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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조향노차전

기타/시음기 2019. 8. 30. 14:58 Posted by 거목

가짜, 사기, 바가지 어떻게 틀릴까요?

가짜, 진짜 처럼 보이려고 꾸미거나 만들어 낸 것

그럼 가짜는 값어치가 있을까요? 글쎄요

사기, 못된 꾀로 남을 속여 이득을 취하는 행위

바가지, 일반적으로 정해진 요금보다 비싸게 받는 받는 것을 이르는 말

 

가짜를 진짜로 파는 것 이것은 사기, 가짜를 진짜라고 하고 싸게 팔던 비싸게 팔던 이건 사기다.

그럼 가짜를 가짜라고 하고 파는 것은? 이것은 사기가 아니라고 본다. 모형품, 모조품, 전시품 등도 가짜일테니.

또 하나 진품을 비싸게 파는 것은 이 것은 바가지이다. 뉴스에 진품 명품가방과 똑같은 재질로 똑같이 만든 가품을 전문가도 구별하지 못할 정도라는대 진품 가격에 1/10에 판다고 하여 잡혀들어 갔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 사람은 가짜를 만들었서 사기를 쳤으니 그렇다 치자, 그럼 진품을 만들어 바가지를 씌운 제조사는 문제가 없나?

하여튼 이야기가 옆으로 샜다.

 

지난 8월 초에 친구와 홍콩으로 놀러갔다 왔다. 그때 친구가 서울에 있는 지인들에게 선물을 한다고 길거리 상점에서 보이차 몇편을 샀다. 그러던 중 자기도 한번 맛을 봐야겠다고 보이차 한편을 추가로 샀다.

 

그게 이거다. 운남 "조향노차전" "대추향기가 나는 벽돌형태의 오래된 차" 이름은 그럴듯해 보인다. 겉포장 면지도 세월의 흔적이 묻어 고풍스런 느낌이 난다. 그런대 사람이나 물건이나 태어날 때부터 세상에 얼마동안 존재할지는 모르는 일이다. 보통 포장은 상품이 만들어 지며서 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런대 얘는 태어나면서 부터 늙었다. 어떻게 가짜, 사기, 바가지 어떻게 틀릴까요?

 

가짜, 진짜 처럼 보이려고 꾸미거나 만들어 낸 것

 

그럼 가짜는 값어치가 있을까요? 글쎄요

 

사기, 못된 꾀로 남을 속여 이득을 취하는 행위

 

바가지, 일반적으로 정해진 요금보다 비싸게 받는 받는 것을 이르는 말

 

 

 

가짜를 진짜로 파는 것 이것은 사기, 가짜를 진짜라고 하고 싸게 팔던 비싸게 팔던 이건 사기다.

 

그럼 가짜를 가짜라고 하고 파는 것은? 이것은 사기가 아니라고 본다. 모형품, 모조품, 전시품 등도 가짜일테니.

 

또 하나 진품을 비싸게 파는 것은 이 것은 바가지이다. 뉴스에 진품 명품가방과 똑같은 재질로 똑같이 만든 가품을 전문가도 구별하지 못할 정도라는대 진품 가격에 1/10에 판다고 하여 잡혀들어 갔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 사람은 가짜를 만들었서 사기를 쳤으니 그렇다 치자, 그럼 진품을 만들어 바가지를 씌운 제조사는 문제가 없나?

 

하여튼 이야기가 옆으로 샜다.

 

지난 8월 초에 친구와 홍콩으로 놀러갔다 왔다. 그때 친구가 서울에 있는 지인들에게 선물을 한다고 길거리 상점에서 보이차 몇편을 샀다. 그러던 중 자기도 한번 맛을 봐야겠다고 보이차 한편을 추가로 샀다.

그게 이거다. 운남 "조향노차전" "대추향기가 나는 벽돌형태의 오래된 차" 이름은 그럴듯해 보인다. 겉포장 면지도 세월의 흔적이 묻어 고풍스런 느낌이 난다. 그런대 사람이나 물건이나 태어날 때부터 세상에 얼마동안 존재할지는 모르는 일이다. 보통 포장은 상품이 만들어 지며서 하는 것이 원칙이다.ㄱ 그런대 얘는 태어나면서 부터 늙었다. 어떻게 갓 태어난 애가 노차라는 옷을 입고 있을 수가 있나. 물론 태어난지 오래된 것을 새로이 포장한 것일 수도 있으나 아무런 표시가 없다. 의심스럽다

 

Net W't가 250g 이란다. 경매고수차 유명한 지역의 고수차라고 한다. 그런대 글짜가 모두 번자체이다. 중국이면 간자체를 쓰지않나?

 

중국토산축산진출구공사운남성분공사라는 회사가 있나? 운남성 차엽분공사라면 모를까, 그리고 그곳은 수출입회사로 감제 즉 감독하고 제작하는 일은 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는대. 어쨌든. . .

 

 

보이진품 진귀한 품목 그렇수는 있겠다. 

90년대 진년 오래된, 노차 오래된 차, 앞에서 이야기 한대로 어린이가 늙은이 모습으로 태어났나?

색 : 짙은 밤색, 맛 :  대추 향

 

이정도면 맛이 궁금하지 안을 수 없다.

 

친구가 맛을 보라며 한 50g 쯤을 떼어내어 가져왔다.

 

보통은 차면만을 보는대 떼어내어 가져오는 바람에 차면과 속이 같이 보인다. 차면은 숙성이 잘되고 긴압시 차 성분이 흘러나와 압착이 된 것 같이 그럴싸해 보인다. 그런대 차속은 무슨 석탄을 쌓아놓은 것 같은 모습이다. 뭐 그려러니..

 

차표면은 그렇듯해 보이긴하다.

 

차 9g을 덜어내어 우려본다.

 

우선 세차한 물을 받아보았다. 색깔은 정말 대추 우린 물같이 붉다. 아주 많이 붉다. 그런대 투명도가 너무 탁하다. 이렇게 탁한 찻물은 근래 본적이 없다. 세차를 한 물이라서 그런가? 그래서 세차를 하나보다.

 

걱정했던 탁도는 많이 좋아졌다. 색깔은 검붉은 색이다. 오래된 굵은 대추를 아주 진하게 우리면 이런 색이 나올까? 맛도 그런 맛이 나왔으면 대박인대. 첫 모금을 넘겼는대 걱정했던 것 보다는 괜찬은 것 같다. 약간의 숙향이 난다. 숙차니 당연히 숙향이 날 수 밖에 그런대 그 숙향이 너무 진하지 않아 큰 거부감은 없다. 그리고 많이 우려했던 습창맛이라고나 할까 짚프라기나 흙 맛이 나는 것도 아니다 이것만 없어도 어딘대, 물론 보이생차의 쓰맛이나 떫은 맛도 없다. 그냥 부드러운 맛이다. 아 그렇다 홍콩에서 대중음식점에 가면 주는 보이차 그런맛인 것 같다. 내가 싸구려 음식점만 가서 음식점 보이차 맛을 그렇게 기억하나.

 

아직 까지 색은 잘 유지하고 있는 것 같다. 맛은 숙향이 약간 옅어지고 그냥 부드럽게 마실 수있는 정도이다. 이런 것을 그냥 무난하다고 하는 건가?

 

사진에서는 색이 잘 유지 되는 것 같지만 조금 옅어졌다. 맛도 많이 빠져서 그냥 맹물 끌인 것보다 좀 난 정도가 됐다.

물론 자의 크기가 500ml짜리이니 일반적인 200ml 남짓하는 자사호나 개완의 두배가 넘는 크기이니 그럴만도 하겠다.

4탕 이후에는 의미가 없겠다 싶어 기재를 생락한다.

그런대 걸음망을 쓰고 딸었는대도 입안에서 모래가 부서진 것 같은 게 씹힌다. 물론 큰 것은아닌대 뭐지 ?

 

이제 엽저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엽저를 접시에 담고 손으로 만지는대 무슨 철 수세미를 만지는 줄 알았다. 아주 가느다란 쇠 스크랩으로 만든 철 수세미 그 것을 잡는 느낌

 

잎의 크기도 상당히 큰 잎이였던 것 같은대 잎면은 다 탄화 되어 녹아내렸고 잎맥만이 버티고 있어 그물처럼 남아있던거였다. 그런대 그럴수가 있나 아무리 그래도 그렇치 이렇게 변할 수가 있단말인가. 어떻게 변했길래 철 수세미가 됐단말인가? 90년대 차를 마시고 엽저를 살펴봐도 쉽게 뭉게질지언정 이렇게 철 수세미가 되지는 안았는대. 내가 과문한 탓인가?

아까 내 입속에서 모래 같은 것이 씹히던 것이 이 탄화된 잎면이 잘게 부셔져 걸음망을 통과하여 내 입속에 들어 왔던 것인가? 

 

모든 이파리들이 그러니 좀 섬득하기도 하다. 

 

가격은 한편에 홍콩달러 110을 주었던 것으로 기억되는대.

 

전체적인 평은 맛은 약간의 숙향과 부드러운 맛으로 크게 거부감이 들지는 않았는대 차기도 약하고 차에 대한 상식에 맞지 않는 것 같아 10점 만점에 3점.

태국의 오룡녹차

기타/시음기 2019. 8. 28. 20:48 Posted by 거목

오늘 친구 여동생이 태국에서 오빠를 보러오며 선물로 가져온 태국 오룡녹차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친구가 건네 줄 때는 오룡차라하고 건네 준 차인대 집에 와서 겉 표지를 보니 오룡녹차라고 되어 있습니다.

 

사실 오룡녹차라는 단어는 처음 들어 봤습니다. 오룡차는 반발효차 녹차는 미발효차이기 때문에 같이 쓸 수 없는 단어 같은대 같이 썼더군요. 하기야 보이녹차라는 단어도 있으니 오룡녹차라는 단어가 없어야 된다는 법은 없겠지요. 이름이야 붙이는 사람 맘이니까요.

 

이제 포장부터 살펴 볼까요!

 

오룡녹차 앞면
오룡녹차 뒷면

우선 앞면은 태국산 답게 주 언어가 태국어로 되어 있네요. 그리고 특이한 것은 태국어 설명 보다는 중국어 표기가 더 크게 되어있네요 ㅎ ㅎ ㅎ. 아마 태국에 사는 중국 화교나 중국인이 관여 된 것 처럼 보이네요. 여기에도 명칭은 오룡녹차. 재미 있는 것은 이슬람 교도들을 위한 할랄표시도 있네요. 또한 치앙라이 차라고 스티커을 붙여 놨네요. 아마도 차나무는 메콩강 근처에 많이 있나보죠. 

 

이제 뒷면을 살펴보죠. 영어로도 GREEN OOLONG TEA라고 써 놨으니 오룡녹차가 맞네요. 뒷면까지 산지인 치앙라이 표시는 안되있네요. net w't는 100g 이고요 참고로 가격은 180바트(한화로 약 7,200원 정도)라네요. 생산일자는 19년 5월 8일 유효기일은 22년 5월 8일로 3년간이네요. 생산한지 약 3개월 된 차 아직은 신선한 차네요.

 

참고로 옆면과 바닥

옆면사진
바닥면 사진

 

옆면 바닥면은 그냥 참고만.

 

이제 차를 살펴볼까요

차잎은 상당히 거치네요, 일단은 이런 우롱차가 있나싶네요, 우롱차는 그래도 반쯤은 발효를 시켜고 차 성분이 잘 우러나오도록 유념을 강하게 해서 찻잎이 옆으로만 말리는 것이 아니라 완전히 동그랗게 말려있는 것만 봐서 펴져있는 모양은 생소하네요. 그리고 골라내지 않은 황편도 보이고요.

꼭 보이차 산차 같은 모양이네요. 그런데 모아 놓고 냄새를 맡아보니 우롱차 같이 짙은 향은 아니라도 우롱차 같은 구수한 냄새가 나에요. 우롱차와 보이차 산차의 중간 정도의 냄새

 

산차라서 그런지 100g의 부피가 상당하네요. 거의 한근(500g)이 들어가는 차통에 하나가득이네요. 왜 보이차를 긴압하여 병차나 전차로 만드는지 이해가 가네요.

 

이제는 맛을 봐야겠지요.

 

3.5g 정도를 넣고. 산차라 그런지 그램수에 비하여 차가 많아 보이네요
세차를 한 후
20초 가량 우린 첫탕을 우렸습니다. 

탕색은 밝은 황금색 그런대로 괜찬은 색이다. 우롱차와 같은 진한 향은 아니더라도 구수한 향과 맛이 났다. 어느정도 발효된 맛이다. 쓴 맛은 적고 떫은 맛은 보통이고 구수한 맛은 중간 회감이나 단맛은 적다. 그냥 평시에 먹을 수 있는 맛이다. 내 맛의 기준은 5점.

 

2탕 부터 8탕 까지의 색 변화

6~7탕 까지는 맛을 유지하고 있다가 8탕에서 부터 색과 맛이 많이 옅어졌다.

 

엽저
모아논 차의 평균 탕색과 엽저의 모양
엽의 크지는 작고, 전형적이 대지차 엽저의 모양이다.

전체적인 평은 떫은 맛이 좀 많고 쓴 맛은 적으며 구수한 맛이 있으나 단만을 느끼는 회운과 회감은 없는 편이다.

거부감 없이 평시에 그냥 마시기 괜찬은 차인 것 같다.  가격은 100g에 7,200원 357g 보이차 한편으로 계산하면 25,700원/1편 , 총체적인 평가는 내 기준 5점.( 내 기준은 10점 만점)

 

잘 보고 있냐 친구야!