말까지 남겼겠는가.

그러나 어쩌겠는가, 세상이 그렇게 만들었고 세태가 그렇게 가르친 것을. 손자는 어떻게든 속이고 훔치고 기만하고 위협하고 빌어서라도 전쟁에서 이기면 그 것이 최선이고 현대 자본주의는 어떻해서라도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우량기업이고 좋은 기업이라는 것을. 살상 무기를 만들어 팔아 먹든, 원가에 몇 배를 남겨 팔아 먹든 많은 이익을 내고 주주들에게 배당을 많이 해주면 세상은 그들에게 환호와 찬사를 보낸다. 그들이 어떻게 성장했는지 무슨 방법을 썼는지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다. 

 

그러니 세상에 나와 있는 보이차중 1/4은 노반장 차란다. 노반장 춘차가 1kg에 인민페 2~3만원을 하니 357g 짜리 보이차 한편이면 인민페 만원은 받아야할터인대, 그래서 노반장 찻잎이 하나라도 섞여있거나, 노반장 지역에서 부는 바람이라도 한번 쏘였다면 단연히 노반장 차가 될 수 있으며 그정도면 한편에 인민폐 몇백원은 족히 부른다. 고객이 믿거나 말거나 간혹 눈먼 물고기가 낚시에 걸리듯 호갱이 걸리면 그날은 운수 좋은날이고 저녁 밥상에 고기 반찬을 올릴 수 있는 날이니 말이다. 세태가 이러니 어찌 사람을 믿을 수 있단 말인가? 그리고 사람을 믿지 못하니 어찌 상품을 믿고 살 수있단 말인가?

 

그러나 유구역사 이래로 인간은 계속 낚시를 해 왔고, 물고기는 계속 잡혀 올라왔다. 보이차 한편에 인민페 55원 짜리 노반장 차, 물론 믿지는 않았다. 그렇다고 이름도 없는 차창에서 만든 차가 한편에 인민페 55원 한화로 9,500원 싼 가격은 아니다. 이정도면 차를 십여년 꾸준히 생산하고 있는 차창의 노반장 차도 살 수가 있다. 물론 노반장 지역의 바람을 쏘인 차 일테지만. 그런대 내가 뭣 모를 때였는지?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모르지만 광고 내용에 혹해 한통을 구입해서 나누었다. 그렇게 차를 받았으나 곹이어 계속하여 괜찬은 차들을 구매하게 되었고 그들에게 신경을 빼았겨 이차는 잊어버리고 지금 까지 왔다.

 

차병 포장

차병의 포장 디자인인 심플하고 깔끔하다. 흰 종이에 간단하게 적어 놨다.

포장의 뒷면

최근 만들어 진 차 처럼 뒷면도 정성스레 규칙적으로 깔끔하고 정갈하게 접어 놓았다. 제작내역서도 잘 보이겠끔. 생산일자는 2018년 2월 10일로 찍혀있다. 2월 10일이면 춘차가 나올 시기는 이르고 물론 상규로 차를 찍어내는 공장은 아니니 차를 찍는 일자에 따라 찻잎의 채엽시기를 가늠할 수 있는 것도 아니지만. 그렇지만 위 광고에는 원료는 2015년 4월이라고 적어 놓았다. 물론 이것도 믿을만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래서 그들은 진년 노반장이라 적어 놓았겠지만.

차병의 표면

앗 이차는 내표도 내비도 없다. 훗날이 아니라 지금 이라도 이 차가 어떤 차라고 설명할 방법이 없다. 이제 부터 이차는 차를 파는 사람이 그렇다면 그런 차가 되는 것이다. 우선 차병을 잡았을 때 거칠다는 느낌과 두툼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잎파리 하나하나가 대나무를 쪼개 놓아 말린 것 처럼 단단하고 탄력이 있고 거칠다. 차병 표면을 보면 우선 찻잎이 길고 튼실해 보인다. 힘이 있어 보인다. 전체적인 색은 좀 짙은 회색 빛이다. 다만 잎으 크기가 길고 크더라도 크기가 일정한 것이 보기가 좋다. 

병면의 확대

찻잎의 크기와 색이 일정한 것을 보니 여러가지 찻잎을 병배한 것 같지는 않다. 가운대 눌린 자욱을 보니 긴압은 열심히 한 것 같은대 찻잎이 워낙 억쌔서 . .. 허지만 찻잎이 마음에 든다.

차병의 뒷면

일구료 즉 안팎 같은 원료를 사용했다고 했는대 앞뒤가 같은 느낌이다.

차병의 무게

한 10g 정도 빠지는 것이야 요즘 대세이니>>>

투차량

앗 실수다 우림통을 올려 놓고 영점을 조정했어야 했는대 그만., 우림통이 약 29g 정도 되니 투차량은 16g이 조금 넘겠다.

별 기대를 하지 않고 차를 우린다. 차 주전자 유리벽으로 보이는 차탕의 색이 짙한 황금색으로 예쁘게 나온다. 왠지 느낌이 좋다. 차 주전자 뚜껑을 연다. 짙은 차향이 쌉쌀함과 같이 올라온다. 최근 계속해서 숙차, 장차, 수유차등을 마시다 보니 오랫만에 맡아보는 진한 차향과 쌉쌀한 향이 더욱 좋게 느껴진다. 탕색은 아까 말한대로 진한 황금색에 아주 맑고 투명하다. 얼른 차를 맛 보고 싶어 차탕을 입안에 넣는다. 쌉쌀한 차향이 확 느껴진다. 쌉살함과 차향이 입안을 확 휘졌구난 후 부드럽게 목을 넘어간대. 물론 패기 그딴 것은 잘 모르겠다. 그러나 이만하면음 괜찬은 맛이다. 목 넘김 후에 입안엔 약간의 떫음이 남아 입안을 정리해 준다. 입안을 휘 져었던 향기는 남아 약간의 달달함을 느끼게 해 준다. 순전히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변경의 이국 찻잎으로 만든 차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이 정도 가격에 이정도 맛이라면 어느지역 어디 차라고 밝히고 지속적으로 품질을 관리하며 제작하여도 괜찬을 것 같은대 말이다. 그런대 내포성과 끈기는 떨어지는 것 같다, 차가 식으니 향기도 떨어지고. 하지만 어떠랴 이정도로도 괜찬게 느껴졌으니. 정말로 넌 누구니? 이름이 뭐니?

 

시음평가 : 쓴맛 3.0/5, 떫은 맛 2.0/5, 차향 3.0/5, 잡맛(신맛) 0/5, 단맛 2.5/5, 가성비 3.0/5 내포성 2.5/5 종합평가 7.0/10  짙은 차향 안에 쌉쌀함이 같이 섞여 올라온다. 탕색도 짙은 황금색이고  탁도는 맑은 수정과 같이 투명하다. 생차병을 들었을 때 거칠은 느낌이 들 정도로 찻잎이 크고 뻣뻣하게 느껴졌고 차병은 두툼하였다. 차명이 노반장이다. 차탕은 어느 정도 쓴맛이 나며 차향이 좋으며 목 넘김 후 뒷 끝은 약간의 떫음이 입안을 정리해 준다. 그리고 남아있는 차향은 부드러움으로 남고 입안에 달달한 기운을 준다. 이 가격에 노반장 처음 부터 믿지는 않았다. 그러나 아마도 괜찬은 변경차를 썼나 보다. 앞으로가 기대가 된다. -20.3.09-

 

西藏拉萨康珍玛牦牛奶纯食用酥油手工酥油茶甜茶优质原料500g包邮

상품명칭 西藏拉萨酥油 제작방법 야크우유로 만든 버터 제작규격 500g/덩어리
산지 西藏拉萨 채엽시기 - 제작연도 2019-08-30
구입시기 2019-09-09 제작자 西藏圣天源 판매자 阿佳, 타오바오
구매가격 ¥ 48/덩어리 현재가격 ¥ 48/덩어리 보유수량 1덩어리
* 비고 :  수유차를 만들기 위해 구한 수유(야크버터)다.
** 시음평가 : 쓴맛 0.0/5, 떫은 맛 0/5, 차향 2.0/5, 잡맛(신맛) 0.5/5, 단맛 1.5/5, 가성비 2.0/5 내포성 1.5/5 종합평가 5.0/10  장차 차탕에 수유버터를 녹이고 약간의 소금을 탄 것이다. 차향은 장차 차탕에서 떡갈나무잎 끓인 것 같은 향이 난나고 했는대 여기에 수유버터를 넣으니 그 향 마져도 줄어든다. 탕색은 숙차의 홍갈색에서 우유를 조금 탄 것 같은 횐색이 더해지고 기름기가 돈다. 차를 입에 넣으니 그냥 버터를 마시는 것 같은 느낌, 왜 소금을 타라고 하는지 알겠다. 소금의 짠 맛이 버터의 느끼함을 잡아주는 것 같다. 야크버터 특유향 때문에 호불호가 갈린다고 하는대 그 정도는 아닌 것 같고 그냥 약간 다른 버터향 정도의 느낌이다. 입안에 기름기가 느껴지는대 그들이 왜 곡물가루를 뭉틴 짬바와 같이 먹는지 알만하다. 우리도 건빵 같은 것과 같이 먹어도 좋을 것 같다. 다이어트 식품으로 괜찬을까? 하여튼 한잔을 마신 후에는 밥 생각이 없다. 앞으로 몇 번을 더 시도해 봐야 알 것 같다.  -20.3.8-
  • 价格 ¥6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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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生产许可证编号: SC10454012600291
  • 厂名: 西藏圣天源农畜产品有限公司
  • 厂址: 拉萨市达孜县工业园区
  • 厂家联系方式: 13989095899
  • 配料表: 食用酥油 巴氏杀菌乳 等
  • 储藏方法: 阴凉处
  • 保质期: 360
  • 食品添加剂: 无
  • 产地: 中国大陆
  • 省份: 西藏自治区
  • 口味: 酥油
  • 包装方式: 散装
  • 净含量: 500g

生产日期: 2020年03月01日 至 2020年03月02日

发货500克/48元实体店真空发货!保证新鲜!质量说话!所有商品赠送运费险!我们对质量自信!亲放心购买!我们是真空在家厚的外包装袋在加包装箱发货!包装不会与外界空气接触!保证质量!盘玩珠子也是很好的选择!

         酥油茶基本做法         先泡好茶水大约  500ml(茶叶8g左右,绿茶藏茶黑茶均可),虑好茶水加入20g酥油搅拌均匀煮开!出锅后可以适当加糖或则加盐!根据个人口味也可以混入牛奶!(奶的多少根据个人喜好,做出来就是青稞奶茶了。)

打酥油茶:酥油茶是西藏特有的。

有一天你到西藏来,到藏民同胞家里做客时,主人待客的第一动作是端上一碗热热的酥油茶,就像厦门人泡上一壶功夫茶一样。

 

 

 

酥油茶做法  :    酥油茶藏族的一种饮料。多作为主食与糌粑一起食用。此种饮料用酥油和浓茶加工而成。先将适量酥油放入特制的桶中,佐以食盐,再注入熬煮的浓茶汁,用木柄反复捣拌,使酥油与茶汁溶为一体,呈乳状即成。

藏奇掌柜说:
藏民是先用藏区的砖茶(其实就是普洱茶,发酵过的茶叶)和冷水放入壶中煮开第一道水,倒掉,然后再加满水,待水开后倒入少量食盐,制成浓茶,然后把酥油和浓茶放入酥油茶机(可用搅拌机或者有搅拌功能的豆浆机代替)搅拌均匀即成。

酥油在藏区用途之广,功能之多,如非亲自目睹,简直令人难以置信。

 

提炼酥油俗称“打酥油”,工具比较简单:一只酥油桶,一个盛有适量水的大盆。酥油桶是木制的,由三部分组成:

(1)木桶,高及人胸,有近五分之一坐入与桶外径相差无几的土坑里。桶身上下等粗,外围上、中、下各部分别用金属箍或竹、藤箍、牛皮箍等箍紧。

(2)“甲洛”,一块比木桶内径略小的厚木板,上面掏有三角形或方形的五个孔,其中四孔均匀地分布在木板的各对称部位,中间的方孔上固定着一根一握粗、直、高出桶1尺左右的木棍。一般情况下,“甲洛”总是插在木桶里的。

 

净重: 500g
保质期:12个月(勿置于阳光直射及高温潮湿处)

 

드넓은 초원, 눈이 녺지 않는 설산, 긴 털을 가지고 있는 야크, 붉은 가사를 걸치고 수행하는 라마승 그리고 아침 공양할 때 받는 수유차 그런 수유차는 생명의 차라고 한다. 한번 쯤은 맛을 보고 싶었다. 그래서 준비를 했다. 장족이 애용한다는 장차, 그리고 중요한 야크버터 수유다. 

여기서 중요한 원료는 야크버터이다. 야크는 티베트에 사는 들소를 일컷는 말이다. 이 야크는 목 소과에 속하는 포유류로. 길게 늘어진 털이 특징으로 사향소를 연상시킨다. 털색은 흑갈색, 등윗부분과 뿔은 갈색. 몸길이 3.25m에 체고 (어깨높이) 2m 몸무게 300~1000kg 암수 모두 뿔이 있고 어깨에 혹이 높이 솟아 있는것이 특징이다. 그 중 숫컷은 야크 암컷은 나크(nak) 혹은 드리(dri)라고 부른다. 따라서 야크 버터라고 하는 것 보다는 나크버터라고 하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이라 하겠다. 그러나 이 티베트 들소를 총칭하여 모두 야크로 불리우니 야크버터라고 해도 그리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차마고도 다큐멘터리를 보면 차를 말에 실고 보이를 떠난 마방은 따리를 지나 초원을 지나 티베트 라사로 들어가는 내용이 나온다. 이 때 마방들은 초원을 지나면서 만나는 마을이나 주민들로 부터 가져온 차와 그들이 만들어논 수유, 그리고 곡물가루등을 뭄물교환하여 여정 중에 식량으로 사용하거나 도착지에 도착하여 팔거나 하는 목적으로 사용한다. 뭐 장족들만이 애용하다보니 가수요나 사재기는 없어 계절적인 수요 불균형이 있을지언정 그리 크게 부족하거나 남지는 않는 것 같다. 그래서 운송이 불편한 한 겨울이나, 보관이 부편한 여름에는 상점에 따라 수급이 불균형될 때도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타오바오 등 인턴넷 쑈핑몰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수유차를 만드는 법

1. 물 500ml에 찻잎 8g 정도를 넣고 끓여 찻물을 만든다. 이때 찻잎은 녹착, 장차, 흑차 모두 괜찮고 양도 균일하다.

2. 차통 (돔부)에 찻물 500ml을 넣고 수유 버터 20g 정도를 넣고 잘 섞이도록 교반을 해준다. 찻물과 수유버터의 량은 비율대로 마추되 개인의 취향에 따라 조절할 수 있다.

3. 잘 교반이 되었으면 주전자에 따라내어 적당량의 설탕이나 소금을 더하여 준다.

4. 개인의 취향에 따라서는 우유를 첨가할 수도 있다. 첨가하는 우유의 량은 개인의 취향에 따른다.

5. 여기에 맛을 더하기 위하여 개인의 취향에 따라 호두, 잣, 땅콩 등의 견과류를 갈아 타서 마시거나 볶은 깨등 타서 마시기도한다.

 

하여튼 수유차를 만들 재료는 준비를 하였고 수유차를 브랜딩하는대 사용하는 대나무 통(돔부)도 구매를 해 볼까 생각해 보았는대 몇번을 사용하겠다고 이것 까지 사나하는 생각과 만들어 마셔보고 좋으면 그때 사도 늦지 않을 것 같고 통안에 넣고 가락으로 젓어 섞아 그냥 큰 컵에 넣고 숟가락으로 젓어서 섞나 큰 차이가 없을 것 같아 그냥 만들기로 하였다.

 

장차의 포장

수요차를 만들기 위한 기본 베이스가 되는 사천 아안 장차

장차 전차의 보습

꼭 진흙을 밟아 놓은 것 같은 장차 전차의 모습

장차 전차

꼭 퇴비 낙엽을 쌓아 놓은 것 같은 장차

주전자에 넣고 베이스 장차를 끓여 냈다.

스텐 주전자에 장차를 넣고 차를 다려 냈다.

베이스 장차

수유차의 베이스 차인 장차를 준비했다.

 

신장의 특산 수유-야크 버터

포장에 수유의 모습도 힘 있게 보이고 장족 여인도 아름답게 보인다.

포장의 뒷면
이렇게 약간의 소금도 준비했다.

준비한 소금을 준비해둔 찻물에 약간 탔다. 조금만 넣었다. 싱거우면 더 넣으면 되지만 짜면 곤란하지 않은가.

야크 버터

포장안에 이렇게 진공포장된 수유 500g이 들어있다. 색은 노란색 이다.

수유 투입량

찻물 500g에 수유 20g을 넣으라고 했으니 그 비율에 마추어 한 300g의 찻물로 수유차를 만들 것이니 한 12g이면 적당할 것 같다.

유리병 안에 수유버터를 넣고
수유에 장차를 넣었다

수유 버터에 뜨거운 장차를 넣었다. 뜨거운 차에 수유가 녺는다.

숟가락을 넣고 저어 수유와 차를 섞는다.
곧바로 수유와 차가 섞인다.

차가 수유와 섞이니 밀크 티 같은 색이  나온다. 차탕 위에 기름기가 뜨기는 한다.

수유차를 찻잔에 담았다.

방탄커피 란?

방탄커피는 블랙커피에 목초 무염 버터와 코코넛 오일을 원재료로 하여 만든 'Brain Octane Oil'을 블렌딩하여 마시는 커피로 '버터커피'라고도 불린다. 2009년에 실리콘밸리의 억만장자 사업가인 데이브 애스프리(Dave Asprey)가 개발한 레시피로, 국내에는 2018년 경에 저탄수 고지방 식이요법 붐과 함께 유행하기 시작했다.

 

레시피는 커피 애호가인 개발자가 티베트 여행중 현지인들이 '야크 버터차'를 마시며 체온을 유지하는 것에 영감을 얻어 만들었다. 야크 버터차는 무염버터를 넣은 인도식 차로, 육체노동으로 인한 배고픔이나 에너지 추운 지역에서 체온 유지로 인한 고갈을 방지하기 위해 섭취하던 티 레시피인데, 여기에 차 대신 커피를 넣고 무염 버터와 코코넛 오일을 넣어 마시기 시작한게 방탄커피로 개발됐다.

 

그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총알도 막아낼 만큼 강한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카페인과 고농도의 칼로리를 액체 형태로 섭취해서 아침 활력재로 도움을 주고, 뇌에 에너지를 공급해준다. 체질마다 차이가 있으나, 지방분해를 촉진하는 호르몬 분비를 증가시키고 공복감을 없애주기 때문에 간헐적 단식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에너지를 잘 태우는 체질일수록 효과는 더 좋은데, 이때문에 일반식 보다는 저탄고지 식단을 진행중인 사람들이 아침대용으로 마시는 경우가 많다.

방탄 커피

누가 누구에서 영감을 받았던 같은 이야기가 아닌가. 커피와 버터는 익숙한 맛이니 아마도 큰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 수 있을 것도 같다. 다음엔 이 것도 한번 시험해 보아야 겠다.

 

이제는 그렇게 생각만 해왔더 수유차를 맛 볼 차례이다.  수유차를 입안에 넣는다. 첫느낌은 기름지다는 것이다. 이제 알겠다 수유차를 만들 때 왜 소금을 넣으라고 하는지를. 소금의 짠맛이 약하면 기름지고 느끼한 맛이 강해지고, 짠맛이 강해지면 느낌함이 줄어들고 고소함이 늘어나는 것 같다. 그래서 소금을 조금 더 넣었다. 맛들이 서로 상호작용을 하면서 변하나 보다. 장차의 떡갈나무잎 향 같은 맛이 구수함으로 남는다. 그렇게 구수하고 기름지고 고소한 맛이 느껴진다. 그리고 입안에 기름진 맛이 남는다. 말로는 야크버터의 특유한 향 때문에 비릿내가 나 처음 마시는 사람에게는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고 하는데 나는 잘 모르겠다.  뭐 특별히 나쁜 것 같지도 않으네 그렇다고 뭐 특별히 좋은 것 같지도 않다. 그냥 기름지고 약간 구수하고 고소한 그러나 익숙한 맛은 아니니 그리 좋지는 않다. 그렇다고 그리 나쁘지도 않다, 그렇다고 궅이 찾아 마시지도 않을 것 같다. 그러나 입안에 뒷맛이 기름지니 뭐 다른 것이 땡기지는 않는 것 같다. 그들이 수유차를 마실 때 곡물가루를 뭉친 짬바 같은 것과 같이 먹는 이유를 알겠다. 곡물 가루 뭉친 것을 먹으면 입이 마르고 텁텁할 텐데 기름기 많은 차를 함께 마시면 곡물가루도 잘 넘어가고 기름지거나 텁텁한 입안을 잘 정리해 줄 것 같다. 여기서는 건빵이나 무가당 씨리얼과 같이 먹어도 괜찬을 것 같다. 그런대 이 수우차를 마시니 다른 군것질 생각이나 밥 맛이 특별히 날 것 같지는 않다. 가능하다면 수시로 이차를 마시면 저절로 다이어트가 될 것 같은 느낌은 뭘까? 어쨌든 해보고 싶은 차를 만들어 마셨다. 몇번 더 만들어 마셔봐야 겠다.

 

 

시음평가 : 쓴맛 0.0/5, 떫은 맛 0/5, 차향 2.0/5, 잡맛(신맛) 0.5/5, 단맛 1.5/5, 가성비 2.0/5 내포성 1.5/5 종합평가 5.0/10  장차 차탕에 수유버터를 녹이고 약간의 소금을 탄 것이다. 차향은 장차 차탕에서 떡갈나무잎 끓인 것 같은 향이 난나고 했는대 여기에 수유버터를 넣으니 그 향 마져도 줄어든다. 탕색은 숙차의 홍갈색에서 우유를 조금 탄 것 같은 횐색이 더해지고 기름기가 돈다. 차를 입에 넣으니 그냥 버터를 마시는 것 같은 느낌, 왜 소금을 타라고 하는지 알겠다. 소금의 짠 맛이 버터의 느끼함을 잡아주는 것 같다. 야크버터 특유향 때문에 호불호가 갈린다고 하는대 그 정도는 아닌 것 같고 그냥 약간 다른 버터향 정도의 느낌이다. 입안에 기름기가 느껴지는대 그들이 왜 곡물가루를 뭉틴 짬바와 같이 먹는지 알만하다. 우리도 건빵 같은 것과 같이 먹어도 좋을 것 같다. 다이어트 식품으로 괜찬을까? 하여튼 한잔을 마신 후에는 밥 생각이 없다. 앞으로 몇 번을 더 시도해 봐야 알 것 같다.  -20.3.8-

"차는 피요, 고기요 생명이다" 티베트에 내려오는 오랜 속담이란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티베트 인들은 세계 어느 민족 보다 차를 즐겨마시는 민족이다.

이들에게 차는 생명수이다.

찻물과 야크버터 넣고수유차를 만드는 돔부(대나무 찻통)

이들은 보통 하루 수십잔의 차를 마셔댄다. 그러나 이들이 마시는 차는 우리가 마시는 맑은 차와는 거리가 있다.

이들이 마시는 차는 찻물에 야크버터를 넣은 수유차이다.

돔부에 가락을 꽃아 100번 이상 저어야 수유차가 된다.

수유차를 만드는 방법

1. 덩어리 발효차를 끓여낸 찻물을 넉넉히 준비한다.

2.야크버터와 약간의 소금을 함께 준비한다.

3. 돔부라고 불리는 찻통에 뜨거운 찻물과 버터 그리고 약간의 소금을 함께 넣어 섞는다.

4. 돔부에 가락을 넣어 100이상 저어준다.

5. 만들어진 차를 주전자나 보온병에 담아 따라 마신다.

티베트에서 수유차를 마시는 모습
수유차와 수유차를 만드는 모습
티베트의 야크버터 상점과 야크버터을 소분하는 모습

 

야크버터

수유차를 만드는 법

1. 물 500ml에 찻잎 8g 정도를 넣고 끓여 찻물을 만든다. 이때 찻잎은 녹착, 장차, 흑차 모두 괜찮고 양도 균일하다.

2. 차통 (돔부)에 찻물 500ml을 넣고 수유 버터 20g 정도를 넣고 잘 섞이도록 교반을 해준다. 찻물과 수유버터의 량은 비율대로 마추되 개인의 취향에 따라 조절할 수 있다.

3. 잘 교반이 되었으면 주전자에 따라내어 적당량의 설탕이나 소금을 더하여 준다.

4. 개인의 취향에 따라서는 우유를 첨가할 수도 있다. 첨가하는 우유의 량은 개인의 취향에 따른다.

이렇게 만들어진 것이 수유차이다. 수유차는 서장 특유의 것이다. 

만일 당신이 어느날 서장에 가서 티베트민족의 가정을 손님으로 방문하게 된다면 주인이 손님을 대접하는 제일 먼저의 동작은 탁자에 뜨거운 수유차 한대접을 내오는 일이다. 이는 하문사람이 한주전의 공부차를 내오는 것과 마찬가지 일 이다.

 

 

돔부에서 수유차를 주전자에 따른는 모습

전통 수유차는 열량이 매우 높아 일반 보이차에 비하여 몸이 따뜻해질 뿐만 아니라  찻잎에 함유된 비타민과 미네랄을 보충하는 효과가 있다. 춥고 건조한 고원지대에 사는 티베트 인에게는 딱 맞는 차가 바로 수유차이다.

수유차를 처음 맛보는 사람은 야크 냄새 때문에 고개를 가로젓지만 제법 고소한 맛 때문에 중독이 되고 만다.

이 맛에 길들여 지고나면 그냥 차는 밍밍하고 심심하여 되려 못마신다고 한다. 이들은 손님이 오면 의례 차를 내오는대 잔을 비우면 곹 바로 따라주는 것이 예의이다. 손님에게도 예의가 있어 잔을 완전히 비우지 않는 것이다. 잔을 완전히 비우는 것은 더이상 차를 마시지 않겠다는 뜻이고 이는 주인의 접대가 소흘했다는 것을 의미 한다고한다. 차와 접대는 좋은대 차를 마시지 않으려면 잔이 채워진 채로 마시지 않고 남겨 놓으면 된다.

전통 수유차 맛은 고소하고 향긋하다고 한다.

해발 4,000m 이상 고원지대에서 야크고기와 유제품 위주로 식생활을 하는 티베트 인들에게  소화를 돕고 장내 기름기를 제거하고 체액 분비를 촉진하게 하는 수유차는 더할나위 없이 훌륭한 음료라 하겠다,

특별히 티베트에서만 수유차가 대중화 된 것은 그 때문이다, 

수유차와 곁들어 먹는 티베트 전통 빵 _ 빠바- - 보통 아침 식사 대용

수유차와 비슷하게 만드는 창아모차도 티베트 전통차라고 할 수 있다.

창아모차는 야크버터가 아니라 야크 우유에다 덩어리 발효차를 섞은 것을 말한다  맛은 수유차와 비슷하다 (원료가 같으니까!) 또한 티베트에는 야크버터로만 만든 뵈차라는 것도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보이차와 섞어 마신다.

수유차의 주원료 야크버터

중국문헌에는 지금으로 부터 약 3,000년 전인 기원전 1,700년(商,周 시대)부터 차를 재배하여 마셨다고 한다. 글쎄?

아안 장차의 모습

차 문화에 대한 중국의 자부심은 대단하다. 차의 원조 시조라고 생각하고 아편전재을 일으켰을 정도이니 이해할 만은 하다. 그러나 오랫동안 차를 재배하고 교역하던 운남 남부지역은 이전엔 중국에 속하여 있지도 않았을 뿐더러 차를 재배하고 유통시켰던 당사자도 다이족이나 하니족  같은 소수민족이다. 물론 뒤늦게 중국이 이들 지역을 정복하여 중국에 편입시켰으니 소수민족의 차문화를 중국의 차문화라 우기는 것도 이해는 되지만은 그들이 그토록 자부심을 가지고 자랑하는 차문화의 뿌리는 중원의 한족이 아닌 변방의 소수민족에 있었던 것 만큼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평범한 티베트 가정의 부억풍경, 항상 차주전자와 보온병이 보인다.

 

상품명 彩程2005年易武古树 제작방법 보이차, 생차, 타차 제작규격 100g/타, 5타/줄
산지 易武正山 채엽시기 ? 제작일자 2005년
구입시기 2019-11-11 생산자 彩程古茶厂 판매자 채정, 타오바오
구입가격 ¥186/줄 현재가격 ¥256./줄 보유수량 5타/1줄
* 비고 : 채정 개인 차창의 15년된 이무타차
* 시음평가 :  쓴맛 2.5/5, 떫은 맛 1.5/5, 차향 2.0/5, 잡맛(신맛) 0/5, 단맛 2.0/5, 가성비 2.5/5 내포성 2.5/5 종합평가 5.5/10  쓴 맛도 느껴지지 않고 떫은 맛도 없다. 탕색은 붉은색이 섞인 진한 홍차색이며 탁도는 10%정도 탁해 보인다.  기대는 컸는대 쓰지도 떫지도 향이 강하지도 않고 그져 부드럽기만 한 차다. 차가 식으니 정말 정말 약하게 숙차의 맛도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하는 것 같다. 15년 이나 지난 차인데 숙성되고 달달한 맛이 안난다.  그냥 일반적인 차인 것 같은 그래도 식으니 구수한 맛이나는 그래도 15년 지났으니 기대에는 많이 못미치는 차이다. -20.1.16-

彩程2005年易武古树100克*5沱 珍藏级甜润陈年普洱生茶 柔醇 香甜

珍藏级甜润陈年普洱生茶 柔醇香甜

双11预售商品火爆预定中 ¥186.00

领津贴每满400减50 领取

价格¥ 899.00预售价

¥256.00

 

品具有生产许可证编号,符合食品质量安全准入标准。

品牌名称:彩程

产品参数:

  • 生产许可证编号:SC11453082411272
  • 厂名:景谷彩程古茶厂
  • 厂址:景谷县威远镇大红毛树
  • 厂家联系方式:0871-65844279
  • 保质期:9999 天
  • 品牌: 彩程
  • 系列: 2005年易武100克沱茶笋壳生茶*5沱
  • 普洱生产工艺: 生茶
  • 形状: 沱茶
  • 产地: 中国大陆
  • 省份: 云南省
  • 城市: 普洱市
  • 包装种类: 常规棉纸包装
  • 包装方式: 包装
  • 是否进口: 国产
  • 茶区: 易武茶区
  • 净含量: 500g

生产日期: 2019-09-01 至 2019-09-02

 

商品详情

많이 기대했던 차이다. 개인 차창에서 만든 따라서 그렇게 속일 이유가 크게 없을 것 같은 차가 이무의 원료로 만들어져 15년이 지났단다. 얼마나 진화가 되어 맛이 있으려나 하는 기대감을 충만하게 하는 차이다. 포장도 튼튼하게 되어 포장을 벗기기도 불편하니 쉽게 차를 덜어내지를 못한다. 그냥 애완 골동품으로 가지고 있을 만한 제품이다. 언젠가는 뜯어야지 하면서 하는 생각을 가지면서도 쉽게 결정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런대 어제 마신 팔각정 어상교목타차가 달달한 것이 맛이 괜찬아 2005년에 만들어진 이무차는 또 얼마나 괜찬은 차가 되있을까 하는 생각에 이왕 마시는 차 힌반 뜯어보자 하는 마음이 생겨 무작정 이 이쁜 차를 뜯었다.

채정 이무타차의 포장

 단단하고 튼튼하게 포장이 되어있다. 100g 짜리 타차 5개가 한줄로 포장 되어있다. 좀 멋을 부렸다면 중간에 조이는 것이 대나무 줄기로 만들었을 것을 그냥 철사로 중간을 조였다. 그냥 철사로 조이는 것이 더 튼튼하고 보관에도 뭐 별다른 문제점도 없고 간편하고 좋은 것 같다. 채정은 5대 째 내려오면서 차를 만드는 개인 차창이라고 한다. 개인 차창으로 노차수림 까지 가지고 있다고 하여 더욱 믿음이 갔던 회사이다. 거기 까지 였다. 이 회사 제품을 몇개 사 보았지만 뭐 특이한 장점은 발견하지 못 하였다. 그런 가운대 이차는 이무정산 원료로 만들었고 제작일자가 2005년에 만들어져 이제 15년 째 들어가는 차이다. 이정도 세월이 지나면 진화가 되어 맛이 많이 부드러워지고 단맛이 많이 올라오고 따라서 기존의 맛들과 융합이 잘되어 달달하고 맛이 조화로운 차가 된다고 들었다, 그리고 몇몇 진년차를 마셔보니 부드럽고 달달하며 조화롭게 느껴졌었다. 그래서 이차의 맛이 많이 기대가 되며 비록 100g 짜리 작은 타차이지만 지금 부터 1년에 1개 씩 까 먹는다고 하여도 5년 후에는 20년된 노차를 마실 수 있다는 기대감에 이 차를 귀중히 여기게 되었다.

겉포자피 해체

철사조임을 풀고 겉 죽순피를 들어내니 안으로 2중 죽순피 포장이 되어있다. 단단한 포장으로 한 50년이 지나도 끄떡없을 것 같은 포장이다.

타차 

죽순 내피를 벌리고 타차 1개를 빼 냈다. 죽순이 자리를 잘 잡아 무슨 하드케이스 같이 변하였다. 타차 하나를 꺼내고 다시 닫는대에도 케이스를 열고 물건 하나를 빼낸 것 처럼 아무런 표시가 없다. 향후 보관도 용이할 것 같다.

타차 개별 포장

하나 꺼낸 이 타차는 면지에 곱게 포장이 되어 있다. 그 뿐이다. 내표도 내비도 없다. 죽순 포장 겉 면에도 아무런 표시가 없었는대 속 포장에도 아무런 표시가 없다. 이 제조상에게 이차가 어떤 차라고 하는 광고를 보고 샀으니 그런 줄 알지 만일 차 상점에서 상인이 설명해 주는 말을 듣고 이 차를 샀다면 이 차가 어떤 차인 줄 어떻게 알 겠는가? 이전에는 다 그렇게 차를 사고 팔았을 것이다. 지금도 이전에 만든 차들은 다 그렇게 사고 팔고있다. 개선이 쉽지 안은 일인 것 같다.

타차 포장의 뒷면

그냥 면지를 말아 우겨 넣어 마무리 한 모양새이다. 이 면지에도 무슨 제작내역이라든지 이차에 대한 참고 할 만한 사항이 아무 것도 표시되어 있지 않다.

이 타차의 무게

포장지 포함 103.4g이다. 무게는 충실한 것 같다.

타차 만의 무게

이 타차에서 1g만 빠져도 1%가 줄어드는 것인데 무게는 참 충실하다. 아니 2%나 더 나간다.

타차의 표면

크고 길고 두터워 보이는 찻잎. 거기에다 어린 눈이들도 진화가 되어 누런색으로 보이는 것 같다. 거기에다 긴압도 잘 되어 부스러기도 나오지 않는다 참 예쁜 야구공 같다.

타차의 뒷면

앞면과 같은 원료 같은 모양이다. 부스러기 하나 없이 깨끗한 모양이다.

해괴한 모습

차칼을 드리대니 쉽게 해괴가 된다. 그러나 부스러지기 보다는 찻잎이 쉽게 떨어져 나온다.

투차량

적당량을 덜어내어 차를 다려본다.

 

기대를 많이 했던 차이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이무차, 15년된 노차(?), 잘 보관된 차, 어느 하나 부족함이 없는 차이다. 우선 차탕의 색을 본다. 붉은 색이 많이 도는 진한 홍차의 색이다. 그도 그럴 것이 15년이나 된 차이니 아니 그럴 것인가?

차탕의 투명도는 약10% 쯤 탁해 보인다. 탁한 것이 좋은 것은 아닌대 왜 그렇치하는 의문이 든다. 하여튼 내 느낌이 그렇다는 데야 뭐. 차탕을 입에 넣는다. 우선 남들은 차는 뜨거울 때 마셔야한다고 하는대 어떤 차는 뜨거울 때는 맛에 대한 구분이 잘 안 갈 때가 많다. 내 혀가 둔해서인가 보다. 이차도 그렇다 무슨 아비성도 없고 어미 성도 없는 것 같다. 쌀쌀히 쓴 맛도 떨어지고 떫어서 입안늘 꽉 조여주는 느낌도 없으며, 달달하니 감미로운 맛도 없으며, 화하거나 상쾌하게 입안을 터트려 주는 기분도 없다. 그렇다고 잡미가 있어 불쾌감을 주는 것도 아니다. 그냥 부드럽게 마시기 편안한 차이다. 그리고 아주 적게 아니 그냥 느끼지 못할 정도로 조그맣데 달달한 숙차의 향기와 맛도 있었던 것도 같다. 아니 모르겠다. 생차에서 왠 숙차를 느껴? 그냥 부드럽고 편안히 마실 수 있는 차이다. 아니 그럴려고 15년이나 기다려 실망인대...

차탕의 뭉게구름

그런대 차가 식어가니 차잔 안에 차에서 뭉게구름이 피어오른다. 이 뭉게구름이 너무 고와서 무슨 찌거기 같지는 않은다 차가 식어가면서 뭉게구름이 피어나다 이것들이 뭉쳐지며 구름이 진해지다 나중에는 가라않아 버린다. 이 것이 무었인지 어디에다 물어 봐야지? 이렇게 뭉게구름이 가라 앉고나니 차가 맑아진다. 참 희안한 일이네. . .

차가 완전히 식으니 약간의 쓴맛이 느껴지며 차향의 맛도 느껴지는 것 같다. 보통 이런 쓴 맛과 차향은 차가 뜨거울 때 더 선명했던 것 같은대. 그리고 뒷끝에 약간의 단맛도 남는다. 식은 다음에 느끼는 단맛이라 그런지 혀 밑에 침이 고이거나 그러진 않으니 생진이 있다고 하기는 어렵겠다. 식은차가 약간의 쓴맛과 차향 그리고 단맛이 있으니 시원하고 상쾌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그래서 뭐 어떻다는 거야? 몰라 어떻게 평가해야하는지 나도 잘 모르겠다.

엽저
엽저의 확대

엽저는 아직 탄력이 있고 부드럽고 채광이 형광등이라서 그렇지 아직 녹색이 남아있는 좋은 상태의 엽저이다.

 

전체적인 평은 잘 모르겠다이다. 뜨거운 상태의 차는 특별한 특색이 없는 그냥 부드럽고 편안한 차였는대 식은 다음의 차는 일정부준 쌉쌀한 맛과 차향이 느껴지며 뒤에 단맛도 남는 상쾌한 차맛을 주는 차였다. 내가 왜 이랬다 저랬다하지?

차가 식은 다음에 평점을 줬다면 6점이상을 줬을텐대 뜨거운 상태에서 그리고 기대가 충만한 상태에서 평점을 주어서 종합점수 5.5점을 주었다. 누가 이런 점수에 신경 쓴다고 혼자 지랄이야. 또 한종류의 차를 스쳐지나 간다.

 

* 시음평가 :  쓴맛 2.5/5, 떫은 맛 1.5/5, 차향 2.0/5, 잡맛(신맛) 0/5, 단맛 2.0/5, 가성비 2.5/5 내포성 2.5/5 종합평가 5.5/10  쓴 맛도 느껴지지 않고 떫은 맛도 없다. 탕색은 붉은색이 섞인 진한 홍차색이며 탁도는 10%정도 탁해 보인다.  기대는 컸는대 쓰지도 떫지도 향이 강하지도 않고 그져 부드럽기만 한 차다. 차가 식으니 정말 정말 약하게 숙차의 맛도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하는 것 같다. 15년 이나 지난 차인데 숙성되고 달달한 맛이 안난다.  그냥 일반적인 차인 것 같은 그래도 식으니 구수한 맛이나는 그래도 15년 지났으니 기대에는 많이 못미치는 차이다. -20.1.16-

제품명칭 八角亭2007御赏乔木 제작방법 보이차, 생차, 타차 제작규격 200g/타
산지 포랑산조춘생태교목 채엽시기 2007년 초봄 제작년도 2007년 5월
구매시기 2019-09-23 제작자 八角亭茶业 판매자 팔각정, 타오바오
구매가격 ¥ 76./1개 현재가격 \24,000/개 보유수량 1개
* 비고 ; 판매자의 맛의 표현은 밀향이 계속이어지며 마실때 약간은 떫은 맛은 단맛으로 뒤돌아 오고 향기는 편안하며 상쾌함

* 시음평가 쓴맛 2.0/5, 떫은 맛 1.5/5, 차향 2.0/5, 잡맛(신맛) 0/5, 단맛 4.0/5, 가성비 3.5/5 내포성 3.0/5 종합평가 7.0/10  차향은 약간 느껴지며 탕색은 황금빛이고  쌉쌀한 맛이 적은 편으로 오로지 단맛이 강하게 느껴져 뒤에 남는 향까지도 단맛으로 느껴져 이런 맛이 밀향이구나 하고 느꼈던 차 그러나 다른 맛과의 조화로움이 부족하다고 느끼게한 차 -19.11.07-

* 시음평가 쓴맛 3.0/5, 떫은 맛 1.5/5, 차향 2.5/5, 잡맛(신맛) 0/5, 단맛 3.0/5, 가성비 3.5/5 내포성 3.0/5 종합평가 6.5/10  그때그때 다른가 보다. 오늘은 쓴맛이 강하게 느껴지며 탕색은 단맛이 적게 느껴져 뒤에 남는 맛 느껴져 이런 맛이 쌉쓸름하게 느껴진다.-20.01.15-

勐海八角亭 黎明茶厂 2007年御赏乔木沱 200g生茶盒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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价格¥ 138.00丰收价

¥ 76.00

  八角亭御赏乔木

 

品牌名称:八角亭

产品参数:

  • 生产许可证编号:SC11453282214087
  • 产品标准号:Q/LMC0004-2006
  • 厂名:云南农垦集团勐海八角亭茶业有限公司
  • 厂址:云南省西双版纳傣族自治州勐海县勐遮镇勐遮路59号处向东北方向1.5公里
  • 厂家联系方式:0691-5422386
  • 配料表:云南晒青大叶种毛茶
  • 储藏方法:清洁、通风、无污染环境
  • 保质期:999999 天
  • 食品添加剂:无
  • 品牌: 八角亭
  • 系列: 2007年御赏乔木沱
  • 包装方式: 包装
  • 包装种类: 盒装
  • 普洱生产工艺: 生茶
  • 普洱茶年份: 10年及以上
  • 套餐份量: 2人
  • 套餐周期: 1个月
  • 配送频次: 1周2次
  • 茶区: 勐海茶区
  • 特产品类: 普洱茶
  • 产地: 中国大陆
  • 省份: 云南省
  • 城市: 西双版纳傣族自治州
  • 价格段: 100-199元
  • 形状: 沱茶
  • 净含量: 200g

生产日期: 2007-05-01 至 2007-05-02

商品详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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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이라는 것은 참 묘한 것이다. 그 것이 사람이든 차이든 간에. 사람마다 개성이 있고 취향이 있어 연분이 있게 마련이다. 보이차는 크게 생차와 숙차로 나뉜다. 많은 이들의 설명에 의하면 생차는 쓰고 텁텁하고 순화가 되지 않아 만들어지고 바로 마시기가 적당하지 않다고한다. 그래서 오래 두고 묶혔다 마시면 그 맛도 순화되고 향기로워지면 감미로와 진단고 한다. 그래서 누군가가 월진월향이란 말을 만들어 내서 보이차를 오래 묶히면 오래 묶힐 수록 더욱 향기로워 진다는 것이 금과옥조 처럼 굳어지고 이로써 보이차 판매에 커다란 기여를 하였다. 실로 기가막힌 광고 문구인 것이다.

보이차 나무가 1,800년 2000년된 나무들이 있어 그 때부터 차를 마셨을 것이라는 추측하고 비록 한족들이 좋아하던 차가 아니고 변방의 소수민족들이 애용하던 차라 하더라도 적어도 청나라 시절에는 한때 각광을 받았던 차라고하는대 청나라 임금 누구도 보이차를 보관하고 먹었다는 기록은 없다. 다만 청나라가 망하고 문화혁명 및 엄혹했던 시절을 거쳐 자금성 창고 구석에 누구도 거들더 보지않던 보이차 한덩어리 금과공차가 발견되면서 무슨 조상님이 살아돌아 온 것을 맞이하는 것 처럼 떠들석해진 것 이외에는 뭐 특별한 문헌이나 자료가 없다. 차를 오래 두어야 좋은 차가 된다면 매년 첫봄 차가 나오면 목슴을 걸고 그 힘든 길을 왜 마방들이 차를 가지고 길을 떠났을까? 그 것도 우기에 말이다. 그냥 만들어 놓고 묵혔다가 날씨 좋고 길 떠나기 편한 시간에 가서 팔면 될 것을 올해 못 팔면 또 내년에 팔면 될 것을 말이다.

그런대 오래된 차가 좋다는 생각을 서서히 주입하기 시작한다. 오래된 차가 익은 맛 숙향이 나고 단맛이 강하고 마시기 편하는 말들을 퍼트리기 시작한다. 그리고 광동 및 홍콩사람들은 모두 숙차만을 마신다고한다. 그리서 이 오래된 노차의 맛을 내기 위하여 생차를 김치를 익히듯이 미생물을 주입하여 강제로 익힌 것이 숙차이다. 그리고 이 좋은 숙차에서는 잘 익은 맛(숙향)과 감미로운 맛이 난다고 한다. 그러나 나에게 이 둘중 하나를 고르라면 당연이 생차이다 숙차의 맛은 나하고 맞지 않는 것 같다.

이전에는 햇차가 아니면 모두 쓰레기였다는 기록이 많다. 그러면 차상들은 차를 팔기가 어려워지고 차농들도 힘들어진다. 정말 그랬다. 그래서 차농들은 대대로 힘들게 그 지역을 지켜왔던 것이다.

그렇다고 완전히 거짓말을 하는 것이 안닌 것이 차를 오래 묵힌다고 썪거나 건강에 해로운 물질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과학적으로 증명해냈고, 또 실제로 강했던 맛들이 좀더 순화되고 익어서 부드러워지는 한편 단맛도 강해지니 맛이 좋아진다는 표현이 영 틀린 말은 아닌 것이다. 그렇다고 개 꼬리 3년 묵힌다고 황모 않된다고 그 맛의 본질이 변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백년된 호자급 보이차 한통이 2억몇천에 경매에 낙찰 되었다고 하니 그냥 오래 묵히면 적어도 몇백은 받을 수 잊지 않겠느냐는 생각에 너도나도 보이차 재테크에 열을 올리던 시절이 있었고 그렇게 창고에 묵혔던 차들이 이제 풀리니 보이차 시장의 가격이 개판이 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 그래서 오래 묵힌 보이차의 맛은 무조건 좋을 것이라는 깨버린지 오래다. 그래도 오래된 보이차에 대한 기대와 미련이 남아 있는 것은 어쩔 수 없나보다.

또 모양으로 구분하면 병차와 타차, 그리고 전차로 나뉘는대 당연히 병차가 많으니까 병차를 선호하게 된다. 타차의 경우는 사발을 엎어논 것 같아 여러개를 보관할 때에는 잘 포개지지도 않고 부피가 커 자리만 많이 차지하게 되어 쉽게 손이가지 않는다.

 

사람만 보고 출생지와 나이와 살아온 경력과 성격을 알 수 없듯이 보이차를 보고 출생지와 나이와 그 맛과 향기를 모두 알아낼 수는 없다. 이러한 틈을 비집고 차상들이 농간을 치고 폭리를 취하는 것이다. 그러나 어쩌겠는가 알면서 속고 모르면서 당하는 것이 세상살이인 것을. . . 그래서 차는 차의 제조회사와 밑을 수있는 차상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의 명성을 얻기까지 그들은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겠는가? 그러나 그런 노력과 신용이 한두번의 실수와 농간으로 무너져 내린다면 그들도 얼마나 안타까워 하겠는가? 또 그렇게 몰락한 차회사들이 얼마나 많은가? 그래서 차회사의 이름을 믿고 차상의 신용을 믿는 것이다.

 

중국에 팔각정이란 상표를 사용하는 여명차창이라고 있다. 한국의 보이차 전문 블로그를 보다 알았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그곳을 방문해 보았다. 1955년 부터 국영기업 농장으로 시작하였다는 여명차창 약간은 촌스러운 모습의 광고와 함께 그것이 주는 소박함과 지금까지 꾸준히 이어온 신용이 믿을 주는 곳이이라 생각하였다. 그랬던 곳이 지난 추석 때 대대적인 공장 제품 바겐세일을 한단다. 그 것도 2006년 부터 2012년 제품을 말이다. 진정한 10년 이상된 중기 노차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온 것이다. 그래서 몇편을 샀다.

 

몇편을 사다보니 통관 한도가 남아 아까운 생각이 들어 금액을 마추려고 골른 것이 이 八角亭2007御赏乔木生沱 차이다. 모양이 타차여서 보관시 불편할 것 같고 또 동그란 모양의 곽에 들어 앉아있어 보관시 부피도 많이 찾이할 것 같은대, 타차 하나 쯤은 가지고 있어야지 하는 생각과 10여년이 지난 중기 타차는 어떤 맛일까하는 궁금증 그리고 적어도 여명차차의 차는 밖으로 나가 돈적이 없으니 그 신용 만큼은 믿을 만하겠다는 생각이 그냥 구매를 하였다.

 

지금 시음해야할 그리고 점고를 해야할 차들도 많은대 특이하다는 이유로 그리고 오래됐다는 이유로 낙점을 받은 얘, 이 것도 얘와의 인연이겠 싶다.

동그한 포장 상자

광고에서 본 것과 다르지 않은 포장 상자, 하나하나 이렇게 포장을 하였으니 꽤 신경을 쓴 것 같다.

상자 안에 타차

상자 뚜껑을 여니 얌전히 않아있는 어상공병 상자있어 그런지 포자지가 구김하나없이 깨끗하게 보관 되어있다.

생산 이력

병차에서는 포장지에 적혀있는 생산이력이 여기에서는 포장상자 뒷면에 새겨져 있다. 생산일자는 2007년 5월

어상교목 타차

이제 베일을 벗을 차례인가

타차포장의 뒷모습

뭐 어떻게 예쁘게 포장할 수 없을 것 같다.

베일을 벗은 타차의 보습

아주 단단하고 야물딱지게 보인다. 윗면에 눌린 천의 문양이 보이는 것이 병차와 마찬가지로 천 포대에 넣어 성형을 하나보다. 긴압이 아주 잘된 것 같다. 부스러기 하나 나오지 않고 흐트러짐이 없으며 그렇다고 너무 딱딱하게 보이지도 않는다.

병면 확대

찻잎도 튼실해 보이고 황편도 많이 보이지 않고 크기도 고른 것이 좋아 보인다 색깔도 잘 숙성이 되어서인지 약간 검은 색으로 예뻐보인다. 여기에도 내비는 들어가 있네

타차의 뒷면

앞면과 같이 야물딱지게 보인다.

타차의 해괴

아물딱지게 보이지만 그렇다고 딱딱해 보이지는 않는 것 처럼 해괴는 부드럽게 이루어졌다.

투차량

비록 200그램 짜리 타차이지만 차량을 넉넉하게 넣고 차를 우린다.

 우린 차의 모습과 탕색은 너무 식상하니까 생략하기로 하고 맛을 음미해 본다.

 

우림 주전자 뚜껑을 여니 달달한 냄새가 코를 찌른다. 어 이상하다.하고 한 모금을 입에 무니 정말 꿀물을 마시는 것 같은 착각이 든다. 아하 찻잎에서도 극한의 단맛이 느껴지는 구나! 그리고 이 것이 밀향이라는 것이구나 하는 것을 느꼈다. 지금까지 차를 마시며 뒷끝에 느껴지는 감미로운 맛 사람들은 이 것을 밀향이라고 하나보다하고 추측해왔다. 그 것도 그렇만한 맛이다. 그러나 이 맛은 정말로 꿀물의 맛이다. 향도 그렇다. 그런대 여기서 반전. 이전에는 밀향이 느껴지는 차는 굉장히 좋은 차일 것이라고 상상했다. 얼마나 맛있으면 밀향이 나는 꿀물이겠는가? 그런대 그게 아닌 것이었다. 그냥 달기만 하다. 과유불급 너무 지나치면 미치지 않음만 못하다. 너무 달으니 이를 정지 시키고 개운한 맛을 내게해 주는 청하한 향기의 맛이 그리워 진다. 모든 것은 조화로와 좋은 것인 것 같다. 극한의 단맛만 있어도 거부감이 있고 극한의 차향만 있어도 거부감이 들고 향수도 원액을 냄새 맡으면 골치가 아파지는 것 처럼 말이다.

이차는 단맛은 좋으나 조화로움에서 부조한 차인 것 같다.

그러나 나에게는 밀향이라는 것을 확실히 알으켜 준 차이다. 이 단맛은 세월의 진기에서 오는 것인가 처음 부터 이렇게 달았던 것인가? 를 생각하게하는 차이다.

 

시음평가 쓴맛 2.0/5, 떫은 맛 1.5/5, 차향 2.0/5, 잡맛(신맛) 0/5, 단맛 4.0/5, 가성비 3.5/5 내포성 3.0/5 종합평가 7.0/10  차향은 약간 느껴지며 탕색은 황금빛이고  쌉쌀한 맛이 적은 편으로 오로지 단맛이 강하게 느껴져 뒤에 남는 향까지도 단맛으로 느껴져 이런 맛이 밀향이구나 하고 느꼈던 차 그러나 다른 맛과의 조화로움이 부족하다고 느끼게한 차 -19.11.07-

 

상품명 品茶客班章老熟茶2007 제작방법 보이차, 숙차, 병차 제작규격 357g/편
산지 ? 채엽시기 ? 생산일자 2007-07-16
구매시기 2019-9-21 생산자 ? 판매자 品茶客,타오바오
구매가격 ¥ 12.5/편 현재가격   보유수량 1편
* 비고 : 지금 까지 구매한 차중 제일 저렴한 차 한편에 2000원 가량, 이 기록은 영원할 것이다. 가짜 차의 표본이다.
* 시음평가 :  쓴맛 1.5/5, 떫은 맛 1.5/5, 차향 2.0/5, 잡맛(신맛) 0/5, 단맛 1.5/5, 가성비 3.0/5 내포성 2.5/5 종합평가 4.0/10  숙차향이 달달함이나 진향은 없다 그렇지만 창미나 짚신, 흙내음, 신맛 같은 다른 잡맛도 없고 탕색은 진한 자황색이며  투명도는 약간 탁하다고 해야하나(?) 10%정도, 일반적인 숙차향에 다른 잡맛이 없으나 숙차에서 물 맛이 느껴질 정도로 약하며 뒤의  여운도 없는광동 음식점에서 나누어 주어도 호평은 받지 못할 차인 것 같다. -19.12.28-

7片整提重5斤 2007年云南班章老普洱茶熟茶叶 云南七子饼布朗山

  • 价格 ¥595.00
  • 淘宝价 ¥98.00降价啦
  • 普洱生产工艺: 熟茶

 

  • 形状: 饼茶
  • 产地: 中国大陆
  • 省份: 云南省
  • 城市: 西双版纳傣族自治州
  • 普洱茶年份: 10年及以上
  • 包装方式: 食用农产品
  • 价格段: 100-199元
  • 特产品类: 普洱茶
  • 茶区: 勐海茶区
  • 净含量: 2499g

 

 

最少5个字符

 

지난번 신익호에서 생산한 저렴한 가격의 숙차를 품차했었었다. 그때는 적어도 가짜차는 아니어서 어느 정도의 믿음이 있었다. 직접 품차를 해도 그냥 먹을만한 차였었다. 그러나 이제는 좀 다르다. 가짜 차이다. 한편에 12.5인민페 한화로 약 2,000원 정도하는 차 그런대 제목이 반장이다. 그럴 수도 있지. 누가 반장지역에서 생산된 차라고 했나? 그냥 차의 이름이 반장이라고 했지. 그러면서 아래에는 맹해현 포랑산 노반장. 반장소조차농협회감제라는 표시가 떡하니 표시되어 있다. 그리고 이를 증명이라도 하는 듯이 빨간색으로 도장 같은 것이 또 떡하니 찍혀있다. 포랑산현반장촌민위원회  노반장 소조라는 도장이 두개나 따닥 찍혀있다. 그것만으로는 믿음이 덜한 것 같은지 조원천이라는 촌장의 싸인도 떡하니 새겨 놓았다. 이쯤 되면 가격에 관계 없이 가짜가 되는 것이다, 그렇다 보이차를 마시면서 가짜 한번 쯤은 마셔보고 한편 쯤은 가지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라는 생각으로 

자 이제 들어가 보자 가짜차의 세계로

차의 포장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이망에 이렇게 나는 가짜차입니다.라고 써 붙여 논 가짜차를 만나볼 수있어서 정말로 반갑습니다. 사기꾼을 만나서 너 사기꾼이지 하고 물어보면 그 것을 인정할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그리고 그 것을 증명하려고 월급 받고 일하는 사람이 검사인대 그들도 진짜 사기꾼을 잡았어도 증명하지 못하고 풀어주기도 하고, 때로는 생사람을 잡기도하는 우를 범하기도 하는대 이렇게 나 가짜차요하고 이마에 써 붙이고 다니면 세상이 얼마나 편할까요? 얘 하나만 가지고도 책을 한권 쓸 만큼 이야기 거리가 많이 있네요 ㅎ ㅎ ㅎ

친구가 이 차에 꼿쳤습니다. 중국어를 알지도 못하는 놈이 사진만으로 이 차를 찾아내어 포장도 괜찬아 보이고 가격도 착하니 이 차를 사 보는 것이 어떠냐고 문의해온다. 말이 문의지 지땀에는 사고 싶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란다. 그래서 반장촌하면 외지 사람들이 그냥 돈 싸들고 찾아와서 선금을 줘 놓고 나중에 차 좀 달라고 애원하면 줄을 섰다는대 무었이 아쉬어 이런 차를 만든단 말이냐? 그것도 2007년 산이면 벌써 12년이나 지난 것인대 길 가에 떨어져 있는 돌맹이를 주워다 12년을 보관했어도 이 값은 더 받겠다. 값이 문제가 아니라 이차 마시고 몸 상할 염려가 있으니 가격이 싸도 안사는 것이 좋겠다고 내 의견을 말 해줬다.

얼마간의 시간이 흐른 후 지난 일은 까맣게 잊었는지 같은 차를 가지고 와서 이 차는 어떠냐고 또 물어 온다. 아니 나는 가짜차는 안산다고하고 또 같은 설명을 해 줬다.

그런대 또 얼마간의 시간이 흐른 뒤 자기가 좋은 차를 발견했단다. 지역도 괜찬고 만든지도 오래됐고 또 가격도 착하단다. 또 같은 차이다. 이제는 화도 안난다. 그도 그럴것이. . .

가짜 차 1
가짜 차 2
가짜 차 3
가짜 차 4
가짜 차 5

그도 그럴 것이 반장 혹은 노반자 차리고 해서 판매 싸이트를 아주 도배를 해 놨다. 반장 혹은 노반장 지역의 2019년 신차의 경우에도 고수차는 한편에 7~8,000 인민폐 한화 백만원을 넘어간다. 12년이 지났다고 하여도 물론 진기를 담은 차라고 까지 할 수 없지만 어느 정도 세월이 흐른 차임에는 분명하니 새차의 1.5~2배는 받으려고 할 것이고 사실 물건도 많지 않다. 실제로 19년 신차도 생산량이 그리 많지도 않고 거래량도 거의 없는 편이다. 이렇게 생차로 만들어 팔아도 될 찻잎을 누가 숙차로 만들어 판단 말인가? 그리고 그런 숙차가 이렇게 넘쳐 난다고? 에이 믿을 것을 믿어라. 그냥 처녀 불알이 있다는 것을 믿는 편이 빠르지.

 

그런대 생각이 바뀌었다. 어, "처녀 불알" 그거 괜찬은대! 그런거 하나 쯤은 가지고 있을 만한 것 아닌가? 가짜 보이차라고 먹고 죽기야 하겠어?, 보이차를 마셔 봤고 좋아한다는 사람이 가짜 보이차 한번 안 마셔 봤대서야 어디 되겠어? 가짜를 알아야 진짜를 알아 볼 수가 있지! 별의 별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져 간다. 이렇게 확실한 가짜 한편이 어설푼 보이차 한편 보다 더 소장 가치가 있을 수 있을거야 하는 생각에 친구가 한통을 구입하는 것을 도와주고 한편을 받기로 하였다. 위에 가격을 보더라도 한편과 한통의 가격차는 상당하다. 낱개로 6편을 사는 것 보다 한통(7편)을 사는 것이 싸다. 그래 친구도 좋고 나도 좋은거지 하고 스스로 위안을 삼으며 이 보이차를 구매 하였다.

 

우선 차의 포장을 살펴 본다. 차 포장은 그럴싸해 보인다. 그런대 이차의 이 포장은 자기 도안이 아니다. 실제 이 도안의 주인이 있단다. 그런대 어떤이유인지 개나 소나 모두 이 도안을 가져다 쓰고 있는 것 같다. 하나하나 의미를 찾고 내역을 파악하자면 끝도 없을 것 같고 나중에 더 허망해질 것 같으니 그냥 간단히만 살펴보다.

"보이차 제일촌" "맹해현 포랑산 노반장 촌민소조차농협회감제" 협회장의 도장과 싸인 촌장의 싸인과 도장 참 많이도 찍고 붙여놨다. 거기에다가 2007년 춘 이란다. 하나하나 물고 늘어져 봐야 뭘하겠나? 그런대 주위를 뺑하고 둘러 놓은 것이 돼지 아닌가? 뭐지 이 돼지는? 그렇다 2007년은 돼지해였다. 그 것도 황금 돼지해. 2007년 정해년(丁亥年)은 60년만에 한번씩 찾아오는 붉은돼지띠 해(年)이고, 이 붉은 돼지 중에서도, 2007년은 600년만에 찾아오는 황금돼지띠 해(年)라고 떠들석 했었다. 뭐 같다 붙이기는. . . 그렇다 올해도 기해년 그런대 올해도 황금 돼지해였단다. 예로부터 동양은 십이간지 동물을 색으로 나타냈는대

갑을 - 청색

병정 - 적색

무기 - 황색

경신 - 백색

임계 - 흑색으로 표현했단다. 그래서 기해년 황색돼지 즉 황금 돼지해란란. 뭐 적색 돼지도 필요에 따라서는 황금돼지가 되고 황색돼지도 황금 돼지가 되고 인간들이 황금을 좋아해도 너무 좋아하는 것 같다.

포장 뒷면의 모습

참 12년 된 차처럼 소박하게 그렇지만 정성드려 접어논 모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접는 모습은 12년 전에는 잘 볼 수 없었는대?하는 생각은 나 만의 착각인가. 이왕 이렇게 접었으면 생산 내역이 잘 보이도록 접었으면 하는 생각이 드는대 거기 까지 생각을 못한거야 안한 거야, 일부러 이렇게 접은 거야?

제작 내역서

한번 믿음을 잃어 버리면 아무 것도 믿을 수 없게 된다. 생산자가 "맹해반장정산차창"이란다. 너무 속 보이는 이름이다. 그냥 넘어가자. 생산일자가 2007년 7월 16일로 인쇄가 되어있다. 보통은 스템프로 찍는다. 다들 포장지는 그 차 전용의 포장지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같이 생산일자를 인쇄로 찍어 나와도 큰 문제가 없을 것 같다. 일일이 스템프로 날짜를 찍는 것도 일 일테니 말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차들은 생산일자를 스템프로 찍었다. 미리 생산일자를 알 수 없기 때문이다. 포장을 하기 위하여는 포장지가 미리 준비되어 있어야하는대 대충 언제쯤 차를 차를 생산할 계획은 있지만 다른 공산품 처럼 계획생산일자에 딱 마출수 없는 것이다. 날씨 때문에 모차의 생산 계획이 미루어 지는 것도 있고, 잘 마르지 않을 것 같아 미루어지는 것도 있고 그래서 미리 인쇄해 놓은 포장지를 쓰면 품질 검사소에서 너희는 어떻게 딱딱 마추어 그 날짜에 차를 생산하냐고 그러고 그런게 귀찬아 포장지를 인쇄해 와 스템프로 날짜를 찍어 사용하면 그런 귀찬은 일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그런대 이차는 그런 귀찬은 일 자체가 두렵지 않은 차인가 보다.

하기야 생산자만 모르나 판매자도 잘 모르는대. "품차객" 지금 블러그를 쓸려고 다시 찾아보니 어디에 있는지 잘 모르겠다, 그나마 광고를 갈무리 해 두었으니 이 글이라도 쓰지 나중에 쓰려고 하면 내 블로그 글 역시 다 지어내는 글이 되었으리라. 이런 형국이니 찻잎의 산지가 어디이고, 몇년도 어느 계절 찻잎으로 차를 만들었는지 자료를 찾는 것이 사치이리라! 차라이 이런 이야기가 없는 것이 더 좋을지 모르겠다. 거짓말 하는 것을 덜 들어도 되니 말이다.

포장을 벗낀 모습

뭔가 뿌였다. 카메라 렌즈를 덜 딱아서 그런가?  어쨌든 차병은 찻잎이 눌려 붙어 평편해진 모습이다. 내표는 새로운 내표이다.

내표

간단히 썼지만 자기 이야기를 쓴 것 같다. 참 이 차는 가짜지! 가짜는 원본이 있기 마련이다. 이 내표와 이차가 일치하지 않을 뿐이지 이 내표의 내용이 가짜는 아니지 않는가. 반장촌소조 차농협의회라는 것이 있기는 있나보다 그 것도 2006년에 설립되었나 보다 2007년이 일 주년이라고 하는 것을 보니. 

차의 병면

찻잎이 잘 눌려 붙어있는 모습이다. 유념되지 않아 펴진 찻잎의 모습 그것도 부서진, 줄기의 모습 각양각색의 찻잎들이 병면에 밖혀있는 모습이다. 그런대 병면은 반지르하다. 스케이트를 탈 수 있을 정도로. 

그런대 이런 차들로 죽순으로 포장을 했단다. 포장하는 죽순 껍질과 포장하는 수공비가 더 들지 않나? 

그리고 그 밑에는 발효전 찻잎과 발효후 찻잎을 비교하여 사진을 찍어 놓고 촌장이 감제하였다고 서명과 도장을 찍어 놓았다. 참 광고 내용까지 복사한 것이지.

차 병의 확대

렌즈를 딲았는대도 차병의 표면이 뿌연 느낌이 난다. 차병이 그런 것이다. 그리고 묻혀있는 찻잎이 각양각색임을 보여준다. 이렇게 생각하니 이 차를 마실일이 걱정이 된다.

차병의 뒷면

앞면보다 뒷면의 표면이 덜 뿌였다. 그러나 내용물은 대동소동이다 뭐 다른 것이 없는 것 같다.

이제는 맛을 보아야하는 시간. 처음 부터 자짜 차. 가짜 차 하고 서술을 시작하였으니 맛을 보기가 조금은 껄쩍지근하다. 그러나 어쩌겠는가 나쁜 맛을 알아야 좋은 맛을 느낄 수 있는 법이지 하는 심정으로 차를 맛 보기로 한다.

먼저 차탕의 색깔을 본다. 주전자 안에 모여 있을 때는 검깨 보인다. 그런대 유리잔에 따르니 붉은 색의 짙은 홍차 색이다. 뭐 색은 다 그런거지 하는 정도. 이제는 투명도이다. 차병의 표면이 그렇게 뿌였는대 차탕이 온전하겠는가? 이전에 맑고 투명하다고 했겠지만 지금은 아니다 탁하게 느껴진다. 한 10%정도 탁함이 있는 것 같다. 이제는 주전자의 뚜껑을 열어 차향을 맡아보단. 우선 숙차의 향이 난다. 그런대 숙차의 향에는 달달함이 같이 오는 거 아니었나? 숙차의 향은 나는대 그안에 달달함이 없다. 이제는 차탕을 입에 넣는다. 숙착의 맛과 향이 입안에 들어온다 그런데 이건 뭐지 밍밍하다, 숙미만 있지 숙차의 달달함고 부드러움이 없다 그러나 다행인 것은 잡미도 없다. 짚푸라지, 흙, 곰팡이 맛이 없는 것만 해도 어디인가하는 생각이다. 그런대 찻맛이 조화롭지 못하고 찻맛과 물맛이 분리되는 것 같다. 맛이 진하지도 않다.

이제는 엽저을 보아야겠지요.

엽저 사진

12년 된 차의 엽저라고는 믿어지지 않는다. 한 1~2 됐을까하는 생각이다. 숙차가 12년 정도 흘렀으면 녹색은 이미 없었어야 맞는 것 같다. 그런대 이차느 아직 녹색이 팔팔이 살아있고 발효가 되어 검은 색으로 변하는 것은 약한 것 같다.

옆저의 확대

확대를 해 본 엽저는 일반적인 엽저와 큰 차이가 없다. 찻잎은 크고 부서지고 줄기등등 모든 것이 포함되어 있는 모습이다, 찻잎을 손가라으로 잡아 찻잎을 비벼보니 부드럽고 탄력이 있는 것이 아니 뻣뻣하고 거칠한 느낌이 든다. 다만 그 거친 느낌이 석탄의 표면을 만지는 것 같이 그렇게 까지 거칠거칠하지는 않다. 찻잎의 잎면이 부서지거나 녹은 모습도 아니고 과발효나 이상 발효는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엽저의 확대

그러나 정상적으로 발효된 찻잎은 아니다. 그러니 이 가격이겠지만.

 

그냥 광동의 음식점에서 나오는 그런 차이다. 그냥 물 대신에 있으면 마실 수는 있지만 내가 기분이 좋으라고 혹은 맛을 느끼라고 마시는 기호식품으로써는 굳이 찾아 마시싶지는 않다.

 

시음평가 :  쓴맛 1.5/5, 떫은 맛 1.5/5, 차향 2.0/5, 잡맛(신맛) 0/5, 단맛 1.5/5, 가성비 3.0/5 내포성 2.5/5 종합평가 4.0/10  숙차향이 달달함이나 진향은 없다 그렇지만 창미나 짚신, 흙내음, 신맛 같은 다른 잡맛도 없고 탕색은 진한 자황색이며  투명도는 약간 탁하다고 해야하나(?) 10%정도, 일반적인 숙차향에 다른 잡맛이 없으나 숙차에서 물 맛이 느껴질 정도로 약하며 뒤의  여운도 없는광동 음식점에서 나누어 주어도 호평은 받지 못할 차인 것 같다. -19.12.28-

 

할말도 많고 하고싶은 많았던 차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왜 이차를 마셔야하나 하나 하는 부담감과 이런 가짜차는 어떤 맛이 날까하는 궁금증도 많았던 차이다. 올해가 가기전에 숙제를 마친 것 같다. 경험 하나를 더 쌓았으니 말이다. 이제 저렴했던 차들은 모두 마셔봤으니 내일은 년말을 맞이하여 진년 감차를 맛 봐야겠다.

상품명 陶然2014布朗山 제작방법 보이차, 생차, 병차 제작규격 357g/편
산지 布朗山 채엽시기   제작년도 2014-04-07
구매시기 2019-9-21 생산자 勐河茶厂 판매자 도연, 타오바오
구매가격 ¥20/편 현재가격   보유수량 1편
* 비고 : 정말로 싸다 한편에 3,500원 가량, 그 것도 친구가 부탁한 구매대행을 해 주고 공짜로 받은 것
* 시음평가 :  쓴맛 2.0/5, 떫은 맛 2.0/5, 차향 2.5/5, 잡맛(신맛) 0/5, 단맛 1.5/5, 가성비 4.0/5 내포성 3.0/5 종합평가 5.0/10  차향이 강하나 맛으로 까지 연결되니는 않고 탕색은 진하고 맑은 등황색이고  투명도는 아주 약간 뿌였타고 해야하나(?) 1%정도, 향고 청아 쌉쌀한 향보단 구수하다는 느낌의향, 그러나 맛은 싱거운 느낌 뒤에 약간의 떫은 맛을 느끼게 하나 나쁜 느낌을 가지게 하는 것은 전혀 없다. 그냥 음식점에서 나누어 주는 좋을 것 같은 차이다. -19.12.26-

7饼整提购2499g布朗山古树普洱茶生茶5年陈云南勐海七子饼茶叶

  • 价格 ¥298.00
  • 淘宝价 ¥139.00优惠促销 

  • 生产许可证编号: SC11453010322648
  • 厂名: 昆明市盘龙区勐河茶厂
  • 厂址: 云南省昆明市盘龙区茨坝街道办事处黑龙潭社区具名委员会云南电子管厂
  • 厂家联系方式: 15096633911
  • 配料表: 云南大叶种晒青毛茶
  • 储藏方法: 在清洁、通风。干燥、无异味、无污染、避免阳光环境下
  • 保质期: 36500
  • 食品添加剂: 无
  • 普洱生产工艺: 生茶
  • 形状: 饼茶
  • 产地: 中国大陆
  • 省份: 云南省
  • 城市: 西双版纳傣族自治州
  • 包装种类: 常规棉纸包装
  • 普洱茶年份: 5年(含)-10年(不含)
  • 包装方式: 包装
  • 套餐份量: 1人
  • 套餐周期: 1周
  • 配送频次: 1周1次
  • 价格段: 100-199元
  • 茶区: 勐海茶区
  • 净含量: 2499g

生产日期: 2014年04月01日 至 2014年04月28日

원래는 2019.09.22일 같은 회사의 이무라고 표시된 차를 사려고 몇번이나 지불을 시도 하였지만 지불이 되지 않았다. 후에 이차의 재고가 부족하여 판매를 할 수 없다는 표시가 떴다. 이차를 사려는 특별한 이유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친구가 보이차를 사 모으던 중 가격과 설명의 가성비가 합리적인 것 같아 구매 목록에 넣고 사려고 했던 차이다.

그런대 못 사니 오기가 생겨 같은 판매자의 포랑산이라는 이 제품을 구매 시도해 보았다. 그런대 그 차도 구매가 되지 않는 것이 었다. 판매자에게 어찌된 것이냐고 물어보니 당신이 누구냐고 묻는다. 그냥 친구들 몇몇 명이서 보이차를 사서 맛보고 소장한다 했더니 중간 판매상이냐고 묻더니 그렇구만하고 기다리라고 한후 이제 지불하라고 해서 포랑산으로 표시된 제품을 구매하게 되었다. 어떤 제품이 올지 기대가 된다. -2019-9-21-

"살아가야 합니다"

최근에 시장경제는 불경기입니다. 살아남는 것은 많은 회사와 많은 기업의 당면한 목표가 되었습니다. 금년에 피같은 돈을 투입하여 인터넷에서 보이차를 사서 떠안았습니다. 원료가 좋으면 능히 시장을 개척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이상은 풍부했으나 현실은 냉엄했습니다. 지금와 와셔는 피 같은 본전도 건지지 못할 것이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돈을 묻은 상품은  원래 계획대로 다시 몇 년을 더 놔두면 돈을 벌 수 있습니다.  살아남기 위해서 금일 참지 못하고 눈물을 훔치며 바겐세일을 합니다

 

이 차를 구매할 때 위 광고에 나오는 문구입니다. 2019년은 십년전 2009년과 비슷하게 보이차 시장에는 상당히 불경기 였나 봅니다. 소비자 입장에서 보자면 2010년대에 들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보이차 가격이 올라 보이차 재테크까지 생겼던 것에 비하면 금년 초 날씨가 가물어 보이차 수확량이 적어 보이차 생산 시기가 늦어지고 가격이 또 많이 오를 것이라고 설레발을 치며 시작했던 것에 비하면 세계적인 불경기인지 미중경제 전쟁으로 중국 경제가 좋지 못 해 기호식품 시장인 보이차 시장이 침체 되어서 그랬던 것인지 어쨌든 힘 한번 못 써보고 서서히 무너져 갔던 것 같다. 그래서 가격을 올리기는 커녕 오래된 차창들은 오랬동안 보관해 놓았던 귀중한 차들을 지난 가격에 풀어 버리는 일도 많이 생겼으며 보이차 재테크로 차를 보관하던 소장자들도 크게 손해 보지 않는 가격으로 보관하던 차를 풀어내는 형국이 되었습니다. 화룡정점을 찍은 것은 2019.11.11 중국의 광군절을 맞이하여 평소에 평소에 황후, 황비, 향비, 왕자등을 칭하며 고500 이라며 한편에 500~800 인민폐를 호가하던 황족 제품들이 광군제의 미명아래 1/3 가격 심할 때에는 1/5 가격에 풀려나오기도 하였습니다. 또 북경에서 처음으로 보이차 블러그를 시작할 때 부터 보아온 북경도사가 규모를 더 키운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북경 본점인지 지점인지를 접고 상품들을 한국으로 가져왔고 마침내 일반인을 상대로하는 소매 판매는 접기로 하였다고 하고 일생의 마지막 세일을 진행 했습니다. 나의 젊었던 시절의 한 페이지가 닫혀가는 것 같았습니다. 이렇게 세일을 하고 문을 닫고하는 예들이 수없이 많습니다.

일반 소비자들은 잘 느끼지 못하였지만 보이차 시장은 심한 불경기 였다는 한해가 그렇게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정말로 우연이었습니다. 친구와 배짱이 맞아 올해 보이차를 사서 보관해 보기로 하고 한두편씩 보이차를 사들였는대 한 200여편이 모아졌습니다. 그러는 와중에 이 차를 만났습니다.

 

차는 완벽했습니다. 유명한 그 포랑산 차구의 찻잎으로 만들었답니다. 그것도 2014년에 만든 차랍니다. 그것도 봄에 딴 찻잎으로 만들었습니다. 포장도 완벽합니다. 아름다운 디자인의 포장지로 정성스레 포장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것을 7개씩 모아 죽순으로 포장을 했습니다. 어느 하나 헛투루 한 것이 없습니다. 그런대 가격이 한통에 139인민폐 그러면 한 편에 20인민폐 즉 한화 3,400원 입니다. 그 것도 생차가, 만일 숙차라고 하면 찻잎을 숙차로 발효시키다가 과발효 미발효 발효실패등으로 망가진 원료로 만들어 질 수도 없는 생차입니다. 그렇다고 유명 브랜드나 유명 차창의 명의를 사용한 것도 아님니다. 그러니 가짜도 아닙니다. 가격이 20인민폐라면 가짜 차도 만들 필요가 없습니다. 가격이 싸도 너무 쌉니다. 그래서 더욱 사기가 망설여 집니다. 판매자도 이러한 사정을 알았는지 눈물의 광고를 실었습니다. 궁금하긴 한데 한편을 팔지도 않으니 만일 한통을 샀다가 뭔가 내게 맞지 않는다면 다 마실 수도 없고 버리기도 아깝고. 이럴 때 쓰는 친구 찬스. 친구가 이런 차가 필요하단다. 그래서 한통을 사주고 구매대행 수수료로 한편을 받기로 하고 한편을 받아 놨다. 받아본 차는 사진에서 보던 바와 같이 겉은 멀쩡하고 예뻤다. 그렇지만 곧바로 뒷따라 몰려오는 광군절에 구매한 떨이 황족 차들에 밀려 점점 관심 밖으로 사라져 갔다. 그러다 년말에 차를 정리하다가 발견한 이차, 다시 이차가 궁금해 진다. 

도연의 포랑산 포장

드디어 만났다 도연의 포랑산. 포장은 어디에 내놔도 뒤지지 않는다. 깨끗한 글씨체로 쓴 포랑산 날렵하고 날씬한 몸매를 보는 것 같다. 오른쪽 하단에 자리한 수묵화로 그린 심산유곡의 동양화는 꼭 그 곳에서 딴 찻잎으로 차를 만들었을 것 같은 믿음을 주며 멋스러움을 더하고 여백의 미도 적절이 잘 나타내고 있다.

포장의 뒷면

14년도에 만든 차? 이미 시간이 5년이 지났는대도 어제 만든 차 같이 깨끗이 보관되어 있다. 죽통에 보관하여 그런가? 그때에도 뒷면을 정갈하고 곱게 규칙적으로 잘 접어 놓았다. 정성을 드린 것 같이 보인다. 그것도 제작내역이 잘 보이게 마무리 까지 해 놓았다. 생산일자는 2014년 4월 7일로 찍혀있다. 그러면 봄차가 맞나?

포장을 벗낀 모습

포장을 벗끼며 잡은 차병이 두툼하고 찻잎이 철사 눌러눌러 논 것 같이 거칠게 느껴진다. 일단 긴압이 잘 안됬다는 거다. 긴압이 잘 안된 것에는 여러이유가 있겠지만 제일 큰 이유는 모차에 뜨거운 증기를 쐬우고 긴압할 때 찻잎에서 팩틴이 잘 놓아나오지 않았을 경우이다. 즉 끈적한 진액이 많이 나오지 않아서 찻잎과 찻잎이 잘 들러 붙지 않았기 때문에 사이가 뜨고 차병이 두툼하게 느껴지는 것이다. 그래서 숙병인 경우에는 진액이 많이 나오므로 그런 경우가 없다. 그러다 보니 찻잎이 유념되어 말려 대침 같이 길게 말라있는 것이 뜨거운 증기에도 쉽게 구부러지지 않아 차병을 형성한 후에도 철사 같이 삐죽삐죽 튀어나와 거칠게 느껴진다, 어쨌든 새로운 회사의 제품이니 내표는 새로운 것이다. 내용이야 다 흘러다니는 이야기 이지만 그래도 새로운 내비를 보니 신선하다.

내표

내용이 그래도 새로운 내표이니 기념사진 한장.

차병의 표면

일단 보기는 그럴듯해 보인다. 흑조, 황편, 고동색의 낙엽도 보인다. 전체적으로 길다. 잎이 말려 마른 것인지 진짜 줄기인지 구분이 잘 안될 정도이다. 그런대 이런 찻잎들을 보면 일단 안심이 된다. 기계 채엽한 것이 아니므로 농약 걱정에서는 좀더 자유로울 것 같아서. 혹시 나만의 착각일까? 

차병의 확대

온갖 색깔, 온갖 넓이의 찻잎이 다 모여있다. 흑백사진을 보아오다 천연 사진을 보는 것 같다. 유념이 덜 되 퍼져있는 찻잎 찻잎 같지 않은 낙엽 등등 길이도 길고 크다. 그렇지만 표면은 푸석해 보이지 않고 기름져 보이는 건 나만의 착각(?)

병면 확대

정말로 줄기도 많이 보이고 낙엽도 보이고. . .

병의 뒷면

앞면과 크게 다르지 않다. 눌린 자죽은 선명한데 그래도 찻잎 하나하나가 나 살아 있다는 듯이 존재감을 나타낸다.

차병의 무게

아니지 아니지 이건 아니지! 정확히 30그램이 빠진다, 부스러기가 많이 나온 것도 아니다. 두툼하게 느껴졌지만 찻잎들은 잘 붙어있었다. 그런대 30그램이 빠지는 것은 약10%가 빠지는 것이다. 찻값이 워낙 쌌으니까 돈으로 얼마가 안되지만 이 건 돈의 문제가 아니라 신용의 문제가 아닌가? 이러면 앞으로 이 상점의 말을 어떻게 믿는단 말인가? 내가 좀 과했나?

해괴한 모습

그래도 손으로는 해괴가 않돼서 찻칼을 사용하여 해괴를 했다. 해괴를 했는대 찻잎들이 나 아직 살아있음을 왜치며 독립을 요구한다. 길죽길죽한 찻잎이 모두 낳낳지 흐터져 존재를 알리고 나무 토막 같은 줄기도 나온다.

찻잎의 확대

이렇게 독립성이 강한 찻잎이 신기하여 기념사진 한 장더 찰칵

투차량

그렇게 넉넉하게 찻잎을 덜어내어 차를 우린다. 

우선 차탕의 색을 본다 짙은 담황색이다. 일반적인 다른 차와 비교하여도 아니 비싼차와 비교하여도 어디 손색이 없는 차색이다. 뚜껑을 열어 차향을 맡아본다. 구수한 차향이 확 올라온다. 청아하고 싱그럽거나 화향이나 밀향은 아니지만 구수하게 느껴지는 차향이다. 일단 향도 좋다. 요사히 유심히 보는 것이 투명도이다. 탕색과는 별도로 투명도는 이후 맛에서 깔끔함과 자기 색깔의 분명함을 알려주는 지표 같기도 하다. 새한연후에 송백이 늦게 시듬을 안다고 다른 것과 비교해 봐야 그 진가를 알 수 있는 것 같다. 이전 같으면 그냥 맑고 투명하다고 했을 정도의 투명도이다. 그러나 정말 투명한 차를 봐 버렸다. 이 차도 맑고 투명하지만 뭔가 1~2% 부족한 것 같다. 조금은 뿌였치안나 하는 느낌을 준다.

이제 기대하던 차탕을 입안에 넣는다. 적어도 구수함이 확 느껴질 줄 알았다. 그런대 뭐지 이 밍밍함은? 물론 차 맛이 느껴지기는 한다 아주 조금 그러나 대부분의 느낌은 그냥 밍밍함이다. 향기는 그렇지 않았는대. 차향이 조금 느껴질 뿐 쓴맛도 적고 단맛도 적다. 다만 마신 후 입안에 떫은 맛이 남는다 그 것도 그렇게 많지는 않다. 참 5년이나 지났지 않은가 그러면 세월에서 느껴지는 단맛이라도 올라와야되는 것 아닌가? 이렇게 찾을 정도면 이미 단맛이 그렇게 있다고 보기는 힘들다. 포랑산 차라며 그렇다면 쓰고 패기가 있어야 하지 않나? 그 것도 찾아 봐야하나 하는 정도. 이런 것들이 모두 합쳐져서 밍밍한 차 맛. 그래도 좋은 것은 특별히 불쾌감을 주는 그런 맛은 없다는 것이다.

엽저의 모습

엽저의 사진이다. 무슨 고사리 묻침을 보는 것 같다. 웬 줄기가 그렇게 많아. 14년 차라고 하는대고 찻잎의 녹색이 아직 선면하다. 찻잎도 크고 탄력이 있다. 또한 부서진 찻잎이 아니라 전체크기의 찻잎이다.

찻잎의 확대

3,000원 짜리 차에서 잎파리 전체로 만들어진 차를 만났다. 가성비는 아주 좋은 차인 거같다.

 

전체적으로는 있으면 마실 수 있는 편안한 차이다. 다만 자기만의 특성은 없고 14년 차라고 하면서 그만한 진기는 느껴지지 않는 그냥 식당에서 공짜로 손님 접대하는 그런 차로는 제격인 것 같다. 이 정도 가격에 그정도면 훌륭하지 않은가.

 

시음평가 :  쓴맛 2.0/5, 떫은 맛 2.0/5, 차향 2.5/5, 잡맛(신맛) 0/5, 단맛 1.5/5, 가성비 4.0/5 내포성 3.0/5 종합평가 5.0/10  차향이 강하나 맛으로 까지 연결되니는 않고 탕색은 진하고 맑은 등황색이고  투명도는 아주 약간 뿌였타고 해야하나(?) 1%정도, 향고 청아 쌉쌀한 향보단 구수하다는 느낌의향, 그러나 맛은 싱거운 느낌 뒤에 약간의 떫은 맛을 느끼게 하나 나쁜 느낌을 가지게 하는 것은 전혀 없다. 그냥 음식점에서 나누어 주는 좋을 것 같은 차이다. -19.12.26-

상품명칭 팔각정 조춘은호 2007 제작방법 보이차, 생차, 병차 제작규격  200g/편
산지 포랑산 차구 채엽시기 2007년 초봄 제작년도 2007-3-17
구매시기 2019-09-23 생산자 勐海八角亭 판매자 八角亭, 타오바오
구매가격 ¥240/편 현재가격 \81,600/편 보유수량 1편
비고 : 
평가 : 쓴맛 1.5/5, 떫은 맛 1.5/5, 차향 2.0/5, 잡맛 0/5, 단맛 2.0/5, 내포성 3.5/5 가성비 : 3.0/5 종합평가 7.0/10  -19.10.13-

勐海八角亭 黎明茶厂 2007年早春银毫 200g/饼 生茶 八大常规布朗

沿用特等金奖的早春银毫配方,12提/箱

商品9月23日开卖,请提前加购!

价格¥ 480.00

 

促销价丰收价¥ 240.00 淘金币可抵扣商品价格2%

 

品牌名称:八角亭

产品参数:

  • 生产许可证编号:SC11453282214087
  • 产品标准号:SB53/103-2006
  • 厂名:云南农垦集团勐海八角亭茶业有限公司
  • 厂址:云南省西双版纳傣族自治州勐海县勐遮镇勐遮路59号处向东北方向1.5公里
  • 厂家联系方式:13330536662
  • 配料表:云南大叶种晒青毛茶
  • 储藏方法:存放在清洁、通风、无污染环境中
  • 保质期:9999999 天
  • 品牌: 八角亭
  • 系列: 2007年早春银毫200克
  • 普洱生产工艺: 生茶
  • 形状: 饼茶
  • 产地: 中国大陆
  • 省份: 云南省
  • 城市: 西双版纳傣族自治州
  • 包装种类: 盒装
  • 普洱茶年份: 10年及以上
  • 包装方式: 包装
  • 套餐份量: 1人
  • 套餐周期: 1周
  • 配送频次: 1周1次
  • 价格段: 200-299元
  • 特产品类: 普洱茶
  • 茶区: 勐海茶区
  • 净含量: 200g

生产日期: 2007-07-13 至 2007-07-17

 

2007年早春银毫至今已经有十多年了,在存放的过程中,棉纸或多或少会出现破损,这个不会影响茶叶本身的品质,对于包装棉纸比较介意的茶友请慎拍或联系客服拍照选择可以接受的棉纸包装发货。

* 이상은 타오바오의 선전내용

 

한국의 보이차 블러그를 검색하다 팔각정 차창을 알았다. 그래서 타오바오에서 검색을 해 보았다. 1964년부터 시작을 해서 지금 55년된 국영기업이라고 한다. 현재 나오는 차들도 그런대로 괜찬은 차 같다. 나와 있는 차들을 검색해 보았다. 다른 차창의 차들은 광고 문구에 화장을 하기 바뻤는대, 팔각정 차들은 설명이 간단했다. 어느 차산에서 나온 몇백년 된 차나무 잎으로 만들어 맛이 어떻고 향이 어떻고 마신 후 느낌이 어떻고 미사려구가 섹시하게 화장을 하고 미니스커트에 나시 티를 입은 도시 여자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대에 비하여 이 차는 유구한 역사와 역사와 문화를 가지고 있는 권위있는 집안의 배경만을 강조하고 차에 대한 설명은 적다. 치장이 없다.

그리고 조용히 말한다. 자기 1년 위 친언니가 2006년 중국 광주에서 열린 차 박람회에서 특등 금장을 수상했단다. 뭐 더 할 말이 있겠는가? 거기에다가 12년 동안 집 밖에도 나가 본적이 없는 순결, 순수함 그 자체란다. 많은 보이차들이 출생을 한 후 집 밖에 나와 세상을 떠 돌다가 시류에 휩쓸려 습창에도 들어가 보고 호적을 고쳐 나이도 바꿔보고 옷을 갈아 입고 출생지도 바꿔 보는대, 애는 자기 집 자기 부모 밑에서 조신하게 있었단다.

아직 얼굴은 못 봤지만 매파의 이야기로는 어느 유서 깊은 대갓집에 평상시에는 감히 넘 볼 수없는 아가씨를 소개 받은 기분이다. 그런대 이 아가씨가 태어날 때 조그맣게 태어났단다. 무게가 200g/편으로 조그마타. 그럼 어떠랴 크면 식량이나 많이 축내지! 그런대 나이가 있고 집안도 괜찬아 혼수 비용이 만만치 안았다. 현편에 ¥480원 한화 8만원이 훌쩍 넘어가는 금액이다. 그런대 국경절을 맞이하여 반 값(¥240)에 준대다. 어찌 유혹에 안 넘어가겠는가?

그래서 한편을 주문하고 그녀가 오기만을 기다린다. 근대 그녀가 애를 태운다. 중국 국경절 휴일 때문에 7일을 쉬는 바람에 운송이 늦어지는 것이다. 그렇게 기다리던 그 녀가 어제 막 도착하였다.

가냘프고 날렵한 몸매의 조춘은호

그녀가 집에 온다니 그녀를 맞이할 준비를 해야겠다. 차구들을 깨끗이 소독하고 세척한 후에 평소에 정수기 물을 사용하던 것을 광천수로 준비하여 놓고 그녀를 맞이한다.

 

우선 신체검사 옷입는 채로 193.1g

원래 조그마코 날씬하다는 말은 들었지만 거기에서 뭘 더 다이어트 할게 있다고 옷입은채로 193.1g이다.

뒷면

어디 시집오는 아가씨가 잠자리에서 그냥 막 나온 모습으로 온 것같다.  요즘 현대 도시 아가씨들 깔마춤하고 각잡은 유행하는 패션을 보다 부시시한 패션을 보니 소박하다고 표현해야하나? 어쨌든 알맹이가 예쁘면 됐지 포장이야 뭐. .

진부한 자기자랑

양반집 규수라고 자기 자랑이 없을 줄 알았는대 진부한 자기 자랑을 써 놓았다.

생산 내역서

생산내역서, 위생허가증, 상품집행표준, 식품생산허가번호 생산일자는 2007년 3월 13일이라고 파란 스템프로 희미하게 찍혀있다.

쓸데 없는 설명서도 한 장 들어있고

어디에나 있는 똑같은 설명서 내용

적당한 긴압도 잘 익은 표면, 팔각정의 자식임을 보여주는 내비

철병 같이 너무 눌려져 딱딱하지도 않고 잘 안눌려져 풀어져 있는 모습으로 부스러기를 만들어내지도 않는 적당한 긴압의 단단표면,포장지 내부에도 부스러기를 만들지 않은 깨끗한 모양 그래서 그런지 다른 200그램 병보다 날렵하고 단단하고 더 작은 것 같은 느낌. 내비에는 그래도 팔각정의 친 자식임을 보여주고 있다.

뒷면도 앞면과 같이 깨끗한 모양
이 아가씨 얼마나 다이어트를 한 거야, 189.8g

도대체 이 아가씨 뺄게 어디 있다고 얼마만큰이나 다이어트를 한 것이야? 실제 무게는 189.8g, 5%가 적게 나온다. 본래가 200g 인데 여기에서 10그램이나 빠지니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13.3g을 덜어내어

탕기에다 다릴 건대 쩨쩨하게 굴지 않고 13.3g을 떼어내어 차를 다린다.

사진이 핀이 나갔나 보다. 탕색은 맑고 깨끗했다. 황금색보다는 많이 붉은색이 감돈다.

탕색은 투명 맑고 깨끗했다. 색상은 황금빛 보다는 많은 붉은색이 감돈다. 아마도 13살이 넘으니 이제는 숙녀티를 나타내나 보다. 이제는 마지막 시음 평가, 향의 맡아보니 이건 뭐지 아주 옅은 숙차의 향이 올라오는 것 같다. 이 건 생찬대? 한 모금을 입에 문다. 확 올라오는 향과 맛이 아니다. 그냥 스멀스멀 느껴지는 향과 맛. 약간의 숙차의 숙향 같은 것이 느껴진다. 그렇다고 일반 숙차의 과도한 숙성된 맛이 아니고 그렇다고 창미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러한 잡 맛은 전혀 없다. 아 뭐지 하는 대 옅은 홍차의 향기가 느껴진다. 내 표현이 맡는 것인가? 누가 뭐라나 내가 그렇다는대. 그리고서 느껴지는 달달한 맛. 좋은 느낌이다. 생차의 푸릇함이나 패기 청량함 이런 것은 없다. 그렇지만 낙엽지는 가을의 완숙한 맛 그리고 경륜에서 느껴지는 포근함과 달달한 맛 늦가을 낙엽이 떨어지고 쌀쌀함이 느껴질 때 친구와 한잔 마시면 따뜻함과 달달함이 오래 느껴질 것 같은 차이다.

2탕 째
2탕 째도 색과 향이 줄지 않는다.

2탕 째다 아직도 향과 색의 변화가 없다. 아니 향의 조금 줄고 맛은 좀 더 달달해 졌다고 해야하나.

 

이제는 엽저를 살펴보아야 겠지요.

잎이 작고 어린눈으로 구성 되어 있네요
12년이란 세월도 이파리를 잠들게 하기에는 부족한 시간 이었나 봅니다.

이 아이의 이름이 조춘은호라고 했나요? 이름에 걸맞게 봄의 어린잎으로 구성된 것 같네요. 12살이면 꽤 나이가 먹은줄 알았는대, 이파리를 잠들게 하기에는 아직 부족했나 봅니다. 색상도 푸른 빛이 아직 죽지 안았고 탄력도 아직은 떨어지지 않았네요. 아직 까지는 나 살아있습니다 하는 것 같네요.

그렇지만 그래도 나도 나이를 먹을 많큼은 먹었습니다하고 내포성은 좋아 끊임 없이 찻물을 쏟아내고 있고, 달달함도 끊이자 않는 것 같습니다.

 

오늘 이차와 함께 있어서 행복했다. 날씨가 좀더 서늘해지만 더 많이 이친구를 찾을 것 같다. 원 가격이라면 가격이 높아서 근접하지 못 할 것 같지만 세일하는 가격이라면 한번 쯤은 만나볼 수 있는 친구이다.

 

종합평가는 쓴맛 1.5/5, 떫은 맛 1.5/5, 차향 1.5/5, 잡맛 0/5, 단맛 2.0/5, 내포성 3.5/5 가성비 : 3.0/5 종합평가 7.0/10 -19.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