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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량차

차 이야기/흑차 2020. 3. 3. 23:03 Posted by 거목

천량차의 창시 연도는 1821년부터 1850년 사이 호남 안화의 강남 일대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이때까지는 천량이 아닌 백량차였습니다.
1862년부터 1874년 사이, '삼화공'이라는 차상에서 무게를 천량으로 늘려 제작합니다.
기다란 기둥 형태입니다.
둘레 70센티미터, 길이 160센티미터 정도입니다.
천량은 예전 무게 단위로 37.3kg 정도 됩니다.
량이라는 단위에 대해서 여러 의견이 있습니다.
이건 순수 차의 무게입니다.
차를 강한 압력으로 포장한 대나무의 무게까지 하면 38.5~39kg입니다.
40kg이 넘어가면 차의 건조가 부족한 것으로 봅니다.

중간 시대에는 생산이 중단됩니다.
중국 내의 여러 사정이 있었습니다.
청말, 전국에서 난이 발생하고, 중일전쟁이 발발하며, 국공내전도 터집니다.
정확하게 몇 년 도에 생산이 중단되었는지는 나와있지 않습니다.
시간이 흘러 1952년, 중화인민공화국이 들어섭니다.
호남성 백사계차창은 천량차 기술을 가지고 있었던 유 씨 집안의 후손을 초빙하여
소수의 공장 직원과 함께 천량차 가공 기술을 습득합니다.
남아 있는 기록으로 1952년부터 1958년까지 백사계차창에서 생산된 천량차는 48550권으로 매우 많습니다.
천량차는 모든 과정을 손으로 제작했는데 그 과정이 매우 힘들었고 효율적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기둥 형태의 천량차 생산을 멈추고 전차 형태의 전차를 제작합니다.
1983년, 백사계차창은 천량차 가공 기술이 실전될 염려가 있다고 판단하여 예전 천량차 가공을 했었던
이화당 선생을 초빙하여 기술을 전수받습니다.
여름부터 가을까지 약 4개월 동안 모두 300여 권의 천량차를 제작하고 다시 생산을 멈춥니다.
다시 시간이 흐르고 시장에서 천량차에 대한 요청이 쇄도합니다.
1997년, 백사계차창은 다시 전통 방법으로 만드는 천량차를 생산하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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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보차(六堡茶) 흑차

차 이야기/흑차 2020. 3. 1. 00:17 Posted by 거목

중국의 광서성 장족자치구에서 만든 흑차의 일종을 말합니다. 광서성의 오주시 창오현 육보향(장족자치구)에서 생산한 차여서 육보차라고 합니다.
장족(壯族)은 중국 내 55개 소수민족중 인구가 가장 많은 민족으로서 현재 약 16백만명의 인구가 살고 있습니다.

특히 육보향에 있는 흑석산(⿊⽯⼭)은 육보차의 노반장이라고 불릴 정도로 차기(茶氣)가 좋아 최고로 유명한 차산입니다.
육보차는 이처럼 육보향이라는 지명에서 나온 차 이름이지만 또 다른 의미에서 여섯가지 보물이라는 의미도
있다고 합니다. 아엽, 노엽, 줄기, 차씨껍질, 차꽃 등 위 5가지는 차로 만들어 우려 마시고 나머지 한 가지인 차씨는 기름을 짜서 사용한다고 합니다.
육보차는 청나라 가경황제(1796 ~ 1820) 시절, 전국의 명차로 선정되었으며 1500년 이상의 역사를 간직한 차입니다.
최근 대형 차창에서 생산되는 육보차는 90% 이상이 육보 숙차입니다. 육보 숙차는 지하 창고에서 발효를 시킨 후에 건조해서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반면 육보 생차는 현지 차농이 농가에서 소량 생산한 다음에 바로 자연 건조로 후발효가 진행되는 차이가 있습니다.

광서성 육보차

* 육보차의 제다방법
제법은 원료가공과 증제의 두 과정으로 나뉘는데, 신선한 잎을 볕에 바랜 후에 초청[炒⾭, 솥에서 덖어서 살청(殺⾭)] 유념, 퇴적발효, 홍건(紅乾 : 탄화를 쬐어 건조)의 공정으로 모차[⽑茶 ; 황차(荒茶)]를 만들고, 정제는 모차를 증기로 부드럽게 하여 긴압(緊壓)하고 자연건조 시킵니다. 육보차는 국곰팡이 냄새가 있고 오랜것일수록 고급으로 평가됩니다.
채엽 - 탄청 - 살청 - 초유념 - 퇴민(쌓아 놓는것. 1일 2~2.5kg) - 복유념 - 건조(송시명화. 홍건) - 정제가공 등급분류 - 초증 - 악퇴(15~30일) - 긴압(바구니) - 진화(3년 동안 동굴이나 발효실)
긴압방법 : 모차를 훈증하여 부드럽게 한 뒤에 대바구니에 넣어 긴압
진화의 조건 : 긴압한 차를 습도 75% ~ 90%, 온도 23~28℃로 깨끗한 동굴 또는 숙성실에서 3년 동안 진화(陳化) 과정을 거쳐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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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차의 제조 과정

차 이야기/흑차 2020. 3. 1. 00:04 Posted by 거목

흑차란 차가 완전히 건조되기 전에 퇴적하여 미생물에 의해 후발효가 일어나도록 만든 차입니다. 즉, 흑차의 가장 큰 특징은 제조과정 중에 미생물에 의한 후발효 과정이 있다는 것으로, 전발효차(全醱酵) 혹은 후발효차라고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홍차의 제조 과정에서 찻잎에 일어나는 변화인 ‘산화’를 다른 말로 일컫는 ‘발효’가 아니라 치즈나 요구르트, 김치 등을 만들 때 미생물에 의해 일어나는 실제적인 ‘발효’를 의미합니다.)
영어권에서는 흑차를 ‘dark tea’ 또는 ‘hei cha’라고 쓰고 있는데요 후자는 흑차(黑茶)의 중국어 발음을 영어로 표기한 것입니다.

흑전차

흑차의 제조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흑차의 제다 과정
① 채엽
② 위조
③ 살청 - 초청
④ 유념
⑤ 악퇴[渥堆, piling] - 발효
⑥ 건조
⑦ 기타 - 사분[篩分, screening/grading]·긴압[緊壓, pressing]
①~⑥ 까지 과정에서 ⑤번의 ‘악퇴’ 과정을 제외하면 녹차의 제다과정과 동일합니다. 녹차, 황차, 흑차의 제조과정에는 유사성이 있는데 여기서는 ‘악퇴’ 과정에 대해서만 설명 하고자 합니다.
악퇴(渥堆)의 한자 악(渥)은 ‘1.두텁다, 2. 젖다(물이 배어 축축하게 되다), 적시다’, 퇴(堆)는 ‘1. 쌓다 2. 쌓이다’의 뜻을 가지고 있어요. 즉, ‘물에 적셔서 쌓다’라고 풀 수 있겠습니다.
악퇴 과정에서는 찻잎을 적절한 환경 아래에서 일정 높이로 쌓고 그 위에 습포 등을 덮어 보습보온 효과를 주어 찻잎에 발효가 일어나도록 합니다.
때에 따라 찻잎이 건조할 경우 쌓아놓은 찻잎 더미에 물을 뿌려 찻잎의 함수율을 올리기도 합니다. 악퇴는 흑차를 흑차답게 만들어 특유의 품질을 형성할 수 있게 해 주는 가장 핵심적인 공정입니다.

악퇴중인 흑차 

악퇴 공정이 끝나고 건조를 하면 일단 기본 가공과정이 끝나고 모차가 완성됩니다.
⑦번은 정제 과정으로 사분은 일정한 크기의 찻잎을 골라내기 위해 ‘체’를 치는 공정으로 등급 분류이며, 긴압 공정은 차의 종류에 따
라 다양한 형태로 찻잎을 압축하여 모양을 만드는 공정입니다. 주로 원반 모양이나 벽돌과 같은 형태가 많지만 호박 모양이나 심장, 혹
은 버섯 모양 등 다양한 형태의 차들을 볼 수 있습니다.
흑차는 바로 마시기보다 시간을 들여 숙성하여 마시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그리고 차의 제조 과정이 차 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어 여기
에서 이야기 하는 제조과정이 모든 차에 적용된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대략적이나마 흑차의 제조는 이러한 과정을 거쳐 이루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요약하면, 흑차는 제조 과정 중 미생물 발효 과정이 있는 발효차인데, 그 제조 과정은 ① 채엽 ② 위조 ③ 살청 ④ 유념⑤ 악퇴 ⑥ 건조
의 과정으로 이루어지며 ‘악퇴’ 과정을 통해 찻잎이 발효되고 흑차 특유의 특성을 지니게 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흑차의 악퇴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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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흑차

차 이야기/흑차 2020. 2. 29. 23:51 Posted by 거목

호남성은 북위 25°~32° 지역에 위치한 중국 차산지의 중심지대이며 최대 흑차 생산지입니다.
고대 중국 상고시대 농업의 신이며 다조(茶祖)로 불리는 신농씨(神農⽒)가 백 가지 풀을 맛보다가 중독 되었
을 때 차로써 그 독을 풀었다는 이야기와 함께 세계 최초로 차나무를 발견하게 되었고, 농경문화를 전수해 주
었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곳입니다.
당나라 초기 서예가인 구양순(歐陽詢)이 태어난 호남성은 유명한 관광지인 장가계(⾧家界)와 동정호(洞庭
湖)가 있고 묘족(苗族), 토가족(⼟家族), 린족(吝族), 요족(瑤族), 회족(回族) 등의 소수민족이 살고 있습니다.
남서쪽에 있는 설봉산 (雪峰⼭)의 구릉지대와 산악지형에는 원시 차나무가 자란다고 하는데, 바로 이곳 설봉
산의 차 재배지역에서 채취한 중, 대엽군체 품종을 원료로 하여 만들어진 차가 호남흑차입니다

호남흑차 

흑차는 과초살청((鍋炒殺⾭ : 차의 생잎을 고온의 가마솥에 넣어 덕어 풋내를 제거함), 악퇴(渥堆 : 차를 무덤
처럼 쌓아 일정한 온도와 습도조건에서 발효시키는과정) 와 송시명화건조(松柴明⽕乾燥 : 소나무를 땔감으로
불을 지펴 건조하는과정) 라는 매우 특수한 과정을 거쳐서 만들어지는 차를 말하는데, 호남흑차는 바로 호남
성 설봉산맥의 차잎으로 이러한 살청,유념, 악퇴, 송시명화건조 등 4대 작업과정을 거쳐 제조됩니다.
이렇게 만든 차의 외형은 마치 미꾸라지 모양과 같고 색깔이 검고 반지르르하며, 찻물이 등황색이고, 맛이 진
하고 순하며, 소나무 연기의 그을음과 같은 독특한 향기가 차잎에 배어 있습니다
호남성 중에서도 호남흑차의 주요 산지는 <안화(安化)시 이지만, 그 외 익양(益陽), 도강(桃江), 녕향(寧鄕),
한수(漢壽), 원강(沅江)등에서도 생산되어 발전해온 이 호남흑차는 차마고도와 실크로드를 통한 교역물중의
하나였는데,티벳, 네팔, 인도와 청해, 신강, 몽고, 중앙아시아 등으로 수출되었습니다.
흑차와 관련된 최초의 문자기록은 1524년입니다.
명나라 가정3년(1524년) 어사 진강의 상소문에 "상차(商茶)는 저급하고 가짜인지라, 모두 흑차로 징수했
다...관차(官茶)는 말(⾺)로 바꾸고, 상차는 내다 팔았다" (明史 <⾷貨志>)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유구한 역사를 지닌 호남흑차는 호남성 변경의 소수민족들에게 "사흘 양식은 굶어도, 하루 차는 거를
수 없다"고 할만큼 필수음료였습니다
또한 변경지방의 이민족들인 티벳, 몽고, 위구르 등의 육류식단 지역에서는 비타민 섭취를 위해 오랫동안 음
용되어 왔고 현재에도 손님 접대 등 일상생활의 필수품이 되어 있습니다.
흑차류의 차들은 차가 완전히 건조되기 전에 악퇴하여 곰팡이가 번식하도록 함으로써 곰팡이에 의해 자연히 후발효가 일어나도록 만든 차로 독특한 풍미와 부드러운 차 맛을 냅니다.
보이 산차와 같이 긴압 하지 않고 마시기도하고, 압착하여 덩어리로 만든 후에는 저장 기간이 오래될수록 고급 차로 간주됩니다.


* 호남흑차의 종류


호남성에서 생산되는 흑차는
♦ 흑전(⿊磚)
♦ 화전(花磚)
♦ 복전(茯磚)
♦ 상첨(湘尖)
♦ 천첨(天尖)
♦ 천량차(千兩茶) 등이 있습니다.
일차 가공으로 만든 흑모차를 증기에 찌고 눌러서 포장하여 광주리에 담은 것을 천첨(天尖)이라 하고, 증기에 쪄서 고체인 벽돌 모양으로 만들어진 것을 흑전, 화전, 복전, 상첨 이라고 합니다.
흑전, 화전, 복전을 호남삼전(三磚)이라고 부르고, 흑모차를 만들 때 탄청(摊青 : 따낸 이파리를 넓게 펴두어 시들리는 과정으로서 생엽 내의 수분을 적정 정도 줄여줌)、살청(杀青 : 뜨거운 수증기나 솥의 열에 의해 생찻잎 속에 효소의 활성을 억제시켜 찻잎의 화학 변화를 막는 공정)、초유(初揉 : 첫번째 비비기. 초벌 유념)、초이청(炒⼆青 : 80℃-90℃의 솥에 6-8분 정도 흔들어 줌), 족간(⾜⼲ : 발로 밟음)등으로 가공하여 다시 둥글게 말아 비벼서 광주리에 포장을 한 상첨(湘尖)이 있는데, 1級 흑모차로 만드는 상첨1호, 2급 흑모차로 만드는 상첨2호, 3급 흑모차로 만드는 상첨3호로 구분하고 있습니다.(湘尖⼀号,湘尖2号,湘尖3号).
그리고 천첨(天尖)차는 호남흑차삼첨(三尖)중 특급모차로 만들어진 차를 의미합니다.
보이차와 더불어 청나라 황실에 받치던 공차(貢茶)인 천첨은 황제가 마셨다 하여, 차 중의 명차인 흑차, 그 흑차 중에서도 가장 특급인 차입니다. 그리하여 그 위세가 하늘을 찔렀다 하여 천첨(天尖)이라 한다지만, 사실은 그 잎이 적어서 적을 첨(尖)자를 쓰는 것 같습니다.

검은색이라기 보다는 아주진한 남색계열입니다.윤기가 있고요.전반적으로 이렇게 진한 남색계열의 잎에 녹색끼가 있는 잎들이 군데군데 보였습니다. 여린잎 보이차에 비하면 상당히 큰잎들이지만, 흑차만 놓고 따지면 상당히 작은 잎들입니다.그래서 天尖 입니다.

겸리에서 판매중인 호남흑차 천첨 
이 사진도 호남흑차인 천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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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이상 된 강전, 세월의 흐름에 못지않게 맛 또한 깊습니다.

30년 이상 된 강전, 세월의 흐름에 못지않게 맛 또한 깊습니다.


강전차(康塼茶)란?


장족(藏族)이 주로 거주하는 티베트(즉 西藏)에서 즐겨 마신다고 해서 장차(藏茶; 창자)라고 부르는 차가 있습니다. 300만 명에 이르는 티베트인들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차인데, 겸리에서 얼마 전에 소개하였던 금첨(金尖: 진젠)과 강전(康塼: 캉좐)이 바로 장차입니다. 강전과 금첨은 모두 흑차의 한 종류이지만 원료의 등급에서 강전이 금첨 보다 높습니다.
장차는 당나라가 차마고도(茶馬古道)를 지배하면서 나온 차입니다. 일설에는 서기 641년 당나라 문성공주가 당시 티베트 지역의 토번 왕(土蕃王)에게 시집올 때 차를 가지고 온 것이 시초가 되어 차를 수입해서 마시기 시작했다고 하는데, 그만큼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는 의미를 가진 차입니다.

금첨이 길쭉한 형틀에 모양을 만들어 포장한 후 대바구니에 담아 만든 것이라면, 강전은 찻잎과 줄기를 살청한 후 여러 번 퇴적과 비비기 후 건조했다가 증기로 쪄서 벽돌 모양으로 만든 것입니다. (둘 다 대나무 포장을 하는 것은 같으나 금첨이 길쭉한 형태 하나로 포장을 하는 반면, 강전은 벽돌 모양으로 만들어 여러 개를 모아 대나무 포장함 )

겸리에서 소장하고 있는 금첨으로 대나무 포장으로 되어 있음. 티베트에서는 보통 5kg 단위로 되어 있는 대나무 포장 6개를 한 묶음으로 포장하여 약 30kg 단위로 보관하고 있음. 
강전은 이와 같이 벽돌 모양으로 만들어져 있음.

강전은 중국 사천성(四川省 : 쓰촨성)에서 생산한 흑차를 말하는데, 여기서 강(康)이라는 것은 바로 오늘날 사천성 감자현(甘孜 : 간쯔현)의 강정(康定 : 캉딩)을 중심으로 한 지역 일대입니다.

강정시가 위치한 간쯔현의 구글 위성 지도(붉은 테두리) 

강정시는 예로부터 성도(成都 : 청두)에서 청해성(靑海省 : 칭하이성)과 티베트 자치구로 통하는 교통의 요충지였습니다. 티베트에서 중국 내지(사천 등)로 통하는 길목에 위치하여 티베트의 장족들이 외부 세계로 나갈 때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곳이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지리적 여건으로 티베트와 중국 내륙과의 교류가 빈번함에 따라 티베트의 말(馬)과 중국의 차를 교환하는 차마호시(茶馬互市)가 자연스럽게 생겨났습니다. 이미 청 강희 황제 때인 1696년 지방정부의 청을 들어 강정에 정식으로 차마호시가 개설되어 수백 년을 이어내려 오고 있습니다.
강정에서 집산되는 특산품은 티베트뿐만 아니라 인도, 유럽 등지로 나갔는데, 강정이 가장 번창하던 1940년 대에 강정은 상해, 무한과 더불어 중국의 3대 상업도시로 발전하였습니다.

오늘날의 강정시 모습

중국에서 생산되는 차(茶) 역시 이렇게 강정으로 집산되는 특산품 중의 하나였으며, 일단 강정에 모인 차는 고산준령을 넘어 티베트의 내지로 운송되는데, 주로 라싸(拉薩, 납살)를 중심으로 한 티베트의 대도시로 퍼져나갔습니다.
강정에서 라싸까지는 1,000km가 넘는 험로로 일단 라싸에 도착하면 강정보다 몇 배의 가격에 거래됩니다.
이처럼 티베트에서 소비되는 차의 집산지가 된 강정(康)으로 들어오는 벽돌 모양(塼, 혹은 磚)의 차가 바로 강전(康塼)입니다. 강전의 원료는 운남의 보이차 보다 비교적 저렴하여 티베트 상류층(주로 스님)은 주로 보이차를 소비하였고, 일반 서민층은 주로 사천(일부는 운남)에서 만들어진 강전이나 금첨과 같은 차를 소비하였습니다.
현재 시장에 간혹 나오는 오래된 강전과 금첨은 티베트로 팔려 나갔던 흑차가 어떠한 경로를 거쳐서 개인 소장가 혹은 판매상의 손에 들어와 유통되고 있는 차입니다.
겸리에서도 80년대에 만들어진 이 강전을 대만에서 개인 차상인으로부터 직접 구입하였습니다.
1950년대 중국 공산당이 티베트를 점령하여 이 지역이 정치적으로 불안정해지자 유목민들이 많은 양의 차를 비축해 두었다고 합니다.
사실 티베트나 중국의 유목민에게 있어서 차는 하루도 없어서는 안 될 생활필수품이기 때문에 양식 이상으로 비축해 두었고, 해마다 새롭게 차를 만들어 마시니 당시 비축해 둔 강전이나 금첨 같은 차가 남아 있게 된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겸리의 이 강전은 흑차 생산으로 유명한 동재차창(桐梓茶廠)에서 만들었습니다. 귀주성 준의(遵義 : 쭌이)에 있는 차장으로 특히 이 차창의  금용패(金龍牌) 강전이 매우 유명한데, 바로 겸리의 강전이 금용패 강전입니다.

금용패 강전은 품질이 우수하나 구하기가 힘들어 중국에서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와 일본에서도 인기가 높았습니다. 차 자체의 생산량이 적고 잎의 품질이 다른 사천의 강전보다 좋은 것을 사용하였기 때문입니다.
금용패 강전은 현재는 구하기 어려운 차에 속하는데, 이와 같이 오래된 강전은 더욱 그러하기 때문에 이 차를 희귀 차라고 하는 것입니다.
강전차의 특징
* 흑차는 부드럽고, 은은하게 단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흑차가 인기가 있는 이유 중의 하나는 이 단맛인데, 흑차류에 속한 차면 이런 공통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게 됩니다. 이 흑차들이 시간이 오래되면 무미(無味)를 동반한 깊이를 가지게 됩니다.
* 보이차와 마찬가지로 흑차도 발효를 하므로 오래되고 잘 보관된 흑차는 보이차 노차와 마찬가지의 대우를 받습니다. 오히려 보이차 보다 흑차가 객관적인 가치가 더 높이 평가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품질이 우수한 흑차의 경우 가격적 측면에서나(상대 적으로 저렴하므로) 질적인 측면에서 보이차를 능가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 금첨은 거칠고 차 줄기의 함량이 많은데 비해서 강전은 보다 찻잎의 품질이 높고, 차 줄기 함량이 적으며 맛이 보다 부드럽습니다. 찻물은 진한 갈색입니다.
* 열악한 환경 속에 있는 티베트는 소량의 보리가 산출되는 지역으로 야크와 면양의 고기, 그리고 보릿가루로 만든 ‘짬파’가 주식이었습니다. 육식 위주의 식생활은 영양의 불균형을 가져옴은 물론 소화 장애를 유발하였고, 혈액의 산성화와 고지질에 의한 대사 장애 증상에 의해 평균수명이 극히 짧았는데 차를 마시고부터 병이 줄고 평균수명이 급격히 증가하였다 합니다.
참고로 흑차의 어린 찻잎에는 카페인과 아미노산 함량이 풍부하여 각성 효과와 맛이 뛰어난데 비해, 성숙한 찻잎에는 질병 치유 효과와 예방효과가 우수하여 몸에 대단히 유익한 폴리페놀 성분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습니다.
* 개완이나 자사호로 우려내어 마셔도 되지만, 강전이나 금첨은 끓여마시면 또 그 맛이 색다릅니다. 보리차 끓이듯 마시면 되는데, 보통 강한 불에 짧은 시간 동안 끓이는 것보다 약불로 30분 정도 은은하게 끓여 마시는 것이 훨씬 맛이 좋습니다.

강전을 우리기 전

 

강전을 우린 차

우린 후 엽저


남로변차(南路邊茶)

 

강전과 같이 중국에서 변경지역에 제공되는 차를 변차(邊茶)라고 하며, 사천성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사천변차(四川邊茶)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사천성에서 생산된 차를 변경으로 수송하는 차인데, 사천변차는 소비지에 따라 남로변차(南路邊茶)와 서로변차(西路邊茶)로 나뉩니다.
남로변차는 오늘날의 차마고도를 따라 티베트의 창도(昌都)와 라사(拉薩) 등지를 거친 후 인도와 네팔 등 남아시아 지역으로 들어가고, 서로변차는 한수(韓水)에서 나와서 섬서로 들어가 영하(寧夏), 감숙(甘肅), 청해(靑海), 신강(新疆), 몽고 및 중앙아시아와 시베리아로 퍼져갔는데, 실로 실크로드와 다름없었습니다.
서로변차는 복전(茯磚), 방포(方包)라는 차가 있고, 남로변차(南路辺茶)에는 강전(康塼), 금첨(金尖)이 있는데, 강전은 바로 티베트로 수송하는 남로변차에 해당하는 차였던 것입니다.
이러한 사천변차는 호남성을 대표로 하는 흑차와는 그 건조가공 기술에 차이가 있어 사천변차를 흑차로 분류하지 않고 따로 사천 오차(烏茶)로 부르기도 합니다. (홍차도 오차라고 부르는데, 이와는 관련 없습니다)
장기간의 운송과정 중에 겪는 습열(濕熱) 작용 등으로 인해 비취색의 차가 검고 윤기 있는 차로 변했기에 오차(烏茶)라고 불린 것입니다.

강전을 우린 후의 엽저. 잎이 크고 매우 검은색을 띠는 것이 특징임. 또한 차나무 가지가 많이 섞여 있음. 

오차는 폴리페놀류 물질의 산화 중합으로 떫고 쓴맛이 순화되고 찻물의 빛깔 역시 맑아 우유 등을 가미하여 음용하기에 더욱 적합했는데, 이런 종류의 차는 오히려 변방 민족에게 매우 환영받았습니다. 맛과 영양 측면에서 그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식품이 되었던 것입니다.
강전 역시 장족의 전통적인 음다법인 수유차에 사용되는 것으로 버터와 소금, 호두 등등을 첨가해서 마셨습니다. 또한 강전에는 크고 널찍한 찻잎과 차나무 가지 등이 뒤섞여 있어 우려 마시기보다는 끓여 마시기에 적합한 대표적인 차입니다.
이 사천변차의 역사도 거의 1천 년이 되어갑니다. 서기 1107년을 전후하여 사천지역에서 생산되기 시작하였는데, 당시에는 생잎을 증청(蒸靑)하여 만들었습니다. 현지의 차과사(茶課司)가 이 차를 징수하여 차마사(茶馬司)에게 보내 서북 각지의 유목 민족과 마필로 교환하니, 이것이 바로 송나라 시기부터 시작된 차마교역입니다.


강전의 주요 산지

강전의 주요 산지는 운남성과 사천성입니다. 그러나 운남의 찻잎 원료가 고가여서 거의 90%의 강전은 주로 사천성에서 생산되었습니다.
위의 지도에서 보면 강정 우측 옆에 아안(雅安 : 야안)이라는 도시가 있는데, 이곳이 바로 강전의 주 생산지입니다. 사천성의 의빈(宜賓 : 이빈)도 주요 생산지이지만 아안이 대표적인 강전의 생산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야안은 추운 고산지역이라서 주로 소엽종을 재배하였고, 여기서 만든 차의 대부분이 티베트로 옮겨져 소비가 되었습니다. 여기서 만들어진 장차(藏茶)는 주로 해발 1,100m 이상의 몽정산(蒙頂山 : 멍딩산) 지역에서 4~7월경에 채취된 찻잎을 가지고 만듭니다.

아안의 몽정산 다원 

송나라 때 이미 아안을 티베트의 전문 차 공급지로 정하고 생산량의 거의 전량을 강정을 통하여 티베트에 공급한 역사적 사실을 통하여 아안이 얼마나 주요한 차 생산지인가를 알 수 있습니다. 강정에서 티베트로 공급되는 차를 일반적으로 남로변차(南路邊茶)라 불렀던 것입니다.
아직도 티베트 지역에 유통되는 차의 약 90% 이상이 모두 사천성의 아안 등에서 만든 강전과 금첨이라고 하니 이들 지역이 갖는 유구성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강전의 제조 방법


남로변차의 제조방법은 운남의 보이차와는 약간 다른 제조공정을 거칩니다. 강전과 금첨의 제다 과정은 거의 같은데 이를 간단하게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도자차(刀子茶): 찻잎 자르기
사천지역의 소엽종 차나무의 찻잎을 곡우(穀雨)가 지난 다음에 찻잎이 다 자라면 작은 칼로 잘라서 채엽합니다.


2. 하홍과(下紅鍋): 살청(殺靑) 즉 열처리
채엽한 생엽을 뜨거운 솥에서 열처리. 이렇게 만들어진 차를 모차(毛茶)라고 하며, 모차에는 잎과 줄기가 섞여 있습니다.

3. 화차(和茶): 유념(揉捻)과 건조, 즉 비비기와 말리기
열처리를 마치면 다시 증열(蒸熱)을 가해서 반복해서 비비기를 진행. 찻잎의 모양이 잡히면 건조. 이 과정에서 약간의 발효가 진행되나 아직 찻잎은 녹색에 가깝습니다.
옛날에는 자루에 담아서 발로 밟아 유념을 했으나 현재는 기계를 이용하여 유념을 합니다.


4. 주장차(做庄茶): 찻잎 수매(收買)
농가에서 1차 제다를 마치면 차창(茶廠)에 판매. 차창에서는 찻잎의 품질에 따라서 등급을 나눠서 수매합니다.


5. 악퇴(渥堆): 찻잎 발효 수매한 찻잎은 함수량이 30% 정도이며 아직 녹색에 가까움. 차를 두껍게 쌓아서 발효를 진행. 보이차는 조수악퇴법(潮水渥堆) 즉 차엽을 두껍게 쌓고 물을 뿌려서 습열 작용과 미생물에 의한 발효가 진행되지만, 장차는 물을 뿌리지 않고 자연발효를 합니다.


6. 번퇴(飜堆): 찻잎 뒤집기
자주 뒤집기를 하여야만 두껍게 쌓아 놓은 찻잎의 내부 온도가 일정하며 고르게 발효가 진행됩니다.


7. 출창(出倉): 찻잎 꺼내기
악퇴와 번퇴 과정을 거쳐 발효를 마치면 찻잎을 꺼냄.


8. 쇄차(晒茶): 햇볕에 말리기
발효과정이 끝나면 햇볕에 말림. "아무삼일청(雅無三日晴)"이라고 하였듯이 아안은 삼일 이상 맑은 날이 없다고 합니다. 아안은 고산지역으로 일기 변화가 심해서 햇볕이 드는 날이 많지 않아서 쇄청과정이 매우 어렵습니다.


9. 상창(上倉): 창고로 옮기기
햇볕에 잘 말린 차는 다시 창고로 옮김.


10. 간차(揀茶): 차 고르기
줄기와 잡질 등을 골라내는 과정.


12. 청차(淸茶): 다시 고르기
다시 한번 더 잡질을 골라냄.


13. 찰경(鍘梗): 긴 줄기 잘라 내기
긴 줄기는 즉도(줄기를 자르는 칼)로 잘라냄. 과거에는 줄기 함유량이 약 25/100%였으나, 현재는약 12/100% 으로 낮추었습니다.


14. 배창(配倉): 병배(倂配) 즉 찻잎 배합하기
긴압하기 전에 등급에 따라서 찻잎을 섞는 과정.


15. 타조(打弔): 마대자루에 담는 과정.
무게를 달아서 마대 자루에 담음.


16. 주파(走把): 옮기기
마대에 담은 차를 긴압하는 곳으로 옮김.


17. 증차(蒸茶): 증기로 김을 쐬기
긴압을 위해서 차를 고온 증기로 쐬어 부드럽게 함.


18. 용포(舂茶): 찧어 긴압하기
증기로 찐 차를 나무틀에 넣고 32근 무게의 용봉(舂棒:나무 방망이)으로 차를 다져서 성형. 찍어 내는 크기는 일정치 않으나, 일반적으로 5근 무게의 베개 모양입니다.


19. 출포(出包): 꺼내기
긴압한 차를 꺼내서 표기를 한 다음 200개 단위로 쌓아둠.


20. 간쇄(揀刷): 부스러기를 털어 내기
긴압한 차는 9일간 자연건조를 마치면, 겉면을 털어서 깨끗이 하고 상표를 붙임


21. 리지(裏紙): 종이로 포장하기
한 덩어리씩 황색 종이로 포장.


22. 곤포(梱包): 묶기
네 덩어리를 한 묶음으로 묶음. 무게는 대략 약 10kg.


23. 편두: 대나무 광주리에 차를 담기
대나무를 엮어서 만든 긴 광주리 모양의 자루에 차를 담음. 대나무를 사용하여 포장을 하면 통풍이 되어 장거리 운송과정에 차의 변질을 방지하며 차를 보관할 때 후 발효에 도움이 됩니다.


24. 편포(編包): 봉하기
대나무로 엮어서 만든 긴 광주리의 입구를 봉함.


25. 타호(打號): 상표 표기
철제 도구에 불을 달궈서 대나무 광주리에 차창 혹은 상품 기호를 표기. 일반적으로 금첨은 홍색의 둥근 원을, 강전은 흑색 원을 표기.


26. 입창(入倉): 창고에 들이기
이렇게 포장이 마무리되면 출하 전까지 창고에 저장. 사천 아안 지역에서는 위와 같은 특수 제다 방법으로 수백 년 동안 장차를 만들어 왔으며, 이렇게 만들어진 장차(藏茶)는 연구 결과에 의하면 근 500여 종의 인체에 유익한 유기물질을 함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열악한  자연환경에서 살아가는 장족들은 부족한 영양분을 차에서 섭취하여 건강을 유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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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이상된 금첨, 세월의 흐름에 못지 않게 맛 또한 깊습니다. 

 

금첨(金尖 )이란?   

 

금첨이란 중국 사천성(四川省, 쓰촨성)에서 생산하는 흑차로 사천변차(四川邊茶)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흑차에 대해서 더 알아 보시려면 클릭하세요 :)

 

변차(邊茶)는 말 그대로 변경지역에 제공되는 차라는 뜻입니다. 사천성에서 생산된 차를 변경으로 수송하는 차인데, 사천변차는 소비지에 따라 남로변차(南路邊茶)와 서로변차(西路邊茶)로 나뉩니다. 

남로변차는 오늘날의 차마고도를 따라 티베트의 창도(昌都)와 라사(拉薩) 등지를 거친 후 인도와 네팔 등 남아시아 지역으로 들어가고, 서로변차는 한수(韓水)에서 나와서 섬서로 들어가 영하(寧夏), 감숙(甘肅), 청해(靑海), 신강(新疆), 몽고 및 중앙아시아와 시베리아로 퍼져갔는데, 실로 실크로드와 다름 없었습니다.

 서로변차는 복전(茯磚), 방포(方包)라는 차가 있고, 남로변차(南路辺茶)에는 강전(康磚), 금첨(金尖)이라는 차가 있는데, 금첨은 바로 티베트로 수송하는 남로변차에 해당하는 차였던 것입니다.

강전이 찻잎과 줄기를 살청한 후 여러 번 퇴적과 비비기 후 건조했다가 증기로 쪄서 벽돌 모양으로 만든 것이라면, 길쭉한 형틀에 모양을 만들어 포장한 후 대바구니에 담아 만든 것이 금첨입니다.

이러한 사천변차와 호남성을 대표로 하는 흑차와는 그 건조가공기술에 차이가 있어 일부에서는 사천변차를 흑차로 분류하지 않고 따로 사천 오차(烏茶)로 부르기도 합니다. (홍차도 오차라고 부르는데, 이와는 관련 없습니다)

 

이렇게 대나무 포장으로 되어 있는데,  1개에 약 5kg입니다. 티베트에서는  보통 5kg 단위로 되어 있는 대나무 포장 6개를 한 묶음으로 포장하여 약 30kg 단위로 보관하고 있습니다. 

 

위의 사진에서 보듯, 금첨은 먼 국경지대의 소수민족 지역으로의 길고 험한 길을 대나무 포장을 한 후 다시 야크(티베트 고산 지역의 검은 소)가죽으로 포장하여  '마방'을 이용하여 변방 유목민족 지역까지 운반 하였습니다.  

밤낮의 기온 차이와 날씨 변화의 영향을 받는데다 방습 능력이 떨어지는 대광주리로 포장한 탓에 쉽게 습기를 흡수하는 찻잎 역시 쉽게 변색되게 마련입니다.

장기간의 운송과정 중에 겪는 이와 같은 습열(濕熱) 작용으로 인해 비취색의 차가 검고 윤기 있는 차로 변했기에 오차(烏茶)라고 불린 것입니다.

 

사천성에서 티베트의 중심 도시인 라싸까지의 도로가 1954년에 개통되었는데, 그 이전까지 이렇게 가죽으로 포장하여 마방을 이용하여 히말라야 산을 넘어 티베트까지 차를 운반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도로가 없는 변방지역에는 1954년 이후에도 가죽으로 포장하여 마방을 이용하여 운반 하였습니다.  

 

야크 가죽으로 포장한 모습. 이렇게 5kg짜리 6개가 한 단위로 포장됩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10kg 짜리 3개가 원래의 모양이데, 이것을 가죽 포장하면서 반으로 잘라서 포장하는 것입니다.  

오차는 폴리페놀류 물질의 산화중합으로 떫고 쓴 맛이 순화되고 찻물의 빛깔 역시 맑아 우유 등을 가미하여 음용하기에 더욱 적합했는데, 이런 종류의 차는 오히려 변방 민족에게 매우 환영 받았습니다. 맛과 영양 측면에서 그들에게 없어서는 안될 식품이 되었던 것입니다.

이 사천변차의 역사도 거의 1천 년이 되어갑니다. 서기 1107년을 전후하여 사천지역에서 생산되기 시작하였는데, 당시에는 생잎을 증청(蒸靑)하여 만들었습니다. 현지의 차과사(茶課司)가 이 차를 징수하여 차마사(茶馬司)에게 보내 서북 각지의 유목민족과 마필로 교환하니 , 이것이 바로 송나라 시기부터 시작된 차마교역입니다.

 

대나무 통 안에 들어있던 내비 

 

현재 시장에 간혹 나오는 오래된 금첨은 티베트로 팔려 나갔던  흑차가 어떠한 경로를 거쳐서 개인 소장가 혹은 판매상의 손에 들어와 유통되고 있는 차입니다.

겸리에서도 70년대에 만들어진 이 금첨을 대만에서 개인 차상인으로부터 직접 구입하였습니다. 당시 30kg 구입하였으나 현재 2kg 남아 있으며 100g 단위로 판매 중입니다.

보통 야크 가죽으로 보관되어 있던 금첨을 바로 개봉하여 마시면 가죽 냄새가 나는데, 이 금첨은 티베트에서 유출된 이후 오랫동안 가죽을 벗긴 상태에서 잘 보관되었던 것을 구입한 것으로서, 가죽 냄새가 전혀 없이 노차의 깊은 맛이 납니다.

 

금첨은 큰 잎으로 만드는데, 이러한 차의 장점은 시원하고 달다는 것입니다. 티베트 등지의 소수민족은 야채를 구할 수 없으므로 비타민의 공급을 위해 이러한 차를 구해 마셨습니다

 

금첨을 우린 차

 

 엽저

 

 

 

 제품안내

   


제품명

  금첨

원산지

 중국 사천성

용량/크기

   100g

재질

   사천 흑차

구성

  차와 포장

수입판매원

  직접구매

소비자 상담 연락처

  010-6382-7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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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차란?

차 이야기/흑차 2020. 2. 29. 22:44 Posted by 거목

흑차는 대중엽(⼤中葉)종 차를 원료로 살청, 유념, 악퇴, 송시명화건조의 전통적인 방식으로 만들어지며, 건차는
흑갈색의 윤기와 광택을 띠고, 찻물은 맑고 진한 붉은 빛이며 송연향을 지닌 독특한 품질의 흑모차와 그것을 증압
(蒸壓)하여 만든 긴압차(緊壓茶)의 총칭입니다.
흑차(⿊茶)는 제다하는 과정 중 퇴적 과정을 통해서 발효가 되므로 찻잎 색깔이 검고, 차를 우려서 찻잎을 손으로
만져보면 찻잎은 짓뭉개지고 탄력이 없습니다.
외형의 색상이나 탕색이 흑갈색으로 변했기 때문에 흑차라고 부릅니다.
흑차는 후발효차로 분류되며, 산화효소로 발효시키는 청차나 홍차와는 달리 황차와 흑차는 미생물로 발효시킵니
다.
흑차는 수분이 남아 있는 상태의 찻잎을 고온다습한 곳에 쌓아두는데 이때 생기는 미생물이 찻잎의 발효를 촉진시
키는 것입니다.
이러한 흑차에는 천량차(千兩茶. 호남성 안화安化), 육보차(六堡差. 광서성 창오현 육보향六堡鄕), 보이숙차(普
洱茶. 운남성), 상첨차(湘僉茶. 호남성 안화), 육안차(六安茶. 안휘성 육안시六安市), 흑전차(⿊磚茶. 호남성 안
화 백사계⽩沙溪) 등이 있습니다. 이에 관해서는 이 블로그에서 차례로 소개할 예정입니다.
* 아래 사진은 흑차의 생산지역입니다.

1. 원료의 특수성
중엽,대엽종의 잎이 거칠고 일정비율의 줄기가 함유된 숙성도가 높은 흑모차를 사용합니다
2.복잡한 가공
20차례 이상의 가공 공정을 거치며, 오랜 기간 미생물의 분해와 대사작용을 거칩니다.
3. 품질과 맛이 독특
크고 늙은 차엽을 이용하지만, 달고 부드러운 원숙한 맛과 특유의 균화향(菌花⾹)을 띠며, 선홍빛의 맑은 빛깔을
지님. 지방분해에 탁월합니다.
4. 보존과 효능
次⽣미생물(冠突散囊菌)의 분해와 대사가 진행되어 품질과 풍미,약리기능 향상. 지방의 분해, 당뇨병 개선효과.
금지옥엽(⾦枝⽟葉)이라 불리며 소장가치를 지닙니다.
● 흑차 제다 용어
1. 위조(萎凋) : 일광,실내자연
2. 과초살청(鍋炒殺⾭) : 생엽을 고온의 가마솥에 덖어 풋내 제거.
3. 유념(유捻) : 비벼서 세포파괴
4. 악퇴발효(渥堆) : 무덤처럼 쌓아 일정한 온도와 습도 조건에서 퇴적발효.
5. 송시명화건조(松柴明⽕乾燥) : 소나무로 불을 지펴 건조
● 흑차의 종류
1. 호남. 흑전, 화전, 복전, 상첨, 천첨, 천량차
益陽의 安化⽩沙溪, 岳陽의 臨湘
2. 호북. 노정차, 노청전
3. 광서성 육보차
4. 사천변차 : 남로변차(강전, 금첨). 서로변차 (복전, 방포)
5. (운남 보이차)
● 호남흑차와 유사한 흑차류의 구분
1. 증청녹차인 사천성의 오차(烏茶)는 후발효하여 외견상 색깔과 광택, 일부 화학성분이 흑차와 비슷하나, 흑차의
악퇴발효와 송시명화건조 과정이 달라 '녹차후발효차'로 봐야 합니다.
2. 운남보이차는 쇄청 녹모차(쇄⾭ 綠⽑茶)를 후발효 시킨 차로서 변차(邊茶)이긴 하지만 흑차와 다릅니다.
3. 광서성 육보차(六堡茶)는 가공과정, 품질특성이 호남 흑차와 비슷합니다
● 천첨차(天尖茶)에 대하여
청나라 건륭 연간(18세기) 산서성 곡옥 차상은 안화에서 비교적 여린 차엽을 사용한 흑모차(섬인)를 구입한 후,
현지에서 가공하여 아첨(芽尖), 백모첨(⽩⽑尖), 천첨(天尖), 공첨(貢尖), 향첨(鄕尖), 생첨(⽣尖), 곤첨(捆尖) 등
7종류의 산차를 생산했습니다.
천첨, 공첨, 생첨을 삼첨이라하여 호남흑차의 상등품으로 서북지역 귀족들이 음용하였고, 청대 도광연간(1825
년)에 천첨과 공첨은 공물로서 황실에서 음용되었습니다
그 중 천첨차는 곡우 후에 채집한 차를 82쪽 혹은 84쪽으로 된 중우체(中⾬체)로 걸러서, 꼭꼭 밟아 큰 포대(⼤
包)로 만들었습니다.
● 흑차의 주요 성분
1. 폴리페놀류. 카테킨 및 기타 폴리페놀
2. 색소류. 차황소, 차홍소, 베타카로틴 등
3. 사포닌
4. 다당류
5. 아미노산류. 테아닌, 감마아미노부티르산
6. 알칼로이드. 카페인
7. 무기원소류. 셀레늄, 불소
● 흑차의 효능
1. 영양을 보충해 준다.
흑차는 비타민, 광물질 이외에 단백질, 아미노산, 탄수화물 등 풍부한 영양을 함유하고 있어, 일반적인 식생활에
서 얻을 수 없는 필수영양분을 보충해줍니다.
2. 소화를 돕고, 기름기를 분해하고, 소화기관을 편하게 한다.
흑차에 함유되어 있는 카페인, 비타민, 아미노산, 인지질 등이 인체의 소화를 돕습니다.
또한 지방대사를 조절하고, 카페인의 자극작용으로 위액의 분비를 높혀 식욕을 증진시키고 소화를 촉진시킵니다.
3. 다이어트 효과, 혈관을 부드럽게 하여 심혈관질병(⼼⾎管疾病)을 예방합니다.
흑차에는 지방함량을 떨어뜨리고, 살을 빠지게 하는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혈액속의 지방함량을 낮추고 혈액의 응고를 방지해주어 심혈관질병 같은 것을 예방할수 있다고 합니다.
4. 항산화(抗氧化)작용으로 노화방지
흑차는 피부의 산화작용을 막는 항산화작용을 하여 노화를 방지한다고 합니다.
5. 항암(抗癌)효과
6. 고혈압 치료
혈액의 응고와 지방함량을 낮추고, 혈관을 부드럽게 하여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7. 혈당을 낮추어 당뇨병 치료 효과
발효차중 차다당복합물(茶多糖复合物)의 단백질 분해효소와 당분효소, 가수분해효소의 작용으로 혈당을 낮추어
줌. 흑차속에는 이 차다당복합물(茶多糖复合物)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8. 살균(杀菌), 소염(消炎)
흑차에 함유되어 있는 차황소(茶黄素), 차홍소(茶红素)가 살균 및 소염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9. 이뇨해독(利尿解毒)작용
흑차에 함유되어 있는 카페인 성분이 이뇨작용을 하며, 이때 몸속에 있는 독소를 같이 배출하게 한다고 합니다.

흑차란?

차 이야기/흑차 2019. 9. 15. 09:33 Posted by 거목

일반적으로 보이차는 흑차류로 분류한다. 

흑차는 후발효차로 찻잎 자체의 효소에 의한 산화발효와는 달리 주로 

미생물에 의한 발효를 통해 완성된다. 

중국에는 여러 종류의 흑차가 잇는데 대표적인 것은 다음과 같다.

 

호남성 흑차류

호남성 익양을 중심으로 백사계등에서 만든다. 

주로 전차위주로 화전,청전,흑전,복전을 만든다. 

그 외에도 세계 최대차라 부르는 천량차와 그 축소판인 백량차가 있다. 

주로 내몽골, 티베트,신강 등지로 팔려 나간다.

 

 

호남성 복전차

 

사천성 흑차류

사천 아안을 거점으로 생산된다. 

아안은 티베트 강정 지구로 들어가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어 거의 전량이 

티베트로 들어간다.

따라서 이를 장차라 부른다.

 

기타

이외에도 강서의 육보차, 안휘의 육안차 등이 모두 이 부류에 속한다.

 

 

흑차류 일람표

 

보이생차 

보이숙차 

복전차 

강전차 

 육보차

 산지

 운남

 운남/광동/

기타지역

 호남/호북/

기타지역

 사천성

 광서성 오주

 수종

 대엽종

 대엽종.일부 중.소엽종

 중엽종

 중엽종

 중.소엽종

 발효 방식

 효소+산화

발효

 악퇴발효

(미생물)

 악퇴발효

(미생물)

 악퇴발효

(미생물)

 악퇴발효

(미생물)

 발효도

 10%

 70~95%

 약발효

(50%이하)

 약발효

(50%이하)

 80~95%

 후발효 공간

 제일 크다

 적다

 적다

 적다

적다 

 음용 대상

 다도와 밀접한 관련

 건강 음료

 유목민/건강음료

 유목민/건강음료

말레이시아광부/건강음료

 시간 개념

 절대적

상대적/제한적

 제한적

 제한적

상대적/제한적

 특성

 변화가 생명

 진향

 균향

밀향 

빈랑향

(남국의나무) 

 

 

보이차와 흑차의 차이점

사실상 미생물에 의한 발효라는 점에서 보이차와 흑차의 제다원리는 동일하다. 

그 이유로 중국의 학계에서는 전통적으로 보이차를 흑차의 범위에 포함시킨다. 

그러나 양자간에는 미묘한 차이가 있는데, 그 대표적인 것이 악퇴발효하는 순서다. 

대부분의 흑차는 유념이 끝난뒤에 차를 말리는 과정없이 그대로 악퇴발효에 들어간다. 

유념이 끝나면 찻잎에 내재한 즙액이 수분침출물과 함께 파괴된 세포벽을 뚫고 밖으로 

나오기때문에 찻잎 자체가 끈적하고 수분이 많다. 

이 상태에서 그대로 발효에 들어가면 발효도 빠르고 효율도 좋다. 

이에 반해 운남의 보이차는 일단 유념이 끝난 차를 반드시 말린다음(쇄청)에 악퇴발효에 

들어간다. 

이때 찻잎이 완전히 마른 상태이기때문에 보이차의 악퇴발효에는 반드시 적절한 양의 

수분을 공급해주어야 한다. 

결국 발효에 걸리는 시간은 보이차가 훨씬 길어서 평균 40일정도 걸리는데 반해 다른 

흑차류의 발효는 이미 수분이 충분한 상태의 유념된 상태를 그대로 발효하기때문에  

통상 1~2주면 완성된다.

 

탕색

보이차/육보차 : 진한 붉은 색

복전차/강전차 : 밝고 투명한 황금색, 3~4년 경과한 보이생차의 탕색에 더 가깝다.

 

보이차/육보차 : 진하고 깊고 달다

복전차/강전차 : 담백하고 밝고 달다.

 

보이차 : 진향이라 불리는 특유의 미생물에 의한 균향이 난다. 향의 종류가 다양하고 

변화의 폭이 크며 진하다.

 

흑차 : 호남차와 장차 간에 차이가 있다. 호남차는 주로 발화공법에 의한 금화가 많이 

들어 있어 금화가 녹아나오는 특수한 균향이 난다. 금화는 대표적인 인체 유익균으로 

일본에서 이미 수십년간 호남차를 매년 백여톤 이상 수입하고 있다. 

장차는 약한 균향에 달콤한 밀향이 들어가 있다.

 

 

 

   금화. 대부분 공장출하시 생성되어 있다.

 

보이차와 흑차간에 특이한 점은 마시는 법에 차이가 난다. 

흑차류는 뜨거운 물에 우려마시기보다는 약한 불에 끊여 마셔야 제 맛이 난다. 

실제로 몽골 지역에서 '나이차"를 마실 때 흑차류를 끊여서 만든다.

티베트인들이 즐겨 마시는 수유차도 예외가 아니어서 사실상 끊여서 마신다. 

그러나 보이숙차는 대부분 녹차류처럼 우려마시는데, 차이라면 100도의 물로 우린다.

기실 보이숙차는 필자의 경험에 따르면 끊여마시면 더 깊은 맛이 우러난다. 

보이차와 흑차류가 발효원리가 동일하다는 측면에서 보이숙차도 마찬가지로 

끊여마시는 포차법을 고려할만하다.

 

보이차와 흑차의 구분

 

보이차 

흑차 

 원료

 운남 대엽종

 중.소엽종

 광화학 작용

 쇄청

 쇄청과정없음

 악퇴

 광화학 작용을 거친 쇄청모차에 수분을 증가시켜 미생물 발효를 유도함

 유념후 곧바로 이어짐

찻잎 내 잔존 효소의 작용이 큼

 품질 결정 시기

 재가공(쇄청모차 완성후 가공에 들어감)

 초제(살청->유념->악퇴로 가공이 연속적으로 이어짐)

 음용대상

 내수/수출

 변쇄차

  이 부분에 있었서는 맹해지역의 입김이 엄청 작용된 듯하다:보이차는 대엽종만으로 안 만든다는 것은 운남 모든 차창이 알고

있는 내용인데도 아직 정의가 안 바뀌고 있다.고 육대차산의 차엽은 중소엽종이 주다.그럼 그 옛날의 보이차는 보이차가

아니라는 저희들 스스로 딜레마를 만들어 내고 있다 - 나의 갠적 견해

*복전차,화전차,금화

찻잎 표면의 중간 중간에 작고 불규칙한 원형의 돌기 모양으로 흩어져 분포하여 관돌산낭균이라고

부르며 학술명칭은 Aspergillus Cristatus이다. 

금화는 차공장에서 화공법이라 하여 고온 고습의 특정한 환경속에서 Aspergillus Cristatus가  

버섯처럼 포자균에 의한 번식을 거쳐 생선된다. 

이처럼 금화는 공장에서 이미 생성을 마친 것으로 유통이나 저장 환경에서는 극히 예외적인 

것이다. 

보이생차처럼 시간이 오래된다고 무조건적으로 금화가 증가하여 품질이 개선되는 것은 아니다. 

특히 가공이 다 끝날 무렵 뜨거운 불기운에 말리는 '홍간'을 거치기때문에 보이생차에 비해 

후발효 공간은 극히 협소하다.

 

균에 관한 세계적인 연구수준을 지닌 일본이 일찍이 복전차를 수입 검역하는 과정에서 이 

노란색의 균이 인체에 상당히 유익한 것으로 확인되어 매년 수백 톤씩을 수입해 가고 있다. 

금화가 포함된 복전차는 주로 양고기와 쇠고기를 먹는 감숙,신강을 중심으로 몽골,청해,티베트를 

포함하고 있는데, 일본에서는 이 지역이 바로 고대 실크로드에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복전차를 

'실크로도의 신비한 차"로 소개되고 있다.

 

 

출처-고차수로 떠나는 보이차 여행

 

 

[흑차 대표 브랜드] 오주차창 "삼학 육보차" 소개

작성자 사이트관리자 14-07-30 09:23 조회5,186회

 

2015년 공부차는

68년 전통의 오주차창과 한국 차시장 공동 개발 협약 체결했습니다.

오주차창이 여러분께 "삼학 육보차" 진품을 정성껏 바칩니다.

중국내 삼학 육보차 브랜드를 도용하는 짝퉁 육보차가 많고, 저급품을 삼학 육보차로 속여 판매하는 경우가 늘고 있으며,

한국에도 일반 육보차가 "삼학 육보차"로 유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부차는 삼학 육보차 진품을 여러분이 쉽게 마실 수 있도록 오랜시간 오주차창과 한국 진출에 대해 논의 했습니다. 1년동안 협상한 끝에 가장 질 좋은 "삼학 육보차" 를 여러분께 소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광서오주차창 육보차

기업 소개

1953년 1월 18일 설립된 오주차창(梧州茶廠)은 광서성 장족 자치구 오주시에 위치한 국가 직속기업으로 지금까지 매년 육보차(六堡茶) 생산을 했습니다. 현재 중국 최대의 육보차 제작기업이자 국민의 건강을 위한 중국 전략적 육보차 생산 차창입니다.

 

광서성의 차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국가에서 발급한 ‘중화노자호(50년이상된 기업 인증마크)’를 획득 했습니다.

 

“삼학(三鶴)”, “학강패(鶴崗牌)”는 오주차창의 브랜드입니다. 그중 “삼학”은 광서지역에서 가장 유명한 브랜드이며, 육보차 브랜드를 대표하는 명품 브랜드 입니다.

 

 

오주차창에만 있는 특별한 진화창고 1

1. 오주차창 삼학 육보차의 진화창고

오주차창의 대표적인 진화창고는 1212평 규모이고 울창한 숲 아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육보차 품질을 결정짓는 진화창고는 50년대 말에 처음 만들어졌고, 전통 광주리 육보차의 진화를 위해 만들졌습니다. 몸 안의 습을 빼주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특징이 있는 삼학 육보차의 생산량을 확대하기 위해 정부는 60년대 중반부터 오주차창의 진화창고를 확장해서 더 많은 삼학 육보차를 진화하도록 했습니다. 70년대 중기에는 더 많은 삼학 육보차를 저장하기 위해서 더 큰 저장 창고가 필요했고, 방공호 기능을 갖춘 더 큰 진화창고를 만들게 됩니다. 

이곳은 평화로운 시기에는 육보차 저장고로 사용되었고 전시에는 방공호 역할을 했고, 차산업과 인민 방공이 협력하는 본보기가 좋은 사례로 여러차례 광저우 군관구에서 평전결합(平戰結合) 우수사례로 뽑히기도 했습니다. 

24시간 철통보안

철저하게 외부인의 출입을 차단합니다.

 

현대에 접어 들면서 발효시설로만 이용되면서 차교로 이름을 변경합니다.

 

차교의 총 길이가 300미터가 넘는다고 합니다.

 

광주리에 긴압된 육보차가 보관되고 있습니다.

진화실안에 차향이 가득차 있습니다.

13년도부터 지끔까지 계속 진화되고 있습니다.

 

이 차는 몇 일전에 출고되자마자 전부 판매가 되었습니다.

 

 

 

오랜 역사를 통해 지금의 차교가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육보차 차교는 오주차창 삼학 육보차의 모든 발전 역사의 기억을 담고 있습니다.

오주차창 삼학 육보차 차교는 통풍이 잘 되고 겨울엔 따뜻하고 여름엔 시원하며, 1년 내내 22℃ - 26℃의 온도와 75% - 85%의 습도를 유지합니다. 이 조건을 갖춘 진화창고는 독특한 미생물(유익균)의 생장과 번식에 적합합니다. 이러한 유익균들이 끊임없이 생장하고 번식하면서 육보차가 완전한 생물학적 사슬을 이루도록 하고 차 물질 성분의 진화를 촉진시키는데, 특히, 다당을 단당으로 변화하는 이 과정을 거치면 진정한 육보차의 순수한 향기와 진한 맛이 특별한 “육보차의 운미”를 갖추도록 합니다. 

 

온도 습도 조절기입니다.

습도 81%

습도가 80%가 넘어가면 자동으로 80%이하로 내려갑니다.

 

습도 77%

 

금화 배육교

여기에 두면 금화가 잘 피웁니다.

 

광주리에 긴압된 35128 반제품 진화중

35128 1광주리 42kg이고, 총 664개를 생산해서 보관중입니다.

2014년 9월 11일부터 차고에서 진화중입니다.

 

오주차창 주임이 여기 담당입니다.

이 분이 없으면 열쇠가 없어서 참관하기 힘듭니다.^^

 

 

차창을 방문하는 여러 차인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있습니다.

“차교에 들어서면 삼학 육보차 향에 취하고, 나오면 삼학 육보차 맛에 감탄 하네” 

 

오주차창에만 있는 특별한 저장창고 2

2. 삼나무 목판건창 - 중국 육보차 최초의 진화창고

삼나무 목판건창은 1953년에 짓기 시작하여 1954년 11월에 준공되었습니다. 

역사적으로 가장 오래되고, 오늘날까지도 변함없이 사용되고 있는 삼학 육보차를 진화하는 목조 건축물이자 “중국 육보차 최초의 진화창고”로 부릅니다. 오주차창의 선인들이 후손들에게 물려준 가장 귀중한 문화적 유산입니다.

목판건창

1953년도 만들었다는 문구가 보입니다.

 

 

 

삼나무만을 이용해서 제작했습니다.

 

차교에서 2년~3년 진화된 차를 출고 되기전 여기에 보관하여 건창을 합니다.

 

목판건창에 입고된 시기와 환경을 적었습니다.

이 차는 2008년 5월 8일에 목판건창에서 후발효가 되고 있습니다.

 

 

60년이 넘은 건물이라고 믿기 힘들 정도로 잘 보존되고 있습니다.

 

통풍이 잘 되도록 설계 됐습니다.

 

목판건창 건물이 보입니다.

 

 

50, 60년대, 광서성 일대의 육보차 원료(모차)는 모두 오주차창에서 수매하고 제작했습니다. 그래서 당시의 오주차창 목판창고를 “모차창고”라고 부르기도 했습니다. 지금도 그 당시에 사용했던 모차 등급별 분류표를 희미하게나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육보차는 직사광선이 없는 통풍이 잘되는 서늘한 목판창고에서 보관을 하면 가장 빠른 진화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 진화시기를 거치면 독특한 빈랑나무 향인 특별한 “육보차의 운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오주차창의 진화시설이 확장되면서 목판창고를 육보차의 후기진화와 완성품을 진화하는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목판창고가 오주차창에만 유일하게 존재합니다. 그래서, 삼학 육보차의 진화 효과는 다른 창고와 비교 할 수 없을 정도로 우수합니다.

100% 삼나무로 만들어진 목판창고는 190평 규모로 지어진 중국을 대표하는 전통적인 목조 건축물로 구조의 신비함을 감상할 수 있고, 세월에 누적된 "삼학 육보차"의 오랜 추억을 감상하고, 독특한 진화 환경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삼학” 육보차 대표 브랜드

육보차는 지역 이름에서 유래된 역사적인 명차로서, 광서 오주시 창오현 육보마을이 원산지입니다. 중국 및 해외에서도 광서 오주의 육보차는 유명한 특산품입니다.

전통 육보차는 광주리에 포장된 긴압차입니다.

 

육보차(영어 : LIU PAO TEA)는 중국 육대차류 중 하나인 흑차에 속하는 일종의 후발효차입니다. 육보차의 외형은 튼실하고 윤기가 흐르는 흑갈색이며, 간혹 금화가 보이기도 하며, 깔끔한 진향 가운데 독특한 빈랑나무 향이 베어있고 독특한 맛의 특징을 갖추고 있는 중국을 대표하는 우수한 품질의 차입니다.

탕색은 매우 맑은 진한 붉은색이고, 맛은 깔끔하고 진하며, 시원한 상쾌함이 남습니다.

엽저는 홍갈색입니다.

삼학 육보차는 오래 묵을수록 더 좋은 품질로 변화되고 “홍(红), 농(浓), 진(陈), 순(醇)”의 4대 특징이 더욱 선명해 집니다. 오래된 육보차는 수 천만원에 거래됩니다.

진화가 잘 된 육보차는 눈을 맑게 하고, 마음을 차분하게 하며, 소화를 돕고, 위장을 보호하고 편하게 한다.

 

오주차창 삼학 육보차는 다양한 형태로 생산됩니다.

품질 하나 하나가 명품입니다.

 

 

 

육보차의 역사는 1500년에 이르는데, 중국의 저명한 차전문가 故장만방(庄晚芳)교수의 육보차에 대한 고증은 다음과 같습니다.

▶ 위진남북조시기의 《동군록桐君录》에 보면, 남방에는 큰 차나무가 있는데, 이 것을 과로목瓜蘆木이라고 한다. 그 잎으로 설말차屑抹茶를 만드는데 고삽미가 점차 깊고 순한 맛으로 바뀐다.

▶ 5, 6세기에 광동성과 광서성 사람들은 이미 보편적으로 차를 마시는 습관이 있었다.

▶ 육우의 《다경》에는 긴압차를 제작하는 방법에 대한 설명이 있다. 어린 차엽으로 단차, 병차, 전차, 방차 모양의 긴압차를 만드는데, 광서성에서 생산된 것을 육보차라고 한다.

▶ 송대에는 남쪽 사람들이 전차(砖茶)를 서북지역으로 차를 팔 때, 현지의 유목민의 말과 바꾸는 물물교환 방식이 성행하게 되었고  이 것을 “차마무역”이라고 불렀다. 거래되는 차 중에 “복전차”가 가장 육보차의 제작법과 비슷했다.

《동군록》의 기록으로 판단 할 때, 육보차의 생산은 1500년 이상의 역사가 있다.

육보차는 오랫동안 높은 명성을 누렸는데, 청(가경년간)때에 육보차에만 있는 특수한 빈랑향이 황실에서 유행하였고, 전국 24개 명차 중에 명차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광서성과 광동성 두 지역 사람들은 본래 육보차를 즐겨 마셨는데, 건강을 선물하는 의미로 손님이 오면 선물로 주는것을 좋아 했습니다. 역사적인 명차이자 전통적인 수출 상품으로서, 육보차는 끊임없이, 광서, 광동, 홍콩, 마카오에서 인기가 얻었고, 일본과 동남아 등의 지역에서도 광범위하게 판매 되었고, 그 지역 화교들과 외국인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청조(가경연간)시기를 전후로, 말레이시아 등지의 화교들은 이미 육보차를 이질과 같은 전염병을 치료하고 면역력을 높여주고 무더운 여름 갈증을 해소하는 생활 속의 음료로 마셨습니다.

 

청조 말기의 정원도程遠道 명사의 시에는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육보명차가 강산에 가득차고, 병을 피하고 속이 편한것은 최고이고,

오늘 그대를 불러 밤새 육보를 마시면, 내일 입안 가득 향기가 난다네“

50,60년대에 홍콩의 일부 차관에서는 자주 “진년 육보차”,"불계년不計年"를 상표로 썻고, 큰 글씨로 “정통 오주 육보차”라고 써서 광고를 했습니다. 손님들은 정통 육보차의 맛을 자주 찾았고 인기가 높았지만, 그 수량이 매우 한정되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름만 들어봤지 직접 마셔 본 사람들은 적었습니다. 

“삼학”패는 육보차의 정수를 계승하였습니다. 50,60년대에 오주차창에서 생산된 육보차는 북경의 중앙 지도자들이 즐겨 마시는 차였고, 특히 중앙인민정부 부주석인 이제심은 고향의 육보차를 가장 좋아했습니다.  

오주차창에서 생산된 삼학 육보차는 북경, 상해, 중경, 홍콩, 마카오, 대만, 동남아, 일본 등 지역에서 30년 이상 된 육보차를 수장하고 있으며, 품질이 정말 좋아서 “마실 수 있는 골동”으로 부릅니다.

 

오주차창의 오랜 역사가 묻어납니다.

1962년 수출 상품을 검역할 때 썼던 물건들입니다. 

 

오주차창 설립당시 모차를 수매하기 위해서 사용했던 계산기 입니다.

 

 

70년대 초반에 전차를 긴압할 때 썼던 도구입니다.

 

육보차를 긴압하기전에 증기로 찌는 도구입니다.

 

 

오래된 금화 육보차

 

34# 연도를 알 수 없는 육보차 

육보차 원료의 생산과 제작과정

채엽 → 살청 → 유념 → 구퇴 → 복유 → 건조 → 완제품 → 진화창고 보관 → 목판진창 보관 → 출고

육보차 정밀 제작과정

원료모차 → 사(체로 걸러냄), 풍(통풍 시킴), 간(추려냄) → 병배 → 첫 번째 쪄냄 → 악퇴 →두 번째 쪄냄 → 압착 → 말려서 진화 → 멸균 → 포장

노란 곰팡이인 관돌산낭균(금화)의 작용

노란 곰팡이는 디아스타아제와 옥시다아제 등을 분비하는데, 녹말이 당과 곰팡이를 배양하는 기질로 바뀌도록 작용합니다. 또 폴리페놀이 주가 되는 내포물질의 분해를 촉진시키는데, 이는 육보차의 품질에 큰 영향을 끼칩니다. 노란 곰팡이는 일종의 진균으로서, 낭균류에 속하고 금황색을 띱니다. 노란 곰팡이의 대량 번식을 가리켜 “금화가 폈다”고 표현합니다. “금화가 핀” 육보차의 품질은 인기가 많습니다.

“홍(红), 농(浓), 진(陈), 순(醇)” 삼학 육보차

삼학 육보차의 전통 제작법의 특징은 ‘악퇴발효, 증압, 진화’입니다. 지금까지도 광서 오주차창은 이러한 전통적인 제작 방법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그 중 악퇴는 삼학 육보차의 가장 중요한 가공방법입니다.

삼학 육보차 악퇴는 습열작용, 매촉작용, 미생물작용을 통해 폴리페놀, 당분 및 방향물질의 진화를 촉진시키는 것입니다.

악퇴가 잘 되면 건차의 색상은 흑갈색으로 바뀌고, 매우 맑고 투명한 진한 붉은색의 탕색이 매우 아름답고, 진향과 다양한 맑은 향이 결합되고 있고, 시원스런 구감속에 진한 맛이 깊습니다. 

그래서, 육보차를 “홍(红), 농(浓), 진(陈), 순(醇)”의 특징으로 정리합니다.

홍(红) : 탕색이 진한 붉은빛이며 투명하고 밝음

농(浓) : 탕색 뿐만 아니라 맛 역시 깊음

진(陈) : 순수한 진향과 빈랑나무 향이 남

순(醇) : 맛이 달고 깔끔하며 상쾌하고 부드러움

광서 오주차창은 1953년 1월에 세워진 이후로 끊임없이 육보차를 생산하고 수출 했습니다. 역사 속의 명차를 계승하고, 현대적인 생산시스템을 응용하여 맛과 효능이 특별한 차를 제공하는 것에 힘쓰고 있습니다.

60여년 동안 오주차창은 육보차 생산과 진화 경험을 쌓았고, 생산시설의 위생과 품질의 안전성을 중요시 하고, 자연 친화적인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건강한 차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삼학 육보차는 긴압차와 광주리 형태의 두 종류로 생산되고, 다양한 명칭과 무게로 생산됩니다.

전통적인 광주리 형태의 긴압차 외에도 전차, 타차, 병차, 산차 포장으로도 생산하고 있으며, 특히 병차와 전차는 중국 전통 철학인 “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나다”는 의미 때문에 감상과 수장가치를 동시에 지니고 있습니다.

 

 

육보차의 여섯 가지 효능

삼학 육보차의 특별한 맛과 효능은 오랜세월동안 변함없는 인기를 얻고 있으며, 역사적인 명차에서부터 지금까지 계속 이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인체에 필요한 필수요소인 아미노산, 비타민 외에도 육보차에는 지방을 분해하는 효소가 다른 차에 비해 더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삼학 육보차는 건강에 매우 유익합니다.

1. 위를 따뜻하게 하고 장을 원활하게 하여 변비를 없앰

2. 혈압, 혈지를 내리고 혈전을 막으며 동맥경화를 예방함

3. 다이어트와 장수에 도움을 줌

4. 해독과 숙취에 좋고 염증과 이질을 치료함

5. 피로회복에 좋고 구취를 예방함

6. 전자파를 막아주고 암을 억제함

 

 

육보차와 다른 흑차의 차이

흑차는 중국의 대표하는 차의 한 종류로, 역사가 오래되고 생산지역이 넓으며 여러 유형이 있습니다. 여러 제작 기술과 긴압 방법이 서로 다르고 모양도 매우 다양합니다.

(1) 육보차의 특징 : 찻잎이 윤기 있는 흑갈색이며 금화가 간혹 보입니다. 깔끔한 진향이 나고 탕색은 진한 붉은빛이며 맛이 순하고 달며 상쾌합니다. 독특한 빈랑향이 있고 이러한 특징들을 “홍(红), 농(浓), 진(陈), 순(醇)”으로 표현합니다.

(2) 운남 보이차는 쇄청을 거친 태양미가 비교적 강하거나 숙차향이 난다.

(3) 호북, 사천의 흑차는 맛이 부드럽고 순한 편이다.

(4) 호남 안화흑차는 부드러운 감칠맛이 좋고 은은한 차 향이 좋다. 금화가 돋보이고 품질이 우수하기로는 백사계가 최고이다.

육보차의 보관과 투자

육보차는 바로 마셔도 되고 보관을 해도 변질되지 않고 오히러 맛이 더 좋아집니다.

투자가치가 매우 높은 차이지만, 보관을 잘 해야 됩니다.

 

육보차는 잡냄새가 없는 깨끗한 위생적인 환경에서 직사광선을 피하고 서늘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하면 됩니다. (보이차, 안화흑차와 보관방법이 동일합니다.) 

육보차는 후발효차입니다.

보관하는 시간이 오래될수록 높은 맛의 가치를 인정받고, 가격도 매우 비싸집니다.

육보차를 모으는 분들이 점차 증가되고 있습니다.

 

다양한 형태로 모으고 있습니다.

42kg 광주리, 1kg 광주리, 7kg 광주리 등 다양하게 제작합니다.

 

수장가치가 매우 높은 육보차 입니다.

 

 

 

육보차 구매의 다섯 가지 고려사항

첫번째, 모양 보기 : 찻잎이 튼실하고 윤이 나는 흑갈색인가?

두번째, 향 맡기 : 깔끔한 진향과 빈랑향이 나는가?

세번째, 탕색 변별하기 : 탕색이 진한 붉은색이며 밝고 투명한가?

네번째, 맛 음미하기 : 맛이 깊고 순하며 상쾌하고 부드러운가?

다섯번째, 자신에게 잘 맞는지 확인하기 : 자신의 입맛과 몸에 잘 맞으며 만족스러운가?

육보차에는 산차와 여러 가지 긴압차가 있고 각각 서로 다른 특징이 있습니다. 위에 나열한 다섯가지 고려사항을 참고한다면, 자신의 입맛에 잘 맞는 좋은 육보차를 선택할 수 있을 것입니다.

 

 

육보차 구매를 위한 새로운 생각

1. 좋은 브랜드가 품질을 대표한다

브랜드는 상품의 실제적인 보증서입니다. 브랜드는 시장의 인지도와 안정성을 반영하며 기업 이념과 문화를 상징합니다. “삼학”은 광서성의 유명한 육보차 브랜드로, 62년이라는 긴 시간을 거치며 명성을 쌓았습니다. "삼학" 육보차는 지금까지 경영이념이 바른 경영자가 계속 운영하고 있어서“삼학”은 시장에서의 신용을 추구하며 우수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만족을 제공하기 위해서 노력했습니다.

“삼학” 육보차는 수준 높은 삶을 위한 새로운 선택입니다.

 

 

2. 좋은 가격, 좋은 품질의 대중화에 투자하고 문화적 의미를 중시한다

가격이 같거나 비슷한 상품이라면, 가격 대비 품질이 좋고, 차가 지니는 문화적 의미가 구매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삼학”육보차는 가격 대비 품질이 가장 좋은 차로 정평이 나 있으며, 품질 뿐만 아니라 오래된 역사적 의미와 민족의 문화를 담고 있습니다.

 

 

육보차를 즐기는 방법

1. 다구를 예열한 뒤 개인의 취향에 따라 육보차 5-8g을 주전자에 넣는다.

2. 90도이상 끓는 물을 붓고 3-5초가 지나면 우려낸 후 바로 부어내어 세차한다.

    (찻잎을 살짝 씻어내고 차가 잘 우러나도록 하는 목적)

3. 다시 끓는 물로 10초이상 우려낸 후 바로 찻잔에 부어서 마신다.

    (육보차는 진하게 우려 마실수록 진맛을 느낄 수 있다)

4. 5,6,7,8 후반으로 갈수록 우리는 시간을 점점 더 오래 유지한다.

5. 자사호와 생수로 우려내는 것이 가장 좋다.

6. 은, 동, 무쇠 주전자에 넣고 펄펄 끓여서 마시면 색다른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진품 감상하기

34#생산연도를 알 수 없는 육보차 : 대나무 광주리 포장 육보차의 높이는 50cm, 직경은 52cm, 중량은 47kg입니다. 이 차는 당시에 분석을 위해 샘플로 남겨둔 것입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정확한 생산 날짜는 기억할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이 차는 맛이 깔끔하고 달며, 부드럽고 빈랑향이 진하게 납니다. 최상품 중의 최상품입니다. 외형을 보자면, 찻잎이 튼실하고 윤이 나는 흑갈색이며 간혹 금화가 보입니다. 또 진향이 오래도록 납니다. 오주차창 전통 육보차 제작 역사의 증거이자 육보차의 뿌리입니다.

이 차는 오주차창의 영원한 소장품으로 분류되어 보관되고 있습니다.

 

 

 

 

 

“삼학” 육보차의 소장가치

오주차창은 육보차 역사와 제작, 문화의 전승자이자 발양자로서, 육보차의 전통적인 생산 · 제작법을 가장 체계적이고 위생적인 방법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육보차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삼학” 육보차는 광서성 특별자치구 원료를 엄선하여 모든 제작 과정에 심혈을 기울여 좋은 품질을 생산합니다.

2005년, 중국차엽유통협회에서 “믿을 수 있는 추천 브랜드” 칭호를 수여 받기도 했습니다.

2006년, ISO9001:2000 국제 품질 관리 시스템 인증을 통과하고 QS인증을 받았습니다.

2007년, “삼학” 육보차가 광서성 품질협회로부터 “소비자 만족 상품”으로 선정됐습니다.

             소비자가 인정한 녹색 건강식품으로 인정받은 것입니다.

2009년 6월에는 ISO9001:2008 국제 품질 관리 시스템 인증을 통과했습니다.

2011년 4월에는 ISO22000식품 안전 관리 시스템 인증을 통과했습니다.

 

고산지대 대엽종 차산지 입니다.

고산지대에서 재배된 고품질의 육보차 원료입니다.

삼학 육보차 음용가치 : 오래 보관하지 않아도 순한 깊은 맛이 좋아서 신차를 구입해서 바로 마실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저렴한 비용으로 혼자 여유를 즐길 수 있고 가족, 친구, 손님과 함께 마시면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삼학 육보차 소장가치 : 육보차는 오래 묵을수록 진화가 잘 되면 품질과 가치가 더욱 높아집니다. 오래된 육보차를 마시는 것은 역사를 음미하는 것입니다. 30년된 육보차는 수 천만원이 넘습니다.

삼학 육보차 기념가치 : 육보차는 마실수도 있고 오래 보관하며 기념 할 수 도 있으며, 오늘날 건강과 문화적인 것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의 요구에도 잘 부합됩니다. 건강하고 간편하면서도 소중한 우정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2014년 중국 육보차 추천 브랜드

광서 장족 자치구 오주차창 삼학 육보차

오늘부터 여러분이 삼학 육보차를 알게 된 것을 축하합니다.  

 

 

 

[이 게시물은 공부차님에 의해 2015-09-17 14:41:36 차회사소개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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