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년 이무대수차 350,000원

상품명칭 이무대수차 제작방법 보이차 / 생차 /병차 제작규격 357g/편, 7편/통
산지 이무산  채엽시기 06,07년 모차 혼합 제작년도 2009년
구매시기 2009년 생산자 경운차창 판매자 북경도사
구매가격 58,000/편 현재가격 350,000/편 보유수량 6편 / 음용중인 절편
* 비고 : 2009년 여름에 구입하여 십년을 넘게 보관하여 온 차

* 시음평가 :  쓴맛 2.5/5, 떫은 맛 2.0/5, 차향 3.0/5, 잡맛(신맛) 0.5/5, 단맛 2.0/5, 가성비 3.0/5 내포성 3.0/5 종합평가 6.5/10 쓴맛이 강하진 않고 차향이 있으며 진년의 묵은 맛이 난다. 처음엔 잡맛으로 숙미인가 창미인가를 걱정 했는대 이차는 10년 내가 직접 보관했고 습한 곳엔 가본적이 없으니 이럴 일은 없겠다. 떫은 맛은 적어 뒤끝에 입안을 편안히 해준다. 그러나 단맛은 아직 부족한 것 같다. 탕색은 옅은 숙차와 같이 진한 적갈색이고 투명도는 아주 맑다. 차가 식으니 처음보다 맛과 향이 진해지는 것 같다.  처음에 창미같이 느껴졌던 잡미도 수그러들고 초기 진향이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한다. 달다고 까지는 말 못하겠지만 입안이 구수하고 편안해 지는 것이 그래도 단맛으로 진화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리라. 아직 숙성하고 단계인 것 같아 향후 그 맛이 기대되는 차이다. 그래도 이정도 가지고 가격을 이렇게 붙여 놓은 것은 너무 심했다는 생각이 든다. -20.01.20-  ★ 현재 맛이 변해가는 과정인가 보다. 차탕이 뜨거울 때는 창미나 숙미 같은 잡미가 느껴지도 했지만 차가 식어감에 따라 이런 잡미는 점점 옅어지고 차가 완전히 식으니 이제는 구수한 차향이 강하게 느껴지고 뒷맛이 부드럽게 느껴졌다. 평점을 높이고 싶지만 한번 메겨진 점수이니 그냥 두기로 하고 다음 시음 평가에 보기로 한다.

쓴맛 2.5/5, 떫은 맛 2.0/5, 차향 3.0/5, 잡맛(신맛) 0.0/5, 단맛 2.0/5, 가성비 3.0/5 내포성 3.0/5 종합평가 7.0/10 탕색은 황금색은 넘었고 적갈색이다. 투명도는 수정유리알급이다. 향는 쌉쌀함에 진향 같은 것이 난다. 탕에서 나는 맛을 어떻게 표현할 지 많은 고민을 하게한다. 형제 격인 신반장 차에서는 사탕수수의 달달함을 느꼈는대, 이차는 어떻게 표현해야나? 그렇다고 청란향이 나는 것도 아니고 달착 부드러움 보다는 시원한 느낌이 나는대 뭔지는 모르겠다. 단맛도 달다는 아니래도 이정도면 음 하는 정도이니, 정말로 세월이 맛을 변화시키나? 그래도 이제는 7점대에 진입해도 무방할 것 같다. _20.3.25-

이무정산 대수차 원료로 만든 '이무대수차'입니다. 06, 07년 원료로 만들었는데 이미 몇 번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또한 이 원료는 몇몇 회원분의 주문제작 의뢰를 받아서 생산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매우 좋은 평을 받고 있습니다.


 

북경도사의 상규제품 중에 하나입니다. 보이차를 판매하는 상인이라면 누구나 이무산 차를 다룰 수밖에 없습니다. 이무산 차는 생산량이 많은데다 차품역시 뛰어나 시장에서 매우 환영받는 차이기 때문이지요.


 

뒷면입니다.


 

석모로 수공 압병했습니다. 이런 대수차는 수공으로 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북경도사 역시 대수차는 전부 전과정을 수공으로 제작합니다. 물론 증기를 쬐는 과정 같은 경우야 어쩔 수 없이 기계의 힘을 빌릴 수밖에 없지요.


 

7g을 우려보겠습니다.


 

이전에도 몇 번 보여드린 탕색입니다. 

내포성이 매우 좋고 입안에 꽉차는 느낌이 듭니다. 중국에서는 이런 차맛을 순후純厚하다고 표현합니다. 진기 3~4년에 맞는 탕색이며 맛은 약간 고저苦底입니다. 고저라는 것은 苦味(쓴맛)가 있다는 얘기인데, 이무산 차에서 고미가 있다는 것은 좋은 것입니다. 지금 마셔도 매우 좋은데 앞으로의 발전가능성이 더욱 풍부하다 하겠습니다. 이무산 차는 다른 지역에 비해 부드러운 맛이 많고 세월의 변화에 따라 차기가 강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점점 맛이 풍부해진다는 얘기지요.


 

대수차 엽저의 특징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다른 지역의 원료는 없고 100% 이무산 원료입니다.

 

이무산을 세분하면 13개 차산이 있는데 구체적으로 어느 지역의 차청이 몇 %가 들어갔는지는 이미 현재로선 고증불가입니다.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이무정산차들중에 100% 이무산차청으로 만든 차는 거의 없습니다. 지금 북경도사가 만들려는 100% 순도의 이무정산차는 본인이 직접 만들기 전에는 만나기 힘든 것입니다. 사진을 보면 차엽의 주맥이 돌출되어 있고 옆으로 퍼진 간맥 사이의 거리가 넓습니다. 대수차의 수령이 높을수록 이 간격이 큽니다. 대지차 엽맥의 간격이 저 정도가 되려면 이미 늙어서 쓸모없는 노엽상태가 되어버리기 쉽습니다.

 

 

 

450,000원

상품명칭 반장노수병차 제작방법 보이차/생차/병차 제작규격 소병 200g/편, 7편/1통
산지 신반장 채엽시기 08년 봄차 첫물차 제작년도 2009년 8월
구매시기 2009년 9월 생산자 북경도사 판매자 북경도사
구매가격 120,000/통(17,000/편) 현재가격 450,000/편 보요수량 6편 & 음용중인 절편
비고  
음용평가

쓴맛 1.5/5, 떫은 맛 1.0/5, 차향 1.5/5, 잡맛 0/5, 단맛 2.5/5, 내포성 4.0/5 종합평가 8.0/10

* 시음평가 : 쓴맛 2.5/5, 떫은 맛 2.0/5, 차향 3.0/5, 잡맛(신맛) 0/5, 단맛 2.5/5, 가성비 2.0/5 내포성 2.5/5 종합평가 8.1/10  짙은 차향 안에 달달함이 섞여 올라온다. 탕색은 짙은 황금색이고  탁도는 맑은 수정과 같이 투명하다. 오랫만에 이 차탕을 맛 본다. 차탕의 맛은 패기보다는 부드러움과 달달함과 감미로움이다. 쌉쌉한 차탕은 부드러운 목 넘김 후에는 입안이 개운하고 감미로움이 남는다. 근대 이전엔 부족했다고 느껴졌던 것이 이제는 세월의 세례를 받아 부드럽고 달달함이 원숙하게 더하여졌나 보다. 이제는 10년이 넘었으니 좀더 지나면 원숙미를 보여주려나 보다. 아 그러고 보니 이차도 사탕수수의 감미로움이 느껴진다. -20.3.23-

 

예전에 초절정 인기였던 차입니다. 수량이 없어서 소장모드로 돌렸는데 재소개합니다. 아래는 당시 썼던 시음기입니다.

 

8월말에 제작을 시작하여 9월 20일께 제작완료되어 북경에 올라왔습니다. 우리 카페의 회원 3,000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기획한 이 차는 지금 배송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받아보신 분들의 시음 소감을 들어보면 하나같이 훌륭하다는 말 뿐입니다. ^^

 

이렇게 200g 소병으로 찍었습니다. 3000이라는 숫자 때문에 제작하게 되었으니 3000편을 찍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었고, 그러다보니 357g짜리로 찍으면 양이 좀 많아서 감당하기 힘들겠기에 200g 소병으로 제작했습니다. 3000편이라고 하면 무척 많은 것 같지만 무게로 따지면 600kg밖에 안 됩니다.


 

아담하고 귀엽게 잘 나왔습니다. 사용한 원료는 08년 신반장 봄차로서 첫물차입니다. 다른 원료는 일체 섞지 않은 100% 순도의 신반장차입니다.

 

 

앞면입니다.

 

뒷면입니다.

 

6.3g을 우려보겠습니다.

 

 

특유의 반장향이 싱그럽습니다.

 

반장차의 찻물은 고미보다 삽미가 강한데 찻물이 입안에 들어가자마자 확 퍼집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찻물에서 느껴지는 고삽미가 입안에서 금새 상쾌한 단맛으로 변해서 입안 가득 싱그러움이 느껴진다는 얘기입니다. 내포성이 매우 훌륭해서 15포까지는 문제없을 겁니다. 사진에는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제 9포까지 나왔습니다.

 

올해 북경도사가 제작한 차 중에 만나대수차, 이무대수차, 반장노수병차(357g)가 가장 좋은 3종 차였는데, 지금 소개하는 반장노수병차(200g) 소병까지 합해서 북경도사의 4대천왕 보이차가 되겠습니다. ^^

 

 

 

보기만 해도 아름다운 대수차 엽저입니다. 오른쪽에 1아 3엽으로 대략 온전하게 남아 있는 잎을 보세요. 대수차가 아니면 저런 모양으로 나올 수 없습니다. 저 정도 크기의 대지차라면 이미 노화가 많이 진행되어서 탄력을 잃어버리죠. 대수차의 근기가 아니면 저런 엽저를 만들어낼 수 없습니다.

 

예전에 이 차의 주문예약을 받기 위해 썼던 시음기가 있습니다. 그 내용 중에 노반장 차와 진승차창에 관한 이야기가 있는데 많은 분들이 그 내용에 공감하는 내용의 쪽지와 메일을 보내오셨습니다. 그냥 묻어버리기엔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금 수정하여 아래에 첨부합니다.

 

이번에 제작하려는 차를 구경해보도록 하지요. 이해를 돕기 위해서 진승차창의 노반장차와 비교시음해보았습니다.

 

 

왼쪽은 진승차창의 08년 노반장차입니다. 오른쪽은 북경도사의 경운차창에서 찍은 신반장차 샘플입니다. 포장지는 얼마전에 북경도사가 제작한 반장노수병차의 유씨차업 버전으로서, 이번에 찍으려는 차의 포장지는 새로 디자인할 예정입니다.

 

먼저 진승차창의 노반장차를 보겠습니다.

 

진승차창은 08년부터 노반장에서 생산되는 모든 차를 향후 50년간 전량 수매하는 계약을 노반장촌 차농들과 맺었습니다. 08년 4월부터 실질적인 제작이 이루어졌지요. 진승차창은 대만계열의 자본으로 설립된 차창으로 지명도가 거의 없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큰 돈을 들여 노반장을 독점한 사건이 중국 보이차업계에서 아주 유명해지는 바람에 아는 사람이 거의 없던 듣보잡차창이 단기간에 유명차창으로 부상하게 되었습니다. 광고를 하려면 이런 식으로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노반장 원료가 얼마나 대단하기에 이런 일이 벌어지는 걸까요? 좀 궁금하지 않습니까?

 

노반장차는 반장산의 노반장촌에서 생산되는 원료로 만드는 차를 말합니다. 중국 보이차 업계에서 최고의 차로 공인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차품이 매우 우수해서 이보다 더 좋은 차는 구할 수 없습니다. 이런 사실은 시중에 나와 있는 노반장 원료로 만든 차들의 가격이 여실히 증명하고 있습니다. 단적으로 맹해차창의 반장유기차 시리즈는 100% 노반장 원료로 만든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가격에 거래됩니다. 02년 반장유기차 차왕청병은 중국내에서 건단위로 거래되는 가격이 1편 2200元 정도 됩니다. 1건(84편) 사려면 우리 돈으로 3400만원입니다. 보이차를 접한 지 얼마 안 되는 분들에게는 황당하게 들리겠지만 사실이 그렇습니다. 그만큼 노반장은 중국에서 인기가 높습니다.

 

그럼 노반장을 독점한 진승차창은 돈을 엄청나게 벌었을까요?

 

그건 또 아닙니다. 여기에는 좀 복잡한 사정이 있는데 그 얘기를 하자면 좀 길어집니다. 차를 보면서 얘기하도록 하지요.

 

 

내표와 내비입니다. 내표는 노반장촌에 대한 설명이 적혀 있고, 내비에는 '보이차제일촌 노반장촌'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내표입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노반장촌에 대한 대략 알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일년에 생산되는 모차가 겨우 50톤이다'라는 것입니다.


 

진승차창이 돈을 많이 못 번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진승차창은 노반장에서 생산되는 모든 모차를 킬로당 400元에 독점수매하기로 했는데, 여기에는 대수차, 대지차가 모두 포함됩니다. 게다가 봄차, 여름차, 가을차 전부 같은 가격에 수매해야 합니다. 대수차로 봄차나 가을차를 400元에 수매하면 수지맞겠지만, 대지차 여름차를 같은 가격에 수매하면 당연히 손해입니다. 400元에 수매해서 600~800元에 판매하는 것은 이미 알려진 공인가격입니다. 봄에 생산된 노반장 대수차는 비싸게 팔고 여름차, 가을차, 대지차 등을 섞은 것은 조금 싸게 팔면 대략 수지를 맞출 수도 있겠지요. 그런데 세상 일이 그리 간단하게 돌아가지 않습니다.

 

위 사진의 내표에서 알 수 있듯 진승차창은 애초에 수익구조를 '50톤 생산량'에 기초해서 설정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노반장차의 일년 총생산량은 20톤을 못 넘습니다. 15~20톤이라는 게 정설입니다. 이 중에서 대수차만 따지면 대략 10~12톤 정도 될 겁니다. 그런데 외부에 대고 50톤이라고 선전합니다. 그럼 나머지 30~35톤의 노반장 차는 어디에서 나올까요? 여기에서 바로 진승차창의 수익구조가 드러나게 됩니다. 원료를 400元에 수매해서 600元이든 800元이든 판매가 제대로 되기만 하면, 심지어 원가라고 할 수 있는 400元에 판매한다고 해도 판매만 제대로 된다면, 진승차창은 떼돈을 벌지 않기엔 이미 늦어버리는 겁니다.

 

노반장 차는 누구나 원하는 최고의 원료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노반장촌에 직접 가서 차농에게서 수매하려고 합니다. 차농은 진승차창과의 계약에 묶여 있기 때문에 사사로운 거래를 하면 안 됩니다. 그러나 차농들 입장에서 진승차창이 하는 꼴을 보고 있자니 열불이 나지 않을 도리가 없지요. 애초에 20톤도 안 되는 생산량을 50톤으로 불려서 팔아먹으려는 진승차창의 의도는 너무나 뻔하기 때문에 노반장촌의 차농들 역시 진승차창 흉내를 내서 다른 지역의 값싼 원료들을 가져다가 진승차창에 팔아먹기도 할 뿐 아니라, 외부인들에게 자기가 직접 생산한 것이라며 판매하기도 합니다. 노반장에 직접 가서 차농에게 원료를 산다 해도 진짜 노반장을 구매한다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는 것이죠. 눈앞에 큰 돈이 왔다갔다 하면 아주 쉽게 변심할 수 있는 게 사람입니다. 노반장의 차농들에게 고도의 양심을 바라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요. 실제로 진승차창의 수매가보다 훨씬 좋은 가격에 팔아치워버리는 일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났다고 합니다.

 

이렇게 노반장은 일반인은 접근하기 어려운 물건이 되어버렸습니다. 시중에 수없이 많이 유통되는 노반장 상표의 보이차들 중에 진짜 제대로 된 노반장은 극히 드물다고 하겠습니다.

 

상대적으로 신반장은 믿을만한 경우가 많지요. 신반장은 노반장촌에서 떨어져 나온 사람들이 만든 마을입니다. 신반장 원료는 노반장에 비해 차나무의 평균 수령이 어리기 때문에 근기 면에서 차이가 있습니다만, 기본적으로 같은 계열의 맛과 향을 갖고 있습니다. 중대엽종의 대수차 위주이고, 대지차 역시 생산됩니다.

 

 

 

 

진승차창의 노반장입니다. 400g 병차이고 생산일자는 08년 6월입니다. 보기 좋으라고 앞면에 봄차 잎으로 약간 살면했습니다. 보기만 해도 므흣해집니다. 향기도 좋고 외관도 매우 아름답습니다.

 

이번에는 북경도사의 신반장차입니다. 이것을 소개하려고 사설이 너무 길었습니다.

 

 

 

 

08년 봄차, 그것도 첫물차입니다. 진승의 노반장차보다 더 어린 잎으로 만들었다는 것을 병면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샘플차로 1편 만들어서 보내온 것입니다. 이것과 같은 원료로 200g 소병 3000편을 찍을 겁니다.

 

둘 다 5g씩 우려보겠습니다.

 

왼쪽으로부터 제 1포부터 3포까지입니다.

 

두 차 모두 매우 좋은 차이기 때문에 흠잡을 만한 것이 없습니다. 노반장이 패기가 더 있고 발효도가 약간 더 높습니다. 그래서 탕색이 조금 더 진하게 나옵니다. 여기에는 이유가 있는데, 노반장에는 07년 가을차를 섞었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신반장은 상대적으로 부드럽고 단맛이 더 많습니다. 향기는 둘 다 매우 좋은데, 신반장 쪽이 조금 더 맑은 느낌이 납니다.

 

역시 왼쪽으로부터 제 4포부터 6포까지의 탕색입니다. 반장차의 찻물은 고미보다 삽미가 강한데 찻물이 입안에 들어가자마자 확 퍼집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찻물에서 느껴지는 고삽미가 입안에서 금새 상쾌한 단맛으로 변해서 입안 가득 싱그러움이 느껴진다는 얘기입니다. 두 차 모두 이런 면에서 매우 좋습니다.

 

제 7포에서 9포까지입니다. 두 차 모두 내포성이 매우 좋습니다. 사진을 주의깊게 보면 왼쪽의 노반장이 상대적으로 탕색이 진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원래부터 그랬으니 당연한 일이지만요.

 

노반장차를 우리면서 썼던 거름망입니다. 까만 색으로 보이는 찌꺼기는 살청과정에서 생성되는 것인데 선별작업이 아주 깔끔하진 못했던 모양입니다. 그래도 이 정도면 차품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닙니다.

 

신반장을 우릴 때 썼던 거름망입니다. 상대적으로 깔끔합니다.

 

노반장 엽저입니다. 왼쪽은 08년 봄차이고 오른쪽은 07년 가을차입니다. 병배한 차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엽저가 잡스럽고 줄기가 많습니다.

 

이 차에 노반장 원료의 비율이 얼마인지 저로서는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장담할 수 있는 것은 절대로 100% 노반장 원료만으로 만들지는 않았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알 수 있냐면, 이 차의 가격이 출고 당시 1건(42편) 8000元이었습니다. 400g 병차이니 원료값만 따져도 8000/16.8=476.19, 즉 킬로당 476元 정도 됩니다. 원료 수매가가 400元이면 제작비, 운송비, 차창 운영비, 마진 등을 고려해보면 절대 이 가격이 될 수 없지요. 그러니 사람들이 진승차창 물건을 살 때 망설이게 되는 겁니다. 차 자체는 좋지만 뭔가 속는 기분이 들면 기분이 좋지 않으니까요.

 

이건 북경도사의 신반장입니다. 병배하지 않은 100% 08년 봄차인데, 게다가 첫물차입니다.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아름다운 엽저입니다. 이런 좋은 원료로 정직하게 제대로 만들어보겠습니다.

 

여기까지 예전에 썼던 시음기입니다.

 

중간에 진승차창 얘기를 좀 했는데 지금은 사정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제가 올해(2011년) 노반장촌을 두 번 다녀왔는데 가서 현지인들의 얘기를 좀 들었습니다.

 

노반장촌은 총 125호가 살고 있는 산촌입니다. 이 중에 76호가 진승차창과 작년에 원료 수매계약을 새로 맺었습니다. 계약조건은 선엽鮮葉(가공하지 않은 생엽) 1kg에 170元에 납품하는 것이었습니다. 선엽 4.2kg을 가공하면 모차 1kg이 나옵니다. 그러면 모차 1kg의 원료가격은 대략 710元인 셈입니다. 그런데 올해 봄차가 2200元까지 올라버렸습니다. 그러면 진승차창과 계약하지 않았던 차농들은 떼돈을 버는데 계약했던 차농들이 그런 꼴을 보면서 진승차창에 선엽을 납품할 리가 없습니다. 그래서 단체로 계약파기 사태가 벌어진 거죠. 여기에 더해서 또 하나 달라진 것은 예전에는 진짜 노반장과 다른 지역 모차를 섞어서 외부인들에게 판매하는 행위가 성행했는데, 올해는 아예 진짜는 하나도 안 섞은 다른 지역 모차를 노반장이라고 판매하는 경우가 많아졌다는 겁니다. 그만큼 노반장의 성가가 하늘을 찔렀다는 거지요. 이런 현상은 내년에 더 심해질 겁니다.

 

또 하나 달라진 것은 원래 노반장은 일년에 기껏 생산해낼 수 있는 모차가 20톤 내외였는데 하도 가격이 좋으니 가능한 한 많이 채엽해서, 원래는 일년에 4차례 채엽하던 것이 올해는 10차례까지 하게 되어서 올해는 대략 40톤 정도 생산되었다고 합니다. 너무 인기가 많아져서 차나무들이 고생하는 거지요.

 

그럼 진승차창은 다른 방법을 찾을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나라같으면 소송을 통해 권리를 찾을 수도 있겠지만 진승차창처럼 노반장 팔아서 장사하는 업체가 그런 소문이 나는 것 자체를 좋아할 리도 없고 실제 법적 효력을 통해 보상을 받을 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원래 그 동네는 법 같은 거 안 좋아합니다. 그래서 진승차창은 원래 계약가보다 더 비싸게 선엽을 수매하던가 아니면 노반장이 아닌 다른 지역의 차 중에 차기가 좋고 고삽미가 강한 원료를 들여와서 노반장을 찍을 수밖에 없게 된 것이죠. 시세대로 구매하면 원가가 너무 많이 들어가니 감히 못하고, 그렇다고 장사를 안 할 수는 없으니 말입니다. 위의 내용은 제가 노반장촌에 가서 현지인으로부터 직접 들은 얘기입니다.

 

이야기가 길었습니다만 요컨대 우리가 주의해야 할 것은 실제로 노반장 이름으로 판매되는 차들 중에 진짜 노반장 원료로 만든 차는 매우 드물다는 것입니다. 차품을 떠나 이름에만 현혹되어 억울하게 헛돈 쓰는 일이 없도록 회원여러분께서는 주의를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여기 까지가 북경도사 싸이트에서 퍼온 글입니다.

 

 

현재 먹고있는 보이차의 앞면 포장

세월이 참 빠르게 흐르네요! 앞의 설명을 듣고 한통을 구입해 놓은지도 벌써 만으로 10년이 지났네요. 그때 기억은 잘 안나지만 한통가격이 지금의 한편 가격에도 헐씬 못 미치는 가격에 구입했던 것 같은대 벌써 세월은 저만큼 흘렀고 가격은 이만큼 뛰었네요.

 

포장지의 뒷면

현재 200g 소병 한편에 45만원이면 357g 일반크기 병차로 환산하면 한편에 80만원한다는 것이다. 한번 우리는대 9g 쯤한다면 한번 우리는 금액이 약 2만원 가량 든다는 것이다. 물론 형편이 좋아 비용 걱정 안하고 한편에 몇백만원을 호가하는 차를 뽀개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이차 가격만해도 일반사람이 기호식품으로 즐기기에는 많은 무리가 있을 것 같다.

나 같으면 이가격에는 못 살 것 같다.

 

차병의 앞면 처음 부터 많이 검은 색이었던 것 같은대 10년 사이에 더 검어졌네요. 참 앞의 당시 처음 설명 사진과 비교해 보면 간간히 밝은색 잎이 보이던 것이 이제 밝은색 잎은 없어지고 모두가 검은 갈색으로 물들었네요. 이뻐 보이네요  ㅎ ㅎ ㅎ

차병의 뒷면  한 반쯤은 먹었나요?

 

남아있는 병차의 모습 이제 막 병차하나를 뽀개 먹기 시작하였고 나머지는 6개 (2019.08)

 

남아있는 6개의 포장된 모습 이렇게 보면 크기를 가늠할 수 없지요.
본 반장노수병차는 200g소병으로 제작됬지요. 오른쪽

 

이렇게 위에서 보면 200g 소병의 크기는 357g 일반병의 크기에 반도 안되는 것 같음.

 

차 맛 품평

솔직이 차를 처음 받았을 때 맛이 궁금하지 안을 수 없어 뜯었던 한개를 맛만 보고 아직 까지 가지고 있었던 것을 보면 그때 맛이 그렇게 훌륭하지는 안았던 것 같다. 그냥 씁쓸하고 텁텁하고 그 후 무슨 단 맛이 느껴지거나 그러지는 안았던 것 같다. 그래서 그렇게 방치 되었던 10년.

 

요즘 갑자기 친구와 함께 보이차 바람이 불어 가지고 있던 보이차들을 다시 맛 보기 시작했다.

 

이때 다시 맛본 반장노수병차의 맛은 처음에는 싱겁다고 해야하나? 거부감 없이 그러나 자극적이지도 않고 심심한 맛이었다. 그저 그런줄 알았다. 그런대 조금지나 양쪽 혀 끝에서 올라오는 야릇한 단 맛. 만일 설탕이나 꿀을 먹었다면 단 맛이 더 땡기거나 물을 찾게 되는대 은은하게 단것 같으며 약간의 떫은 맛이 입안의 다른 잡맛을 다 잡아주는 그래서 달콩하며 부드럽고 편안한 느낌을 주는 맛이다.

 

현재 가지고 이는 것이 이무대수, 궁정숙병, 종결자 숙병, 7542 등 몇편을 가지고 있는대 이런 느낌은 처음이다.

 

이 반장노수병차에 아쉬운 점이 있다면 맛이 심심하다는 것에 있다. 처음에 맛이 많이 썼다면 세월이 지난 지금 그 만큼 많이 많이 달콤해지고 깔끔해지지 안았을까하는 생각이다.

 

노반장차하면 많이 쓰고 떫다고 하여 좋은 차리고 하는 것 같은대 아직 진정한 맛을 보지 못했으니 뭐라고 말하겠는가.

 

또한 놀라운 것은 내포성이다. 우려도 우려도 끝이 없이 우러나온다. 이무차 한 10번 우리면 물 맛이 느껴진다. 그러나 이차는 많이 우린 차라도 뜨건 물에 잎을 담가두고 있으면 차 맛은 안날지언정 적어도 물맛은 안나는 것 같다. 아니 쓴맛과 떫은 맛이 없어졌을지 몰라도 상큼한 단맛이 많이 느껴진다. 거참 이상하다.

 

이것은 내 주관적인 평가이니 뭐라고 그러지는 말자.

평가 : 쓴맛 1.5/5, 떫은 맛 1.0/5, 차향 1.5/5, 잡맛 0/5, 단맛 2.5/5, 내포성 4.0/5 종합평가 8.0/10

 

그래서 갑짜기 이차를 마시는 것이 아까워 졌다. 이 때문에 이차를 조금씩 아껴 마시며 죽을 때 까지 먹을려고 친구와 보이차를 조금 씩 사 모으고 있다. 얘 때문에 늙으막에 무슨 일인지 뭔. . .

 

상품명칭 노만아채 황금엽 (황편) 제작방법 보이차/생차/전차 제작규격 500g/편
산지 노만아채 채엽시기 2017년  제작년도 2017년 6월 15일
구매시기 2019년 8월 19일 생산자 맹해현 연해고법차장 판매자 북경도사
구매가격 330,000/7편, (47,140원/편) 편당가격 33,658/357g편 보유수량 3.5편
비고 * 친구 HM과 7편을 같이 구매하여 반으로 나눔.
시음평가

* 맛은 좀 옅은편 쓴맛 3, 떫은 맛 3, 단맛 2 회감이나 회운은 아직  총점 6점

쓴맛 1.2/5, 떫은 맛 0.5/5, 차향 2.0/5, 잡맛 0/5, 단맛 1.5/5, 가성비 3.0/5 내포성 3.5/5 종합평가 6.0/10 -19.10.3-

* 시음평가 :  쓴맛 2.5/5, 떫은 맛 2.5/5, 차향 2.5/5, 잡맛(신맛) 0/5, 단맛 1.5/5, 가성비 3.0/5 내포성 3.0/5 종합평가 6.0/10  쓴 맛이 있는 가운대 차향이 느껴지며 떫은 맛이 뒷끝을 잡아준다. 탕색은 일반적인 등황색이며 탁도도 2%정도 탁한 기운을 보인다.  황편이라 그런지 맛이나 향이 그리 강하지는 않다. 다만 느낄 수 있을 정도이다. 단 세월이 미숙하여 그런지 단맛은 아직 좀 부족하다.  차가 식어도 적당히 쓴맛과 떫은 맛이 어울리고 차향이 약간 남는 맛이다. 이상적으로 마시기에 나쁘지 않은 차이다. -20.1.17-

 

노만아채의 황편을 주원료로 제작한 생전차입니다.

 

 

황편으로 만든 차에 황금엽이라는 이름을 붙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죽순껍질로 포장하니 질박하면서도 나름 풍취가 있습니다.

 

 

안에는 면지로 한 겹 더 싸서 장기 보관에 적합하도록 했습니다.

 

 

 

 

 

이렇게 보면 아주 거친 잎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우려보면 반전이 일어납니다.

 

 

10g을 우려봅니다.

 

 

9시방향으로부터 시계방향으로 제 8포까지의 탕색변화입니다.

 

첫포부터 이른바 반장향, 반장미라고 하는 반장차의 특징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반장오채 중에 하나인 노만아채의 원료라서 그렇습니다. 단맛이 아주 좋고 차기도 좋습니다. 일반적인 황편차와는 차원을 달리하는 고급차입니다. 시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노반장 이름의 병차들 중에 이보다 좋은 차품을 가진 차는 구하기 매우 힘듭니다. 대개는 이름만 반장이기 때문이지요. 사진에서 보다시피 내포성도 아주 좋고요. 시원한 구감도 일품입니다. 황편차라는 것을 알고 시음하니까 황편차인 줄 알지, 맛과 향만으로 판단한다면 이 차가 황편차라고 볼 사람은 거의 없을 겁니다. 그만큼 차품이 아주 우수합니다. 사전예약 기간에 몇 편이라도 찜해놓으시길 권합니다.

 

 

 

 

엽저를 보면 황편이라기보다 그냥 큰 잎 같은 느낌입니다. 만져보면 부들부들합니다.

 

 

 

이렇게 보면 아주 거친 잎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우려보면 반전이 일어납니다.

 

 

10g을 우려봅니다.

 

 

9시방향으로부터 시계방향으로 제 8포까지의 탕색변화입니다.

 

첫포부터 이른바 반장향, 반장미라고 하는 반장차의 특징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반장오채 중에 하나인 노만아채의 원료라서 그렇습니다. 단맛이 아주 좋고 차기도 좋습니다. 일반적인 황편차와는 차원을 달리하는 고급차입니다. 시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노반장 이름의 병차들 중에 이보다 좋은 차품을 가진 차는 구하기 매우 힘듭니다. 대개는 이름만 반장이기 때문이지요. 사진에서 보다시피 내포성도 아주 좋고요. 시원한 구감도 일품입니다. 황편차라는 것을 알고 시음하니까 황편차인 줄 알지, 맛과 향만으로 판단한다면 이 차가 황편차라고 볼 사람은 거의 없을 겁니다. 그만큼 차품이 아주 우수합니다. 사전예약 기간에 몇 편이라도 찜해놓으시길 권합니다.

 

 

 

 

엽저를 보면 황편이라기보다 그냥 큰 잎 같은 느낌입니다. 만져보면 부들부들합니다.

 

한편 (500g) 55,000원 7편 330,000원 

2019년 8월 19일 주문, / 8월 22일 수령

 

친구와 함께 7편을 주문하여 8월 22일 수령하였지만, 같이 구매한 건이라 혼자 개봉을 할 수 없어서 어제 친구를 만나 우선 한편 씩 나누고 각자 개봉해 보기로 했다.

 

항상 개봉을 하는 순간은 어떤 맛일까 기대감에 부푼다. 물론 그런 기대감이 있었으니까 돈을 들여 제품을 구매했을 테니까. 특히 나를 포함해 주위에 당뇨병 환자가 많고 요사히 보이차가 특히 고차수 황편 보이차가 당뇨에 좋다는 소문이 돌아 그냥 낙엽으로 취급 받던 황편이 보이차로 긴압되어 어느정도 값을 받고 팔린다니 더욱 기대가 된다.

 

우선 모양은

 

사진에서 보던대로다. 포장한 것이 죽순 껍질이란다. 병차 포장했던 죽순 껍질은 몇번 봤지만 무슨 쿠션 장판지 같은 죽순 껍질을  생소하다. 그렇지만 천연재료로 포장하고 쪼갠 대나무로 질근 묶어 놓은게 그렇듯해 보인다.

뒷면 까지 깔끔하게 마무리가 되어 있다.

 

수입시 한국 식품위생법에 의한 한글표시사항, 어째든 제작은 맹해현연해고법차창에서 했다는대 어딘지는 모르겠다.

 

드디어 겉 껍질은 벋고 나타난 모양, 500g 전차여서 두께가 두툼하다. 그리고 속에 한지로 포장을 해서 왠지 안전하게 포장 된듯

 

한지 포장을 찢지 않고 살살 말아서 반만 벗겨내 속살, 

잎이 많이 거칠어 보이고 황편 답게 밝은 노란색을 띠고 유념이 잘 안돼서 잎이 잘 안말린 채로 긴압된 모양이 보인다. 

그러나 한편 정상적으로 보이는 검은 빛깔의 작은 잎들도 많이 섞겨있는 것 같다.

차도로 10g을 떼내어 우려본다. 긴압은 일반 병차보다 상당히 단단하게 되어있다. 만든지 얼마 안됐고 숙성도 덜됐도 전차이니 단단할 수 밖에..

첫탕 탕색은 맑고 깨끗하다. 그런대 맛은 단 맛도 쓴맛도 떫은 맛도 아닌 모든게 섞인 맛이다. 차가 아직 잠에서 덜 깬났보다.

둘째 탕이다. 사람의 마음이 참 간사하다. 무더운 여름에는 겨울의 시원함이 그립고, 그 추운 겨울엔 무더운 해변에서 놀 수있는 여름이 그리워지는 법인가 보다. 처음에 좋은 보이차라고 타주는 차 맛이 쓰고 떫어서 돈 주고 이런 것을 왜 먹지했는대 요새 갑자기 보이차가 땡겨서 10년 보관했던 이무, 신반장 차들을 마시고 있는대 쓰고 떫은 맛은 거의 사라지고 약간의 단맛이 올라오는 느낌을 즐기고 있는대 그 맛이 좋으면서도 왠지 쓴맛이 있었으면 뒤에 느끼는 단맛과 향이 더 깊어지지 않을까하는 바람에 그 싫던 쓴맛이 그리워지기 하니.

그런대 노만아 원료라서 그런지 쓴맛이 그리 강하진 안치만 느껴진다. 아직은 덜익은 김치의 매운맛이라고나 할까. 그리 큰 거부감 없이 즐길 수있는 쓴맛이다. 여기에 그 쓴맛의 크기 만큼의 떫은 맛도 느껴진다. 이것들도 나중에 단맛이 되려나? 이 떫은 맛도 견딜만은 하다.

위의 시음기에는 단맛이 좋다고하였는대  아직 미숙하여 단맛까지는 잘 모르겠고 쓰지 않으니 달다고 했나? 시원한 맛도 난다고 했는대 시원한 맛도 아직은 잘 모르겠다. 어떤 보이차에서는 박하맛도 난다는대 글쎄 한번 먹어봐야겠다.

3탕까지는 맛이나 색깔의 큰 변화가 없다. 

차를 마시는 방법은 크게 3가지가 있다고한다.

첫째가 자다법 다려마시기 여전 그림을 보면 조그만 모닦불에 차주전  올려 놓고 동자 하나가 부채질하며 차를 다리는 모습을 볼 수가 있다.  이것이 본연의 차를 마시는 방법이었으리라.

둘째가 점다법 타 마시기  차를 가루를 내어 뜨건물을 부으면 이파리 보단 잘우러 나올 것 같다. 커피 내려 마시듯. 좀더 고운 가루거나 부드러운 잎이면 그냥 같이 마시기도 하고

셋째가 포다법 우려마시기 이것이 가장 최근에 사용하는 방법인 것 같은대 향을 중요시하고 거기에 격식까지 갖추게 하니 참 번거롭다.

그런대 나는 자사호가 어떻고 개완이 어떻고 왜 한번한번 우려마셔야하는가? 그 만큼의 물을 넣고 그 많큼의 차를 넣고 한번에 우려 마시면 안되나하고. 누구는 끓이면 향이 다 나라간다고 한다 그래 그건 그런 것 같다. 또 차를 뜨건 물에 오래 담가두면 탄닌 성분이 많이 우러나와 차 맛이 떫어지기 때문에 오래 담가두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이건 아니다. 녹차계열을 마실 때에는 향과 구수함을 마시는 것이므로 떫은 맛이 진해지면 차 맛을 버리는 것이지만 보이차는 원래가 쓰고 떫은 맛을 마다하지 않는 것이니 그리 개념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할 이야기는 많지만 길어지니까 이만 줄이고..

그래서 나만의 방법으로 2L짜리 큰 병에 찻잎을 넣고 뜨건물을 가득 부어 약 15간 우리는 것이다. 끓이지 않으니 향의 손실이 그리 많지는 안을 것이고 떫은 맛이 좀 많이 우러나올 수 있겠으나 반대 급부로 단맛도 같이 많이 우러나오니 이또한 좋지 아니한가.

어쨌든 이렇게 우려도 탕색이 괜찬아 보인다. 맛은 좀 싱거워 졌으나 쓴맛이 줄고 단맛이 좀더 생겼다.

그런대로 마실만하다.

이것이 탕색인대 봐줄만 하지 않은가? 이정도면 내포성도 괜찬은 것 같은대 같은 방법으로 먹어보면 역시 황편이 정상적인 찻잎보단 내포성이 떨어지는 것 같다.

 

찻면에서도 보였듯이 여러 크기의 잎들이 섞여있다. 물론 큰 잎들이 많이 보이고. 잎의 탄력은 좀 떨어져 보인다.

 

전체적인 평가는 그만한 차인 것 같다. 주관적인 평점은 6점 정도 19.08.29

상품명 노동지9958숙병비차111 제작방법 보이차, 숙차, 병차 제작규격 357g/편
산지 ? 채엽시기 ? 생산일자 2011-9-8
구매시기 2019-11-20 제작자 海湾茶业 판매자 메가티
구매가격 \24,000/편 현재가격 ¥ 180/편 보유수량 1편
* 비고 : 한국 메가티에서 산 제품, 타오바오와 비슷한 가격으로 구매, 유명차창의 제품, 맛이 기대됨
* 시음평가 : 쓴맛 2.0/5, 떫은 맛 1.0/5, 차향 2.5/5, 잡맛(신맛) 1.0/5, 단맛 2.0/5, 가성비 1.5/5 내포성 3.0/5 종합평가 5.5/10  숙향이 강하고 탕색은 진한 적흑색이고  숙미가 느껴지나 그리 강하진 않고 볏짚의 맛이 느껴지나 발효된 맛은 아니고 숙차에서 느껴지는 달달함도 약하고 10년된 숙차임에도 10년의 세월이 느껴지지 않는 평범한 숙차이다.나 한테 장점이라면 그지  큰 거부감 없이 마실 수 있는 숙차라는 점이다. -20.1.7-

 

老同志普洱茶熟茶 9958 熟茶饼茶叶海湾茶业2011年111批次357g/饼

价格¥ 180.00

 

该商品参与了公益宝贝计划,卖家承诺每笔成交将为扬帆捐书计划捐赠0.3%。该商品已累积捐赠18笔

善款用途简介:"扬帆捐书计划"由中华思源工程扶贫基金-新浪扬帆公益基金发起,您的每15元能为乡村孩子捐赠一本课外图书,本期善款计划为1000余所偏远贫困地...了解详情>>

品牌名称:老同志

产品参数:

  • 生产许可证编号:QS5301 1401 0066
  • 产品标准号:GB/T22111-2008
  • 厂名:安宁海湾茶业有限责任公司
  • 厂址:安宁市禄脿镇海湾办事处
  • 厂家联系方式:08718722515
  • 配料表:云南大叶种晒青毛茶
  • 储藏方法:在清洁、通风、避光、无异味的地方长期存放
  • 保质期:6000 天
  • 食品添加剂:无
  • 品牌: 老同志
  • 系列: 1119978
  • 包装方式: 包装
  • 包装种类: 竹笋壳装
  • 普洱生产工艺: 熟茶
  • 普洱茶年份: 5年(含)-10年(不含)
  • 茶区: 勐海茶区
  • 特产品类: 普洱茶
  • 产地: 中国大陆
  • 省份: 云南省
  • 城市: 昆明市
  • 形状: 饼茶
  • 净含量: 357g

生产日期: 2011-09-08 至 2011-09-08

商品详情

명불허전, 믿을 수도 없고 안 믿을 수도 없고. 거기에다 추병량 거의 보이차 업계에선 신으로 통하는 사람이다. 그런대 사람이 신으로 추대가 되면 이미 인간도 신도 아닌 것이 된댜. 종신 성취대사 ( ? ) 보이숙차에 대한 비법을 개발했다고 추앙을 받고있다. 그러나 개인적인 생각은 추병량씨는 보이숙차에 대한 기여는 한 것 같다. 그러나 그 것 뿐이었다. 만일 숙차를 만들 때에는 어떤 기준으로 만들어야한다든지, 차를 만든 후에 기준은 어떻게 잡아야한다든지 하는 것은 없다. 전부가 비밀이란다. 그리고 그 비밀을 자기만의 이익을 위하여 개인 사업체를 만드는대 사용하였고 개인의 부를 이루는대 사용했고 자기 얼굴에 금칠을 하는대 사용했다. 종신 성취대사 이미 성취를 했는대 그러면 그 성과는 자연히 종신으로 가는 것이 아닌가? 그런대 스스로 종신이라는 명칭을 사용하여 자기 얼굴에 금칠을 하였다.

 

어쨌든 성취를 이룬 것은 사실일테이니 그가 만든 숙차는 뭐가 달라도  다를 것 같은 기대감이 있었다. 또 한편으로는 숙차가 다 그렇지 뭐가 그리 크게 다르겠는가라는 생각도 한편으로 있었다. 그런대 이번에 제대로 만났다. 뼈까지 공산당 공산주의 지역에서 태어난 그가 공산당인 것이야 무슨 문제(?) 그래서 차의 이름도 노동지. 진짜 공산주의 교육을 받는 것 같다. 그 건 그렇다고 치고 노동지 아래 추병량 선생배방이라고 적어 놓았다. 뭘 어떻게 해서 어떻게 배방을 했고 어떤 맛을 추구한다는 것은 없고 추병량 선생 배방이니 그냥 믿고 따르라는 돌격 앞으로 같다. 

어쨌든 이차를 한번 평가해 보자

9958의 포장

해바라기 3개 노동지의 표식이다. 해바라기가 항상 해를 바라보며 자라나듯이 추병량 역시 모택동을 바라보며 산다는 뜻, 그리고 노동지 오랜 뜻을 같이하는 친구(?) 모택동과 자기는 그런 사이라는 뜻(?) 이름이 촌스러우면서도 그런 촌스러움이 끈끈함과 친근함을 주는 것 같기도 하고.

9958 차명이다. 무슨 심오한 뜻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아무 뜻도 없이 그냥 사용하는 이름 같기도 하고. 옛날 숫자급 보이차가 명성을 얻고 돈이 되기 시작하니 따라하는 것 같기도 하고. 9958 무엇을 추구하는지도 모르겠고 어떻게 만드는 지도 모르겠고, 무엇을 책임지는지도 모르겠는차. 어쨌든 비차가 111이다. 11년도에 만들었다니 벌써 9년이 된 차다. 이차는 또 숙차가 아닌가 숙차가 9년이 됐으면 어느정도 숙미도 빠지고 진화도 이루어져 노차의 맛이 날 때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포장의 뒷면

무슨 거지 발싸개, 미친년 빤스 같이 만들어 놓았다. 이것도 멋으로 평가하면 멋이려나? 글쎄 아무리 9년 전이라고 해도 이런 포장은 좀. 성의가 없어도 너무 없다. 제작내역은 돈 주고 사서 일이리 펼쳐서 확인해야한다.

제작 내역서

그래서 확인했다. 일일이 펼쳐서 . 생산일자는 2011년 9월 8일이라고 찍혀있다. 어디에 그리 팔고 싶은 곳은 많은지 회교도에게 까지 팔고 싶은가 보다 그 때 이미 할랄 인증까지 받아 놓았다. 돈 버는데는 귀신?

포장을 버낀 모습

포장을 버끼니 내표가 나온다. 본 9958에 대한 전문 내표다.

9958 내표

자기만의 내표는 그 대접을 해 주기 위하여 따로 확대를 해 놓았다. 그런대 내용은 정말로 별 볼일이 없다. 할 말이 없으면 안 넣는 것도 방법이겠다.

9958 차병

차병을 열었다. 우선 이차는 숙차이다. 보통 숙차는 찻잎이 많이 발효되어 이런 찻잎을 긴압하면 찻잎이 눌려 퍼져서 차병에 붙어버리는 현상이 나따나는대 우선 이차는 아직 잎이 하나하나 살아있고 자신만의 모양들을 아직 간직하고 있다. 심하면 생차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찻잎이 분면하다. 발효되며 밝은 색은 많이 사라졌지만 찻잎의 형태가 또렸하고 찻잎의 크기는 작지만 크기가 균일하고 부서져 내리는 것도 있고 숙차가 이정도 색이면 밝다고 해야하나(?)

9958의 내비

내비가 선명하게 보여 단독사진으로 찍었다. 이런 것은 칭찬해 주어야한다. 이차가 노동지 9958이라는 것은 누가 봐도 알만한 내비이다. 이차에 다른 포장을 쓴다면 금방티가 날만하다.거기에다 생산일자가 11년 9월 8일이다. 이렇게 생산일자 까지 표시하여 내비를 집어 넣으면 향후 누가 제조일자를 속일 수가 있겠는가? 이렇게 할 수 있으면서도 하지 않는 것이다. 모든 보이차에 몇가지만 확실히 적어 넣은 내비를 달면 속일 수 있는 경우가 상당히 줄어드는대 나중에 자기들이 자기의 발목을 잡는 일이 발생하기 때문에 정확한 정보를 안 집어넣는 것이다. 이 내비는 자신감의 표시인 것이다.

차병의 확대

차병의 모서리까지 포재자루의 문양이 보이도록 긴압은 잘 했나보다. 그런대 그렇게 눌렀으메도 가장자리로 부터 찻잎이 떨어져 나간다.눌려 붙어있는 찻잎도 하나하나 모양이 분명한 것이 하나 같이 살아있다.

차병의 뒷면

차병의 뒷면도 앞면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양이다.

차병의 무게

이렇게 찍으니 차병이 약간 황색을 띠는게 무슨 노차를 보는 것 같기도 하다. 그런대 포장갈이를 한 것도 아닌대 무게가 빠져도 너무 빠진다. 20여 그램이나 빠졌으니.

투차량

숙차인대도 무슨 찻칼을 쓸일이 없는 것 같다. 손으로 가장자리를 뜯어 차를 다린다.

 

주전자 뚜껑을 여니 연한 숙차의 향이 느껴진다. 그런대 향에서 달달한 기운이 느껴지지는 않는다. 탕색도 붉은 홍색으로 그리 검었치는 않다. 기대를 많이 한 숙차인대 세월이 거의 10이 흘렀으니 어느정도 노차의 풍미도 기대해 봤는대. 차탕을 입에 넣는다. 그냥 연한 숙미만이 느껴진다. 아니 약하지만 볏짚의 맛도 느껴지는 것 같다. 적어도 볏짚 썪는 맛은 아닌 것이 다행이다.한 때는 짚신 썪는 맛에 젖은 흙담장 맛에 시간이 지나면 그 맛이 점차 사라져 색은 남되 무미 무향이 되면 노차가 되는 줄 알았던 시절도 있었다. 적어도 그런 것은 아닌 것 같다. 그런대 지금 그런 것에 다행이라고 하고 있을 때가 아닌 것 아닌가? 추병량 종신 성취대사가 추인한 병배방식으로 제작하였는대 무슨 특별한 점이 있어야하지 않은가 가기에다 거의 10이 다되가는 차인대 그 진기는 어디 갔단 말인가? 그냥 연한 숙미를 느끼려면 이런 거창한 차를 살 필요가 없지 않은가?

옆저

차병에서는 잎 하나하나가 살아있는 것 처럼 보이더니 그래도 숙차라고 발효되 탄력을 잃고 잎이 뭉쳐 제대로된 모양을 가추지 못하고 있다. 색깔도 이미 많이 흑색으로 변해 버렸다. 그렇다면 그런 맛을 내야하는대 동 떨진 것 같다.

옆저
옆저의 확대

 

그냥 일반 숙차였으면 그려러니 했을 것이다. 숙차를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 그런대 이차는 기대를 많이 했다., 뭐 굉장히 훌륭한 뭔가의 맛을 기대했다라기 보다는 적어도 숙차로써 차우들에게 호감을 줄 수있는 어떤 그 무었을 기대했는지도 모르겠다. 거기에다 비차가 111이니 십년이 다되가는 차로써의 어떤 진기 같은 것도 기대했는지 모르겠다. 그런대 다 부질없는 것이 되버렸다. 명불허전이 아니라 불명허전이어던 것이다 이름 같지 않은 것이 허투로 전해진다는. 기대가 컸던 많큼 실망도 컸던 차이다. 그래도 거부감은 없었던 차였음에 위로를 받는다.

 

시음평가 : 쓴맛 2.0/5, 떫은 맛 1.0/5, 차향 2.5/5, 잡맛(신맛) 1.0/5, 단맛 2.0/5, 가성비 1.5/5 내포성 3.0/5 종합평가 5.5/10  숙향이 강하고 탕색은 진한 적흑색이고  숙미가 느껴지나 그리 강하진 않고 볏짚의 맛이 느껴지나 발효된 맛은 아니고 숙차에서 느껴지는 달달함도 약하고 10년된 숙차임에도 10년의 세월이 느껴지지 않는 평범한 숙차이다.나 한테 장점이라면 그지  큰 거부감 없이 마실 수 있는 숙차라는 점이다. -20.1.7-

 

상품명 大益普8582批次1901 제작방법 보이차, 생차, 병차 제작규격 357g/편
산지 모름 채엽시기 2019년 생산년도 2019-07-15
구입시기 2019-11-20 생산자 勐海茶厂 판매자 메가티
구입가격 \23,000/편 현재가격 ¥ 128/편 보유수량 1편
* 비고 : 한국 메가티에서 산 제품, 타오바오와 비슷한 가격으로 구매, 유명차창의 제품, 맛이 기대됨
* 시음평가 : 쓴맛 3.0/5, 떫은 맛 2.0/5, 차향 3.5/5, 잡맛(신맛) 0/5, 단맛 3.5/5, 가성비 3.0/5 내포성 3.0/5 종합평가 7.0/10  구수한 차향(조향?)이 강하고 탕색은 진하고 황금색이고  쌉쌀한 맛보단 구수하다는 느낌으로 뒤에 단맛이 달달하데 느끼게 하여 명불허전 임을 알게한다. 다만 그 향이 좋기는 한대 또 그렇게 고급은 아니ㄴ나, 입안이 편안하게 느껴지는 기분으로 조화롭고 달콤한 유명한 차이다. -19.12.31-

大益普洱生茶 8582普洱茶饼357g1901批次云南勐海七子饼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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价格¥ 208.00礼遇价

¥ 128.00

产品参数:

  • 生产许可证编号:SC11453282228141
  • 厂名:勐海茶厂(普通合伙)
  • 厂址:云南省西双版纳傣族自治州勐海县勐海镇新茶路1号
  • 厂家联系方式:0691-5122125
  • 配料表:普洱生茶
  • 储藏方法:通风、阴凉、干燥、无异味、无污染的环境
  • 保质期:99999 天
  • 食品添加剂:无
  • 品牌: 大益
  • 系列: 8582生茶
  • 普洱生产工艺: 生茶
  • 形状: 饼茶
  • 产地: 中国大陆
  • 省份: 云南省
  • 城市: 西双版纳傣族自治州
  • 包装种类: 常规棉纸包装
  • 是否为有机食品: 否
  • 普洱茶年份: 3年(含)-5年(不含)
  • 包装方式: 包装
  • 是否进口: 国产
  • 套餐份量: 5人
  • 套餐周期: 1个月
  • 配送频次: 1周2次
  • 特产品类: 普洱茶
  • 茶区: 勐海茶区
  • 净含量: 357g

生产日期: 2019-01-01 至 2019-09-02

商品详情

이제 정말로 하루가 남았네요. 그렇게 그렇게 또 한 해가 지나가네요!

요즘은 달력을 준다고 해도 걸어 놓고 보는 사람들도 많이 줄었고 그래서 그런지 준다고해도 집에 가져가 봐야 쓰레기 만 늘어나기 잘 가져오지 않게 되네요. 이전에는 달력이 참 많은 용도로 사용 되었었는대요 말이죠. 그 중 저에게는 가장 큰 용도는 새학기 때 받는 교과서의 겉포장지로 사용하는 것이었지요. 두툼하고 뒷면이 새하얗고 반질반질한 달력 종이로 교과서를 포장하면 공부도 더 잘 될 것 같고 폼도 나고 좀 우쭐해 지고. 그리고 그담 용도로는 딱지였지요. 딱딱하고 반지르한 달력으로 접은 딱지는 두툼하고 크기도 크고 무게도 많이 나가 잘 넘어가도 않고 남의 딱지를 잘 넘기니 딱지의 좋은 재료였지요. 그리고 좀 더 커서는 KAL 이나 JAL 달력이 인기 많았어. 왜냐구요? 다 암시롱 왜 물으세요? 이정도면 고상한 축이에요. 실제로는 오비맥주나 대선주조 같은 술 제조회사의 달력이 더 좋았어요. 그러나 저는 그런 달력을 얻기가 힘들었었지요. 그러나 어렸을 때 어른들에게 제일 인기가 있고 얻기 힘들었던 달력은 달력이 아니라 일력이었지요. 습자지 처럼 얇은 종이에 한장에 하루씩 인쇄되어 매일 띁어야하는 일력 그 안에는 정말로 많은 정보들이 들어 있었어요. 물론 양력으로 표시 되어이긴하지만 음력도 조그만 글씨로 병기 되어있고, 절기도 표시되어 있고 어촌의 일력에는 사리 조금의 표시와 밀물 썰물의 시간도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 사용처가 하나 있었는대 화장실요 밑 딲는 용도의 휴지였지요. 수세식 화장실이 귀하던 시절이 아니라 없던 시절 화장실에 화장실용 휴지가 걸려있는 것은 사치였지요. 아마 구입하기되 쉽지 않았을 것 같아요. 대부분의 화장실요 휴지는 신문지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화장실 안에 놓아 두는 것이었고 좀 교양있게 비치하면 그 잘라논 신문지의 귀퉁이를 실로 꿔어 화장실 기둥에 못을 치고 그 곳에 걸어 두는 것이었지요. 그러면 볼 일을 보고 신문지 한장을 뜯어내어 꾸깃꾸깃 뭉쳤다가 비벼서 부르럽게 만든다음 뒤처리를 하는 것이지요. 그런대 예날에는 기술이 안좋았는지 그렇게 구낏하고 비비는 과정에 손에 시커멓게 신문인쇄 기름이 묻기도 하고 엉덩이에 묻기도하고. 이제는 모두 추억이 되었네요. 그럴 때 최고의 휴지감이 이 일력 종이이지요. 얇고 부드럽고 잘 딲기면서 잘 찌저지지도 않고 인쇄 잉크가 묻어나지도 않는 최고급 화장지였지요. 그러나 그 것을 사용하는 것은 집안 권력의 상징였습니다. 바로 아버지 몫이었지요? 제일 먼저 일어나 출근하시니 먼저 사용하시는 것에 대하여 어느 누구도 의의를 제기한 적이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매일 사용시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면 저도 가끔은 그 고급스러운 혜택을 누려 보기도 했었답니다. 그런대 그런 일력은 아무나 받아올 수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금은방이나 시계점 혹은 농협등에서 배포되었는대 서울에서는 농협보기가 힘들었으니 아무래도 금은방에서 받아오셨지요. 

그러한 일력도 마지막 한장이 남았을 것을 생각하니 괜히 예일에 쎈치해 졌네요. 요사이 계속 새로운 차를 뜯어 마시고 있으니 마지막과 처음도 뭐 의미있는 새차와 함께하여할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1999년에서 2000년으로 넘어갈 때에는 참으로 대단했습니다. 1000단위로 마무리를 짖는 한해가 지나고 새 천년을 맞이하는 날이 오고 있으니 그럴만도 하겠지요. 오죽하면 새로운 천년 동안 정권의 잡겠다고 새천년 민주당이라는 정치집단도 생겼을까요? 그러나 천년은 고사하고 백년 아니 십년이라도 존속했었나요? 거기에다 전세계의 컴퓨터가 19xx년으로 시간이 설정되어 있어 20xx이 되면 컴퓨터가 날짜를 인식하지 못하여 컴퓨터의 버그가 발생하여 대혼란이 일어날 것이라는 예측과 함께 대단하게 2000년을 맞이하고도 이제 벌써19년이 지나가고 20년 째를 맞이하고 있다. 암만 어제가 오늘 같고 오늘이 내일 같이 무심하게 지나가는 세월이 똑 같고 사실이 그렇겠지만 느끼는 감정은 그렇지 않은 것 같다. 보이차는 월진월향이라고 해서 오래가면 갈수록 향기로워 진다고 했나 맛이 좋아 진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오래된 보이차가 더 우대를 받고 가격도 비싸진다. 근대 똑 같이 흘러가는 시간도 조건에 따라 그 세월의 길이가 다르게 느껴지는 것은 나만의 착각인가? 우리 같이 생각해 보자. 2018년 9월 30일 생산된 차를 2019년 2월 1일날로 계산하면 120일 지난 차로 2019년 9월 30일 생산된 차를 2020년 2월 1일날 보면  이역시 시간이 120일 정도 지난 차로 같은  같은 기간이 지난 찬대 후자의 차가 더 오래된 차로 느껴지는 것이다. 그런 착각은 시간이 년단위로 바뀌면 더 심해져서 2004년 생산된 차를 2018년에 보면 14년 된 차인대, 2009년에 생산된 차를 2021에 보면 13 밖에 안된 차인대 앞의 14년된 차보다 뒤에 13년된 차가 더 오래된 것으로 느껴지는 것은 나만의 착각인가? 꼭 그렇지만은 안은 것 같다. 후자는  거의 20년이 지난 차 같이 느껴지기 때문이리라. 그렇게 지나간 10년을 정리하고 새로운 10년 맞이하는 날이 지고 새날을 맞이하리라. 그래서 살펴보았다. 가지고 있는 보이차 중에 생산년도가 중요한 보이차가 뭐 있을까 골라 보았다. 그래서 고른 것이 이차이다.

대익 8582 포장

대익 8582이다. 호자급 보이차, 인자급 보이차 그리고 나온 숫자급 보이차 70년대 말 부터 나오기 숫자급 보이차도 이젠 골동 보이차가 된지 오래다. 그런대 몇몇 회사에서 추억을 떠올리게 하게 위하여 숫자를 차명으로 사용하고 있다. 그 무슨 신비로움이 있는 것 처럼. 앞의 두 숫자는 처음 배방을 결정하고 사용하기 시작한 해, 셋째 숫자는 차청의 등급 그리고 넷째 숫자는 생산한 차창의 기호 뭔가 비밀이 있고 신비한 것 같은 느낌. 그렇게 십여년을 같은 숫자를 이름으로 차를 생산해오니 중요하게 느껴지는 것은 비차 번호이다. 이 비차번호라는 것이 몇년에 몇번째 생산한 차인가하는 것이대 그 것 또한 요사이는 별 의미가 없도록 만들어 버린. 이전에는 그 것이 대지차이던 고수차이던 첫 봄에 따서 쇄청한 모차를 모아 자기들의 비법이라는 병배를 해서 차를 만들면 그 것으로 봄차는 끝났다. 그리고 그차의 비차를 그해 첫번째 차라 해서 1901라고 이름 지었다. 그러나 언제 1902가 나오고 1903이 나오는지 알 수가 없다. 이전에는 예를 들어 뒤에 나온 1902보다 1901가 더 맛이 좋아 가격의 차이가 많이 난 경우도 있었는대 요즘에는 19년도에 생산된 차는 1901인 것 같다. 봄차고 여름차고 곡화차고 구분이 없어진 것 같다. 또 인터넷 검색을 하다 보니 대익 8582 비차 801을 보았다. 그런대 생산 일자를 보니 2008년 1월 8일 이란다. 겨울에 찻잎이 나올리 만무하고 1월 8일 이라면 분명히 작년 찻잎으로 만든 것 임에 분명한대 왜 비차를 801로 했는지 알다가도 모르겠다. 그러다 보니 이 비차를 믿을 수 없는 숫자가 됐다. 그래서 이전에는 이 비차번호를 포장지에 적지도 않았고 건이라 표시되는 차 상자에 내표 한장을 넣어 거기에만 정보를 알려 주었었다. 한 건씩 살 정도라면 적어도 차상들이지 않겠는가? 그래서 차상이 이 것이 몇년 산이다 그러면 그런 줄 알았다. 그리고 일년일년 세월이 지나가면서 숙성이되어 맛이 깊어진다고 하는대 몇년 지난 것인지 속이려면 속일 수 있는 환경을 잘 조성해 놓은 것 같다. 그리고 이렇게 대량으로 차를 생산하려면 대지차를 사용하여야하고 맛을 일정하게 나오게 해야하는대 그 능력은 대단한 것임에는 틀림없으나 고수차 대수차 유기농 차를 선호하는 자로써는 이런 차를 별로 안좋아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명불허전이라고 근 20년을 시장에서 명맥을 유지해 오고 있으면 그 나름대로의 장점을 가지고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여 그 맛이 궁금하기도 하다. 그러던 와중에 메가티라는 인터넷 상점에서 공구를 하는대 이 8582가 포함되어 있다. 생병에 1901 올해 나온 차이다. 두가지 생각이 교차한다. 올해 나온 햇병아리 아냐? 그러나까 더욱 가짜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지! 타오바오에서 가격을 비교해보니 한국까지의 운송비를 더하면 그게그거인 동일한 가격이다. 그렇다면 이참에 한편 구해봐 하고 구입한 차이다. 한 이름으로 20년여를 매년 생산되는 유명한 차. 그래서 생산년도가 중요한 차 올해의 마직막을 기념하기 좋은 차인 것 같다.

포장의 뒷면

좀 심하게 막 구겨접었다. 물론 생산량이 많다 보면 곱게 접는 것도 일이었으리라, 그렇지만 그렇다고 싸게 받는 것도 아닌대 이렇게 거지 발싸개 같이 접어 놓는 것은 소비자를 무시하는 것 같고 성의가 없는 것 처럼 보이기도 하다. 8582가 만들어 진 이래 이렇게 접는 것이 전통이라면 할 말은 없다만 못되먹은 전통이 있었다면 그 것을 좋은 전통으로 승화시키는 것도 좋은 것이 아닐까?

제작 내역서

맹해차창의 제품, 제작일자가 2019년 7월 15일이다. 여름에 찍은 차도 비차가 1901이니 19년도에 1902가 나왔나하는 의문이 들기도 한다.

8582 내표

포장을 벗끼닌 차병 전체를 힌색 종이로 감싸고 있어 무었인가하고 뒤집어 보니 이 같은 선전지. 되려 쓰잘데기 없는 내용의 내표를 집어 넣는니 이처럼 차병 전체를 덮어 감싸는 광고지가 차병을 보호하는 것 같아 실용적으로 보이기도 한다.

8582 차병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뭐 잎파리가 크리라고는 생각하지 안았다. 잔잔한 찻잎이 잘 긴압된 모습이다. 손으로 잡았을 때 변부가 유난히 얇고 중심부가 두툼하며 전체적으로 긴압이 잘 된 느낌.색감은 좀 어두운 편이면 표면에 윤기가 흐른다.

내비

대익은 내비 대신 위조방지표를 넣는다고 한다. 그런대 여기에 8582라는 글씨도 없다 모두 대익차에는 같은 내비를 넣는가하는 의문도 든다,

차병의 확대

정말로 크기가 작은 찻잎들이 잘 긴압이 되어 있다. 색은 검은 편이고 종류는 여러가지 찻잎이나 잎이 작은 관계로 잘 섞기어 표시가 크게 나지는 않고 윤기가 흐르는 것 같다. 전체적으로는 예쁘게 보인다.

차병의 뒷면

차병의 뒷면도 앞면과 크게 다르지 않다. 주위에 떨어져 나오는 찻잎도 많이 보이을 정도로 긴압 상태는 좋다.

차병의 무게

이제 차병의 무게를 달아보니 351g 이정도면 양호한 무게이다. 그래도 큰 회사의 체면은 지키나 보다.

투차량

넉넉히 덜어 차를 다린다.

사후 정리

뒷면을 처리해 놓은 것이 하도 뭐 같길래 그냥 접어 보았보았다. 이렇게 막 접어도 거지 발싸개 보다는 낳다.

자 이제 올해의 마지막 차를 다립니다.

차탕은 노차도 아닌 것이 약간 붉은 빛이 도네요, 투명도는 아주 맑고 투명합니다. 차 주전자 뚜껑을 여니 확하고 차향이 올라오네요. 진하고 구수한 향입니다. 아! 혹자는 이런 것을 대추향이라고 하나 봅니다. 저는 구수하고 달달한 향입니다. 차 탕을 입안에 넣습니다. 뜨겁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차가 뜨거울 때 마셔야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저는 뜨거울 때에는 

그 뜨거움에 취해 맛이 잘 감별되지가 않습니다. 차가 좀 식은 후에 따스해 질 때 쯤에 차 맛이 잘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어쨌든 뜨거움을 감수하고 음미하는 차 맛은 차향과 그냥 구수함(조향이라고 하나)이 있을 뿐 회감이나 단맛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좋은 차향과 부드러운 맛 이었습니다.

한 주전자를 끌였으니 차가 좀 식어 따스해지고 미적지근 해 지렬 때 차를 마십니다. 아니 딴 차가 되었네요. 차향의 부드러움이 더욱 강해지고 이제는 단맛 까지 올라 옴니다. 미적지근 해지니 이제는 아주 달아 집니다. 부드러움과 달달함이 아주 좋습니다. 오늘 날씨가 영하 10도 까지 내려가서 밖같에는 얼굴이 에일것 같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차는 마음 까지 포근하고 달달하게 감싸주는 것 같네요 한해를 보내는 추운날 차는 잘 골랐나 봅니다. 

제 2탕을 다려 봅니다. 1탕 보다는 차기와 단맛이 많이 줄었습니다. 그러나 아직 그 감미로움을 잃지 안았습니다. 그런대 이번엔 차가 식으니 부드러움만 남고 단맛이 많이 줄었습니다. 그래도 입안이 포근합니다.

엽저의 모습

엽저를 살펴보니 대엽종이라고 하는대 생각보다는 잎이 작네요. 다만 대지차로 기계채엽인줄 아는대 찻잎 전체가 부서진 것이 아니라 온전한 찻잎이 많이 보이네요. 오해를 했던것 같네요 잎은 아직 녹색이고 탄력이 있네요 그럼 올해 산인데요.

엽저의 확대

형광등 아래다 보니 각도에 따라서는 검깨 나왔네요. 줄기도 보이고 부서진 잎도 보이고 하네요

엽저 사진

그래도 객관적으로 보려고 많이 노력했습니다. 일반 병배차 보다는 찻잎이 고르게 보이고 좋아 보입니다.

 

이제 엽저 까지 살펴보았습니다. 구수한 차향과 포근함 그리고 달달함 까지 좋은 느낌의 차였습니다. 사실 선물로 받는 차 중에는 대익차가 많습니다. 워낙 유명하니까요, 그런대 선물로 차를 사면서 또 그렇게 많은 돈을 지불하기가 그렇게 느껴지는 것도 인지상정이겠지요. 그래서 저렴한 가격에 좋은 설명이 붙은 즉 유명 브랜드에 유명 상품명으로 오래되었다는 차를 구매합니다. 대부분이 가짜입니다. 그래서 대익에는 가짜 차가 많이 있습니다. 저도 몇편 가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대익에 대한 감정이 별로 좋지 않았습니다. 허명에 가격만 비싸고 가짜도 많고 차 산지도 밝히지 못하는 대지차인 주제에. . . 그런대 이로써 대지차에 대한 나쁜 감정과 허명에 대한 편견이 많이 줄어든 것 같습니다. 가짜가 아니라면 합리적인 가격에 괜찬은 차를 구할 수 있구나하고 기회가 된다면 앞으로 좀더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며 훈훈하고 포근하게 한해를 마무리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제 남은 시간에는 새해를 같이 열 차를 찾아 봐야겠습니다.

 

시음평가 :  쓴맛 3.0/5, 떫은 맛 2.0/5, 차향 3.5/5, 잡맛(신맛) 0/5, 단맛 3.5/5, 가성비 3.0/5 내포성 3.0/5 종합평가 7.0/10  구수한 차향(조향?)이 강하고 탕색은 진하고 황금색이고  쌉쌀한 맛보단 구수하다는 느낌으로 뒤에 단맛이 달달하데 느끼게 하여 명불허전 임을 알게한다. 다만 그 향이 좋기는 한대 또 그렇게 고급은 아니ㄴ나, 입안이 편안하게 느껴지는 기분으로 조화롭고 달콤한 유명한 차이다. -19.12.31-

 

상품명 老同志7548111浓香型 제작방법 보이차, 생차, 병차 제작규격 357g/편
산지 모름 채엽시기 2011년 (?) 생산년도 2011-05-25
구입시기 2019-11-20 생산자 海湾茶业 판매자 메가티
구입가격 \25,000/편 현재가격 ¥ 122/편 보유수량 1편
* 비고 : 한국 메가티에서 산 제품, 타오바오와 비슷한 가격으로 구매, 유명차창, 9년 진년차로 맛이 기대됨
* 시음평가 :  쓴맛 2.5/5, 떫은 맛 2.5/5, 차향 2.0/5, 잡맛(신맛) 0/5, 단맛 2.0/5, 가성비 3.0/5 내포성 3.0/5 종합평가 6.5/10  차향 부드러우며 탕색은 진하고 맑은 등황색이고  차향과 구수한 맛이 조화로운 느낌으로 뒤에 단맛이 느끼게 하여 진년의 위엄을 알게한다. 입안이 편안하게 느껴지고 조화롭고 달달한 평시에 편안히 마시기 좋은 차이다. -19.12.23-

萃饮茶叶海湾茶叶老同志普洱茶2011年111批7548浓香型生茶357克

老同志7548干仓存放 香气好

价格¥ 122.00

 

品牌名称:老同志

产品参数:

  • 生产许可证编号:SC11453018137408
  • 厂名:安宁海湾茶业有限责任公司
  • 厂址:云南省昆明市安宁市禄脿镇海湾办事处
  • 厂家联系方式:15198888100
  • 配料表:云南大叶种晒青茶
  • 储藏方法:在通风、干燥、清洁、无污染、无异味条件下
  • 保质期:999999 天
  • 食品添加剂:无
  • 品牌: 老同志
  • 系列: 2011年111批7548(生茶)
  • 普洱生产工艺: 生茶
  • 形状: 饼茶
  • 产地: 中国大陆
  • 省份: 云南省
  • 城市: 昆明市
  • 包装种类: 常规棉纸包装
  • 是否为有机食品: 否
  • 普洱茶年份: 5年(含)-10年(不含)
  • 包装方式: 包装
  • 是否进口: 国产
  • 价格段: 100-199元
  • 特产品类: 普洱茶
  • 茶区: 勐海茶区
  • 净含量: 357g

生产日期: 2011-05-25 至 2011-05-25

【茶品名称】2011年老同志 7548 生茶  
【产品种类】生普洱 【产品规格】357克/饼
【生产时间】2011年 【品牌】老同志
【生 产 商】安宁海湾茶业有限责任公司
【商品原料】云南大叶种晒青茶
【制作工艺】传统古法制作,全手工石磨压制
【存储方式】在干仓下长久保存

 

老同志111批7548生茶选用云南优质大叶种晒青茶为原料,秉承50余年普洱茶制茶大师——邹炳良先生配方,按现代工艺标准调制而成,该茶条索肥壮,滋味浓强,唇齿留香。

一片重357g 7片/提,6提/箱 此价格为一片重357g的价格!

 

【邹炳良】1957年到勐海茶厂,1984年至1996年任勐海茶厂厂长、总工程师。1973年邹炳良作为勐海茶厂的技术骨干,自然是“渥堆方法制造普洱茶”工艺技术的探索者、研究和实验者,他根据所掌握的理论知识并亲手研制、开发的实践经验,与昆明茶厂原厂长吴启英共同撰写了各地不同气候、不同季节的温湿度条件下制造普洱茶的工艺——“速成后发酵法”和“普洱茶生产操作规程”。这以后,云南许多茶厂都采用“速成后发酵法”生产普洱茶,并开发创造了大益牌普洱茶,成为出口创汇的重要品牌。

 

      【卢国龄】出身名门望族,是当时云南省主席卢汉之侄、云南劝业银行行长、云锡公司董事长卢俊卿(卢汉之弟)之女,其于1933年11月17日生于云南个旧,后来却在十几岁时就离开家门参加了革命,现在是一位不折不扣的“离休干部”。她自称工、农、商、学、兵、政都做过,但占据她生命中最重要部分的还是普洱茶,用她自己的话说,“茶的烙印伴我终身”。她并未进过财经学校,但通过自学,却成为当时勐海茶厂指挥若定的总会计师,创制了定额成本管理模式,带领团队研究制定了管理标准、技术标准、定额管理工作、信息传递、数据处理及资料贮存工作和责任制为核心的工作标准151项,使企业管理走上了制度化、规范化、标准化、运行轨道,而且还为茶厂及社会其他人员培训企业管理相关课程,学员遍布全省各地;她并非农大茶学专业毕业,但却是制定全国茶叶品级与价格的标准化依据的专家之一.

      卢国龄所演绎的人生,在别人眼里不管怎样富于传奇色彩,但她自己部是把这些往事和现实,都付与淡定而亲切的笑意——眼睛里依然清澈的光芒,透露着那种卢国龄特有的正直仁爱、自信坚定,构成一种超越了时空的、令人感动和尊敬的美丽:一幅幅历史画面依然生动,充满了卢国龄昂扬向上的生命力。而已离休10余年的卢国龄,其目光依然凝望远方,她的脚步依然坚实:和老厂长邹炳良一道,带着勐海精神,创办了海湾茶厂,海湾茶厂的产品又创造了太多太多的荣誉。

        1999年邹炳良与卢国龄等共同创办『海湾茶业』,现任海湾茶业董事长。
        邹炳良和卢国龄在1984年至1996年勐海茶厂工作期间配制出来的优良普洱茶产品有7542七子饼、7572七子饼、7532 七子饼、8582七子饼、7262七子饼等,都是普洱茶爱好者捧追茶品。2006年,二位专家集四十多年制茶经验,精心配制的老同志绿色方圆系列产品(首批代表产品:绿色方圆玉寿银毫、沱茶王)是中国普洱茶历史的传承,是值得珍藏的佳品。2006年9月,在云南首届普洱茶国际博览会茶王评比中荣获“两个茶王、一个金奖、一个银奖”的佳绩。
     2006年9月,海湾茶业走进中南海,选为“国茶普洱”。

 厂家简介:

       海湾茶业始建于1999年10月,主要生产经营以云南优质大叶种茶叶为原料的云南普洱茶、云南红茶、云南绿茶。

       企业为股份有限公司,由云南资深普洱茶专家邹炳良先生和卢国龄先生领纲指导,由具有专业技术水平的研制加工人员和高素质的进出口营销人员组成。

       公司在2002年取得中国进出口商品检疫局颁发的《出口品生产企业卫生注册证书》。2003年获得企业进出口经营权,并建成和完善了原料基地和生产基地。公司70%的产品出口港、澳、台、日本、东南亚、欧美等国家和地区,年出口量800吨,以优良的产品质量和优质的服务获得国内外客商的广泛赞誉,出口量逐年增长,公司正向着集加工、研制、贸易和服务为一体的国际集团化企业迈进。

原料基地:勐海初制所,玉寿山原料基地。

提示:请以收到实际商品为准,普洱紧压茶饼型饼面包装等都会存在差异,另祥情页中文案口感等描述仅作为参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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提示:图片上生产日期供参考,请以收到实际商品为准,另普洱紧压茶饼/沱/砖型、饼/沱/砖包装等都会存在差异,祥情页中文案口感等描述仅作为参考!

 

해만차업(해만차창), 노동지, 추병량, 노국령, 7548 모두 유명한 이름이다. 유명하다는 것은 어떠한 의미이든지 많이 알려졌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렇게 유명하다는 것은 괜히 유명해지는대에 드는 비용이나 이 유명세를 유지하는 비용을 누군가가 부담하여야 한다. 대개 그 비용은 소비자가 부담하는 것이다. 따라서 그 유명한 회사의 제품은 비싼 것이 당연한 듯이 말하고 광고하고 그렇게 매매하게 된다. 예를 들어 루이비* 가방 하나에 백만원대 혹은 몇백만원대를 한다. 그런대 그 가방을 만든 회사도 진위 여부를 잘 판단하지 못할 정도의 가품 가방이 1/10 가격에 거래된다면 이런 가품을 만든 것의 잘잘못을 가리자는 것이 아니면 루이비*의 가방을 1/10에 만들 수 있다는 것이므로 폭리도 너무 심한 폭리인 것이다. 따라서 나는 유명회사의 유명제품을 잘 사지 않는 편이다.

중국에서 제일대 보이차 종신대사. 그게 뭔대? 띄워도 너무 띄워줬다. 이에 따른 노동지 해만차창 제품들 대익 브랜드보다는 덜하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거품이 끼어있는 차인 것 같다. 물론 대지차가 좋으냐 노수차가 좋으냐 물론 각자의 의견이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유명차창에서 만드는 차는 대부분 대지 재배차로 만든다. 대지 재배차가 나쁜 차이냐하는 것은 논외로 한다고 하더라도 일단 보이차가 가지고 있는 반장 패기, 이무 부드러움, 빙도 단만, 경매 향기 등의 특색이 없다. 대신 지극히 나쁜 맛이 나거나 농약이나 비료 과다 등으로 몸에 해로운 차등을 피할 수 있으므로 그저 그런 차를 안심하고 구입하여 상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한 차들이 세월이 지나면서 멋있게 진화하여 좋은 풍미를 가진 차가 나올 수 있는대 무슨 복권 뽑기를 하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유명차창의 제품을 잘 사지 않는다.

 

그런대 이번에 잘 하지 않는 짖을 했다. 마가티에서 공동구매를 진행하는 대 가격이 괜찬았다. 그 가격이 어떤제품은 중국 타오바오에서 파는 가격과 비슷한 가격에 거래하거나 심지어 어떤 제품은 중국 타오바오 가격에서 할인행사에서 파는 가격 보다 싸게 파는 제품도 있었다. 신기한 일이다. 그래서 이 기회에 나도 몇 종류 보이차를 샀다. 그 중 하나가 해만차창의 7542 비차 111이다.

노동지 7548의 포장

3개의 해바라기, 노동지, 7548, 해만차업(해만차창), 추병량 유명한 이름들이다. 

해만차창의 캐치프레이즈가 멋집니다.

爲人民做好茶

인민을 위해 좋은 차를 만든다, 는 뜻입니다. 해만차창의 추병량 선생은 숙차 제조공법을 발명해낸 사람으로도 유명하지만 열렬한 공산주의자라는 것을 숨기지 않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모택동이 말한 爲人民服務(인민을 위해 봉사한다)의 정신을 이어받아 좋은 차를 만들어 세상 사람들에게 봉사하겠다는 뜻을 담았담니다. 

이후 추병량선생은 중국보이차 종신성취대사 혹은 보이차 일대종사 가 됩니다. 무슨 무협지를 보는 것 같습니다. 참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학문의 한 분야에서 성취를 이룬사람을 박사라고 칭합니다. 그리고 박사를 취득하면 암만 세월이 흐른다하여도 그냥 박사입니다. "대사" 무슨 절의 큰 스님이 아니라 클 대 스승 사 커다란 스승이란 뜻입니다. 여기에 성취라함은 무었을 이룬었다는 뜻입니다. 성취대사하면 무었을 이룬 큰 스승이란 뜻입니다. 이미 이루었는대 그 앞에 종신이란 단어가 또 붙습니다. 욕심이 과해집니다. 그냥 성취대사는 세월이 지나면 성취한 것이 없어집니까? 권력을 잡은 황제는 권력을 잃어 버리면 황제가 아닙니다. 그러나 성취대사는 성취한 내용이 거짓이 아닌다음에야 성취한 것이 없어지는 않겠지요, 그냥 영원히 성취대사가 되는 것 아닐까요? 그런대 무었이 두려운지 앞에 종신이란 단어를 붙입니다. 이로써 종신이 아닐 수도 있다는 뜻이니 도리어 권위가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하기야 보이차를 만드는 사람이라면 보이차만 만들면 될 일이지 권력에 아부하고 딸랑거렸으니 불안하기도 했을 것입니다. 그러니 더욱 자기 자리를 공고히 해야했겠지요. 

노동지 ? 네 그렇습니다. 그런 의미 입니다. 만일 북한에서 누군가가 딸랑 거리며 만들었다면 오랜 동무라고 만들었겠네요. 한자로 보지 않으면 노동당 선전지 인줄로 알겠습니다.

"농향형" 보이차에도 농향형 청향형이 있나? 이렇게 나누는 것은 청차나 홍차등에서 유념 후 발효과정(산화과정?)에서 그 시간을 오래 두느냐 적게 두느냐에 따라 농익은 향이 나느냐 푸릇한 향이 나느냐를 결정하는대 후발효차인 보이차는 선발효(산화과정)과정 자체가 없이 유념 후 곹바로 햇볕에 말리어 쇄청모차를 만들어 농향이니 청향의 의미가 없는대 뜬금없이 농향형하는 것은 무었인지요? 선발효 과정을 거치면 그 찻잎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특성이 많이 사라지고 표준 획일화 된 맛을 내는대는 좋은 장점을 가지고 있기는 하지요.

보이차(생차) 네 보이차이고 생차인줄 알고 샀습니다.

7548 75년도 배방으로 만들어졌고 4등급 차청에 8번(해만)에서 만든 차라는 뜻라고들 알고있으나, 75년 배방이 무었인지는 비밀, 비밀도 많다. 원! 비밀이라는 것은 광고할 수 없다는 것, 또 광고하면 남들이 따라하기 쉽다는 것, 즉 별 볼일 없다는 뜻도 되지요, ㅎ ㅎ ㅎ

4급 차청도 지들만의 비밀 즉 아무 것도 아니라는 뜻

그래도 어쨌든 지금까지 명맥을 이어오고 남들이 인정해 주니 그 것 만으로도 대단한 것.

비차 111 : 이것도 비밀 지들만의 암호, 뭐 앞의 두자리는 생산년도고 뒤의 한자리는 생산 순차라라나 뭐라나. 그래서 이차는 2011년 첫번째 만든 차라나 뭐라나. 그래 많이 발전했다. 정말로 이전에는 언제 만든 차인지 몰랐다. 차 포장에 비차라든지 내표라든지 하는 것이 없어 그냥 차상이 꺼내 보여주며 이게 말이죠 몇년에 생산된 차인대요하면 그런 줄 알아야했다. 그러는 당신은 그걸 어떻게 아시는대요하면 상자안에 들어있는 내표를 떡하니 보여주며 이 내표가 이차의 건이나 상자에 들어있는 것인대요 이건 이렇고 저건 저렇고 그러면 그냥 끄덕끄덕 해야만 했다. 그러던 것이 이제는 보이차병 하나하나에 표기가 되어 나오는 것이다. 마지막의 1은 그해 첫번째로 만들어진 차라는 것이다. 작년에 구매 혹은 생산하였던 모차는 작년에 모두 병차로 만들었다면 올해 첫번째째로 만든 차는 봄에 첫물로 올라오는 새순을 따서 만든 차이므로 향기와 품질이 나중에 나오는 차보다는 좋은 차일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 그러나 이 것도 지들만의 비밀. 비차 1을 얼마나 찍는지도 안 알려주고 언제까지 찍는지도 안려주고 향후 몇 번을 더 찍을 것인가도 모르고, 규정도 없다. 할 말은 많으나 여기 까지만.

포장의 확대

 

뒷면을 접어 논 모양, 거지 발싸개 혹은 미친년 빤스 같이 접어 놓았다. 그 때도 저런 스티커로 마감 처리를 했나하는 의문이 들지만 한국 인터넷 상점의 사진과 중국 인터넷 상점의 사진이 모두 똑 같으니. 좀 예쁘게 접어서 마무릴하지 꼭 저렿게 무성히한 모습으로 마무리를 해야했나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면 한편으로 많은 량을 생산해야하는 대형 차창의 오만이었나하는 생각도 든다. 제작 내역서는 하나도 보이지 않는다.

제작내역서

하나하나 살펴보면 참 재미있을 것 같다. 지금은 지금은 식품생산허가증번호 SC 번호가 그때는 QS 번호였지, 그 때 부터 회교 국가에 수출을 목표로하고 있었나하고 생각케하는 할랄 표시도 눈에 띈다. 그리고 생산일자는 한국 인터넷 상점 것, 중국 인터넷 상점 것, 내가 받은 실물 모두가 2011년 5월 25일 단일 날자로 똑 같다. 하루만 생산을 했나?  아니면 1차 생산한 차를 모두 같은 날짜로 찍었나?, 도대체 얼마나?

포장을 벋긴 모습

우선 찻잎이 작아 보이고, 전체적인 색은 어두어 보이고, 황편도 어느정도 보이고, 거의 10년이 다되어 가는대 그렇게 진화 되었다는 생각은 안들고, 해만차창 내표는 처음 보는 것이고.

해만차창 내표

맹해현 경내의 옥수산, 파달산, 포랑산의 교목형 차나무의 원료로 이른 봄 3월에 채엽하여 4월에 정제한 것인대 중국 보이차 종신대사 추병량선생이 정성을 다해 병배한 후 고온스팀으로 눌러 완성한 것이다. 이 찻잎은 두텁고 장대하며, 맛은 진하고 강하여 마신 후 침이 해갈을 시키며 입술과 치아에 향기가 남는다. 또헌 녹색 생태 건강식품이다.

차 우리는 법 : 차는 끓는 물로 차를 우리는대 투차량은 고객의 다기의 크기와 취향에 따라 결정된다. 일반적으로는 1:50의 차와 물의 비울에 의거하고 2~4분을 우린 후 마시면 된다.

차의 산지와 차를 우리는 방법까지 설명을 해 준다.

7548의 병면

찻잎이 두텁고 장대하다고 하였는대 대엽종 보다는 소엽종을 보는 것 같다. 간간히 섞여있는 황편과 흑조들이 보이고 한 10년 쯤 되면은 황편의 색깔도 누런 색으로 변해 있을 줄 알았는대 아직 많이 밝은 색을 띄고 있다.긴압은 잘 된 모습이다.

병면의 확대

내비는 접혀있어 잘 보이지 않고

병면의 확대

병면을 확대해 보아도 같은 모양이다.

병의 뒷면

뒷면도 앞면과 크게 다르지 않다.

병의 무게

신체검사를 하니 병의 무게가 343그램이다. 

투차량

손으로도 가장자리를 뜯으니 쉽게 해괴가 된다. 13.5그램이 뜯어졌나 보다 이를 다려 본다.

우선 우린차의 색깔을 본다. 일반 보이차 보다는 옅은 황색이다. 요사이는 색깔 보다는 투명도가 더 많은 관심이 간다. 부유물이 없이 맑고 투명할 수록 맛이 더욱 깔끔한 것 같다. 이차는 맑고 투명하다 거기에다 색까지 옅으니 더욱 투명한 것 같다. 색은 그렇고 찻 주전자 뚜껑을 열어 향을 맡아보단. 물론 차향이 난다 그럼 차를 다렸으니 그런대 그런대 푸릇한 청향 보다는 농익은 청차의 향이 약간 섞인 것 같다. 내가 농향형이란 단어에 너무 선입견이 들었나? 어쨌든 구수하다고 까지는 아니어도 그런 쪽의 향이 있다. 입안에 찻물을 넣으니 차향은 있는대 강도는 심하지 않다. 그런 와중에 단맛이 감싸는 부드러움이 있으며 뒷 맛을 개운하게하는 시원함도 있다. 그런대 이런 맛들이 강하지 않고 약하다고 해야하나 부드럽다고 해야하나. 이런 맛으로 획일화 된다면 되려 곁에 두고 상용하는 차로도 그리 나쁘지는 않을 것 같다. 유명한 차는 괜히 유명해 지는 것이 아니지 않겠는가? 그러나 재탕을 하면서 맛이 급격히 빠지는 것이 내포성은 좀 떨어지는 것 같다.

엽저 사진

이제는 엽저를 살펴봐야 겠다. 맨날 엽저를 보면 그게 그거 같고 그래서 요즘은 엽저를 살펴 보지 않았는대, 모처럼 유명차창의 차를 만났으니 엽저를 좀 보자. 예상했던대로 큰입은 없고 채엽한 모양이 전부 짤이어 성한 잎이 보이지 않는다. 정형적인 대지 재배차의 기계채엽 모양이다. 그래서 그랬나 보다. 내표에 설명하기를 어떤 어떤 산의 교목형 차나무를 원료로하여 교목 차나무가 아니고 교목형 차나무를 원료로 했단다. 이는 교목형 차나무를 찻잎을 따기 쉽게 낮으막히 키운 것을 의미하는 재배 차나무를 말하는 것인지?

엽저의 확대

엽저를 확대 해 보아도 마찬가지로 큰입은 없고 모두 짤린 채 채엽된 모습이다. 그러나 10년의 세월이 지났음에도 색은 아직 녹색을 잃지 안았다.

 

어쨌든 떨은 맛보다는 시원한 맛으로 입맛의 끝을 잡아주니 그 것도 좋은 것 같고 그래도 이정도로 맛을 내주며 일정한 품질을 유지한다는 것도 우수한 상품이리라. 허나 내포성이 떨어지고 각각의 맛이 약한게 흠이라 7점과 6.5를 오르내리다 6.5에 안착을 하였다. 

 

쓴맛 2.5/5, 떫은 맛 2.5/5, 차향 2.0/5, 잡맛(신맛) 0/5, 단맛 2.5/5, 가성비 3.0/5 내포성 2.5/5 종합평가 6.5/10  차향 부드러우며 탕색은 진하고 맑은 등황색이고  차향과 구수한 맛이 조화로운 느낌으로 뒤에 단맛이 느끼게 하여 진년의 위엄을 알게한다. 입안이 편안하게 느껴지고 조화롭고 달달한 평시에 편안히 마시기 좋은 차이다. -19.12.23-

제품명 澜沧古茶 岩冷 001 제작방밥 보이차, 생차, 병차 제작규격 357g/편
산지 경매산 고수차 채엽시기 2018년 봄 명전춘차 제작시기 2018년 4월 20일
구매시기 2019-10-15 제작자 澜沧古茶 판매자 메가티
구매가격 \120,000/편 현재가격 \234,600/편 보유수량 1/2 편
비고 : 

시음평가 : 쓴맛 3.0/5, 떫은 맛 2.0.0/5, 차향 2.5/5, 잡맛 0/5, 단맛 1.5/5, 내포성 3.0/5 가성비 2.5/5  종합평가 6.5/10 -19.11-21-

 

澜沧古茶2017年001大饼景迈古树生普357克七子饼茶叶兰香

  • 价格

    ¥1380.00

看了又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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商品标识

卖家承诺:以下为实物拍摄,购买请参考!

  • 生产许可证编号: SC11453082844346
  • 厂名: 普洱澜沧古茶股份有限公司
  • 厂址: 云南省普洱市澜沧拉祜族自治县勐朗镇县城西郊温泉社区平掌路、澜沧县惠民镇芒景村勐本村民小组
  • 厂家联系方式: 0879-72287058
  • 配料表: 云南大叶种乔木晒青毛茶
  • 储藏方法: 干燥、通风、无异味处储存
  • 保质期: 7300
  • 食品添加剂: 无
  • 品牌: 岩冷
  • 系列: 001
  • 包装方式: 包装
  • 包装种类: 常规棉纸包装
  • 普洱生产工艺: 生茶
  • 产地: 中国大陆
  • 省份: 云南省
  • 城市: 普洱市
  • 形状: 饼茶
  • 净含量: 357g

生产日期: 2017年04月22日 至 2017年04月22日

专享服务承诺

【 名  称 】001
【 规  格 】357克/片
【 工  艺 】生饼
【生产日期】2017年4月22日

 

不是每颗古树嫩芽都能成为001,纯度、等级、工艺、内质是挑选的四大要素

 

 

001在鲜叶选用上,有明确的等级要求,以一芽一叶、一芽二叶、一芽三叶组成。

 

由于选料级别高,在冲泡时通过适当降温,给茶芽呵护。冲泡前期,水沸后打开煮水壶约 20s适度降温;约 8 泡以后可采用沸水冲泡。

香气融于茶汤,与浓厚饱满的醇甜滋味交相辉映;


绵柔细腻的茶汤,入口醇厚、鲜爽甘甜,苦味化而转甘,口感层次丰富。

 

幽香与甜香高度融合,香气极富渗透力。

品后润甜持久,喉韵悠长,更让人体会到景迈古树茶的山野气韵。

 

 

肥厚柔软的叶底,墨绿鲜活,预示着其后期陈化无限的生命力。

 001代表的,不仅是一片茶的高香、味厚、韵悠、气足,
更代表着温和而纯粹的友情、温暖而坚定的爱情,以及温润而长久的精神。

인간은 가보지 않은 길에 대한 궁금증, 가볼 수 없는 곳에 대한 동경을 숙명처럼 가지고 살아야하나 보다. 그것이 보이차에 세계라 해서 다르지 않다. 좀더 맛이 좋은 보이차에 대한 열망과 골동, 호자, 인자, 숫자급 보이차에 대한 동경이 그러한 것들이다. 7편 한통에 2억 몇천씩 했다는 백년이 된 골동 보이차는 내 상식과 경제력으론 맛 본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겠지만 그렇다고 이에 대한 동경까지도 못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보이차 차상인들은 이러한 점을 이용하여 고급 보이차에 대한 열망을 부축이고 있다. 그러나 보니 조금 유명하고 좋다는 보이차는 한편에 몇십만원 씩하니 선듯 구매하기도 맛 보자고하기에도 부담스러워 그져 꿈으로나마 가슴에 담아가고 있다. 그렇지만 그 많은 종류를 모두 살 수도 없지만 궁금하기는 하다.

그런대 최근 일반적인 보이차를 조금 사 모으다 보니 여러가지 차를 맛 볼 수가 있었다. 그러면 그럴수록 좋다는 보이차맛에 대한 궁금증과 동경이 더 커져만 갔다. 그러던 중 한국의 메가티라는 사이트에서 유명한 차창인 란창고차라는 곳에서 만든 암냉001이라는 보이차를 \120,000에 판다고 한다. 그래서 이를 중국의 인터넷 판매점에서 가격 조사를 해보니 ¥1380/1편으로 한화로는 235,000원 꼴로 보통 한국에서의 가격이이 중국 인터넷 가격의 2~3배의 가격에 거래되는 것을 감안할 때 본 보이차는 평소에는 쉽게 근접할 수 없는 보이차인대 판매가격이 상당히 저렴하게 나온 것임에는 틀림이 없다. 그래도 맛 한번 보는대 12만원은 적지 않은 돈이다. 그래서 친구에게 상의하여 한편을 사서 반으로 나누기로 하였다. 이제 나도 괜찬은 보이차를 맛 보고 가져볼 수 있는 기회가 온 것이다. (비록 완전한 한편은 아니지만 먹기위해 뜯으면 어짜피 부서질 것인대 반편이면 어떠랴.) 

 

란창고차 2018 암냉001 포자

이런 과정을 거쳐 오늘 보이차를 받았다. 

그런대 한번 의심하기 시작하면 그 것이 해소되기 까지는 그 의혹이 점점 커져만 간다. 일단 란창고차 암냉001에 대하여 찾아보니 상품내역이 쭉 나온다. 2015년 2017년은 나오는대 2018년은 상품으로 나온 것이 없다. 그리고 2019는 200g 짜리 소병이다. 아니 이 회사에서 2018년에 암냉001을 찍기나 한 것인가?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한다.

란창고차는 1999년 부터 20년 동안 생산오는 제품이란다. 그런대 최근 란창고차에 만든 차 포장지에는 회사 상표(마크)와 생산허가마크SC가 표시 되어 있는대 받은 포장지에는 그런 표시가 없다. 어디에 속시원이 물어 볼 때가 없다. 

그런대 란창고차에서 1999년 부터 생산되었다는 상품이 년도별로 나온 사진이 기재 되어 있어 2018년 사진을 확대해 보니 보이차를 생산하기는 했다. 그리고 받은 것과 같이 앞면에 상표가 없다. 괜한 걱정을 했나?

어쨌든 중요한 것은 맛이 아니겠는가? 이것 때문에 시작한 일이니 말이다.

반장위왕, 이무위후, 빙도황자는 너무 유명한 말이니 재삼 설명이나 해석이 필요치는 않을 것이다. 그리고 따라오는 말이 경매위비라 하여 경매산 제품을 황후 다음의 왕비로 등급을 메기고 그 중에서도 향이 좋다고 하여 향비라고 하지 않은가? 그런대 이 란창고차에서 만든 암냉001이 경매산 제품이지 않은가? 특히 얼마전 경매산 고수500으로 만든 차를 맛 보고 그 향에 반한 적이 있는대 이차의 향이 정말로 기대되는 것이다. 특히 난향이라는 것을. . .

포장 상단부 확대

다시한번 포장지를 감상해 보자. 지금 까지 보아온 포장지는 흑백으로 하든 컬러로 하든 거의 인쇄된 제품으로 포장한 것이다. 그 외에 무슨 다른 포장이 있겠냐는 마는. . . 그런대 아니다 모든 글씨외 인쇄되는 부분이 금박 같이 빛나는 것으로 인쇄되어있다. 그래서 사진으로 보이는 것이 반사되는 부분이 달라 군데군데가 인쇄가 안된 것 같이 보인다. 그런대 노란색이 아니라 녹색이니 녹박이라고 해야하나?

포자지 하단 부분

전체가 모두 녹박으로 인쇄되어 있다. 그런대 어디를 보아도 지금 까지 생산된 제품에서 보이던 상표등이 보이지 않는다.

포장의 뒷면

뒷면은 녹박이 아니다 그냥 인쇄이다. 아 여기에 상표가 인쇄되어있구나, 생산이력도 잘 볼 수있도록 포장된어있고 그 안엔 생산허가번호도 잘 인쇄되어 있고 생산일자는 2018년 4월 28일로 스템프가 찍혀있고, 란창고차의 위조방지 표시스티커가 한번 뜯으면 망가지게 되어있다. 정성들여 잘 만들고 포장한 모습이다.

란창고차의 위조방지 스티커
포장 해체

지금 까지 사설이 너무 길었다. 이제 포장을 해체하고 드디어 속살을 마주하게 되었다.

란창고차의 내표

아직 아니다. 내표가 남아있었다. 그래도 경매산 암냉001에 대한 고유내표이다. 내용이야 경매산 고수차로 만들었다는 그저 그런이야기 탁 눈에 띄는 것이 스템프로 찍은 01 아 내가 순번이 있는 귀중한 차를 받았는대 그 것도 영광스럽게 첫번째 출시된 차를 받았단 말인가하고 흥분될라는 찰라 그게 아니라 이차를 검사한 검사원 번호가 01번이란다. 뭐 검사원이 한명이었다면 모두 01번이 검사했을 수도 있으니까?

내표

괜히 왠지 내표도 멋있어 보인다.

병면

드디어 마주한 병면, 찻잎은 작고 전체적으로 황편이나 흑조가 없는 아름다운 찻잎이다. 전체적인 색깔은 좀 검은 편이고  윤기가 흐르는 것 같다. 전체적으로 아름답다. 그리고 병면에서 차향도 좀더 좋은 냄새가 난다.

병면 확대

깨끗하고 윤기가 나고 균일하고 이럴 때 우리는 아름답다고 하는 것 같다.

병면 확대

어느 곳을 보아도 똑 같은 모양의 병면

병의 뒷면

앞만 봐도 잎이 작고 그 중에도 어린 잎으로만 만든 것 같다.

병의 무게

잎만 작았던게 아니었다. 병이 좀 얇다고 느끼고 가볍다고 생각했던게 괜히 느낌만이 아니었다. 무게가 333g 이면 24g이 부족하다. 그램다 336원이니 24g이 비면 8,067원 어치가 부족한 것이다. 이정도면 사기 수준 아닌가? 정말 이건 실수가 아닌 것이다.

반편을 떼어내 주고

친구 몫으로 반을 떼어내 주고

투차량

반을 떼어내며 부서진 찻잎을 모아 넉넉히 차를 넣고 우린다. 언제 이렇게 호사를 누려 보겠는가?

이제 맛을 볼 시간이네요.

경매산 차는 향기가 특징이라고 하며, 그 향이 난초의 향이라 한다. 즉 차 향기 중에 화향이 강하고 그 화향 중에도 난향이 강하다는 것이다. 얼마전 경매산 500 고수차를 마셔보고 반하여 그 맛을 잊지 못하고 있는대 기개가 만방이다. 

첫 모금을 입에 문다. 쌉쌀한 맛과 함께 차향이 느껴진다. 차향은 고급진 것 같은대 강하진 않다. 지난번에는 아 이런 것이 난향이구나하고 느꼈는대, 이번엔 아니다. 차향이 느껴지고 그 차향이 엉~화향인가 하는 정도이지 아~ 이게 난향이구나하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다른 맛과의 조화가 아쉽다. 즉 지난번 차에는 매실맛이 있어 뒷맛이 깨끗하고, 혹은 세월의 세례를 받아 단맛이 더하여 지면 아주 산뜻하고 달달한 맛을 느낄 수가 있는대 아직은 그냥 쌉쌀하고 차향이 입에 남을 뿐이다. 이정도라면 꼭 경매산 향비가 아니라도 느낄 수있는 차맛이 아니지 않은가? 세월의 진기가 적어서 그런지 내포성도 떨어지는 같고 단맛도 적은 편이다, 어쨌든 내돈 주고 산 보이차로써는 제일 비싼차인대 가격에 비한 가성비는 약간 실망스러운 맛이다. 가성비에서는 감점 그래서 종합평가는   

 

시음평가 : 쓴맛 3.0/5, 떫은 맛 2.0.0/5, 차향 2.5/5, 잡맛 0/5, 단맛 1.5/5, 내포성 3.0/5 가성비 2.5/5  종합평가 6.5/10 -19.11-21-

상품명칭 이무대엽 제작방법 보이차, 생차,황편,병차 제작규격 375g/편, 7편/1통
산지 이무 채엽시기 2016년 제작년도 2016년 4월 21일
구매시기 19-08-17 생산자 죽로재 판매자 죽로재
구매가격 300,000/통 편당가격 42,857/편 보유수량 3.5편
* 비고 : 1통(7편)을 구입하여 친구(PHM)와 반으로 나눔
* 시음 평가 : 쓴맛 1.5/5, 떫은 맛 1.0/5, 차향 1.0/5, 잡맛 0/5, 단맛 1.5/5, 내포성 3/5 가성비 3.0/5 종합평가 5.5/10 -19.09.21-

선주문, 2016년 대엽 1통, 2.5kg

 

 

 

2019년8월 17일 한통을 주문하고 현재 기다리는 중, 쓴 맛이 난다는 표현에 기대 중

가격은 300,000/1통 7편(357G)

 

시음평가를 하는 것은 조심스럽다. 누구에게 보라고 하는 것도 아니고 (물론 같이 산 친구는 열심히 보겠지만), 내가 누구에게 무었을 팔 목적이 있는 것도 아니고 누구 장사를 도와줄 목적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훼방을 놓거나 비방을 할 목적이 있는 것도 아니다. 다만 그럭저럭 시간이 지나다보니 예전의 기억도 가물가물해지고, 보이차가 익어가는 과정도 궁금해지니 현재의 냉정한 사실들을 기록해 놓고 싶어서 블로그를 작성하기 시작하였다.

 

주문을 해 놓고 기대감으로 그렇게 기다린지 한달이 넘어 오늘 9월 21일에 차가 도착을 했다. 안 뜯어 볼 수가 없지 않은가?

요즘 들어 황편이 대접을 받는다고 한다. 이전에야 성한 차도 얼마든지 값이 싼게 많았는대 뭐하러 말려 놓으면 낙엽같은 황편을 먹겠는가? 성한 차에도 황편이 섞여 들어가면 B급 취급을 받으니 모차가 된 후 열심히 골라내고 또 골라내던 잎이다. 그렇게 골라낸 잎이 버리긴 아까우니 그냥 생산자가 먹는 용도로 사용하던 것이다. 팔려고 해고 사는 사람이 없었을 것이다. 그런데 고수차 정편 값이 천정부지로 올라가니 일반 차인들은 골동차나 진년차가 아니라고 유명차산의 정품 차를 한편에 몇십만원 씩 주고 마시기가 부담스러워 졌다. 그러나 보니 예전엔 거들도 보지도 않던 황편이라도 어떻게 먹었으면 하는 맘에 거래가 시작되었다. 대략 황편 가격은 정상잎의 1/10가격, 그 것도 고차수나 야생찻잎이나 거래가 되는 것이다. 요새 과일도 가정용이라는 미명아래 흠과들이 나오듯이. 그나마 소수차, 야생차의 유명차구에서 나오는 황편이라면 한번 쯤 맛봐도 되지 않을까?

 

그런 황편이 시장에 나와 팔리기 시작하니 서자들이 양반행세를 하려고 든다. 무슨 황금엽이니 대엽이니 황금보이니 온같 분칠을 하고 지가 대세인양 행세를 하려든다. 그냥 황편인대 어느차구 어느 산에서 나왔구 어느 정도 수령의 나무에서 나왔다 하는 것이 믿음이 가 이후에도 지속적인 거래가 이어질 수 있을 것을.

 

서론이 길다. 어쨌든 기대감에 이무대엽을 받았다.

비료와 농약을 하지 안 했단다.
포장박스 안에 또 포장박스
그 안에 죽순 껍질 포장, 과대 포장?
포장 전무가 집안 상을 당해 배송이 늦어졌다고 하더니 정말로 튼튼하게 포장을 잘했다. 뜯기가 아까울 정도
그래도 친구와 같이 산 것이니 소분을 해야하기에 과감히 포장을 해체
한편을 꺼낸 후 친구와 만날 때 까지도 재포장, 깜쪽 같다. 이만하면 나도 포장 기술자?
습관적으로 앞 뒷면을 찍고
생산품 제조내용을 확인한다.

내용설명이 한글로 되어있어. 읽기가 편하다. 이는 한국에 팔 물건이며 한국인이 주문 제작한 것임을 말해준다. 따라서 중국에서 허가해 준 생산집행표준 번호라든지, 식품안전 생산허가증 번호 등도 없다. 거기에 이 제품의 명칭도 없다. 따라서 이 포장지로는 아무 보이차나 그냥 쌀 수 있다. 다면 생산일은 2016년 4월 21일로 스템프로 찍었다. 뭐 언제 표지 믿고 샀나. 차상을 믿고 샀지!

한편의 무게는 339.9g 약 340g, 

한통에 2.5kg로 즉 한편에 357g르로 팔았으니 한편당17g이 빠진다. 이는 5%에 해당한다. 가격을 5% 올리는 거나 무게를 5% 빼먹는거나 똑 같다. 이렇게 무게 까지 잴 줄은 몰랐지요. 한 통을 둘이 반반씩 쌌으니 3편과 반편씩을 나누어 가져야 한다. 그래서 무게를 쟀고 어쨌든 무게가 적은 것은 확인했다. 한국에서 중국으로 많은 기술들이 이전 됬는대 이렇게 무게를 빼먹는 것 까지 기술을 이전 시키나?

차 앞면이다. 상당히 거칠다. 윤기 그런건 없다. 알고 샀으니. .  근대 차안에 넣는 내비도 안 보인다.
정말로 낙엽(?)이 보인다.
뒷면도 앞면과 별반 다르지 않다.
정말 반으로 뚝, 긴압 상태는 보통이고 안 상태도 밖과 별반 다르지 않다. 여기서 뭐 더 어쩌겠는가?
아무리 황편이라도 이정도 낙엽이면 좀 심한 것 같다. 대엽도 너무 큰 대엽이다.

 

둘 중 큰 것으로 그래 봤자 173g 
잘 싸서 친구에게 갔다 줘야지.
조금 넉넉히 넣고 우려본다. 황편이니까. . .
시간도 넉넉히 한 9분 95도에서 우렸다.
탕색은 황금색으로 맑고 깨끗하다.

이제 맛을 평가할 시간. 우선 쓴 맛은 적다 1.5/5 떫은 맛도 적다 1/5, 차향도 적은 편이다 1.0/5 잡미는 없다 0/5, 단맛은 보통 황편이면 단맛이라도 많이 기대하는대 단맛도 적은 편이다. 1.5/5 

2탕째에도 색은 엷어지지 않는대.
탕색은 아직 그럴듯하다.

2탕째에 보통 쓴맛은 줄고 단맛이 많이 올라오는대 아직 단맛이 많이 올라오는 것 같지는 않다. 다만 구수하게 느껴지다.

3탕째에는 찻맛이 많이 빠지고 단맛이 조금 남아있는 물보다 나은 맛이다.

낙엽은 간데 없고 튼튼하고 건실하다. 잎이 살아있어 기계채옆한 대지차 같지는 않다.

내포성은 3.0/5, 이제 부터는 가성비도 생각해 보려 한다. 가성비는 3.0/5 그래서 총 평가는 5.5/10 이다.

상품명칭 황금인 8831 제작방법 보이차 생차 제작규격 380g/편,7편/통,6통/건
산지 대지차, 병배차 채엽시기 ? 제작년도  2007년 4월
구매시기 19-08-13 생산자 곤명차창 판매자 북경도사, 수미상사
구매가격 88만/1건, (20,523/편) 현재가격 40,000/편 보유수량  3통, (21편)
* 비고 : 

* 시음 평가 : 쓴맛 2/5, 떫은 맛 1.5/5, 차향 0.5/5, 잡맛(숙미, 창미) 1.5/5, 단맛 0.5/5, 내포성 4/5 종합평가 4.5/10 -19-09-15-

* 차가 식은 후 쓴맛 0.5/5, 떫은 맛 0.5/5, 차향 1/5, 잡맛(숙미, 창미) 0/5, 단맛 2/5, 내포성 3.5/5 종합평가 5.5/10 -19-09-16-

* 한달 거풍 후 쓴맛 0.5/5, 떫은 맛 0.5/5, 차향 1.5/5, 잡맛(숙미, 창미) 0/5, 단맛 2.5/5, 내포성 4.0/5 종합평가 6.0/10-19.10.1-

1건 (380g x 42편) 88만원 2019.8.15일 까지만 예약 받고 통관진행합니다. 대략 9월하순에 받아 볼 수있습니다

 

여기까지가 북경도사 블러그 입니다.

 

 

6건한정판매

가성비가 좋은 중차패가 있어서 소개합니다. 건창으로 잘 보관되었고 고삽미와 생진, 회감, 회운이 모두 괜찮습니다.

 

황금인 8831

 

곤명차창에서 출품 했습니다.

내비가 멋있습니다.

차청이 고르고, 조소가 분명합니다.

병면을 보면 잘 익어가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서서히 진향이 묻어나는 향기가 올라 옵니다.

 

뒷 면에 사용한 원료도 앞면과 동일합니다.

 

고삽미가 적당하고, 부드러운 단맛이 있습니다.

은은하게 올라오는 회감과 회운이 있습니다.

 

중급이상의 품질로 부담없는 가격에 보이차를 마시거나 착한 가격에 좋은 차가 필요한 분에게 추천합니다.

가성비로 보면 이 만한 차를 구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광저우에서 계속 보관되었습니다.

탕색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이상적으로 발효가 잘 되었습니다.

한국에서 3개월정도 더 지나면 지금보다 더 선명한 고삽미와 후운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 6건 밖에 없다는 것이 아쉽지만

꼭 필요한 분께 판매가 되었으면 합니다.

 

내포성이 좋고, 안정적인 맛을 계속 전달합니다.

 

엽저 색상이 고르고 살아 있습니다.

보관이 잘 된 엽저 모습입니다.

 

.나의 소장기

 

나는 보이차를 잘 못 배웠다. 십여년전 광동에 거주할 때 식당에 가면 꼭 차를 마셔야했다. 거의 강제 수준이다. 물론 선택할 수 있는 차는 많다면 많다고 할 수 있다. 녹차, 철관음, 우롱차, 보이차 등등 그리고 같은 차라도 일반급, 고급, 최상급으로 나뉘어져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고 할 수 있다. 그 차 한 주전자 가격이 동급의 요리 한가지 가격과 맞먹는 가격이니 많은 경우 차값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곤 했다. 물론 나도 차를 70년대 후반 부터 마시기 시작하였으니 그리 커다란 거부감은 없었지만 그리 고급차도 아닌 것을 요리 한가지 값을 받는 것에는 거부감이 있었다.

 

그런대 어쩌겠는가, 그런 것이 그들의 문화이니. 그런대 그때 주문하는 차의 60%이상이 푸얼차였다. 그들은 그냥 습관 처럼 마시는 차 푸얼, 그런대 나는 그 맛을 잘 모르겠다. 어떤 때는 지푸라기 삭는 듯한 맛(썩은 맛이라고 하면 너무 실롄가?), 어떤 때는 비 올때 오래된 진흙 담장 밑에서 올라오는 흙내음 하여튼 내입맛에는 안맞았다. 70년대 말 대만에서 처음 우롱차를 마셨을 때의 느낌과는 많이 달랐다. 그때도 식당에서 주는 우롱차를 마셨을 때는 그냥 그랬다. 그러다 좀 고급식당에서 맛 본 우롱차는 어 이차 좋은대하다가 친구 집에서 마신 우롱차는 아하 우롱차라는 것이 맛있는 것이구나 하였고 교수닌댁에 가서 마신 우롱차는 고급이라는대 정말로 마신 후 숨을 내쉴 때 목구멍으로 향이 올라와 비강을 통해 밖으로 나가는 것같은 느낌을 받았다. 그후 귀국 시에 차시장에 가서 내돈을 주고 차를 사왔었다.

 

그런대 이건 아니다. 왜 이런 것을 마실까?하는 생각이 끊이질 안는다. 보이차는 후 발효차라서 발효되는 맛이 그렇단다. 그냥 그렇게 몇년을 식사 때마다 차를 얻어 마시고 좋은 보이차라고 선물도 받고하였지만 내가 스스로 보이차를 찾아 마시는 그런 일은 적었다. 그러던 중 이왕 이럴거면 보이차를 공부하여 골라 마셔보자하고 공부를 시작하였다. 보이차에는 생차와 숙차가 있고 맛은 어떻게 다르고, 산지에 따라 맛이 어떻게 달라지고, 어디에 보관하였는가에 따라 맛이 달라지고, 습창이니 건창이니 하는 말고 있고 또 얼마나 숙성(진화)하였는가에 따라 맛이 어떻게 달라지고 등등 복잡다단하다.

 

결론적으론 남들은 숙차에서는 달콤한 향이 나고 맛있다는대 나는 그 숙미가 싫다 그리고 많은 차에서 나는 창미는 더더욱 보이차를 멀리하게 됨으로 나와는 숙차가 맞지 안는다는 생각하고 생차를 찾게 되었다. 마침 몇몇 한국인들이 중국에 와서 보이차를 공부하며 소개하고 또 운남의 차산지를 방문하여 현지를 조사하고 이해하며 차를 판매하고 제작에 까지 참여를 하게 되었다. 그래서 그 과정을 지켜보며 생차 몇통을 구매하였다. 

 

하여튼 차인인지 다인지 차상인지들이 찻맛을 표현한 것을 보면 참으로 현란하다. 처음 차 한모금을 머믈어 목을 넘기면 입안에 쓰고 떫은 고삽미가 입안에 돌다가 혀 양끝에서 생진이 올라오며 회감을 느끼게 되고 그 생진이 차올라 목넘김을 할 때면 목 깊은 곳으로 부터 회운이 올라와 난향, 화향, 밀향등이 비강에 머물며 단맛이 입안 가득히 퍼지게 된다. 무슨 감로수나 생명수를 마신 것과 같은 표현이다. 이런 맛이 참 궁금하진하다. 그래야 한편에 2억 2천만원 짜리 보이차가 나올 수 있겠지만. 그 때에도 반장 고수차는 구하기도 어려웠고 가격도 몇십만원을 한다고 했다. 그래서 반장지역 옆동네에 반장지역 사람들이 이주해 만든 신반장지역의 찻잎으로 만든 차라고 귀한 차라고 소개한, 또 반장차가 고삽미가 강해 패기가 넘치는 황제의 차라면 맛이 부드럽고 단맛이 좋은 황후의 차라고 할 수 있는 이무지역 잎으로 만든 차라고 해서 한통 씩을 구입하고 고급 숙차라고 해서 무슨 기념병이라고 해서 몇편씩을 구입했었다. 기대감에 차를 받고 설레는 마음으로 차를 우려 마셔보니 개뿔! 어떤 차는 그냥 쓰고 떫고 어떤차는 밍밍하고, 어떻차는 그냥 지푸라기 숙향만 올라오고 개뿔이나 난향과 밀향이 어떻고 회운과 회감이 어떤지를 모르겠다. 이럴바엔 동정우롱차가 그리워 진다.

 

그러나 보이차라는 것이 한 10년 푹 묵혀두면 잘 발효되어 쓰고 떫은 맛은 부드러워지고 밍밍하던 맛도 숙성된 맛이나며 단맛이 올라온다고 하지 안는가하는 맘에 그냥 푹 묵혀두자 하고 쳐 밖아 두었다.  그런대 세월은 무심한가 보다. 그렇게 흘러 10이 넘어가 버렸다. 친구와 이런저런 이야기 중에 차이야기가 나왔고 보이차 이야기로 발전하게되어 나 10여년된 보이차가 있다는 말을 하게 되었고, 그 보이차를 찾아보게 되었다. 그때 그렇게 공부를 시작하였던 사람은 한국에 차판매점을 차리고 중국에도 차판매점과 차창을 일부 공유하고 있나보다. 그때 몇 만원 주고 구입했던 보이차는 지금 그렇게 팔리는지는 모르겠지만 한편에 45만원 35만원을 붙여 놓았다. 이거 횡재한 느낌이다.

 

이제 이거 안 먹어 볼 수가 없다. 먹어 보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10년 전 먹어보려고 각 한편씩을 헐어 조금씩 몇번 띁어 먹업보고 그냥 싸서 쳐 밖아 두었던 것이 있으니 먹어보는 것이야 뭐 그리 어렵겠는가. 우리는 방법도 자다법과 포다법 등 여러가지가 있지만 자사호나 개완으로 우리는 것은 맛이 일정하지 하지도 않고 번거롭다. 그래서 처음에는 2리터 짜리 물병에 찻잎을 한 10g 남짓 넣고 100도 물을 부어 한 20분 푹 우리는 방법으로 우렸다. 신반장차는 정말 맛이 많이 부드러워 졌다. 쓰다는 맛은 없어지고 쌉쌀한 맛이 감도는 것이 되려 쓴맛이 그리워지기 까지한다. 떫은 맛은 남아있는대 땡감을 먹었을 때 입안 가득히 무었이 붙어있는 것 같은 강한 떫은 맛에서 입을 몇번 물로 헹구어낸 후 입안에 남아있는 엷은 떫은 맛, 어찌보면 안 좋은 맛이지만 이맛이 입안은 꽉채워 그득한 느낌을 주고 음식을 먹었을때 남아있는 다른 맛들을 모두 몰아내주는 그런 느낌을 주어 꼭 나쁘지는 않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은 단맛이다. 뭐 목구멍으로 부터 올라오는 것은 아니지만 입안에 머무는 특히 혀에서 느껴지는 단맛은 설탕이나 꿀처럼 진하진 않지만 물이 땡기지 않고 그대로 느껴지고 느끼고 싶은 좋은 단맛이다.

 

이러다 보니 거부감 없이 계속 마시고 싶다. 그런대 한편으로는 이렇게 다 마셔 버리면 어떻게 하지하는 생각이 들게된다. 그래서 친구와 함께 보이차를 사서 모아 보기로 하였다. 10년 전처럼. 지금 부터 10후에는 보이차 걱정하지 말고 마실 수있도록. 우리가 안되면 자식들이라도 마실 수 있으면 좋지 아니한가. 그런대 지금 당장 마실 보이차가 궁하지 아니한가. 그런대 그 때 나타난 것이 황금인 8831였다. 2007년 산이란다 진기가 이미 12년이 흘렀단다. 거기다 곤명차창 제품이란다. 무슨 고수차 대지차 처럼 화려하진 않아도 안정적이지 안을까하는 생각에 그리고 국영차창 제품이고 중소차창 제품처럼 검증이 불가능한 차도 아니고 해서 지금 부터 마시기에는 딱 좋을 것 같아 둘이서 한건을 사서 반으로 나누기로 하였다.

 

그리고 그제품을 2019년 9월 4일 받게 되었다.

 

이 것이 말로만 듣던 한건이라는 것이다. 예전에 대나무 망태기 같은 것으로 포장된 것은 봤는대 상자로 되어있다.

 

황금도 시간이 지나면 변하나 보다 중자패 가운대 황금색 차자가 선명하지 않다.

 

이것이 한건당 하나씩 밖에 없어 차상인들만이 차이력을 알 수있다는 내비 2007년도 첫차임을 말해주고 있다.

 

수입검사를 마쳤다고 매통마다 붙여놓은 상품내역
아니 왜 이렇게 됐지 겉 상자는 멀쩡한대, 그리고 내집에 보관한 다른차도 10년이 넘었지만 멀쩡하던대, 돼려 의심스럽다. (오래됀 것 같이 보이기 위한 조작이나 혹은 너무 습한 곳에 보관되어 죽순잎이 상했거나 어쨌든)
세통씩 분배하여 흩어지지 않게 끈으로 묶어 우리집 책장에, 옆에 북경도사의 회원 3000명 기념병이 나이는 같은대 껍질이 두배는 늙어보인다.
한편을 꺼내 차판에 담고 기념사진 한장, 이제 너도 초등학교를 졸업하는 구나! 근대 앞의 설명에서는 책벌레가 먹어 엉망이더니 멀쩡하네! 
뒷모습도 한장. 꽉 눌려 단정하게 빗은 머리결 같다. 뒷면 포장도 멀쩡하니 일단 안심은 된다.
상품내역 부분도 한장
요사이 병차는 357g으로 생산되는대 2007년 당시 곤명차창에서 생산된 병차는 대부분 380g으로 생산되었다. 이 것도 자기만의 특색. 그런대 무게를 달아보니 404g이 아온다. 종이무게가 20g 나갈 일은 없는대. 또 20g씩 더 준다? 무슨 한국의 덤도 아니고. . . 뭐지?
연대및위조를 방지하기 위한 조사번호라는 위조방지 스티커

인터넷 망이라고 적은 www.ynteaco.com를 쳐봤더니 "팁 : 사이트를 일시적으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라는 문구와 함께 이유 1 : 웹 사이트에 배포에 적합하지 않은 정보가있을 수 있으므로 웹 마스터에게 문의하십시오.

이유 2 : 이 웹 사이트에는 산업 정보 기술부와 공공 보안 신고가 필수 불가결 한 이중 제출 및 산업부 관련 법규  및  관련 공공 보안 규정 에 따른  적시 제출 이 없을 수 있습니다 .라는 문구가 중국어로 떴다. 망했나

그리고 전화하라는 고정전화번호가 어느지역인지 알지를 못하겠고 어떻게 공공알림에 핸드폰 번호를 적어 넣는지 잘 모르겠으며, 심지어는 그 핸드폰 전화번호가 한국전화 번호형식이다. 이런 형식의 핸드폰전화번호를 중국에서 본적이 없다.

안에는 그럴시하게 쓸데없는 설명서 한장
포장지 뒷면에는 상품에 대한 정보와 생산일자가 2007년 4월이라고 스템프로 찍혀있다.
우선 묵직하다. 그리고 무게에 비하여 얇다. 또한 표면이 생차임에도 철병인 것처럼 심하게 눌려져 숙차를 눌러논 것 같이 맨들맨들하다.
판매자의 설명에는 약간의 백상이 보인다고 했는대 백상은 없는 것 같다. 병면의 색이 매우 검다. 그리고 빛이 난다기 보다 어둡다.

 

뒷면도 앞면과 비슷하다.
12년이나 흘렀는대도 해괘하는 것이 쉽지가 않다. 뭐가 이래. .
일단 탕색은 맑다 색은 좋은 것 같다.

이제 가장 중요한 관문이 향과 맛이다. 향이 올라온다. 앗 미세하게 숙차의 향이 올라온다. 이건 아닌대? 맛을 본다. 맛에서 숙차의 맛이 난다, 숙미라고 해야하나 그리고 약하게나마 창미가 느껴진다. 그리고 느껴지는 쓴맛 숙미 창미와 함께 느껴지는 쓴맛은 풀잎에서 느껴지는 쓴 맛과는 또 다르다. 무슨 인공적(?) 화학적(?)인 쓴맛이라고나 할까 그래서 내가 숙차를 싫어하는 이유다. 그리고 떫은 맛이 그 맛을 잡고있으니 그런 쓴맛이 입안에 오래 남는다. 그래서 그런지 단맛은 잘 느껴지지가 않는다. 식으면 좀 맛이 순해지고 단 맛이 많아지던대 기가리면 좀 낳아지려나. . .

그런대 식으면서 찻물 속에 검게 무었인가가 엉키는 것 같은 모양이 난다. 이게 뭐지? 아시는 분 설명 좀 해 주세요.
찻물을 마시고 찻잔에 조금 남으니 검게 엉키던 것이 뭉쳐서 구름을 만든다 정말 이게 뭐지?
제 3탕째이다. 색은 아직도 쨍쨍하다. 맛은 좀 옅어졌지만.
아지고 색이 괜찬다. 맛은 좀 옅어졌지만

뜨거울 땐 아직도 숙미와 창미 그리고 쓴 맛이 남아있지만 식으니 맛은 많이 부드러워 졌다. 숙미와 창미도 많이 날아갔고 약간이나마 단맛도 느껴지는 것 같고. 떫은 맛은 아직도 남아있고. 그런대 아직 이런 맛들이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것 같다. 그래도 마실만은 한 것 같다. 식혀 먹어야겠다.

 

멀쩡한 잎이 없다. 부서진 것이 아니라 짤린 것이다. 전형적인 대지차인 것 같다. 

옆저가 완전히 발효된 것 같이 새깔은 많이 검은색이고 숙향도 난다. 내가 산 것은 생차인다. 반생반숙인가? 

결론적으로 맛을 평가하면 쓴맛 2/5, 떫은 맛 1.5/5, 차향 0.5/5, 잡맛(숙미, 창미) 1.5/5, 단맛 0.5/5, 내포성 4/5 종합평가 4.5/10 일단 생차를 구입했는대 숙미와 창미가 난다는 것이 많은 감점요인이다. 다만 기대하는 것은 그 숙미와 창미가 깊지 않다는 거다. 그리도 엽저가 살아있어 앞으로도 숙미가 덜해 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과 건조한 곳에서 얼마동안 거풍을 하면 창미도 없어지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이다. 어쨌던 많이 기대하고 구입하고 기다린 상품인대 실망한 하루였다.  -평가일 19-09-15-

 

참 실망을 많이 한 차였다. 2007년 곤명차창 제품. 진기도 어느정도 된 제품, 그래도 장난은 치지 안았을 것 같은 유명차창의 제품 비록 친구와 같이 투자하여 반씩 나누긴 했지만 1건(42편) 이나 산 제품으로 두고두고 음니해가며 먹을려고 산 차였는대 잡맛이 많이 나고 쓴맛도 차의 쓴 맛이 아니라 화학약품의 쓴맛 같은 혀가 아린 쓴 맛이 나서 이 아이를 어떻게해야하나 고민이 많아지는 물건이었다. 표면에는 습을 심하게 먹어 피어난 백상이나 다른 곰팡이들은 없는 것 같다. 이럴 경우 거풍을 하면 좀 나아지기는 한다는대...

차판에 해괴하여논 모습

해괴하여 놓으면 좀더 빠르게 거풍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해괴를 하여 차함에 넣어 두기로 하였다. 분명히 생차이고 철병이란 소린 없었는대 왜 이리 단단한 건지 내참. 보이칼이 잘 들어가지도 않고 힘 주어 쑤셔넣은 곳엔 심한 칼자국이 남는다. 그리고 다 부셔지지도 않고 덩어리째로 남는다. 그래도 그냥 놔 두는 것 보단 났겠지.

 

요즘 사들이는 차가 많으니 먹어야할 차도 많고, 그렇게 차를 마시다 보면 가끔은 구미에 맞았던 차도 찾게되니 한동안 굳이 이 차를 다시 찾게 되지는 안았다. 그러던 중 마침 품평하던 시간에 여유가 생겨 오늘은 무슨 차를 마시지하고 고민하던 차에 참 그게 있었지하고 한달여를 방치해 두었던 이차를 다시 찾게 되었다.

 

그냥 11g을 덜어 세차를 한 후 차 탕기에 넣어 차를 다린다. 차탕의 색은 좀 짙은 황금색 진기를 생각하면 알맞은 색깔인 것 같다. 또한 투명도는 맑고 투명하다. 숙차나 습을 먹은 차는 탁하고 투박한 것에 비하여 맑고 투명한 것이 정상적인 생차의 모양을 갖추었다.

 

첫째로 느끼는 맛은 숙차 같았던 맛이 사라졌다. 어 한달만에 이럴 수가 있구나. 더욱이 잡맛이었던 숙향과 창미가 대부분 사라진 것이다. 그리고 기분 나쁘게 혀가 아린 쓴맛이 많이 없어졌다. 이정도면 즐기지는 못하겠지만 먹을 만한 차 정도는 되겠다 싶다. 더욱이 2-3탕 째에는 단맛도 많이 올라오는 것이 아닌가. 그동안 잡맛에 가려져 느끼지 못하였던 것들이 실체를 들어내는 듯한 맛이었다. 한단 남짓 거풍하고 이정도 맛으로 변했다면 진정으로 거풍을 하고 비록 방안이지만 춥고 건조한 한국의 겨울을 지내고 나면 기대했던대로 제 진기가 발휘되어 잘 익은 보이 생차 맛으로 돌아올 수도 있겠다 싶은 생각도 든다, 애가 표시한대로의 진품이 맞다면 말이다.

 

쓴맛 0.5/5, 떫은 맛 0.5/5, 차향 1.5/5, 잡맛(숙미, 창미) 0/5, 단맛 2.5/5, 내포성 4.0/5 종합평가 6.0/10 -19.10.1-

상품명칭   제작방법   제작규격  
산지   채엽시기   제작년도  
구매시기   생산자   판매자  
구매가격   현재가격   보유수량  
* 비고
* 시음 평가 : 쓴맛 /5, 떫은 맛 /5, 차향 /5, 잡맛 /5, 단맛 /5, 내포성 /5 종합평가 /10

 

오늘은 학교 선생님들이 모두 다 전북교육연수원에 가서 연수를 받는 날이다

그래서 혼자 남아 학교를 지키고 있는데... 너무 여유가 있어 좋다

이렇게 여유가 있다보니 차를 한가지 더 우려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

 

그래서 얼마전에 차연구소에서 나눔릴레이에서 받은 차를 꺼냈다

2009년에 경운차창에서 만든 궁정금호공병이다 ^*^

2009년이면 북경도사가 유씨형제와 손 잡고 경운차창을 인수한 후

바닥을 치던 모차 가격에 힘입어 원(?)없이 차를 찍어 내던 시기다 ^^

이 차는 그 시기에 나온 여러가지 숙차들 중 하나다

 

시음을 해보니...

전체적인 맛은 아주 무난한 보통의 숙차를 마시는 느낌이랄까 ?

다만 입맛을 거슬리는 느낌이 약하지만 지속적으로 다가오는데...

딱히 뭐라고 말하기 어려운 그런 맛이다 ㅠ.ㅠ

전체적으로 고삽미는 없으며 단맛은 보통 정도이다

단맛은 중반부를 넘어서야 제대로 살아오는데... 보통 수준으로 보면 된다

 

다만 입맛에 거슬리는 맛이 후반부에 가서 명확해졌는데...

그것은 여인내 분냄새같은 향과 맛이다

그로인해 입안에 화장품 냄새같은 느낌이 가득해지는데...

이 느낌은 개인적인 호불호가 있기에 여기서 좋다 나쁘다는 말하기는 쉽지 않다

혹자는 이 분냄새같은 화장품 향을 허브향으로 

허브향 중에서도 특히 하향과 비슷하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신다

 

한마디로 결론짓자면 ^^*

보통의 맛이면서 살짝 분냄새 같은 향미가 있는 숙차~!!

 

 

 

 

 

 

 

 

 

 

 

 

 

 

 

 

 

굵은 잎이 하나도 안보입니다. 그야말로 고급숙차의 엽저가 어떤 모양인지 전형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이상은 원봉선생의 시음기 였습니다.

 

숙차에서 가장 어린잎 즉 최고로 좋은 등급의 원료를 궁정급 모차라고 하고, 금호는 금빛 털로 발효가 잘된 궁정급 잎에는 환금빛으로 빛나는 백호(솜털)이 많기 때문에 금호라 하였습니다. 공병은 황실에 진상하는 차라는 뜻이고요

08년 맹해지역의 춘차를 발효시킨 특급모차 20톤과  09년 맹해지역 춘차를 발효시킨 20톤 모차를 등급에 따라 분류하고 병배하여 만들어서 맛과 향은 비슷하나 다만 등급에 따른 차이만 있을 뿐입니다.

 

이는 아주 부드럽고 단맛이 진하며 회감이 매우 빼르고 오랜 여운이 남습니다.아주 진하게 우려도 목넘김이 부드럽고, 잡미도 없으면 숙향과 숙미도 매우 적습니다. 올해 만든 차 같지 않습니다. 어린 잎으로 만든차는 내포성이 떨어지기 마련인대 이차는 내포성마저 훌륭합니다. 슉차는 3년 쯤 지나야 숙미가 빠져 마실만 해진다고 말합다만 이차는 예외입니다. 발효가 매우 성공적으로 잘된 차이기 때문에 당장 마셔도 부담이 없습니다. 무조건 좋은 차라고 외우면 됩니다.

 

이차는 생산량이 적습니다. 500편 까지만 2009년 9월 까지만 특가 2만원/편에 판매하고 10월 1일부터는 정상 마진을 붙여 판매합니다.

 

이상은 북경도사의 판매 설명서 입니다.

 

궁정금호공병을 리콜조치 합니다. - 2009.9.23

 

궁정금호공변은 최고의  숙차원료로 만든 고급 숙차인데 차를 만드는 과정에서 완벽하여 문제가 없었는대 포장단계에서 죽순 껍질을 물에 담구어 부드럽게 한다음 하루정도 말렸다가 포장하여야 하는대 초자 직원이 반나절 말린 다음 그대로 포장하는 바람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운남은 5~10까지가 우기인대 이때는 정말로 습기가 많습니다. 조그만 실수가 이런 황당한 일이 벌어지게 만듭니다. 불량품은 일부로 비중이 많지 않은 것을 위안으로 삼아야지요. 구매하신 분들은 한편한편 전부를 개봉하시어  조금이라도 문제가 있다싶으면 반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없는 깨끗한 제품으로 교환해 드리겠습니다. 

 

이상은 당시 북경도사의 리콜 통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